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이유 - 지구를 탐하고 뜨거운 사람들에 중독된 150일간의 중남미 여행
조은희 지음 / 에코포인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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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대로

여행이라는게 다녀온후 더 많이 알게되고 깊어지는것 같다.

몇권의 여행책을 읽고서 다녀온 유럽 몇개국...

눈에 익었던 장소들을 다른 책에서 TV 프로그램에서 만날때마다

오랫동안 헤어졌던 친구를 만난양 반갑다. 예전같으면

얼멍덜멍 예사로 보았던 곳들의 역사나 유래나 골목마다 깃든 사연들이

이제서야 눈에 보이고 귀에 들어오니 말이다.

 

쿠바, 과테말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남미 일대를 여자 혼자 몸으로 여행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 곳곳에서 벌어졌던

헤프닝들, 그러한 여행의 과정들이 잘 묻어나 있는 책이다.

 

교회나 성당의 십자가가 왜 건물 밖에 있는지?

유럽 정복자들이

노예들이나 원주민들을 동원해 성당을 짓고 포교활동을 했지만

이들의 행색이 더러워서 같은 공간에서 기도하기싫었나봐.

그러니 밖에서 기도하라고 십자가를 건물위에 세웠다나....

 

나도 늘 혼자서 호젓이 떠나고 싶다.

근데 용기가 없다.

낯선 세상이 두려워서 못떠나는 건지...

연금술사의 양치기처럼 키우던 양을 두고 떠날수가 없는 건지...

 

 

작가 조은희 그녀의 용기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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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의 꼽추 - 아름다운 악마와 미운 천사들 이야기 아이세움 논술명작 51
빅토르 위고 지음, 김남길 엮음, 박준우 그림, 방민호 감수 / 아이세움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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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상대에게 강요하는게 아니라

그 웃는 얼굴이 그냥 좋아서 뭐라도 해주고 싶은 거다.

외모는 꼽추에 괴물같지만 마음은 더없이 순수했던 카지모도라는 사나이

그가 매일 울렸던 노트르담 성당의 종탑을

지난 겨울 프랑스 여행때 유람선위에서 바라봤었다.

유명한 스테인드 글라스 등...일정상  들러서 자세히 들여다 볼 시간이 없었지만...

다음에 또 볼 기회가 있겠지..했는데

그 노트르담 성당에 화재가 났단다.

뭐든 '다음에..라는 말에는 늘 아쉬움과 후회를 동반하는 것 같다.

그 아쉬움을 어찌 해 보고자 손에 든 것이

노트르담의 꼽추 이다.

다시 읽어도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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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 김영하와 함께하는 여섯 날의 문학 탐사, 개정판 김영하 산문 삼부작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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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몇해전 알랭드 보통의 책들을 읽었을때

느꼈던 그 기분좋은 긴장감을 또 다시 느낄수 있었다.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라는 책도 더러 생각나게 하였다.

작가의 해박함...은 어디까지인가...

알쓸신잡에서 그의 해박함과 유창함에 넋놓고

프로그램을 시청했었는데

책 또한 그에 못지 않다.

오직 두 사람 등 그의 다른 책도 열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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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를 만드는 4차 산업혁명 멘토링
권순이 외 지음 / 북캠퍼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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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가도 저길가도

요즘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근데 이해도 잘 안되고 너무 막연하고 또 어떤 땐 조금 알것도 같기도 하지만

내게 구체적으로 설명해보라 한다면 무척 당황할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코끼리 다리 만지기 같은 4차 산업혁명이

어떤건지 조금은 짐작할 수 있는 것 같다.

인지혁명, 신석기 농업혁명을 거쳐

1차 산업혁명- 증기기관의 개발로 광산채굴, 방직기 등을 사람을 대신해 기계로 돌리게 되어 생산물건은 많아졌으나 실업자들이 대거 속출-영국이 중심

2차 산업혁명-석탄, 석유 등을 바탕으로 하여 전기 발명, 자동차 사업, 철로사업, 

                  컨베이어벨트, 대량 생산-미국 중심

3차 산업혁명-석유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 IT기술, 로봇, 공장 자동화

4차 산업혁명-공장 자동화을 위한 로봇이나 사물에 식별번호를 부여하여 서로 의사소통 가능

                  (사물  인터넷)

                   자기 회사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많이 소유한 기업이 산업에 유리한 고지 점령,

                  단순한 일을 반복하는 노예형 로봇이 아니라

                  인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고급의 로봇 일상화

 

새로운 산업이 생길때마다 새로 생겨나는 직업도 있고 사라지는 직업도 있기 마련이다.

어떻게 세상이 바뀔 거라는 걸 예측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모르는게 아니지만 오늘도 아이들을 학원으로 등 떠미는 나의 모습...마음이 착잡하다.

4차 산업시대엔 영어보다는 수학이 무엇보다 중요하단다. 영어는 통역, 번역 앱 개발로 해결되지만 모든 산업의 기반이 수학으로 시작해서 수학으로 끝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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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기행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5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찬기 옮김 / 민음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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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에 앞서 몇 권의 여행서적을 읽어었다.

그 중<괴테의 그림과 글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사서로 몇 년을 보내면서도 이런 책이 있었는지 미처 몰랐다.

괴테라는 대문호의 눈에 보여진 200여년 전의 이탈리아 도시들!

원형경기장이 로마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베로나에도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2000년전의 경기장에서 지금도 여름밤에 공연이 열리고 있다고.

이 책을 통해 알게된 건축가 팔라디오의 건물들을 베니스에서 발견하고서

얼마나 가슴 뿌듯했던가...

고대의 삶과 현대의 삶이 혼재되어 있는 이탈리아.

다듬어지지 않은 다소 날것 의 느낌이 드는  곳.

그래서 더 인간 삶의 애잔함이 묻어 나는 곳.

괴테는 달밤에 로마 거리를 걸어야 로마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일정상 그럴 여유가 없어 너무 아쉬웠다.  기회가 된다면 한 일주일정도

로마에 머물면서 달빛아래 로마 골목길들을 걸어보는 행운이

내게 다시 찾아오기를 바래본다.

 

이탈리아에 머무는 동안 그림공부를 했던 괴테.

그의 눈과 손으로 그려진 이탈리아 곳곳의 풍경들이

그의 감성들이 책 속에 녹아 있다.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그의 묘사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인터넷 블러그 여행 사진들의

도움을 받았다.

1권은 여행 길잡이, 2권은 로마에서의 작가의 일상과 예술등에 대한 서신의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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