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 동물 - 작은 생쥐 키토를 찾아라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비오는 주말 오후~

외출하기는 번거롭고 집안은 청소한지 10분도 안되서 온갖 장난감과 블럭으로 초토화되고~

엄마도 아이도 심심하다가 입에 붙을 때..

TV 대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천재교육 자신만만해법스티커북 250을 추천하고 싶어요!

 

사실 33개월 종호 또래 아이들이라면 스티커북을 굉장히 좋아하지요.

집집마다 다양한 종류의 스티커북이 책장마다 한가득~ 이라는 푸념이 들려오네요.

하지만 단순 노동식으로 아무 생각없이 그저 스티커만 붙이는 상황이라면 스티커북이 아무리 잘 만들어졌어도 살짝 아쉽겠지요.

이럴 때 다양한 주제별로 분류된 천재교육 자신만만해법스티커북 250으로 아이와 즐겁게 스티커도 붙이고 대화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보세요.^^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은 모두 10가지 시리즈가 있어요.

 

1. 동물 2. 식물 3. 탈것 4. 공룡 5. 공주

6. 마트 7. 요리 8. 영어 9. 숫자 10. 한글

 

저희집에는 33개월 종호와 거리가 먼 공주 편과 영어 편을 뺀 8권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분들 후기 보니 영어편을 구입했어도 큰 어려움은 없었을 듯 하지만 알파벳을 알고나서 구입하면 효과가 더 배가 될 듯 하네요.

 

천재교육 /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 1.동물

 

표지부터 정말 다양한 동물들의 스티커 사진이 보이네요~

가운데 코끼리 사진을 제외하곤 거의 실물 스티커 사진 크기니깐.. 구입하실 때 스티커 사이즈 생각하시고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첫페이지를 펼쳐보니 바로 스티커북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키토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네요!

요즘 대세인 스토리텔링이 스티커북에도 적용된 것일까요?

집에 있는 다른 스티커북들은 특정한 주제없이, 줄거리 없이 그저 페이지마다 스티커를 붙이는데 급급하다면,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은 단순하지만 책마다 줄거리가 있어서 더 재미있게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할 수 있어요. ^^

 

 

게다가 찾아볼까요? 가 가미되어 있어서 어릴 적 많이 해본 '윌리를 찾아라'를 연상케 하네요.^^

요즘 영어책 중에 I spy 시리즈가 인기가 있어서인지 다양한 숨은그림찾기 북이 많이 나오던데..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과 함께라면 스티커도 붙이고 숨은그림찾기도 하고~ 일석이조 아닐까 싶네요!

 

 

알아볼까요? 에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서 단어의 뜻이나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구요.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위한 이렇게 지도해 주세요!도 있어서 좀 더 알차게 스티커북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또 스티커북 뒤쪽에 스티커페이지가 따로 있어서 스티커북을 주면 한꺼번에 몽땅 붙이려고 덤비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분량만큼 덜어서 줄 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절취선을 따라 뜯어서 사용하세요라는 문구처럼 가위가 없어도 손으로 간단히 뜯을 수 있게 되어 있는 점은 괜챦은 것 같아요~

 

천재교육 / 자신만만해법스티커북 250 1.동물

 

집에 있는 8권의 자신만만해법스티커북 250 중에서 종호가 하고 싶다고 뽑아온 동물 편이에요.

엄마 마음 같아선 1페이지부터 스토리 진행에 맞게 시작하고 싶지만..

요즘 물고기에 꽂혀서 지내는 종호 눈이 표지의 '흰동가리'에 꽂혀서 번뜩이고 있네요. --;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 1.동물 편은 작은 생쥐 키토가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노란 모자가 사라져 버려서 그 모자를 찾으러 다니는게 주된 스토리에요. ^^

종호가 처음 펼친 페이지는 작은 생쥐 키토가 노란 모자를 찾아서 깊고 넓은 바닷속까지 찾아오면서 시작되네요.

 

바닷속을 헤엄쳐 다니는 거북에게 물어볼까?

으악, 갑자기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진 상어가 나타났어.

"작은 물고기들아, 빨리 도망가자."

 

처음 제시문도 그렇고 스티커북 곳곳에 한글 명칭이 쓰여 있어요.

만약 스티커마다 모두 적혀 있다면 정신도 산만해지고 크게 의미 부여를 안할테지만,

딱 중요한 동물 몇 마리만 적혀 있으니 오히려 집중이 되서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아이라면 더 즐겁게 스티커붙이기 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꽂혀 있는 상어 스티커를 보자마자 신이난 33개월 종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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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티커북을 줄 때 "옛다, 혼자 붙여라~"하지 않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면서 붙이는데요.

붙이는 자리가 표시된 그림자 스티커북의 경우 자꾸 맞는 자리에 붙이라고 저도 모르게 강요를 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7살 조카들이 왔을 때 스티커북 붙이는 것을 보니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본인들이 그림자에 맞춰서 붙여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그림자를 보고 스티커북을 붙이는걸 이해하지 못하거나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강요하지 않아도 나이가 들면 알아서 잘 할거라는 생각이 들어 이젠 그냥 놔두려구요.

 

 

거북 스티커를 붙이는 중인데 스티커 크기가 어른 엄지 손가락 크기 정도라서 그다지 크지 않아요.

하지만 그건 어른 시선 기준일 뿐.. 33개월 종호에겐 충분히 큰 스티커더라구요.

