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21.3 독서평설 2021년 3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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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가 고등학생 때 대학교 논술고사 준비를 위한 학원은 다니지 못했지만 독서평설은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꾸준히 정기구독하면서 다양한 영역에 해당하는 책읽기습관을 키우고 논술준비도 도움을 받았는데요.

똘망군도 중고등학생이 되면 꼭 독서평설 정기구독해야지 했는데 이번에 초등독서평설 2021년 3월호를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거의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긴 하지만 제가 야자시간에 재밌게 보던 고등독서평설 그 느낌 그대로 독서습관 잡아주기에 딱 좋은 초등논술교재 인 듯 싶어서 추천해보네요.


일단 목차를 보면 독서평설 첫걸음, 융합독서특집, 독서+토론, 진로+창의,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STEAM교육에 걸맞는 다양한 영역의 글들이 보이는데요.

홈스쿨로 초등논술 준비하는 것은 좀 어려운데, 초등독서평설만 꾸준히 읽어도 충분히 논술준비가 되겠구나 싶을 정도로 촘촘하게 문학,비문학,시사까지 고루 담은 점이 참 마음에 들었네요!


그리고 제가 고등독서평설을 봤었을 때도 독서다이어리 같은 개념의 매일 읽어야할 분량이 정해져있는 달력이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그 느낌 그대로 3월 독서다이어리가 담겨 있어서 다른 어린이잡지와 달리 하루에 이 정도는 읽어보자는 무언의 압박 내지 응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똘망군은 내키는대로 순서 상관없이 읽곤 했지만, 어짜피 한 달안에 다 읽는다는 책임감 같은 것이 발동했는지 비문학 편독인 아들이 문학도 고루 읽으려고 애쓰는게 보이더라구요!

특히 3월 독서다이어리를 보면 알 수 있듯 각 지문과 연관된 관련 교과가 자세히 나와 있어서 똘망군에게 가급적 5학년과 관련된 지문은 빼놓지 말고 읽자고 당부했는데요.



아직 학교에서 국어교과서 2단원을 나가진 않았지만, 5-1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와 연관되는 임지형의 <거기 사람>이나 3단원. 의견을 조정하며 토의해요 와 연관된 <부모의 자녀 체벌, 금지해야할까?> 등 5학년 교과서 연관 지문 먼저 꼼꼼히 살펴보더라구요!

게다가 국어문법과 관련된 내용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초등독서평설을 빠트리지 않고 꾸준히 읽는 것만으로도 초등독해 실력 키우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간단히 독해문제가 제시되면 좋겠다라는게 학부모로서의 욕심인데요.

초등논술교재 답게 별책부록으로 초등독평더하기+ 가 있어서 각 지문당 2문제~8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초등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으니 감동 그자체!

물론 글쓰기 싫어하는 똘망군은 책읽기습관 키우는데 도움주는건 맞지만 모든 지문마다 문제를 풀어야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고 초등독서평설 아니면 독해문제집 독해력자신감 둘 중 하나만 쓰고 싶다고 자꾸 꾀를 부리더라구요.--;

아무래도 3월 한달간은 새롭게 바뀐 zoom수업과 등교수업에 적응하느라 피곤해서 그런 듯 싶어서 이번 달은 조금 쉽게 천천히 진행을 했네요.

그런데 4월부터는 똘망군의 요구대로 둘 중 하나만 할지, 아니면 초등독서평설로만 책읽기습관과 함께 초등논술 실력까지 업그레이드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똘망군이 초등독평더하기+를 푼 것을 보니 대부분 맞았는데 한자어와 한글을 연결하는 문제는 아무 것도 모르겠다고 아예 손을 대지 않았더라구요.ㅠㅠ

초등독서평설 지문에 어려운 한자어의 경우 따로 말풍선을 해서 설명해주는데 아마 지문 위주로 읽느라 옆의 설명은 건너뛴 모양이에요.--;

그간 국영수 위주의 홈스쿨을 하느라 한자는 좀 등한시했는데 이제부터라도 한자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이 되더라구요.ㅠㅠ

피아노,수영,미술학원만 다녀서 아주 시간이 널널한 똘망군인데도 불구하고 한자공부할 시간 만들기가 참 어려운데 영어,수학만 하루 서너 시간씩 다니는 다른 친구들은 과연 언제 공부하고, 책을 읽는 것인지 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암튼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이 줄어들어서 점점 더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어서 초등디베이트 학원이라도 보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그런 면까지 고려한 지문을 선정한 초등독서평설이라 초등고학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하루에 15분만 투자해서 다양한 영역의 지문 읽고 초등독평더하기+까지 풀고난다면 초등논술교재로 이보다 더 좋은 교재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게다가 매달 출간되니 최근 시사상식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서 어떤 초등월간잡지 읽혀야할까 고민된다면 초등독서평설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교재만 제공받아 아이와 직접 사용 후 남기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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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자신감 초등 5단계 - 긴 글은 빠르게! 어려운 글은 쉽게! 독해력 자신감 5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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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자신감>은 크게 독해기술과 독해적용 2개의 장으로 구성되는데요.

