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수준 수학 3-2 (2021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최고수준 수학 (2021년)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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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 아들 중 수학영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초등수학경시대회 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두고, 현재도 제 학년을 훌쩍 뛰어넘은 수학 지식까지 빠르게 습득한 아이가 있어서 종종 #수학교육 에 대한 정보는 그 지인을 통해 듣는데요.
그 지인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빼놓지 않고 보는 #초등수학문제집 이 #천재교육 #최고수준 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똘망군이 초등학교 입학했을 때부터 천재교육에서 진행하는 초등수학경시대회인 #HME #해법수학 학력평가에 응모하고 싶었는데,  똘망군이 과도한 승부욕 때문인지 잘 해내야 한다는 완벽주의 성향 때문인지 시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결국 접수도 못해보고 포기했던 슬픈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서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최고수준>을 소개받고나서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렸는데, 초등학교 3학년이 되니 객관적으로 똘망군의 수학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한번 짚어보고 넘어가면 좋을 듯 싶어서 3학년 2학기 초등수학문제집으로 낙점하고 얼마 전부터 풀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중고등학교 수학 과외를 10년 정도 해본 제 입장에서는 똘망군의 수학 실력이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수학적 재능이 뛰어나다는 생각은 안하는데요.--;

그래도 3학년 1학기 때 해결의법칙 유형 셀파 수학과 응용 일등수학을 풀고 최상위수학 하이레벨 전까지 엄마의 도움 없이 혼자서 거의 오답없이 풀어내는 것을 보니 혹시 엄마가 모르는 수학적 재능이 숨어있는 것인가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학원은 절대 가지 않겠다는 똘망군의 고집 때문에 집에서 엄마표로 수학1031 입문을 풀리고 있는데 우수수 떨어지는 빨간 소나기를 보고 있자면 제 기대가 너무 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어쨌든 학교 단원평가 만으로는 정확한 수학 능력을 평가하기 어려워서 이번 2학기에는 잘 구슬려서 초등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해보기로 했어요.

연산 선행만 4학년 2학기까지 마무리한 상태라서 아주 좋은 점수를 기대하진 않지만 학교 수학 단원평가가 늘 100점이라 자기는 수학을 아주 잘한다고 생각하는 아들에게 약간의 자극을 줄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

어쨌든 1학기 때 풀어본 #최상위수학 과 지인이 추천해준 최고수학 중에서 어떤 초등수학문제집을 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골라든 <최고수학>.

 

HME 해법수학 시험이 천재교육 주관이라서 수학경시대회를 처음 준비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하길래 선택을 했는데요.

확실히 1학기 때 풀어본 최상위수학과 비교해보면 다른 심화 문제집과 달리 초등수학경시대회 신경향 문제가 많아서 경시대회 처음 준비할 때  매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최고수학>은 학교 수학교과서 진도에 맞게 단원이 나뉘어져 있고, 각 단원별로 4개의 step으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어요.
step1은 start 개념으로 핵심 개념 및 심화 학습에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짤막하게 정리해두었는데 이미 기본 개념서를 한번 훑고 푸는 경우라면 조금 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step2 jump 유형은 해결의 법칙 유형 셀파수학에서 봤던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별 문제를 늘어놓은 구성을 똑같이 따르고 있는데요.

예제를 풀고나면 아래 응용한 문제가 하나씩 등장해서 수학 외 다른 과목과 연계한 창의융합문제도 학습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step3 master 심화는 심화 유형의 문제, 수학경시대회 기출문제, 창의융합문제를 풀어보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HME 해법수학 경시대회 뿐만 아니라 성대경시대회 유형이나 고대경시대회 유형도 함께 다루고 있어서 수학경시대회를 노리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여러 번 풀어보면서 자기 것으로 완전히 소화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할 듯 싶어요.