처음 유교전에 가서 스티커북을 고를 때 아이가 뜯기 쉽도록 무조건 큰 스티커를 골랐었는데..--;

너무 심하게 작은 것만 아니라면 아이 손에 적당한 크기로 골라주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나마 작은 편에 속하는(제 엄지손톱보다 조금 더 크더라구요) 물고기 스티커도 척척 잘 붙여주더라구요.

동네 마트에서 구입했던 싸구려 스티커북은 스티커가 너무 안 떼져서 스티커북 붙이다가 스트레스 받은 적도 있는데, 자신만만해법스티커북 250은 유아가 혼자서도 붙일 수 있도록 정말 잘 떼어지네요.

 

그리고 스티커북 고를 때 유아가 붙이는 경우라면 각 스티커의 모서리도 잘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위 물고기들 스티커를 보시면 둥글둥글 모서리가 없도록 만들어져 있쟎아요.

저희집에 있는 초등 저학년 수준의 스티커북의 경우 같은 물고기라도 지느러미 부분들이 미세하게 잘려 있어서 뜯어내다가 찢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그래서 영유아용 스티커라면 모양은 살짝 안 이쁘더라도 저렇게 둥글둥글한 스티커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엄마, 상어가 참치 잡아 먹어! "

"엄마, 참치가 상어한테 방귀 뿡~ 꼈어!"

 

같은 참치 스티커지만 익살스러운 표정에 맞춰서 스티커를 붙여주면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는 아들이에요.

친구나, 형제와 함께 스티커를 붙여 가면서 서로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휴, 살았다.

상어를 피해 왔더니 알록달록 열대어 세상이야.

저기 보이는 노란색이 혹시 내 모자가 아닐까?

 

계속 이어지는 작은 생쥐 키토의 모자찾기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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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에서 그림자에 맞춰서 스티커를 붙여 나갔다면, 이번 페이지는 좀 더 창의력을 발휘해서~ 색깔별로 열대어를 묶어주는거에요.

동영상 처음에는 집중해서 잘 붙여주더니.. 나중에는 화장실이 급해서..--;; 설렁설렁 붙이는 아들이라죠.흑

화장실 먼저 가자고 해도 싫다고 다 붙이고 간다고 우기는 아들 덕분에 속에서 불이 나지만..

그래도 그만큼 자신만만해법스티커북 250 동물편이 재미있으니깐 그런거라 생각하고 기다려줬네요.

 

찾아볼까요? 코너에 문어와 암모나이트 비슷한 친구를 찾는게 나오는데..

아무래도 33개월 개월 수에 숨은그림찾기 하는건 어려운가봐요.

화장실에 갔다오고 나선 다른 스티커북 할꺼라고 책장에 고르러 가더라구요. --;;

 

이렇게 비오는 토요일 지루할뻔한 오후를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 동물편과 함께 즐겁게 보내봤어요.^^

장거리 여행 중에도~ TV 안고 사는 주말에도~ 외식 중에도 짬짬히 즐길 수 있는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

오늘 TV나 스마트폰 대신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과 함께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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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펑펑 : 곤충 작은 동물 스티커 펑펑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 전에 야물야물 그림책 네가 노래 불렀니? 를 읽고 '우리 주위의 곤충' 스티커북으로 독후활동을 진행했었어요.

( 관련글 : http://blog.cyworld.com/kingsuda7/3976412 )

'우리 주위의 곤충' 스티커북은 실사가 아니라 부드러운 세밀화로 그려진 곤충이라서 곤충을 징그러워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겐 적당하지만, 아무래도 진짜와 같은 느낌을 받지 못해서 아쉬웠었답니다.

그러다 꿈꾸는 달팽이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 스티커북을 만나봤는데..

정말 제 눈 앞에 바로 곤충&작은동물들이 있는 것처럼 생생한 실사 스티커북이라서 추천해드릴까 해요.

 

꿈꾸는 달팽이 -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은 총 26쪽(스티커 페이지 제외)의 꽤 도톰한 스티커북이에요.

종이도 저렴한 스티커북과 달리 두껍고 한두번 재활용 가능한 코팅종이로 되어 있어서 가격 대비 꽤 만족스러운 스티커북이랍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페이지도 실사에 가깝게 만들어놔서 진짜 숲속에 온듯한 기분이 들지요!

 

 

몇몇 곤충&작은동물은 이미 스티커가 붙어진 듯 그려져 있어요.

똑같은 것이 있나 찾아봤는데..그렇진 않고 예시로 붙여진 듯 해요.

 

 

주제도 정말 다양하게 분류되어 있어서,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에 나온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면 나만의 작은 곤충&작은동물 사전이 될 듯 싶어요!

 

서식지에 따른 분류 - 하늘을 날아요. / 나무에 있어요. / 풀숲에 있어요. / 물속이나 물가에 있어요. / 땅 속이나 땅 위에 있어요.

먹이에 따른 분류 - 식물을 먹어요. / 동물을 먹어요.

특징에 따른 분류 - 보호색이 있어요. / 색깔이 화려해요. / 독특하게 생겼어요. / 무늬가 있어요.

계절에 따른 분류 - 봄과 여름에 보여요. / 가을과 겨울에 보여요.

활동시간대에 따른 분류 - 낮에 보여요. / 밤에 보여요.

  

 

스티커는 스티커북 마지막에 붙어 있어요.

한가지 아쉬운게 다른 스티커북은 뜯기 쉽게 점선으로 칼자국이 나 있는데..이건 그냥 스티커북 자체에서 뜯어내게 되어 있어요.

잘 뜯어지기는 하지만, 잘못하면 앞의 스티커북까지 같이 뜯어져서 보완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대략적인 스티커의 크기는 어른 엄지 손가락 크기 정도~~ 작은건 엄지손톱 정도만 하구요. 큰건 제 손바닥만한 것도 있더라구요!