독해기술은 흡사 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봤던 수능독해문제집과 비슷하게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연구해서 뽑아낸 6개의 독해기술을 익히도록 구성되었어요.

독해적용은 앞서 말한 첫번째, 두번째 기준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초등학교 전과목 교과서에서 뽑은 교과 지식을 소재로 한 지문으로 독해훈련을 하도록 구성되었는데요.

독해기술의 경우 총 6회로 글의 주제 파악하기, 설명의 대상과 방식 알기, 주장과 근거 알기, 다양한 자료가 있는 글 읽기, 시의 비유적 표현 알기, 이야기의 3요소 알기로 구성되는데요.

각 회차는 단계별로 꼭 알아야 하는 독해기술을 예시를 통해서 쉽게 설명한 뒤, '독해기술 연습하기'로 넘어가 '미리보기'를 통해 예제를 따라 푸는 방법을 배우고, 다시 연습문제 6문제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반복적으로 체득하도록 도와줘요.


독해기술 6단계가 끝이 나면 독해적용 30회가 이어지는데요.

글의 제목만 봐도 정말 다양한 주제의 글이 문학,비문학 고르게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우선 1회 우리나라 전통 가옥, 한옥에 대한 글을 살펴보면, 우선 독해가 쉬워지는 낱말이라고 지문을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글의 핵심 어휘를 먼저 학습하고 넘어가요.

딱 3개의 어휘라서 독해력이 부족한 아이들도 부담감없이 풀고 넘어갈 수 있어요.

아랫칸에는 '독해가 쉬워지는 한마디'라고 지문을 읽기전 지문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얻고 앞으로 학습하게 되는 지문을 간단하게 안내하네요!


이어서 독해완성하기 지문이 나오고 6개의 문제가 출제되는데요.

교과 내용과 연계되는 다양한 소재와 여러가지 종류의 글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 비문학을 선호하는 똘망군은 문학 지문만 나왔다하면 빨간 비가 우르르르 쏟아지네요.--;

그간 중고등학교부터는 비문학 지문이 우세하기 때문에 언어영역 성적이 좋으려면 비문학 지문을 꾸준히 읽혀야 한다고 했는데, ebs특별기획 당신의 문해력에서는 고등학교 생활 내내 문학책을 읽었던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언어영역 성적이 많이 차이가 난다고 나오더라구요.

뭐, 문학, 비문학 고르게 독서를 하자는 취지의 내용이었지만 똘망군에겐 비문학 편독을 멈추고 문학 관련 작품을 좀 더 많이 섭렵하라는 이야기로 들려서 마음이 좋지 않더라구요.ㅠㅠ

이때 출제되는 문제들은 앞에서 배운 6개의 독해 기술을 다시 한번 적용해서 연습해보는 문제들과 지문의 내용이 교과서 배경지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리하거나 요약해보는 문제도 함께 제시되어 전반적으로 전 교과의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등독해문제집이란 생각이 들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문제 난이도가 중심낱말과 주제를 찾는 문제부터 세부 내용을 묻거나 적용하는 문제, 지문을 토대로 추론해보는 문제까지 단계적으로 제시되기 때문에 똘망군은 주로 5~6번 문제에서 틀리곤 하더라구요.

즉, 똘망군에게 필요한게 추론하는 능력이라는 것을 <독해력 자신감>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네요~


참, 엄마표독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가 답안지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야 초등 저학년은 엄마가 읽고, 초등 고학년은 스스로 읽고 자기주도학습이 되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는건데요.

그간 만나본 초등독해문제집은 왜 이렇게 죄다 답안지가 얇고 답만 짧게 나와 있는지...ㅠㅠ

그런데 <독해력 자신감>을 만나보니 지문분석부터 각 문제마다 문제 해설을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어서 다 맞은 문제도 한번쯤 다시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독해력을 올리는 지문듣기는 각 지문마다 QR코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책에 실린 지문을 아나운서의 정확한 발음과 성우의 다채로운 표현으로 들어볼 수 있어서 청각집중력이 살짝 떨어지는 똘망군에겐 듣기평가 연습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마음에 들었네요.