step4 top 최고수준은 말 그대로 교내외 경시대회에 출제되는 높은 수준의 문제들만 선별해서 수록해뒀는데요.
일부 문제는 저도 좀 헷갈리는 문제 유형이라 이부분 풀 때는 똘망군과 함께 머리 맞대고 고민하는 일도 종종 있네요.^^:;;
최상위수학 하이레벨에서도 매번 고배를 마셨던 똘망군은 최고수학 최고수준은 좀 더 어렵게 느껴지는지 설명을 해줘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문제도 있다고 해서 QR코드를 적극 활용하라고 일러줬는데요.

step2부터 step4까지 각 문제풀이 동영상 뿐만 아니라 쌍둥이 유형 문제가 있어서 문제집 한 권으로 두 권을 푼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게다가 오답노트 앱도 있어서 쪽수별 오답문제를 선택하면 틀린 문제의 쌍둥이문제만 모은 나만의 오답노트를 만들 수 있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도와주네요!
지인 아들을 보니 최고수학으로 쭈욱 공부하면서 본인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pdf 파일을 인쇄한 뒤,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최종정리할 때 이 오답노트를 참고해서 공부한다고해요.

말로만 들을 때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직접 똘망군이 틀린 문제들을 입력해서 오답노트를 만들어보니 역시 상위권 실력 완성을 위한 공부 비법은 바로 이 천재교육 <최고수준>이구나 하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구요.


왕년에 중고등학생 수학 과외도 했었으니 초등학교3학년이 푸는 초등수학문제집이라고 해봤자 얼마나 어렵겠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막상 미지수의 개념도 모르고 부등식의 성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똘망군에게 쉬운 말로 설명을 하려니 그게 더 어렵더라구요.ㅠㅠ
다행히 QR코드로 문제별 강의가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에 안성맞춤~

물론 그 강의를 듣고나서도 똘망군에게 추가설명해줄 때 제가 따로 보고 활용할 수도 있어서 초등수학경시대회 대비에 이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수학성적이 그에 못 미친다면 다음 학년 선행학습 전에 제 학년 다지기로 짚고 넘어가기 좋은 #최상위권 #수학교재인 것 같아서 만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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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의 철학 - 동네 헬스장 형 구진완은 어떻게 252억을 투자받았을까
정영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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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처음 취직했던 회사가 제약회사 #마케팅 부서였어요.

수의사 자격증을 딴 상태였지만, 인체 관련 제약회사였기 때문에 인정받지 못했고 더더욱 '마케팅'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운 적 없는 초보라서 입사한 후부터 거의 매주 마케팅 관련 책을 한 권 이상 읽으면서 공부를 했었네요.

단순히 좋은 약을 개발해서 약국에 내놓기만 하면 잘 팔리는 줄 알았는데, 실상은 우리나라 제약사들 대부분 외국 제약사들이 내놓은 약의 제네릭약(복제약)을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승부를 걸기 때문에 마케팅보다는 영업 쪽 파워가 더 세다는 것을 3년간 일하면서 배웠었죠.

그때 정말 다양한 마케팅 #신간도서 들을 읽었는데,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마케팅이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라는 문구였네요.

아무리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해도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사장되고 만다는 그 법칙이 여러 #추천도서 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퇴직하고 첫째 임신과 함께 전업주부로만 살다 보니 예전만큼 마케팅에 대한 감도 둔해지고 마케팅 관련 도서를 읽는 일도 뜸해졌지만 블로그에 서평이나 제품 리뷰를 쓸 때마다 '고객의 니즈'가 무엇일까 한 번씩 생각해보면서 글을 쓰곤 했네요.

물론 현직에 있는 사람들만큼 냉철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지만, 종종 내가 이 제품을 마케팅한다면 나는 이런 면에 좀 더 신경을 쓰겠다는 생각을 한 번씩 해보네요.

 

 

 


암튼, 최근에 알라딘에서 똘망군이 풀 문제집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마케팅 신간도서 #2만원의철학 .

