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풍가는날 징검다리 3.4.5 12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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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워본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이런 경험들 가져 본 적 있죠..

나들이갈려고 준비해 놓으면 다 엎질러 놓고 다시 옷 갈아 입히고..

출발도 하기전에 지쳐버린 기억들 말이예요 하지만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넘 귀여운 장면들이에요..

사실,, 이 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이 더 좋은 것 같아요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은 일본사람이라 그런지 우리랑 정서도 비슷하고

 파스텔톤 그림이 마음을 참 부드럽고 따뜻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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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싸게 팔아요 콩깍지 문고 3
임정자 지음, 김영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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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과 다섯살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나이 차이가 많다보니 별 문제 없으려니 했습니다

그러나 알게 모르게 아들은 어린 동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엇더군요

작은 아이니까 부모들이 큰 애보다는 많이 챙기고 배려하고 도 그런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작은 아이는 부모의 빽을 믿고 영악하게 굴잖아요

이 책을 첨 읽어줬을때 아들이 슬그머니 옆자리에 와 앉더군요

자기도 동생 싸게 팔아버렷으면 좋겠다구요

 동생을 팔러 갔다가 동생이 있으면

좋은 점도 많다는 걸 발견하면서 다시 데리고 온다는 내용인데요

실제로 팔 수는 없지만 자기처럼 동생에게 미운 감정을 느끼는 저 같은 이도 있구나

싶은 가봐요

독서 치료라는게 별 건가요 나랑 비슷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을 통해 간접적으로 위안을 얻는게

독서치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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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벨 이마주 60
D.K. 래이 그림, 존 W. 피터슨 글,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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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항상 도와줘야 하는 사람들인줄 알았습니다

육신은 멀쩡하나 늘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 내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몰랐거든요

가끔 우리는 장애라는 단어를 부족함이나 슬픔 같은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장애를 가졌다는 것은 보통 사람과 다른 특별한 장점을 가졌다는 의미라는 걸

나이 사십이 다되어 배우게 되었습니다

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풀밭의 작은 움직임까지 볼 수 있고 라디오를 손으로 만져 보고는 켜져 있

는지 아닌지도 알 수 있는 장점..

얼마나 다행인지요 내 아이들은 편견에 사로 잡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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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마들린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7
루드비히 베멀먼즈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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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기숙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죠.. 근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섯살난 아이를 기숙학교에 보내고 그애 엄마는 맘이 편했을까 싶어요 물론 가치관과 생활 양식의 차이이겠지만...

주인공 마들린느와 동갑인 우리 딸이 엄청 좋아합니다.  수술이 뭐냐고 맹장염이 뭐냐고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 군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열번넘게 읽어달라 그래서 좀 힘이 듭니다

수녀 선생님의 모습이 많이 신기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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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이야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5
버지니아 리 버튼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199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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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주인공으로 한 책이에요.. 도시화의 과정을 멋진 그림으로 표현한 책...

사실 다섯살 난 딸아이는 별 흥미를 못느끼고요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더 반응을

보였답니다.   사회시간에 배우는 산업사회에서의 도시화의 과정을 이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림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봐야만 하는 책이란 걸 새삼 절실히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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