물론 아직까지는 지문이 어렵지 않은지 많이 틀리는 경우가 없어서 딱 한번 들어보고 말았지만, 문학 지문을 특히 어려워하는 똘망군이라서 앞으로 자주 지문듣기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코로나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언제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집콕독서와 엄마표독해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 초등독해문제집 <독해력자신감> 도움을 좀 받아보는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교재만 제공 받아 아이와 직접 사용 후 남기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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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어휘톡 9단계 - 초등 5학년 초등 어휘톡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초등학교 1학년만 되어도 영어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영어단어 시험을 보기 위해 열심히 외우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하지만 한글은 읽고 쓸 줄만 알면 된다고 생각해서 받아쓰기 시험을 위한 맞춤법과 띄어쓰기만 신경을 쓸 뿐 제대로 된 국어단어 뜻이 뭔지 공부하는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든게 요즘 초등학생의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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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민학교에 다닐 때만해도 매일 학교 숙제로 깍두기 공책에 교과서에 나온 단어 중 모르는 단어를 적고 교과서보다 훨씬 두꺼운 국어사전을 뒤적거리면서 뜻을 적곤 했는데 요즘은 국어사전이 없는 집도 넘쳐난다고 하니 얼마나 어휘 공부가 소홀해졌는지 깨닫게 되네요.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교과목으로 들어가는건 영어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도 추가 되는데 다들 알다시피 사회나 과학은 개념 이해가 중요한데 어휘력이 딸려서 이해를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독서를 통해서 어휘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등 전과목 필수 어휘 학습을 위한 초등문제집은 없을까 고민하다 비상교육 <어휘톡!>을 만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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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톡!>은 모두 12권으로 예비 초등~초등1학년에게 추천하는 1단계부터 각 학년별로 2권씩 구성되어 있어요.

똘망군은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 되기 때문에 9단계를 선택해서 풀어봤네요.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학습으로 대체되는 수업이 많다보니 학습 공백이 우려되서 그런지 일일학습식으로 구성된 초등문제집이 많이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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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톡!> 역시 하루에 4쪽씩 4주완성 프로그램으로 교재가 구성이 되었어요.


목록을 펼치면 주5일로 계산해서 20일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었고 매일 배워야 하는 과목별 필수어휘가 4개씩 소개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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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4쪽, 딱 2장만으로 초등 전과목 필수어휘를 익힐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


매일 푸는 교재는 step1 재미있는 그림으로 알아보는 필수어휘 step2 필수 어휘의 뜻, 비슷한 말, 반대말로 어휘 넓히기 step3 필수 어휘와 관련된 어법, 다양한 표현 다지기 step4 필수 어휘가 포함된 교과서 관련 글을 읽고 문제로 확인하기 로 되어 있어요. 


문제 수가 적다보니 똘망군이 다 푸는데 5분이 채 걸리지 않아서 아주 좋아하면서 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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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등장하는 step1 재미있는 그림으로 알아보는 필수어휘는 우리말의 약 80%가 넘는 한자어를 이해하기 위해서 중요 어휘 아래 각 단어에 쓰인 한자를 각각 개별적으로 뜻과 음을 적어두고 한자도 적어뒀어요. 


그리고 전체적인 뜻도 다시 한번 적어둬서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네요.


그림과 함께 말풍선 속에 각 필수어휘를 적어둬서 문맥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자연스레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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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2 필수 어휘의 뜻, 비슷한 말, 반대말로 어휘 넓히기 는 모두 4가지 문제가 제시되는데요. 


밑줄 그은 어휘 뜻에 맞는 말을 괄호 안에서 고르기, 비슷한 어휘 찾기, 뜻을 보고 어휘 찾기, 뜻과 예문을 보고 한자어로 된 어휘 알아맞추기, 문장 속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어휘 쓰기, 빈칸에 들어가지 않는 어휘 고르기 등 다양한 문제가 제시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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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특히 마음에 든 문제유형은 바로 step3 필수 어휘와 관련된 어법, 다양한 표현 다지기 인데요. 


모두 3문제가 제시되는데 보기에 들어갈 어휘 고르기, 띄어쓰기나 맞춤법에 맞는 어휘 찾기, 밑줄 그은 관용표현이나 한자성어, 속담  고르기 등의 문제가 제시되는데 똘망군도 가끔 헷갈리는지 문제를 틀리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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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자성어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는지 종종 틀려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어휘톡!> 교재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두루 쓰이는 속담이나 한자성어, 관용어가 문제로 나올 뿐만 아니라  앞쪽에 부록으로 책에 나오는 한자성어,속담,관용표현을 어휘카드로 만들어서 오려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똘망군과 함께 잘라서 한장씩 읽어보면서 기억해두라고 이야기했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갯수가 적어서 아무래도 이번 봄방학 동안 똘망군과 자신만의 속담이나 한자성어 카드를 만들어보자고 이야기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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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4 필수 어휘가 포함된 교과서 관련 글은 단순히 국어 지문 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사회 교과서에 등장하는 필수어휘가 정리되어 있다보니 다양한 영역의 지문이 제시가 되요. 