처음에는 책 제목만 보고 2만 원짜리 제품을 판매하는 이야기인가 싶어서 스쳐 지나갔는데, '동네 헬스장 형 구진완은 어떻게 252억을 투자 받았을까?'라는 부제를 보니 설마 헬스장 회원료가 2만 원인가 호기심이 생겨서 미리 보기를 읽어보니 저희 동네에도 있는 GOTO 피트니스에 대한 이야기더라고요.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서 구매해서 읽어봤는데 이런 비교가 적절한가 모르겠지만, 요식업계에 백종원 씨가 있다면 피트니스계에 구진완씨가 있다??? 뭐 이런 느낌~ㅋ

 

 

 


 

 


물론 넉넉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 중퇴에 첫 사업으로 시작한 발레 댄스학원이 처음에는 성공적이었으나 4년 만에 실패로 끝나면서 신용불량자가 된 이야기, 그 뿐 아니라 그에게 돈을 빌려준 가족 모두 신불 패밀리가 되어서 오토바이 하나 끌고 전단지 돌리면서 명함 제작에 나선 이야기 등 칠전팔기에 가까운 그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으면 어떻게 그런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의 GOTO 피트니스 대표가 될 수 있었을까 궁금증에 계속 마케팅 추천도서 <2만 원의 철학>을 살펴보게 되는 것 같아요.

 

 

 


만약 이 책이 구진완대표의 자전 에세이로 나왔다면 기승전 자기자랑으로 낯간지러운 면도 있었겠지만, 중앙일보 스포츠 전문기자로 활동 중인 정영재 기자의 글을 통해서 구진완대표와 그의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로 글을 이어나가기 때문에 한 발짝 뒤로 서서 전문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게 보여서 지루하지 않게 읽히는 것 같아요.

 

 


마케팅 신간도서지만 마케팅을 잘 모르는 사람도 구진완 대표의 공유경영 이야기에 푹 빠질 정도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내가 나중에 사업을 한다면 나도 이런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요.

저희 집 두 남자들이 <삼국지>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자꾸 삼국지의 유비가 떠오르는 건 저만의 착각이려나!

암튼 많은 고비 속에서도 미국 같은 선진국처럼 2만 원 대의 저렴한 회원권으로도 피트니스가 운영이 된다는 것~ 국내 피트니스 업체 중 유일하게 전 직원 4대 보험에 가입시키고 노력만 하면 트레이너에서 관리자까지 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브랜딩, 신사업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5년 전에 저 역시 동네 헬스장에서 1회당 6만 원짜리 비싼 PT를 받으면서 6개월간 헬스장을 다닌 경험이 있는데 너무 비싼 가격에 이를 악물고 운동을 해서 100일간 10kg를 감량하고 둘째 초롱양을 임신할 때까지 그 상태를 유지했었어요.

그때 제가 다니던 헬스장의 트레이너들을 보면 정직원이 아니라서 잦은 교체(심지어 저도 15회 중 5회는 트레이너가 교체돼서 다른 분께 대충 받은 안 좋은 기억도!!)와 저렴한 가격이 아닌데도 불친절한 서비스 때문에 그 후 헬스장과는 발길을 뚝 끊었거든요.

 

 

 

 


그래서 <2만 원의 철학>을 읽으면서도 과연 2만 원대의 저렴한 월회원비에도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는데 직원을 회사의 가장 큰 자산으로 여기고, 직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피트니스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휴가까지 제공과 함께 1년 바싹 일하고 내가 헬스장을 차리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이곳에서 관리자까지 올라가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 '하든지 말든지'같은 파격적인 워크숍 분위기 등으로 직원들을 생각하는 구진완 대표의 공유경영 철학을 읽어갈수록 오~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케팅 신간도서다 보니 책 전반부에서는 구진완대표가 온갖 실패를 이겨내고 새마을 피트니스를 키워 252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서 GOTO 피트니스로 이름을 바꾸기까지의 내용이 나온다면, 후반부에서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데요.

