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귀신대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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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신비아파트 새로운 시리즈 더블X에 6개의 예언에 등장하는 귀신 모음집이다. 표지를 넘기면 6개의 예언에 대해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다. 본 편을 본 사람은 이미 아는 내용이겠지만 이렇게 정리된 내용으로 보니 설정집 같고 다시 한 번 내용을 되집어 볼 수 있어서 좋다.

 

 

신비아파트 친구들을 소개하는 페이지에는 신비, 금비, 하리, 두리, 강림, 가은, 현우가 소개 되어 있다. 기본 프로필은 물론이고 에피소드 안의 활약하는 장면도 사진으로 들어가 있다. 그 다음엔 등장하는 귀신들이 소개되는데 기본 프로필과 함께 에피소드에서의 내용과 장면이 나와있고 변형된 캐릭터 모습도 공개되어 있다. 요괴의 모습과 SD버전, 2등신 버전도 소개되어 있다. 더블X로 합체하는 백의제붑 같은 합체귀신들은 소환 과정과 합체 공식도 공개되어 있다.

 

 

다시 만난 귀신들 코너에서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귀신들도 소개되어 있다.

업그레이드 아이템 소개란은 아마도 가장 흥미를 유발하는 코너가 아닌가 싶다. 여섯개의 예언에 등장하는 아이템을 소개한 페이지이다. 압권은 역시 더블X가 합체하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완구점에 새로운 장난감으로 등장해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강림의 퇴마검과 화살 또한 강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꼭 알아보아야 할 필수템이다. 강림의 부적과 마방진, 소환마법집 같은 판타지 요소도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에니메이션 하이라이트에서는 6개의 예언의 모든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도전! 신비아파트 퀴즈왕에서는 알고 있는 지식을 뽐내볼 수 있다. 또한 직접 글씨를 쓰며 한글공부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각 파트 사이사이에 직접 글씨를 써 보거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한다.

마지막에 색인도 제공한다. 신비아파트 안에 나오는 귀신 중 찾아보고 싶은 귀신을 찾아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신비아파트의 귀신시리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필수 소장템이다. 각 페이지가 두꺼워서 내구성이 좋아보인다. 하지만 너무 펼치면 페이지가 한장 한장 분리되어 떨어질 수 있으니 오래 소장하고 싶다면 아껴서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신비아파트 한글공부를 아이가 흥미롭게 하고 있어서 이 책도 보고 완전 신나했다. 한글도 따라 쓰고 퀴즈도 재미있게 풀었다.

그림이 가득가득 들어있고 글씨가 큼지막해서 한글에 흥미를 가진 아이가 본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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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관절은 두 번 꺾인다 여행과 쉼표 2
에피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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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책이다. 이 책은 28세의 여성이 쓴 유방암 수술 후 3년 동안의 투병일기이다.

표지를 보면 삭발한 예쁜 여성이 빙긋이 웃고 있다.

그 옆에는 유방암 환우라는 단어와 죽음... 그리고 그에 어울리지 않는 여행과 일상이라는 단어가 나열되어 있다. 너무 젊은 나이에 죽음이라는 단어에 맞서야 하는 저자는 여행을 다니며 평소 보이지 않던 세계를 맞이한다. 에세이에 그런 내용을 잘 녹여두었다.

 

암환자의 투병일기라고 하면 듣자마자 처절한 죽음과의 싸움이 떠오른다. 구구절절한 불행한 삶과 죽음만을 기다리는 우울함이 가득할 것만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얼핏 보면 여행에세이같이 보인다. 사진이 많다. 그리고 내용이 너무 좋다. 시 같기도 하고, 유려한 말솜씨의 에세이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표지 넘기고 한 번에 읽었다. 페이지 수에 비해 페이지 안은 여유가 넘친다. 긴장과 안도를 감안한 페이지 분배가 당시 저자의 심정을 헤아리게 한다.

 

처음 암 선고를 받은 후 빠지는 머리를 삭발한 후 가발로 가리고 여행을 다니는 저자의 이야기엔 희망이 샘솟는 느낌이다. 삭발한 머리를 하고도 활짝 웃고 찍은 사진을 책에 가득 실어 놓은 모습을 보니 좋아 보인다. 오히려 병이 없는데도 무력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보다 더 생기 있어 보이는 느낌이다.

표지가 조금 아쉽다. 여행에세이 같은 느낌의 발랄한 표지가 내용에 더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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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로 읽는 맛있는 화학
사이토 가츠히로 지음, 황미숙 옮김 / 북스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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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리하는 과정을 보면 과학실험과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계량하고 넣고 섞고, 자르고 합치고, 열을 가하거나 얼리는 모든 행위가 과학실험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을 보면 그런 생각이 확고해진다.

우리가 음식을 칭할때도 산이나 알칼리를 따지고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게 조심하기도 하고 발효시켜 전혀 다른 음식으로 만들기도 하지 않는가.

과학적으로 분석한 요리과정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을 통해서 식재료가 변화하고 식재료의 속성이 변하는 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

앞부분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화학식이 나오는 부분은 지루할 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 펼쳐지는 독과 각종 식재료나 요리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재미있다.