신조어의 뜻과 사용의 장단점이나 노모포비아의 뜻과 예방법, 구름이 생기는 원리와 구름의 모양에 따라 예측할 수 있는 날씨 등 다양한 주제의 지문이 나오니 꼭 필수어휘 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배경지식 쌓기에도 참 괜챦은 것 같아요~



step4에서 제시되는 문제들은 핵심 내용 요약해서 주제 찾기와 각 지문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로 구성이 되는데요.


일반적인 초등독해문제집을 풀어봤을 때와 비슷한 문제들이 출제되서 그런지 똘망군은 크게 어려워하지 않고 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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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과 한자 성어는 초중고 뿐만 아니라 대학생이 되서도 계속 도움이 되서 그런가 답안지 첫장에 부록으로 실려 있더라구요!


좀 더 많은 내용이 실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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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초등문제집, 특히 이런 어휘문제집은 답이 명확하다보니 답안지가 좀 부실한 경우가 많은데요.


<어휘톡!>은 한 페이지당 하루치 답안지가 나오는데 각 답안에 대해서 해설도 달려 있어서 이 부분만 꼼꼼하게 살펴도 좀 더 확장해서 공부를 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정답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번호는 왜 답이 될 수 없는지도 꼼꼼히 체크해주니 오답이 확실히 줄어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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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현재 봄방학일텐데 새학기 시작될 때까지 어휘력 향상을 위해서 독해문제집을 풀려야 하나, 독서를 더 시켜야 하나, 논술학원이라도 보내야하나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다면, 일단 <어휘톡!>으로 주요 교과목 필수어휘 챙겨보는건 어떨까요?


지금부터 시작해도 3월 중순이면 한학기에 배우는 국어,수학,사회,과학 필수어휘 챙길 수 있으니 바로 시작해봐요!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만 제공받아 실제 체험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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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5-1 (2021년)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1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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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간 날을 모두 합쳐도 한달이 채 되지 않는 것 같아요.ㅠㅠ

