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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월급쟁이 배당 부자가 되었다
환상감자(이은호) 지음 / 길벗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나는월급쟁이배당부자가되었다
월급은 언젠가 끊긴다. 이 단순하고도 무서운 진실
사실, 몇 년 전부터 친한 언니가 계속 말했다.
“배당 투자 공부 좀 해봐. 너한테 잘 맞을 거야.”
하지만 그때마다 ‘주식’, ‘배당’이라는 단어는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보여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막연한 두려움과 낯설음이 가로막고 있었던 거다.
그런 나에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처음으로 들게 한 책이었다.
저자 환상감자(이은호) 님의 이야기는 거창하지 않다.
15년간 게임 회사 애니메이터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온 그가, 회사를 나간 후에도 꾸준히 돈이 들어오는 ‘제2의 월급’을 만들기 위해 선택한 길이 바로 배당 투자였다.
처음엔 단 0.5달러, 겨우 500원의 배당금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월 300만 원의 배당 수익을 받고 있다니, 이건 단순한 경제적 성공을 넘어 ‘삶의 리듬’을 바꾼 이야기다.
책은 배당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짚어준다.
전문용어 대신 쉽게 풀어주는 설명과 연령대별 전략, 실전 투자 노트까지.
특히 투자 개념을 게임 ‘스타크래프트’로 비유한 부분은 저자의 전 직장 경험이 묻어나와 친근했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았던 건, ‘나를 위한 돈의 흐름’을 만드는 방법을 단순하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알려준다는 점이다.
‘한 번의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흐름’에 초점을 맞추는 이 책은,
수익도 좋지만 무엇보다 불안을 덜어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배당은 부자가 되기 위한 투자가 아니라,
평범한 내가 두 번째 월급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나는 이 말에 설득당했다.
이 책은 누군가가 등을 떠밀 때도, 막막해서 미뤄만 두던 나 같은 초보에게
딱 맞는 현실적 투자 안내서다. 배당이 단지 경제적 용어가 아니라, 불확실한 세상 속 나의 안정망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이런분께 추천해요
월급 외의 ‘두 번째 수입’을 만들고 싶은 분
배당투자, 막연히 어렵다고 느껴졌던 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 & 프리랜서
재테크 입문서 찾는 주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