 

 

그간 고슴도치라고 알고 지냈던 '가시두더지'.

헉..닮아도 너무 닮았지요.ㅠ.ㅜ

 

 

다양한 주제에 따른 곤충&작은동물 스티커가 가득하다보니.. 난생 처음 들어보는 곤충들도 많아요!

모두 실사이기 때문에.. 꼭 자연관찰 전집 앞에 갖다놓고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이런 스티커북을 붙일 때 그냥 붙이면 재미가 없죠~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을 좀 더 즐겁게 붙이려고 자연관찰 전집에서 책을 찾다보니 눈에 확 띄는 책이 있더라구요.

탄탄자연속으로 물에 사는 곤충편을 먼저 읽고, 관련 스티커를 붙여보려고 해요.^^

  

 

탄탄 자연속으로 물에 사는 곤충에는 '사뿐사뿐 물 위를 걷는 소금쟁이','물 위를 맴맴 도는 물맴이','이름도 무시무시한 송장헤엄치개','사마귀를 닮은 게아재비,''물 속의 무법자 물장군','물 속의 청소부 물방개','물방개와 비슷한 물땅땅이','자식 사랑이 지극한 물자라','체액을 쭉쭉 빨아 먹는 장구애비', 그리고 사진만 간략하게 하루살이 애벌레, 강도래 애벌레, 모기 애벌레가 등장해요. ^^

 

 

사실 물에 사는 곤충은 매미,잠자리,메뚜기,사마귀처럼 자주 볼 수 있는 곤충들이 아닌지라 그닥 관심을 많이 갖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탄탄 자연속으로는 제목 위주로 읽어주고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의 스티커들과 비교하면서 똑같은게 어디어디 숨었나? 숨은그림 찾기 하듯 놀아줬네요.

 

그래도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물 속이나 물가에 있어요 스티커와 비교해보니 꽤 많은 곤충들이 겹치네요. ^^

소금쟁이, 게아재비, 물자라, 물땅땅이, 무늬하루살이, 물방개가 겹쳐요.^^

그외 붉은눈 청개구리나 참개구리, 올챙이, 물잠자리 같은 경우는 다양한 책에서 많이 본터라 막 아는체도 하구요.

다슬기는 시골 할아버지댁 연못에서 많이 봤던터라 만져봤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ㅎㅎ

 

 

스티커를 붙이기 편하게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물 속이나 물가에 있어요 스티커 페이지를 뜯어서 줬더니 혼자서 척척 잘 붙이네요.

  

 

"엄마 이거 가재다! 가재!!" 하면서 아는 곤충&작은동물 스티커부터 척척 붙이기 시작하네요.

한번만 붙여도 되는데..쓱쓱 쓰다듬고 있어요. ㅎ

 

 

탄탄자연속으로 물에 사는 곤충을 펼치고 사마귀를 닮은 게아재비를 찾아보자고 살살 꼬셨어요.ㅎㅎ

워낙 스티커 펑펑 곤충&작은동물의 스티커가 실사로 너무 잘 나와 있어서 사진만 보고도 금새 찾더라구요!

 

 

자꾸 똥 닮았다고 "응가!" 라고 외치는 우렁이도 붙여주구요~

전 몰랐는데 우렁이 알은 분홍빛이 나더라구요~ ^^;;;

 

 

 

탄탄자연속으로 물에 사는 곤충을 보면서 해당하는 곤충 스티커를 찾아 붙이니 오~ 비슷비슷해보이는 수중 곤충들이지만 이해가 쏙쏙 잘 되더라구요.

물론 엄마는 곤충이 징그러워서 싫은지라 직접 만져보라고 하면 못할 것 같지만..

이렇게 생생한 실사 스티커북을 통해 만나니깐 귀여워 보이기까지 하네요.^^

 

 

여기서 끝~~ 하려고 했는데.. 같은 페이지에 붙어있는 스티커-풀 숲에 있어요.에서 나비 스티커를 보더니만 이것도 붙여야 한다고 난리난리..ㅠㅜ

결국 하루에 두페이지씩만 붙이려고 했는데.. 4페이지 붙이게 되었네요.

 

 

 

정말 풀 숲에 온듯한 느낌의 스티커북에 곤충&작은동물 스티커를 하나씩 붙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아는 곤충 위주로 붙이다가 나중에는 눈에 띄는대로 이것저것 다 붙이네요.ㅋㅋ

어릴 적 송장메뚜기라고 불렀던 풀무치도 보이구요~

그래도 예전에는 자주 보였는데 요즘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칠성무당벌레도 있어요!

또 나비하면 떠오르는 배추흰나비와 멧노랑나비도 보이구요. ^^

여치,베짱이,섬서구메뚜기는 아무리 봐도 다 비슷해 보여서..--;; 자세한 설명은 아빠에게 부탁했답니다.ㅎ

 

 

스티커는 붙인 직후 살살 떼어내면 잘 떨어지구요. 대략 2~3번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무한대로 재사용 가능한 스티커는 아니구요.ㅎ

 

집에 자연관찰 전집이 먼지만 풀풀 앉은 채 그대로 있다면..

이런 자연관찰 관련 스티커북을 사서 숨은그림찾기 하듯 찾아가면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소개해드린 세밀화스티커북도 괜챦지만, 남아같은 경우 생생한 실사를 더 선호하니깐 스티커펑펑 곤충&작은동물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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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 - 도형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1
박정선 글, 백두리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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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수학 / 스토리텔링 / 시공주니어 /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 도형   

 

요즘 수학 교육의 트렌드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아닐까 싶네요.