나는 요리를 잘하지 못한다. 인터넷이나 책에 나온 레서피대로 해 버리기도 하고 맛을 낼 줄 몰라 공들여 요리 하고는 맛없는 음식을 먹은적도 있다. 식재료를 상하게 해서 버린적도 있고, 심하게 가열하여 태운적도 있다. 독성이나 해로운 것이 든 식재료는 다룰줄을 몰라 먹지 않는다. 이 책을 보고 그런 모든 과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재미없었던 요리를 화학구조를 따지게 되니 흥미로운 공부를 하는 느낌이다.

식물이나 동물 등 식재료는 그렇다 쳐도... 밀가루에도 세포가 있다는 이야기는 신기하다. 밀가루 반죽을 치대서 세포를 파괴하면 세포안의 글루텐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많이 치댈수록 쫄깃하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먹는 식재료를 자르는 칼이 무디면 세포가 망가져 맛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비로소 알았다. 식재료에 대한 예의를 따지기도 하니, 요리를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다. 그래서 일본의 요리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도 흥미롭다. 생선을 할복하는 모양새가 아니게 자르는것에 대한 철학도 신선한 느낌이었다. 중간중간 파트가 끝날때 나오는 과학 찜쪄먹기라는 코너의 내용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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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공인중개사 2차 기출문제집 - 2차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령, 부동산세법 / 2020 최신개정법령 및 출제경향 반영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황정선 외 지음 / 해커스패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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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에서 2020년 시험대비 공인중개사 2차 기출문제집이 나왔다. 부동산공법, 공시법령, 세법, 중개사법 4과목을 실었기에 굉장히 두껍고 무겁다.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지금쯤 이런 문제집을 여러권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다.

85일 남짓 남은 시험... 지금쯤 자신의 부족한 점이나 취약점을 파악하고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을 것이다. 버릴건 버리고 가져갈 건 확실하게 해야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점수가 안나오는 사람은 2차과목을 버릴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버리는건 그동안 공부한게 너무 아깝지 않은가.

만약 자신없다면 1차는 확고히 공부하면서 2차는 버리지 말고 가져갔으면 한다.

 

이 책은 해커스 최신판 문제집이다. 7개년 문제를 750제로 엄선했다.

그리거 최신 개정법령을 반영하였다고 한다.

각파트가 시작하는 곳에 출제비중에 대한 그래프를 제공하고 각 문제엔 난이도에 따른 별표를 해 두었다. 각 문제에 톱아보기하는 문제해설을 달아두어 배운 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다. 문제와 문제 사이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내용을 보충해서 정리할 수 있다.

책 앞부분에 자기주도 학습계획표를 수록해 두어서 스스로 스케쥴을 짜볼 수 있다. 아니면 교재에서 제공하는 1달 학습계획표대로 진행해도 된다.

책이 다른 문제집에 비해 가로로 넓다.

페이지를 넘기면 표기용 푸른색과 검정색 글씨가 보이는데 면이 넓어 시원시원해보인다.

여러가지 색상을 쓰지 않은게 단순해보이고 여백이 많아보여서 문제에 집중이 잘 될 것 같다.

종이가 얇지 않고 빳빳하고 탄탄해서 넘기는 맛이 있다.

이 문제집으로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맞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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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해커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2주 합격 심화(1.2.3급) - 제47회 개편 최신시험 반영ㅣ시대 흐름잡기 한능검 동영상강의 무료 제공ㅣ스페셜 혜택 : 데일리 셀프 쪽지 시험+빈출 문화재 퀴즈+15분 마무리 1급 직행 시크릿 노트 2020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리즈
해커스 한국사연구소 지음 / 챔프스터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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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선사시대, 고대, 고려, 조선, 근대, 일제, 현대, 통합주제의 8파트로 이루어져 있고, 70개의 기출주제로 정리되어 있다. 각 기출주제는 2페이지로 요약정리 되어 있다. 기출주제 다음 페이지엔 바로 풀어볼 수 있는 필수기출문제가 두 페이지로 수록되어 있다.

각 파트가 시작하는 부분엔 흐름잡기라는 코너를 마련해 그 파트에 해당하는 시대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두었다. 페이지 오른쪽 상단의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페이지의 무료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각 파트가 끝나는 끝부분엔 기출테스트를 제공한다.

시험장 15분 마무리 1급 직행 시크릿 노트를 별책부록으로 제공하고 추가 PDF자료는 사이트에 로그인 해서 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두었다. 책을 한 페이지 넘기면 한능검 빈출 연표를 제공한다. 공부하는 책상 벽에 붙여두면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2주 합격 스케쥴표를 제공하니 스케쥴 조정을 잘 해서 2주만에 합격하도록 노력해 볼 수 있다.

 

 

기출주제 페이지를 보면 참 아기자기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왼쪽에 스토리로 미리보기칸을 보면 역알못과 역잘알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자투리 상식도 넣어 두었고, 본 내용에는 빈출에 별표, 붉은 줄, 오른쪽 페이지 옆엔 칸을 만들어 자음만으로 암기할 것을 표기해 두어 한 번 더 기억해 볼 수 있게 해 두었다.

표지는 붉은 색에 딱딱한 하얀 글씨지만 넘겨보면 삽화와 자료그림이 잘 들어가 있다.

 

진학이나 채용을 위해 한능검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한번 잘 봐두면 평생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자격증이라 더 매력적이다.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고심하며 공부해야 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학교에서 국사시험의 중요성이 낮아진 지금 한능검을 준비하며 한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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