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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연애소설 읽는 노인 열린책들 세계문학 23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정창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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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환경 운동가 치코 멘데스에게 바친 소설이라고 한다. 환경보호에 관한 내용에 연애소설이라니 다소 생경하긴하지만, 노인의 감정에 더 이입할 수 있게하고 그의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돋보이게 해주었던 것 같다. 인간은 지구상 어떤 종들보다도 다른 종을 파괴시켰다. 번영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수 있었겠지만, 앞으로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노인의 세상을 보는 방식과 그의 생각들이 너무 마음 아프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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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한테 자꾸 감정이입이 되는 바람에 읽는 내내 스트레스 받음...ㅠ 왠지 끝까지 찝찝한 마음을 지울 수도 없고... 다만 흡입력 있는 전개방식이어서 순식간에 읽을 수 있을만큼 재미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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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검사내전
김웅 지음 / 부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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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법에 대해 무지한 수준이었는데, 약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국민으로서 법에 대해 취해야하는 입장을 설명해준 점이 좋았다.
혼란스러운 세상에 맞서 강력한 처벌만이 답이라고만 생각했으나, 법이 만물해결책이라기엔 허점이 많으며, 형사처벌은 진통제와 같아 너무 과하게 이용될 경우 범죄의 간 경중에 대한 균형을 잃기 쉽다고 한다. 더불어 현재 헌법소원에 재판소원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는 권리 구제를 위한 강력한 무기를 뺏긴 것과 같다는 것도 사실 처음 알게된 사실이다.
저자는 검사로서 누구보다 법과 맞닿으며 살았기 때문에 법잘알인 것은 당연할 수 있지만, 법에 대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세상에 대한 통찰과 생각이 깊어보였다. 특유의 비꼬기 화법도 위트있고 재밌었다. 두고두고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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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피엔스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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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고의 범위를 한뼘 더 넓혀준 책. 거대한 역사를 한번 쭉 훑으며 신기하기도 했고 경이로움도 느껴졌다.
무엇보다 논리가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생각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진행된 점이 가장 좋았다. 이러한 책들을 꾸준히 쌓아 지식의 깊이를 늘리고 싶다는 욕심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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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찌릿 설레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시린 겨울에서도 서로를 보듬는 따스한 마음이 있다면, 겨울의 차가움도 눈처럼 포근히 느껴질 듯하다. 은섭의 한결같은 사랑뿐 아니라, 그의 다정한 문체가 너무 좋았다. 작가님의 문체이지만서도..ㅎㅎ 나도 화려한 기교가 없더라도, 담담히 진심이 묻어나는 그런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문득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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