2013년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학년에서 스토리텔링 (Storytelling) 수학이 처음 도입되었는데요. 

 

전 아직 아이가 어려서 처음에는 그저 귓등으로 흘려듣다가...

대다수의 학부모님들처럼 저희가 배웠던 연산 위주 수학과 다른 새로운 수학이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들어 이리저리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해 나온 책들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하지만 막상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한 교육안 뚜껑이 열리니 겉은 요즘 시중에서 많이 찾아보는 수학동화 느낌인데요. 안으로 파고들수록 저희 때와 큰 차이 안나는 듯 싶어서 결론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독서가 중요하다는 결론이 생기네요.

 

얼마 전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비하여 시공주니어에서 새로 출간된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 얼렁뚱땅 아가씨에 대해 알려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 http://blog.cyworld.com/kingsuda7/3975699 )

네버랜드 수학그림책도형, 비교, 수, 공간, 규칙 같은 수학의 기본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풀어 나감으로써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수학에 대한 거부감도 줄이고 향후 바뀐 초등학교 수학에 대해 흥미를 유도하도록 구성된 책이랍니다.

 

얼렁뚱땅 아가씨에 이어서 또 하나의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소동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은 수학 개념을 알려줄 때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도형에 관련된 수학 책이랍니다.

 

스토리텔링 수학 /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 도형 /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소동을 처음 접했을 때, 얼렁뚱땅 아가씨 때와 마찬가지로 책의 글밥이 많아서 어렵지 않을까? 걱정스러웠어요.

그러나 오히려 수학 개념 중 제일 먼저 알게된 도형 개념이라서 그런지 얼렁뚱땅 아가씨보다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도형 관련 독후활동도 본인이 먼저 하자고 관련 책이랑 수학교구까지 들고 오더라구요.^^

 

 

 

일단 예전에 읽었던 도형 관련 책 중에서 시공주니어 빠뿌야 놀자 도형을 들고 와서 같이 읽었네요.

빠뿌야 놀자 도형은 책의 뒷 부분에 EVA폼으로 된 도형 퍼즐이 있어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던 도형 책이거든요.

아무래도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이 글밥이 좀 많은지라 조금 쉽게 접근을 해보려고 먼저 읽어줬는데 오~ 예전에 엄마랑 독후활동 할 때보다 훨씬 많은 도형을 맞추더라구요. ^^

(빠뿌야 놀자 도형 독후활동 : http://blog.cyworld.com/kingsuda7/3968535 )

 

 

뭐, 여전히 직사각형이나 마름모는 '네모'라고 대답을 하는 아들이지만... 

그래도 차츰 이런 수학책과 교구를 활용한 수학놀이 시간이 반복되면 나중에는 잘 구분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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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색깔나라의 그림 방에서 이제 갓 만들어진 새 크레용들이 인사를 나누네요.

모양에 따라 동글레용, 세모레용, 네모레용.. 그리고 울퉁불퉁하게 생긴 뿔레용이에요.

 

 

책 하단에 '크레용들의 모양을 잘 보고 어떤 것이 둥글레용, 네모레용, 세모레용인지 말해 보세요.'와 같은 엄마표 지도를 위한 tip을 제시하고 있어요.

그래서 스토리텔링 수학에 익숙하지 않은 엄마들에게도 기존의 수학동화를 읽어주는 방식과 다르게 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네요.

 

 

이미 빠뿌야 놀자 - 도형 책을 통해서 동그라미, 세모, 네모는 확실하게 인지한 상태라서.. 아주 거침없이 크레용 친구들을 찾아내는 32개월 종호랍니다.^^

물론 뿔레용은 처음 들어보는 "뿔"이라는 단어 때문에 어려워해서 그림을 그려가면서 설명을 해줬지요.

 

 

크레용 친구들이 신나게 노래를 부른 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둥글레용은 쓱쓱 동그라미를~ 네모레용은 쭉쭉 네모를~ 세모레용은 싹싹 세모를 그렸지요.

뿔레용은 울퉁불퉁 자기를 닮은 그림을 그렸지요.

  

 

크레용 친구들이 그린 그림을 따라 그려보는 시간인데요~

아직 직선과 동그라미만 그릴 줄 아는 32개월 아들인지라.. 동그라미는 잘 따라 그리는데 네모와 세모는 엄마가 해~라면서 안하더라구요.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자발적인 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언젠가는 따라하겠지 싶어서 그냥 엄마가 시범만 보여주고 넘어갔어요.

 

  

 

크레용 친구들이 자기가 그린 그림에 색칠을 하기 시작했어요.

동글레용의 그림은 빨간 공이 되고~ 네모레용이 그린 그림은 파란 주사위가 되고~ 세모레용이 그린 그림은 초록 로켓이 되어 하늘로 슝 날아가요.

그리고 뿔레용이 그린 그림은 유령이 되어 친구들을 괴롭혔어요.

 

 

책을 읽어주면서 빨간 공이 통통 튀며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말해주니.. "하늘 위로 빨간 공이 갔어?" 라면서 위를 응시하는 종호랍니다.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 소동은 글밥에 비해 이해하기 쉬운 내용들이라서 금새 몰입해서 듣더라구요.^^ 

 

 

뿔레용이 유령을 콕 찌르니 유령이 피융하고 쪼그라 들어요.

유령들이 뿔레용이 무서워서 모두 도망을 쳐서 크레용 친구들이 크레용 광장으로 유령들을 찾아 나섰답니다.

