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핑 도스토옙스키 - 대문호의 공간을 다시 여행하다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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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도스토옙스키의 삶이 드리워진 곳이 궁금하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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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의 마음이 궁금해 -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한 것 투성이인 우리 아이의 행동
김지은 외 지음 / 북폴리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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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이지만, 전혀 다른 아이. 어떤 부모는 이렇게 키웠다고 하던데? 어떤 부모는 그렇게 키웠다던데? 라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저마다 전하는 육아 정보에 엄마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어딘지 내 아이에게는 맞지 않은 정보가 있어 한숨이 절로 나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 마음 같지 않고, 내 바람과는 전혀 다른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 걸까?


《엄마는 너의 마음이 궁금해》는 아동심리상담전문가 4명이 아이의 마음을 몰라 답답한 부모님을 위한 가이드이다. 일상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궁금했던 질문 89가지를 선정해 육아 멘토의 신중한 답을 전한다. 만 2세부터 초등 저학년에 이르기까지 자라나는 아동이 연령대에 따라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이는지를 알려주며, 이 연령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해 쓰였다.


7개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엄마가 아이를 키우며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지 먼저 전한 후, 자녀를 양육하며 마주하는 의문에 대하여 즉문즉답하는 형식이다. 아이의 기질, 언어, 떼쓰기, 자율성, 주의산만, 거짓말, 아이들의 성, 의사 표현, 애착, 불안, 자존감, 정서 조절, 사회성, 관계, 적응, 문제 해결 능력, 리더십, 형제간의 다툼과 성격 차이, 훈육 분야별로 엄마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때로는 엄마 혼자 머릿속으로 깊이 생각해서 '내 아이에게 이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결정해야 할 때도 있지만, 그때조차 가장 좋은 문제 해결의 열쇠는 아이가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에 집중하기, 이것이 좋은 관계를 맺는 지름길입니다. _ 7쪽


한 아이가 잘 자라는 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그 핵심은 가정에 있다. 자녀의 삶에 있어 부모의 존재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분출하는 대상이다. 자라나며 달라지는 아이의 감정에 부모가 동요하기보다 자녀에게 든든한 지지감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때 어떤 양육 태도와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엄마는 너의 마음이 궁금해》를 통해 배우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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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호스
강화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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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데, 진짜 재미있는데.. 다들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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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호스
강화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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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읽어야 하는 소설집이다. 《화이트 호스》는 그런 소설집이다. 올해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의 <음복>이란 작품으로 강화길 작가님의 소설을 처음 알았다. 그때 읽었던 임팩트보다 7편의 소설을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소설집에서 작가님을 소설을 읽었을 때 임팩트가 더 강력했다. 소설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이 느낌 뭐지?" 싶은 서늘함이 다가오는 소설은 참 오랜만이었다.

소설을 읽으며 난 소설을 관찰하는 독자가 아니라, 내가 소설 속 인물이 되어 느끼는 것만 같았다. 문장을 읽다 보면, 소설 속 세계에 내가 놓인 듯 작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7편 소설 속 주인공 각각 삶의 자리가 달랐고, 인생의 운동성 또한 같지 않았다. 그런데도 각 이야기에 내 마음이 같은 감도는 아니지만 크고 작게 동요하게 하는 몰입력 있는 글을 쓰는 작가였다.

노력은 선의와 상관없이 내가 의심받기 쉬운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한번 생기면 거기서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_122쪽

공포 장르 중 난 실제 있었던 일,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사건에 두려움을 느낀다. 즐길 수 없는 공포라고나 할까. 보고 나서 깜박이는 가로등에 흠칫 놀라 빠르게 구청에 민원을 넣어 가로등 교체를 요청하게끔 하는 그런 장르를 무서워한다. 그런 장르는 특정할 수 없는 미지의 존재가 아닌 나와 같은 '사람'이란 종이 원인이라 더 그렇다.

강화길 작가의 소설이 딱 그랬다. 신문과 SNS를 조금 뒤적이면 찾아볼 수 있을 법한, 지금 이 순간도 누군가에게 일어날법한 일을 담았다. 보이는 사실만 기술한 글엔 담을 수 없는. 가려진 인물의 인생을 조금 자세히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길 권한다. 그런 의미에서 무섭지는 않았던 <가원>이 난 좋았다. (그리고 <손>과 <오물자의 출현>은 섬뜩했다.)

그런 사람으로 자랐다. 나만은 그런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살게 되었다. 살고 있다. _72~73쪽

해설을 쓴 신샛별 문학평론가는 박완서 작가와 에밀리 브론테를 언급했는데, 그 이야기에 공감했다. 평론을 읽으며 소설의 표지 이미지 또한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고딕 스릴러를 표현하려던 것임을 알았다. 그래도 못내 표지가 아쉬운 난, 조금 다른 느낌의 표지가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리커버가 나중에 나오면 좋겠다. (내가 사지는 않겠지만)

"너무 빨리 읽어버렸어요."라는 탄식을 내놓은 분이 말이 내 마음속 이야기가 될 줄 몰랐다. 아직 여름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너무 빨리 읽어버려 아쉬운 소설집이었다. 후회하는 건 아니다. 그저 아쉬울 뿐이다. 좋은 소설집을 발견해 좋지만, 조금만 더 음미하며 읽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든다. 이번보다는 천천히 《괜찮은 사람》과 《다른 사람》을 읽으며 작가님의 다음 작품을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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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산 - 이제는 안다. 힘들어서 좋았다는 걸 아무튼 시리즈 29
장보영 지음 / 코난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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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책, 단단한 책! 산린이도 살짝 산타볼까 안산에라도 올라볼까 생각하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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