 

 

 

 


 

 


지하철 내에 소규모지만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GOTO SUB부터, 서울과 경기도권을 벗어나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으로 진출하는 이야기, 이를 토대로 아시아로 확장하려는 의지, 독서실과 피트니스의 만남 등이 나열되어 주식이라도 있으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읽었네요.

 


제가 5년 전에 헬스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맡길 공간이 있으면 주변 아파트 주부들이 다 이곳으로 올 텐데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고민한 적 있었는데, 이미 구진완대표는 그런 점도 고려하여 용인 동백점에 키즈 앤 패밀리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도 했네요.

 

 

 

 


책의 마지막에서는 일본에서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철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앞서 나온 구진완 대표의 이야기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앞서 나온 GOTO 피트니스의 미래 전망에 대한 이야기가 허무맹랑하지 않고 모두 수 년 내 다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었어요.^^

 

 

 

 


참, 책을 구매하면 출간기념 이벤트로 GOTO 전 지점에서 쓸 수 있는 15일간의 프리 패스 이용권을 주니 직접 가서 체험해보고 정말 책 내용 그대로 성심성의껏 가르쳐주는 트레이너들을 본다면 자연스레 회원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도 좋았네요.

저도 집에서 5분 거리에 GOTO 피트니스 지점이 있어서 조만간 이 프리 패스 이용권으로 한번 이용해보려고요.

직접 이용해보고 이 책을 읽었다면 조금 더 리얼한 글이 되었겠지만, 아직 가정 보육 중인 4살 둘째가 있어서 당장 실천하기가 쉽지 않네요.ㅠㅠ

암튼, 동네에서 작은 가게를 차리더라도 1인 기업이 아니라 또 다른 종업원을 둬야 하는 상황이라면 구진완대표의 공유경영 철학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마케팅 신간도서 <2만 원의 철학>을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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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의 철학 - 동네 헬스장 형 구진완은 어떻게 252억을 투자받았을까
정영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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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유비가 떠오르게 만드는 구진완 대표의 공유경영~ 다른 사업에도 롤모델로 쓰이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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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수학 문장제 6 - 초등 3학년 기적의 수학 문장제 6
김은영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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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개정되면서 한 학년이 두 권으로 분책되고, 각 학기별 단원별 진도에 맞춰서 서술형수학 문제에 어울리는 문제해결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바뀌었어요~ 방학 때 한학기 예습 또는 예전 학기 복습용으로 공부하기에 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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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수학 문장제 6 - 초등 3학년 기적의 수학 문장제 6
김은영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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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초등학생 들은 #여름방학 일텐데, 모두들 #2학기예습 은 잘 되어가나요?

아직 1학기 복습이 덜 끝난 친구들도 있을 수 있고, 제 학년을 넘어 상위 학년 #선행학습 을 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을 수 있을텐데요.

똘망군을 임신하기 전까지 거의 10 여 년 중고등학생 수학 과외를 해본 제 생각으로는 제대로 심화학습 없는 지나친 선행학습은 대학입시라는 목표를 두고 볼 때 큰 의미가 없더라구요.

물론 영재고나 과학고, 외고에 갈 목적이라 초등학교 졸업 전에 중등수학 끝내놓고 고등수학 들어갈 정도로 선행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수학경시대회 를 목표로 둔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한 학기 정도의 '예습'정도가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똘망군은 3주 밖에 안되는 여름방학동안 #3학년2학기 #초등수학문제집 개념서를 한 권 끝내고 바로 심화서로 들어갈까 하다 요즘 학교에서 #서술형수학 이 강조된다고 하길래 #문제해결력 을 키워주는 #길벗스쿨 #기적의수학문장제 로 #초등수학 공부를 진행했네요.