 

 

역시 스토리텔링 수학이 낯선 엄마들을 위한 엄마표 홈스쿨 tip이 곳곳에 보이지요.

아이랑 숨은그림찾기 하듯 유령도 찾고~

책에서 알려준대로 동그라미,세모,네모 친구들도 찾아보고~

또 집에 있는 수학교구들을 활용해서 다시 한번 도형인지를 해줬어요.

역시 32개월 아들에게 직사각형도 네모의 범위에 들어간다는 것을 설명해줘도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운 듯 싶어요.

 

 

남은 유령을 찾으러 장난감 가게와 물감공장, 그리고 화가아저씨네 집으로 찾아가지요.

그리고 뿔레용이 울퉁불퉁 뿔로 콕 찔러서 모두 사라지게 만들어요.

 

피카소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의 다양한 삽화들이 등장하는데요.

아기자기한 그림을 좋아하는 엄마 입장에서는 처음에 마음에 좀 안들었는데.. 32개월 아들은 자꾸 뿔레용이 응가를 닮았다고 너무 좋다고 하네요.--;;;

각 페이지마다 역시 엄마표 tip이 등장해서 아이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면서 책을 볼 수 있어요.

뒤로 갈수록 질문이 좀 더 어려워져서 다양하게 분할된 세모,네모 형태를 보고 세모와 네모를 찾을 수 있는지.. 입체에서 평면도형을 찾을 수 있는지 문제들이 등장을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 유령을 찾으러간 화가 아저씨네 집에선 도형에서 좀 더 나아가 사물을 부분과 전체로 나눠보는 훈련을 하는 지문이 등장을 해요.

 

 

세모레용의 모양을 닮은 통에는 어떤 물감이 있나요? 같은 색깔 관련 질문은 척척 대답을 하지만, 주황색 물감이 담긴 통은 어느 것이고, 어떤 모양일까요? 같이 색깔과 도형이 겹쳐서 나오는 질문은 어려워하더라구요. 

도형도 평면도형까지는 재미있어했는데.. 입체도형은 어려워하고 지문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길래.. 하루에 독후활동을 다 하지 못하고 며칠에 걸쳐서 나눠서 했답니다.

 

 

책의 말미에는 개념을 알아봐요 코너가 있어서 앞에서 배운 내용이 다시 한번 복습이 되네요.

타원 - 긴 동그라미, 이등변삼각형 - 긴 세모, 직각사각형 - 긴네모 로 표기되어 있어서 아직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에게 좀 더 쉽게 도형을 알려 줄 수 있어요.

또 평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체 뿔이나 기둥을 통해서 다양한 도형으로 보여지는 모습도 같이 알려주고 있어요.

 

 

 

부모님 보세요 코너는 엄마표로 수학을 가르쳐주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도형에 대해 알려줄 때 대개 네모, 세모, 동그라미 정도의 수준까지 알려주고 그려보고 주변에서 찾아보는 것까지만 생각을 하게 되지, 그 이상의 확장된 활동까진 생각하기가 힘들쟎아요.

게다가 스토리텔링 수학이라는 말에 겁까지 먹다보면 엄마표로 쉽게 진행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자꾸 기관이나 학습지에 의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 보세요 코너를 통해서 향후 입체도형과 부분과 전체로 나눠보는 훈련을 확장시켜 나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답니다.

 

:: 엄마랑 나랑 즐거운 독후놀이 ::

 

1) 집에 있는 수학교구와 함께 놀기.

준비물 : 원목입체교구 1셋트, 에듀매쓰 속성블록 1셋트

 

간만에 원목입체블럭을 갖고 놀았네요~ 전에 까페 공구할 때 구입했는데.. 이름을 까먹었어요.ㅠ.ㅜ

에듀매쓰에도 mini ceosolids (미니입체도형)이 있는데요. 크기가 정말 작아서 쥐기도 힘들고 구별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원목입체블럭을 따로 구입했는데.. 이제야 활용이 조금씩 되네요.^^:;;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소동 책을 펴고 다시 한번 차근차근 읽어주면서 친구들과 닮은 입체도형을 올려보기로 했어요!

둥글레용과 네모레용은 금방 찾는데 세모레용은 삼각기둥과 삼각뿔 사이에서 어려워하더라구요.

 

 

하지만 32개월 아들에게 입체도형은 아직 무리~~~

열심히 쌓기 놀이하면서 입체도형과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세모,네모,동그라미 모형 찾는 페이지에서는 에듀매쓰 속성블럭을 이용해서 도형 찾기 놀이를 해봤답니다.

그런데 종이가 미끄러워서 도형들이 제 자리에 놔도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미끄러지네요.ㅎ

 

 

지붕이 죄다 세모라서.. 세모는 아주 금새 찾더라구요.ㅋ

근데 자꾸 뿔레용도 세모라고..--;; 우기는 아들이었답니다.

 

 

네모도 척척 집이랑 계단 모양 위주로 찾아서 대답을 하더라구요.

아직 창문처럼 네오가 분할되어 있는 모양을 보고 네모라고 대답하진 못하더라구요.

 

2) 스케치북 속 숨겨진 도형 찾기

준비물 : 도형 스탬프, 물감, 크레파스(또는 색연필)

- 도형스탬프가 없으면 집에 있는 다양한 모양의 블럭에 랩을 싸서 사용하면 되요.

 

 

신나는 물감놀이 시간~ 엄마가 미리 도형블럭에 랩을 싸서 놓고 마음대로 찍어놀기 시간을 가졌어요.