작년에는 봄방학 없이 2달간 겨울방학이 진행되어 1월부터 차근차근 새학기 예습을 진행했는데 (물론 학교는 4월에야 신학기 수업이 시작되었지만) 올해는 어제부터 개학해서 2주 정도 학교를 나가고 봄방학에 들어가기 때문에 새학년 예습을 진행하기에 애매한 상황~
그래도 온라인개학 대비해서 1월 초부터 4학년 복습과 5학년 1학기 예습을 착실하게 진행했는데요.
똘망군은 국영수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다보니 방학동안 집에서 엄마표 홈스쿨로 천재교육 <우등생해법수학 5-1>과 함께 차근차근 5학년 초등수학 대비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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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새학기 예습용 초등수학문제집으로 주로 천재교육 해결의 법칙 시리즈를 많이 선호했는데요.
똘망군이 밀크T 수업을 진행하면서 5학년 1학기 수학의 기초는 어느 정도 훑어본 듯 싶어서 이번에는 우등생해법수학으로  새학기 예습 진도를 짜봤어요.
8주와 12주 학습 스케줄표가 제공이 되는데 이미 똘망군은 어제부터 온라인개학을 해서 3월 초까지 진도를 끝마치기 위해 8주 학습 스케줄표를 따라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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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수학은 학부모 기획단 참여로 학부모와 아이의 입장을 잘 반영한 초등수학문제집으로 유명해서 엄마표 홈스쿨을 하는 집에서는 다들 많이 활용하더라구요.
똘망군도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풀어봤는데 집에서 제 도움을 받지 않고도 개념 강의 동영상 및 문제풀이 동영상이 잘 되어 있어서 충분히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수학문제집이라서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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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모두 3권으로 구성되는데, 교과서 마스터 본책과 평가 마스터, 그리고 꼼꼼 풀이집 (해설집)으로 되어 있어요.
분책이 쉽게 되어 있어서 괜히 답안지 분리한다고 문제집 찢을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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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책인 교과서 마스터는 step1 교과서 개념, step2 교과서+익힘책 유형, step3 빅데이터 문제해결, 시험에 잘 나오는 단원평가,상위권 도전 실력 up + 창의융합으로 구성이 되는데요.
수학 교과서와 수학 익힘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문제 유형을 빅데이터 학습법으로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된게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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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원의 시작은 초등수학문제집 베스트셀러 답게 재미있는 만화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는데요!
똘망군은 처음 1단원을 풀 때부터 뒷내용이 궁금하다고 이 만화를 끝까지 여러 번 본 후에야 제대로 진도를 나갈 수가 있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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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교과서 개념은 우선 엄마표 홈스쿨 할 때 추천 문제집 답게 각 페이지마다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개념 동영상 강의가 제공이 되고, 개념확인과 확인문제, 쌍둥이문제인 한번더! 문제를 통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질 수 있게 도와주네요.^^
수학은 연계성이 중요한 학문이라 앞에서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팝업 문제'도 있어서 개념이해가 어려운 경우 앞부분으로 돌아가서 확인을 하도록 짚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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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문제 수만 많은 수학문제집이 아니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중요한 개념과 문제의 경우 '빅데이터 분석 출제율 60%'처럼 강조 표시를 해서 자연스레 중요한 문제유형이 무엇인지 익히도록 도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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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2 교과서+익힘책 유형은 말 그대로 교과서와 수학익힘책에 나오는 다양한 문제유형을 살짝 바꾼 유형의 문제들을 접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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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익힘 역량 키우기 문제'를 따로 분류해놓아서 수학 익힘책에 있는 교과 역량 문제를 완벽하게 다지고 갈 수 있게 도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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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 빅데이터 문제해결은 잘 틀리는 문제해결과 서술형 문제해결 2가지로 구분되는데요.
둘 다 서술형 문제 풀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기 때문에 엄마가 설명해주기 어려운 문제들도 아이 혼자 강의를 보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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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술형문제해결의 연습문제의 경우 해결키워드와 키워드로 문제 해결하기 방법으로 학교 서술형 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따로 서술형 문장제 문제집을 구입하지 않아도 될 만큼 꼼꼼하게 알려줘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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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잘 틀리는 문제해결에서는 천재교육의 밀크T, HME 학력평가, 교수 학습 지원 서비스 문항 등 축적된 빅데이터로 잘 틀리는 문제 유형을 분석해서 오답율을 확인하고 해결밥법을 익히도록 해놓아서 해결의 법칙 유형의 법칙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더 쉽게 설명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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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원평가는 단순 단원평가와 함께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실력 up + 창의 융합 문제를 따로 제공해서 새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수학 교과 역량 키우기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게 구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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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평가에 '과정 중심 평가 문제'가 추가되어 풀이 과정을 단계별로 연습해보는 문제가 추가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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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지의 문제해결 과정 체크하기, 틀린 과정 분석하기가 추가되어서 자연스레 자기주도학습이 되도록 이끌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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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실력 up+창의 융합 문제까지 모두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잘 푼다면 해결의법칙 유형편보다 응용편이나 최고수준 수학으로 바로 점프해도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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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초등수학교재 추천받는 문제집답게 우등생 해법수학 가장 앞쪽에 부록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한 단원 성취도 진단평가'가 있는데요~
이건 학교에서 단원평가를 보기 전에 풀어보려고 놔뒀는데, 모바일 QR코드로 접속하면 우리 아이의 취약점은 무엇인지 처방 문제가 제공이 된다고 하니 다른 수학문제집을 먼저 풀어보고 2번째로 우등생해법수학을 선택했다면 단원 성취도 진단평가를 먼저 실시한 후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식으로 진도를 나가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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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그간 풀어본 초등수학문제집 중에서 가장 QR코드를 활용한 학습이 잘 구축되어 엄마가 가르치기 쉽고, 더 나아가 자기주도학습도 쉬운 문제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학생 개개인별 취약점을 분석한 유사문제 생성기도 있다보니 이래서 학부모 만족도 1위 초등 베스트셀러라고 하나 싶을 정도로 저랑 똘망군 모두 만족스러웠네요~
물론 똘망군은 각 단원평가가 끝난 후 주어지는 QR코드를 통해서 학습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제일 좋아했지만 말이죠.
 
 

 
 

별책인 평가 마스터는 온라인개학 후 새학기가 시작되면 단원평가를 앞두고 풀게 하려고 놔뒀어요.
연산력 평가, 기본 실력 단원평가, 심화 서술형 문제로 구성되어 모든 시험평가에 대비할 수 있게 구성된 점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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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은 대개 한학기 예습을 직전 방학 때 몰아서 하고 학기 중에는 심화문제집을 여유롭게 풀면서 단원평가 보기 전 3일 정도만 평가 마스터만 풀어보게 하면서 시험 대비를 했거든요.
이건 아이들마다 수학 실력도 다양하고, 엄마가 생각하는 수학 진도가 모두 다를테니 아이와 소통하면서 언제 풀릴지 결정하면 좋을 듯 싶네요.
 
 
 

 
 

마지막으로 초등수학교재 추천하는 이유로 꼼꼼 풀이집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다채로운 색깔의 띠로 둘러진 박스 안에 정답 리스트를 먼저 적어서 채점하기 용이하게 해주고, 이어서 각 문제별 문제풀이도 꼼꼼하게 적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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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 문제의 경우 채점 기준을 명료하게 적어둬서 집에서 엄마표홈스쿨을 진행하는 아이들에게 서술형 정답은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체크해줄 수가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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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작년에 비해 학교 등교하는 일이 많아져도 정상등교까진 무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럴 때 일수록 학교나 학원보다는 집에서 자기주도학습으로 수학공부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천재교육 우등생 해법수학과 함께 라면 1:1 강의 듣 듯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찾아서 익힐 수 있는 수학공부가 될거라 기대되네요!
 