 

 

 


예전에는 기적의수학문장제가 한 학년에 한 권이라 문제 유형도 좀 적고 교과서 진도대로 나눠진게 아니라서 한 학년 초등수학 과정을 모두 마친 후에 복습하는 의미로 풀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작년 말에 개정되어 한 학년이 두 권으로 분책되고, 각 학기별 단원별 진도에 맞춰서 서술형수학 문제에 어울리는 문제해결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바뀌었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예전처럼 한 학년에 한 권인 줄 알고 3권을 주문했다가 2학년 1학기용 책이 왔길래 부랴부랴 6권 3학년 2학기용으로 교환했네요.^^:;;

혹시 저처럼 예전에 길벗스쿨 기적의수학문장제를 사랑해서 매년 2학기마다 학년 복습용으로 풀리게 했던 분이 계신다면 이제부터는 제 학년 제 학기에 맞춰서 예습용 또는 복습용으로 나눠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똘망군이 현재 풀고 있는 초등수학문제집은 3학년 2학기용 기적의수학문장제로 수학교과서 진도와 똑같이 1.곱셈, 2.나눗셈, 3.원, 4.분수, 5.들이와 무게로 나뉘어요.

마지막 6단원은 자료와정리인데, 아직 중고등학교 수준의 통계와 연계된 어려운 수학문제가 아니라서 그런지 빠졌네요.

 

 

각 단원은 길벗스쿨 특유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관리 페이지로 시작을 해요.

공부계획을 세우는 페이지이나 똘망군은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은 문제집을 정해진 분량만큼 풀되 이해가 잘 되지 않거나 많이 어려운 부분만 한번 더 시간을 할애해서 푸는 식으로 진도를 나가서 따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어요.

 

 
'어떻게 공부할까요?'에는 공부한날짜를 적고 스스로 평가를 내리도록 되어 있는데 모두 가장 좋은 점수에 체크해둔 똘망군!!!

그만큼 기적의 수학 문장제를 오래 풀면 서술형수학이든, #사고력수학 이든 초등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뿅뿅 샘솟는 것 같아요~

 

 

 


'무엇을 배울까요?'에서는 현재 학년 뿐만 아니라 바로 앞 뒤 학년의 연계되는 단원을 표시해서 복습 및 예습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데요.

1단원과 2단원은 똘망군이 정말 많이 풀어본 곱셈과 나눗셈이라서 그런지 어쩌다 실수하는 문제 한 개 정도 빼면 거의 다 맞아서 굳이 복습까진 안해도 될 듯 싶더라구요.

 

 

 

 


많은 아이들이 초등수학이 서술형문장제로 바뀌어감에 따라 수포자가 되는 연령이 점점 낮아져 요즘은 초3만 되도 수포자가 생긴다고 해요.

그런데 대부분 한글읽기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끝내고 오기 때문에 수학문제를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진 않으나 그 문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어떤 수학 식을 대입해야하는 것인지 수학독해력이 딸려서 수학을 어렵게 느낀다고 하니 아이러니하죠!

 

 

 

 


또, 문제를 읽고 답을 구하는 것까진 잘 해내지만 간략하게 수식만 적어놓고 암산으로 문제를 풀거나 숫자를 헷갈리게 적는다거나 두서업이 풀이를 적어내려가다 중간 단계를 빼먹거나 문제에서 원하는 답을 착각해서 엉뚱한 답을 적는 등의 실수를 해서 초등수학 뿐만 아니라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포자가 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이런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 #초등학교수학 부터 #서술형수학문제 에 맞게 제대로된 수학용어를 사용해서 식을 세우고 사칙연산을 정확하게 풀어내면서 풀이과정을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해요.

이런 점을 도와주기 위해 필요한 초등수학문제집이 바로 길벗스쿨 기적의 수학 문장제라고 생각하네요~

 

 

 

 


각 단원은 개념 확인하기-다양한 유형의 서술형 문제 풀기 - 문장제 서술형 평가 이렇게 3단계로 나누어져요.

개념 확인하기는 준비학습으로 이 단원의 서술형 수학 문장제를 풀기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문제들로 학교 교과서 수준의 쉬운 문제들로 구성되요.