이때 랩을 팽팽하게 감지 않으면 주르륵 미끄러지거나 아니면 쭈글쭈글 모양이 찍힌답니다.ㅠㅜ

 

 

얼마 전에 키즈매쓰 도형꿰기 교구를 받았는데.. 딱 손에 들어오는 입체블럭이라서 도형찍기 놀이 하는데 아주 도움이 되더라구요.^^

 

 

원기둥도 찍고~ 세모기둥도 찍고~ 물론 찍다가 미끄러져서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ㅠ.ㅜ

 

 

전 집에 도형스탬프도 있어서.. 따로 도형스탬프도 찍었는데 이건 너무 빨리 찍어대느라고 사진이 죄다 흔들려서 남은게 없네요.ㅠ.ㅜ

어쨌든 한시간 정도 말린 후~ 똑같은 도형 찾기 놀이를 해봤어요.

"우리 세모 친구 찾아줄까?"

그런데 세모 잘 찾다가.. 자꾸 똥도 세모 모양이라고 한참 똥모양을 찾다가.. 다시 세모모양 찾기로 돌아왔어요.

 

 

그래도 나름 세모 모양은 다 찾은 듯~

 

  

 

이번에는 네모 찾기 삼매경~~~~ 헷갈릴까봐 다른 색깔 크레용을 들고 찾아보게 했어요.

역시 네모 잘 찾다가 똥도 한번 더 칠해주고..^^;;

 

 

보라색-세모, 초록색-네모, 하얀색-원 (하얀색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렸지만..--;; 하얀색이 좋다면서 꿋꿋히 칠해서 칠한건지 보이지도 않네요.ㅋ)으로 다 찾아놓고 아주 뿌듯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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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세이펜으로 도형이랑 색깔 이름 들으면서 아는건 따라읽기 하면서 마무리 지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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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검사 변호사,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형사재판의 비밀 - 합의에서 승소까지 형사사건, 고소, 소송을 위한 액션 플랜
노인수 지음 / 지식공간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형사재판 / 형사소송 / 형사사건 / 형사고발 / 형사변호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형사재판의 비밀

 

오랫만에 육아서에서 벗어나 형사소송과 관련된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형사재판의 비밀 이란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꿈이 변호사였던 시절이 아주 잠깐 있었고..

꼭 내가 죄를 짓지 않아도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던터라..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형사재판의 비밀이란 책 제목만 듣고도 그 내용이 무척 궁금했었답니다.

 

책 표지에 로스쿨 준비생/재학생, 사법시험 준비생, 사법연수생, 경찰공무원 준비생의 필독서라고 쓰여 있는데다 3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라서 처음에는 내가 이 책을 왜 골랐지?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답니다.

하지만 막상 책을 펼쳐보니 실제 사건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요점정리 식으로 정리된 내용이라서 휘리릭 읽는데 4시간 정도 걸린 듯 싶어요.

다른 책들은 휘리릭 읽고나면 서재 깊숙히 꽂혀서 먼지가 소복히 쌓일 때까지 그 존재를 잊거나 이웃님들에게 드림하곤 하는데..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형사재판의 비밀은 지인들에게 서재에 꼭 한권씩은 있어야 한다고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일반적으로 소설책이 아니면 지은이에게 그닥 관심이 없는 편인데..

이 책은 책 내용이 참 상세하게 잘 쓰여 있어서 지은이가 누군지 아주 관심이 폭발~~~~ :)

서울법대 출신으로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 서울고검 부장검사 출신의 형사 전문 변호사시라네요~ ^^

나중에 혹시 소송에 휘말리게 되면 꼭 이 분께 연락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인증샷 찍어봤어요.

 

사실 어릴 적엔 나만 죄 안 짓고 살면 소송에 휘말릴 일이 있겠나??? 싶었는데..

막상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보니 아무리 청렴결백하게 살아도 묻지마살인, 묻지마폭행같은 일에 휘말릴 수도 있는 거고.. 흔히 겪는 교통사고도 제 잘못이 없어도 벌어질 수 있다는걸 몸소 체험했답니다.

 

8년 전에 남편이랑 예비 시댁식구랑 인천에 놀러갔다가.. 신호대기 중에 저희가 탄 차를 뒤에서 버스가 박아서 교통사고가 났었던 적이 있는데요. 그때 버스 회사에서 터무니없는 합의금을 이야기해서.. 저는 형사소송은 아니고 민사소송을 해서 합의금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떄, 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소송을 한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번거로운 일인지 절실히 깨달았답니다. --;

 

 

처음에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형사재판의 비밀의 책의 두께를 보고 살짝 질릴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땐 목차를 활용해서 필요한 내용만 골라서 읽으세요~

그간 많은 실용서적을 읽어봤지만, 이 책 처럼 목차가 한 눈에 보기 편하게 정리가 잘 된 책은 드물었던 것 같아요.

1부의 경우 뒤에서 언급할 사건별 액션플랜을 이해하기 위한 일반적인 내용이므로 꼼꼼히 읽어두면 실생활에 도움이 될 듯 싶어요.

 

 

3부. 전략을 짤 떄 고려해야 할 3가지 - 소송의 목적, 증명력, 합의

특히 합의,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 파트는 다른건 다 잊어도 이 책에서 이 부분만큼은 꼭 읽어두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우리가 딱 원하는 내용만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합의라는 것이 형사소송 뿐만 아니라 민사소송에서도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저도 이 부분은 3번 넘게 정독해서 읽었네요.

다만,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형사재판의 비밀은 피해자 입장보다는 피의자 (수사단계에서 수사를 받는 사람)나 피고인 (기소되어 재판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 더 많기 때문에 사건이 터지기 전에 미리 읽어두고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4부는 사건별 액션플랜이라서 정말 필요한 상황이 닥쳤을 때 급한대로 골라서 읽어보기 좋게 되어 있어요.