 

*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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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유아 국영수 쓰기 세트 - 전4권 해결! 쓰기
해결책 콘텐츠 연구소 외 지음, 민병권 그림 / 해결책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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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의 학습방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더 나아가 학원 의존에서 홈스쿨링이 강조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라면 국영수사과 기본 교과 문제집 사주고 집에서 조금씩 풀리게 하는 것만으로도 학원이나 공부방 대신 홈스쿨이 가능하지만 아직 한글쓰기, 숫자쓰기를 배우지 않은 유아들을 가르칠 때는 어떤 홈스쿨워크북이 나은지 부모님부터 헷갈리는데요.

 

첫째 똘망군을 3살 때부터 엄마표홈스쿨로 키워보면서 여러 다양한 교재들의 도움을 받아서 키워보니 모든 교과목의 기본은 '쓰기'가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가는데 쓰기를 싫어하는 남자아이라고 단정짓고 쓰기 활동을 많이 안 시켰더니 수학문제를 풀다 자기가 쓴 0과 6이 헷갈려서 틀리거나, 영어 문장을 썼는데 문법적 오류는 없지만 알파벳이 a인지 e인지 헷갈려서 틀리게 한다거나 단순 쓰기 문제로 점수를 놓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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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둘째 초롱양은 쓰기를 싫어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끈기있게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오빠랑 달리 아기 때부터 낙서하기를 좋아해서 초롱양은 쓰기 활동을 좋아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착각이더라구요.


또래보다 소근육이 많이 약한 편이라서 영유아검진에서 만36개월 때 등장하는 가위질을 초롱양은 만48개월이 되어서야 제법 따라하고, +,x,네모 세모 그리기 역시 51개월이 된 지금에야 제법 모양을 갖춰가고 있으니 말이죠.


어쩔 수 없이 초롱양도 꾸준히 연습은 하되 똘망군처럼 읽기부터 조금씩 노출을 시켰더니 한글이나 숫자, 영어 알파벳 모두 기본적인 모양은 다 알고 있지만 쓸 줄은 모르는 상황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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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저 같은 고민을 해결해줄 홈스쿨워크북을 만나게 되었는데 바로 해결책 출판사에서 나온 <해결! 유아국영수 쓰기세트>예요.


<해결! 한글쓰기 1.받침없는 글자>,<해결! 한글쓰기 2.받침있는 글자>, <해결! 숫자쓰기>, <해결! 알파벳쓰기> 등


총 4권으로 이루어진 유아 필수 쓰기워크북인데요~


6세 이상 유아한글, 유아수학, 유아영어 어떤 과목이든 쓰기 활동이 슬슬 시작되어야 할 시기에 꼭 필요한 홈스쿨 교재가 아닌가 싶어요! :)


기존에 오빠 똘망군을 키우면서 만나본 다양한 교재들 중에서 쓰기워크북만 국영수 과목별로 모아둔 유아워크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 책 4권만 착실하게 풀어보면 적어도 한글쓰기, 숫자쓰기, 알파벳쓰기 모두 두렵지 않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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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손이 연결되어 있다는 말 다들 아시죠?


그냥 눈으로만 보고 입으로 단순히 읽는 것보다 손에 필기도구를 끼고 여러 번 써보는 것이 더욱 뇌를 활발하게 해서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물론 제가 학창시절 숙제로 아무 생각없이 적어내려가던 깜지 같은 것이 꼭 옳다고 할 순 없지만 적어도 눈으로만 보고 끝내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써보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인데요.


해결책 출판사에서 나온 <해결! 유아국영수 쓰기세트> 역시 이 시리즈만의 독특하고 체계적인 학습법으로 꾸준히 따라 쓰기만 하면 한글 자모음 40자와 유아가 꼭 알아야 할 300개의 필수 단어, 알파벳 대소문자 52자와 52개의 고빈도 영단어, 숫자 1~100까지 소리내어 읽고 자유롭게 쓰기까지 완벽하게 끝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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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양은 4권 중에서 <해결!숫자쓰기>에 가장 관심을 보였는데요.


다른 유아 수학워크북을 보면 쓰기보다는 스티커붙이기로 수의 순서 알기, 수와 양의 대응 등이 진행되는데 <해결! 숫자쓰기>는 딱 1부터 100까지 읽고 쓰기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쓰기워크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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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10까지, 11에서 20까지 등 10개씩 나누어 순서대로 읽고 쓰기, 순서대로 잇고 색칠하기, 순서대로 한자어로 읽고 쓰기, 우리말로 읽고 쓰기, 순서대로 쓰기, 거꾸로 쓰기 등으로 다양하게 숫자를 써보도록 유도해요.