만약 개념 확인하기부터 아이가 모르는 내용이 나오거나 힘들어한다면 제 학년에 맞는 <기적의 계산법>이나 <기적의 수학문장제>로 수학 기본부터 탄탄하게 쌓고 다시 도전하는걸 추천하네요.

 

 

각 단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서술형 수학문제 중 대표유형을 2~4번 정도 반복해서 연습하도록 유형훈련 문제가 반복되는데요.

문제를 읽으면서 핵심어에 동그라미표 그리고, 구해야할 것에 밑줄을 그으면서 초등수학에 맞는 수학독해력을 키워가는 연습단계라고 보면 되요.

 

  

 


대표문제와 한번 더 ok문제로 문제읽고 풀이쓰는 기본이지만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논리정연하게 적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가급적이면  '문제읽고, 풀어쓰고' 과정을 큰 소리로 읽어가면서 눈으로 보고, 소리내어 읽고, 손으로 한번 더 써보면서 완벽하게 자기 만의 문제해결력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어서 문장제 실력쌓기 문제가 나오는데, 3개의 평이한 문제와 함께 도전!이라고 적힌 조금 어려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데요.

초등학교 3학년 수학이라 그런건지 똘망군이 곱셈과 나눗셈은 거의 실수없이 하다보니 자신만만한건지 '도전!'이라고 적힌 문제도 너무 쉽다면서 척척 풀어 내려가네요.

물론 식을 세울 때 잘 기억이 안나면 도움을 주는 문제읽기 check가 따로 있어서 빈칸만 채워도 자연스레 수학문장제에 걸맞는 식이 완성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문장제 서술형 평가'에서는 현재 푸는 단원을 잘 이해했는지 성취도를 평가하며 마무리하는 단계에요.

앞에 나온 유형훈련과 달리 문제 밑에 아무런 힌트도 제공되지 않기 대문에 그간 배운 대표유형을 떠올리면서 문제해결력을 키우도록 유도하네요.

 

 

 


정답과 풀이에 있는 채점기준과 비교해서 잘못 쓰거나 빠진 부분은 없는지 체크해야 기적의수학문장제를 제대로 푸는 방법인데 똘망군이 너무 쉽다고 자신만만해서 식을 안쓰고 암산으로 문제를 풀어버리니 살짝 난감하네요.ㅠㅠ

쉬운 문제는 그렇게 풀어도 다 맞지만 각 단원의 마지막 챕터인 문장제 서술형 평가의 마지막 두 문제는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편이라서 그런지 꼭 하나씩 틀리더라구요.--;

그래서 채점을 할 때마다 잔소리를 하고 있는데. 조금씩 나아지길 기대해보네요!

 


초등 저학년 때는 사실 서술형수학이라고해도 제가 어릴 때와 큰 차이 없고 다만 문제가 조금 더 길어졌다는 느낌 뿐이었는데, 확실히 3학년 2학기 정도 되니 풀이과정을 자세하게 적어내려가는 문제들이 조금씩 늘어나는게 보여서 그동안 서술형문장제를 대비하지 않았더라도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서술형 수학문제 대비 초등수학문제집을 꼭 풀어보는게 좋을 듯 싶네요.

 

 

 

 


마지막으로 각 단원의 마지막은 쉬어가기로 재미있는 퀴즈가 나오는데 똘망군은 너무 재미있다고 이제 2단원 중간 풀면서 쉬어가기는 끝까지 다 풀었더라구요.--;;

늘 이런 수학을 재미있게 생각하고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바로 포기하지 않고 그간 쌓아온 문제해결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풀어 보려고 매달리는 마음으로 길벗스쿨 기적의 수학 문장제를 끝까지 풀어보길 바래보네요!

https://post.naver.com/my/series/detail.nhn?memberNo=953257&seriesNo=522719

 

참, 초등수학문제집 검색하다 알게된 수학웹툰 <탈출!매쓰매티카>~

제가 봐도 참 재미있길래 수학공부 하자고 하면 도망가는 아이들에게 그날 공부가 끝나면 상으로 수학웹툰 한 편씩 보게해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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