사기, 횡령, 임금체불, 교통사고, 쌍방폭행, 성폭행, 명예훼손, 간통, 학교폭력... 제목만 언급했는데도 나에게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 같지만 심심치않게 주변에서 들려오는 사건들이지요.

 

저 역시 교통사고를 직접 겪고 민사소송을 벌인 적도 있고,

남편의 경우 부동산 일을 하다보니 전,월세 문제로 소송을 벌이고 명도까지 하는 과정을 많이 본 터라 제가 들은 이야기도 많구요.

 

또 친정아버지의 경우 몇년 전 길을 걷다 술취한 젊은이에게 묻지마폭행 식으로 맞으셨는데..

알고보니 절도에, 폭행으로 일주일 전에 구치소에서 나온 사람이었더라구요.

남의 일 같았으면 정말 재수없게 걸렸다고 하고 넘어갈 문제였지만, 막상 친정 아버지 일이 되고나니 형사소송에 민사소송 건으로 경찰서랑 법원에 열심히 갔던 기억이 나네요.

 

즉, 누구나 살아가면서 아무리 죄를 안 짓고 살아도 이런 형사소송 건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점..

명심해야할 것 같아요. 

 

 

교통사고가 생겼을 때 뺑소니로 오해받지 않도록 해야 하는 액션플랜.

사실 운전면허시험을 볼 때 다 배운 내용이긴 하지만, 다들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하세요 라는 식으로  대응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의 일이 생각나서인지.. 교통사고 관련 형사소송 합의건에 대한 이 글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저도 생각해보면 교통사고 당해서 입원했을때 운전수가 와서 사과하고 괜챦냐고 한마디만 했어도 합의금을 그리 올려받진 않았을텐데.. 처음부터 보험회사에서 일인당 최대 90만원까지만 줄거니깐 입원하던지 퇴원하던지 마음대로 하라 라는 식으로 말을 해서 화가 났었지요.

게다가 차 안에 시부모님과 시누이,그리고 남편, 저까지 모두 다섯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 현장에서 저를 본 적이 없다고 운전수가 이야기를 해서 보험금도 못 받을 뻔 했었답니다.

다행히 그 날 사고 직전에 모두 함께 놀러간 곳 입장권이 있어서 5명 확인이 된터라 치료 받고 나서 민사소송까지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연예인들이나 정치인들 사이에서 자주 들려오는 명예훼손죄.

사실 그런 유명인들 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도 명예훼손죄 이야기가 심심치않게 들려오는 것 같아요.

전 명예훼손죄 이야기를 볼 때마다 결혼 전에 다녔던 회사 팀장이 생각이 나요.

회사에서 승진누락이 된 점에 대해 속상하다고 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적었는데 팀장이 그걸 찾아서 읽곤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고 난리치던게 생각나서 말이죠. --;

그날 이후로 미니홈피 글들을 다 일촌공개로 돌리고 회사를 더 다니기 위해서 팀장에게 반성문(?)까지 제출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형사재판의 비밀 을 읽고나니.. 오히려 내가 팀장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해도 될 상황이었다는 생각이 퍼뜩 드네요.

 

정말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꼭 필요한 지인이 의사, 변호사, 공인중개사라고 남편이 우스개 소리로 말을 했는데.. 정말 그 말이 정답 같아요.--;;;

책 표지에도, 그리고 책 중간중간마다 자주 나오는 "몰라서 지는 것만큼 억울한 것은 없다" 라는 말이 책을 덮은 후에도 계속 머릿 속을 맴도네요.

살다보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소송에 휘말릴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제라도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형사재판의 비밀 책을 만나게 된게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이미 출간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속편으로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민사재판의 비밀' 이런 책도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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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 탈것 - 강아지 볼키를 찾아라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작년 가을 유교전 때 천재교육 부스에 들렸다가 50% 가격으로 득템한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을 이제서야 펼쳐보게 되었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티커북을 주면 스티커북에서 지시하는대로 붙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붙이던 아들이었던지라.. 저렴하게 구입한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이더라도 주기가 아까웠거든요.--;

그런데 며칠 전 중이염+목감기+결막염까지.. 최악의 3종셋트를 앓았던 아들인지라 외출을 못하고 집안에서 방콕~ 했더니만 아들도 저도 온 몸이 근질 근질..ㅠ.ㅜ

그렇다고 아들이 좋아하는 물감놀이를 하자니 씻기다가 목감기가 더 심해질까 걱정도 되고..

결국 서재에 콕 박혀있던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을 꺼내서 손에 쥐어 주었답니다~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은 모두 10가지 시리즈가 있어요.

 

1. 동물 2. 식물 3. 탈것 4. 공룡 5. 공주

6. 마트 7. 요리 8. 영어 9. 숫자 10. 한글

 

이 중에서 32개월 종호와 거리가 먼 공주 편과 영어 편을 뺀 8권을 가지고 있어요.

며칠 아팠다고 헬쓱해진 아들에게 어떤 스티커북을 하고 싶냐고 물으니 예상했던 대로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 탈것편을 집어드는 아들이네요.^^

 

천재교육 /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 3. 탈것

 

표지부터 정말 다양한 자동차와 배, 비행기 등 다양한 탈것의 스티커 사진이 보이네요~

가운데 불도저 사진을 제외하곤 거의 다 실물 스티커 사진 크기니깐.. 구입하실 때 스티커 사이즈 생각하시고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살짝 아쉬운 점이라면 기차도 탈것에 속하는데.. 표지에서도 본문에서도 기차의 비중이 너무 작아요.ㅠㅜ

'토마스와 친구들' 마니아인 아들은 예상대로 "엄마, 여기 기차 없어~ 토마스 없어!" 하면서 살짝 짜증을 부렸답니다.ㅠ.ㅜ

 

 

첫페이지를 펼쳐보니 바로 스티커북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꼬마 마녀 비키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네요!