다른 유아수학 워크북에서 1만 10번 쓰기, 2만 10번 쓰기하면서 쓰기만 반복하다보니 아이에게 숫자를 쓴다는건 조금 지루한 일로 생각되었는데 <해결!숫자쓰기>에서는 조금 재밌는 활동으로 진행이 되어서인지 본인이 더 열심히 하고자 달려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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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쓸 때도 전체 4단계로 나뉘어서 1단계 점선 따라 쓰기, 2단계 시작점과 획의 방향에 따라 쓰기, 3단계 시작점에서 쓰기, 4단계 스스로 쓰기 순서대로 진행하도록 되어 있어서 2나 5처럼 초롱양이 쓰기 힘들어 하는 숫자도 혼자 힘으로 써볼 수 있도록 천천히 유도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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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완성 학습 스케줄로 되어 있지만 아이 수준에 맞춰서 차근차근 진행해나가고 있는데요.


아직 소근육이 더딘 초롱양에게 '숫자쓰기 준비하기'에 나오는 직선 따라 그리기, 곡선 따라 그리기, 여러가지 모양 따라 그리기 같은 워밍업 활동부터 10개씩 나누어 진행되는 다양한 쓰기 활동 후 정리활동으로 복습까지 탄탄하게 진행해주니 정말 이 홈스쿨워크북 하나만 끝나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숫자쓰기 고민은 없을 듯 싶어요.


참, 이 교재를 모두 마친 후에는 해결책 블로그에서 숫자 쓰기 워크 시트지 (PDF화일)을 제공하니 다운로드받아서 계속 숫자쓰기 연습시켜주면 좋을 듯 싶어요.


>> https://blog.naver.com/answer_key/2220435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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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알파벳 쓰기>는 ABCD 알파벳 순서대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알파벳을 쓰기 쉬운 순서대로 묶어서 배운다는 기발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알파벳쓰기 유아 워크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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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한글이나 알파벳 모두 그림처럼 인식되어 어려울텐데요.


알파벳 모양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몸(대문자)이나 손(소문자)을 이용해서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정말 그뤠잇!


초롱양이 처음에는 알파벳 따라쓰기 하자고 하니깐 어색해하더니만.. 몸으로 먼저 알파벳 따라서 흉내내기 한 뒤에 하루에 한쪽씩 (원래 대로라면 하루에 3장 이상 해야 하는데..ㅠㅠ 쓰기를 너무 힘들어해서 줄였어요) 진행하니깐 재밌어 하면서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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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똑같은 알파벳을 여러 번 반복해서 쓰라고 하면 지루하기도 하지만 어려울 텐데요.


테두리 선 안쪽을 채우 듯 쓰는 1단계, 점선 따라 쓰는 2단계, 2~3개로 줄어든 점을 이어서 쓰는 3단계, 시작점만 나와서 쓰는 4단계, 그리고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써보는 5단계로 스스로 쓰기를 유도한다는 step by step 쓰기워크북이라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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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은 유아영어에서 중요한 어휘가 하나씩 등장해서 그림과 함께 익히도록 적혀 있어서 영어단어까지 익힐 수 있으니 그뤠잇!!!

물론 한번 보고 쓴 것만으로 외워지진 않겠지만 한 알파벳 당 하나씩이라서 부담없이 익히기에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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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루치 분량이 끝나면 review test가 있어서 배운 것을 다시 한번 복습하도록 하는데 초롱양은 진도를 아주 천천히 나가고 있어서 아직 풀어보진 못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6세 이상보다는 유아영어를 어느 정도 노출 후에 알파벳을 제대로 배우기 전에 <해결! 알파벳쓰기>를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 똘망군은 3살 때부터 엄마표영어로 듣기랑 다양한 영어책 읽기를 꾸준히 해줬지만 정작 알파벳 쓰기는 초등학교 2학년 들어가기 직전에 해줬거든요.


그래도 이미 수십 번 봤던 영어단어들은 알파벳을 쓰고나니 금새 외워서 쓰고, 현재 중학교 영어문법 책으로 집에서 공부 중이지만 전혀 부족함이 없어요.


즉, 알파벳쓰기가 유아영어 공부의 시작이 아니라 마무리 단계로 생각해야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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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부록으로 몸동작으로 익히는 대문자 26자와 손동작으로 익히는 소문자 26자 알파벳 차트가 있는데, 이건 초롱양과 교재를 한번 훑어본 후에 거실에 붙여두고 익히면 더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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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한글쓰기>는 1~2권 세트로 1권 받침없는 글자와 2권 받침있는 글자로 나뉘는데요.


하루 4쪽이면 4주, 2권 합쳐 8주 만에 우리 아이 한글쓰기가 완벽해진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나온 홈스쿨워크북이에요.


전 다른 한글쓰기 워크북처럼 이 교재 역시 ㄱ,ㄴ,ㄷ 자음 또는 아,야,어,여~처럼 모음 따로 진행하는 식인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르게 구성된 방식이더라구요.


기초학습 3단계와 복습 및 심화 쓰기 연습으로 이어지는 구성이라 한글을 어느 정도 익힌 아이라면 정말 최고의 효과를 누릴 듯 싶지만 초롱양처럼 이제 막 ㄱ,ㄴ,ㄷ을 하나씩 익혀가는 입장에서는 너무 어려운 교재인 것 같아서 이건 처음만 풀어보고 나머지는 잠시 멈춘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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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해결! 한글쓰기>는 자형을 가로모임, 세로모임, 섞임모임(1권), 가로모임+받침, 세로모임+받침, 섞임모임+받침(2권)으로 나누어 각 모임의 글자 순서대로 배우는 방식을 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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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각 모임의 글자에 어떤 글자가 포함되는지 한번 보여주고, 짧은 이야기를 읽고 글자 구조에 맞는 글자를 찾는 활동으로 글자 구분하기부터 시작해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글자 구조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스스로 낱자를 조합해서 글자를 만들어 보는 활동까지 1단계에요.



참 좋은 취지의 한글 교육 방식이라 생각하지만 아직 한글을 모르는 초롱양 입장에서는 자음과 모음으로 낱자를 쪼개서 글자를 만드는 과정 자체를 이해 못하니 진도 나가기가 참 버겁더라구요.ㅠㅠ


초롱양이 좋아하는 책을 놔두고 각 글자를 보여주면서 쓰기를 진행했지만 이것도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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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한글자 낱말부터 네 글자 낱말까지 쓰면서 어휘력까지 키우도록 구성되었는데요.


자음+모음의 형태로 각 낱글자의 쓰기 순서와 방향을 일일히 한번씩 알려주니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건 흐릿한 글자 위에 따라 쓰는 활동이라 그런가 초롱양이 제법 열심히 따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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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는 문장 쓰며 익히기로 한줄, 두줄로 점점 늘어나는 문장을 따라 쓰면서 원고지 사용법까지 부가적으로 익힐 수 있어요.


더 나아가 배운 낱말과 문장으로 받아쓰기도 하도록 네모칸이 표시되어 있어서 완벽하게 한글 뿐만 아니라 유아국어에서 꼭 알고 넘어가야할 어휘까지 익힐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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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복습과 심화쓰기 연습은 책의 가장 끝부분에 있는데 1~3단계에서 배운 가로모임과 세로모임, 섞임 모임 글자를 총 복흡하고 원고지 위에 심화쓰기 연습을 하도록 빈공책이 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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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롱양 수준에는 3단계부터 무리이고, 한글을 완전 다 뗀 아이 중에 글자를 너무 그림 그리듯 쓴다거나 받아쓰기로 넘어가기 전에 가볍게 다듬고 싶을 때 <해결! 한글쓰기> 시리즈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들이 방학 중 가장 빠르게 한글 기초를 쌓고 넘어가길 원한다면 1,2권 총 8주 안에 끝낼 수 있는 <해결!한글쓰기>가 딱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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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 큰 글자로 익히는 한글 자음, 모음 쓰는 순서가 나와 있는데 이건 초롱양이 한글을 좀 더 유창하게 익혔을 때 코팅해서 책받침으로 만들어서 자주 노출되도록 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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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욕심에 현재 실력보다 <해결! 유아 국영수 쓰기세트>를 빨리 들이게 되어서 <해결!숫자쓰기> 외엔 다른 홈스쿨워크북은 진도가 많이 느린 편인데요.


그래도 코로나 시기 홈스쿨링에 꼭 필요한 쓰기워크북인 것 같아요~


첫째 똘망군과 엄마표홈스쿨을 10년 넘게 진행해보면서 가장 중요한건 엄마의 인내력과 무한 칭찬이라는 점!


다들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이지만 <해결! 유아 국영수쓰기 세트>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래보네요~


 



 

참, 아이들마다 다 다를테지만 똘망군이 어릴 때 꼭 연필로 쓰려고해서 연필 두께별로 4B부터 2B,HB까지 고루 준비해두고 썼는데 초롱양은 알록달록한 색깔 펜을 좋아해서 색연필부터 크레파스, 싸인펜, 마카펜까지 고루 갖다 마음에 드는걸로 쓰기활동 하고 있어요!


물론 엄마 욕심으로는 연필로 연습하면 좋겠지만 이제 처음 쓰기워크북 접해보는건데 처음엔 예쁘게 쓴다거나 잘 쓴다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쓰기에 대해 좋은 생각 갖게 해주는게 더 우선인 것 같아서 선택했으니 이건 각자 아이 취향 맞춰 준비하면 좋을 듯 싶어요.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만 제공받아 실제 풀어본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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