요즘 대세인 스토리텔링이 스티커북에도 적용된 것일까요?

집에 있는 다른 스티커북들은 특정한 주제없이, 줄거리 없이 그저 페이지마다 스티커를 붙이는데 급급하다면,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은 단순하지만 책마다 줄거리가 있어서 더 재미있게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할 수 있어요. ^^

 

게다가 찾아볼까요? 가 가미되어 있어서 어릴 적 많이 해본 '윌리를 찾아라'를 연상케 하네요.^^

알아볼까요? 에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서 단어의 뜻이나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구요.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위한 이렇게 지도해 주세요!도 있어서 좀 더 알차게 스티커북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또 스티커북 가장 뒤쪽에 페이지가 적혀있는 스티커페이지가 따로 있어서

한꺼번에 스티커북을 몽땅 해치우려고 덤비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분량만큼 덜어서 줄 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가위가 없어도 손으로 간단히 뜯을 수 있게 되어 있는 점은 정말 괜챦은 것 같아요~

 

 

마법 대회에 가는 날

난 꼬마 마녀 비키라고 해. 오늘은 내 친구 볼키와 마법 대회에 가는 날이야.

그런데 마술 빗자루가 부러지고 말았어. 무엇을 타고 가지?

 

재미있는 꼬마 마녀 비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 탈것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해요~

첫 페이지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스티커의 그림자가 그려져 있어서 맞는 자리를 찾아서 스티커를 붙이는 형식이에요.

모든 페이지가 이렇게 되어 있다면 아이들의 창의력이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한페이지는 스티커 그림자가 있고, 다음 페이지는 스티커 그림자가 없이 자유롭게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종호는 꼬마 마녀 비키를 위해 첫 탈것으로 비행기 스티커를 골랐어요.^^

저희집이 김포공항 근처에 있어서.. 옥상에 올라가면 매일 수십번 넘게 비행기를 볼 수 있거든요.--;;;

길을 걷다가도 비행기가 날아오는 소리가 들리면 멈춰서 "어, 무슨 소리지? 엄마 비행기 소리 나!" 할 정도로 비행기를 좋아하는 아들이랍니다.

 

 

이런 스티커북은 많이 사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능숙하게 스티커가 붙은 종이를 들고 떼어내요.

이런 큰 종이에 붙은 스티커는, 스티커가 붙은 부위를 살짝 휘어줘야 잘 떨어지거든요.

   

 

일부러 시킨건 아닌데.. 하늘 위부터 내려오면서 차곡차곡 스티커를 붙여 나가는 중이네요.

비행기와 열기구에 이어 오토바이, 그리고 버스를 붙여주고 있어요.

 

스티커의 크기는 오토바이처럼 작은 스티커도 있지만, 대개 버스처럼 손에 딱 들어오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랍니다.^^

처음에 자신만만 해법스티커북 250을 봤을 때 스티커가 너무 작은 것 같아서 살까 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어른들의 눈에는 한없이 작아보이지만, 저렇게 32개월 종호 손에 쥐어 있으니 적당한 듯 싶어요.

 

 

집중해서 아주 순식간에 휘리릭 붙여버리고 있어요!

아마 다른 아이들도 똑같아서 엄마들이 스티커북 사주기 싫다고 하실지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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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북이 스티커만 붙이고 끝~한다면 너무 아쉽겠죠?

찾아볼까요? 그림에 나온 귀여운 창문과 파란색 지붕 집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이런 숨은그림찾기는 처음이라서 오래 집중하진 못 하더라구요.

그래도 조금 더 큰 아이들이라면 엄마가 임의로 지정한 사물 찾기 놀이를 해봐도 재미있을 듯 싶어요. 

 

 

 

다음은 스티커의 그림자 없이 자유롭게 마음가는 대로 붙이는 페이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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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 종호가 그냥 막 붙일 줄 알았는데.. 그래도 꽤 나름대로 이유를 붙여가면서 하나씩 붙여나가는 모습이 넘 귀엽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싫어!"라는 말에 재미를 붙여서.. 자꾸 모든 말에 "싫어!"를 붙이는 아들.ㅠ.ㅜ

아..그런 모습은 너무 밉다 미워!!!

 

 

게다가 이 자동차 관련 페이지에 숨겨진 규칙이 있다면~

바로바로 차선에 맞게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붙여주는건데요. ^^

이건 엄마가 특별히 말을 안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오.. 방향성을 가지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규모 교통혼잡 구역을 만들어냈네요.ㅎㅎ

 

스토리텔링식으로 마법대회 가는 날, 자동차, 일하는 차, 구급차, 기차, 배, 잠수함, 기구, 비행기, 마법대회장, 그림지도 순으로 큰 주제별로 스티커를 붙이게 구성되어 있어요.^^

 

지난주부터 일주일 꼬박 아팠던 아들과 함께~~

거의 매일 하루 두페이지 이상씩 천재교육 해법스티커북 250 탈것과 함께 지루한 방콕 생활을 버텼어요~

이것외에도 다른 해법스티커북이 많으니.. 앞으로 종종 외출할 때나 집에서 지루해할 떄 하나씩 꺼내서 놀아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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