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통 엄마다?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 존 가트맨.최성애 박사의
존 가트맨.최성애.조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2월

아이 학교에 학부모 교육을 다녀 왔다. 요즘 나는 10살짜리 우리 딸과 씨름하기가 넘 힘들다. 아이의 감정에 맞추어 무조건 수용하고 공감해 주라고 한다. 한 마디로 "도"를 닦으란 말인데, 난 우짜꼬?  문장 완성도 검사  

큰딸: 우리 엄마는 - 보통이다. 우리 엄마는 내가 없으면 - 짜증 낼 것이다. (초3)

작은딸: 우리 엄마는- 좋다. 우리 엄마는 내가 없으면 - 걱정 할 것이다. (초1)

울 두딸들이 대답한 결과다. 성향도 다르니 대답도 영 딴판~  보통엄마 노릇도 넘 힘들다는거 울 딸이 언제쯤 알려나....  다시 한번 주의를 환기시키고 노력해 봐야지~ ㅠㅠ

가슴이 뛴다!

오르세미술관展 :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대도록)
지엔씨미디어 편집부 지음 / 지엔씨미디어(GNCmedia) / 2011년 5월

내가 살아가면서 가슴 뛰는 순간을 얼마나 느끼고 살지? 늘 변함없는 일상이 지루하기도 하고 때론 버거울때도 많지... 난 예술은 모른다. 그냥 솔직한 나의 느낌을 그대로 받아들일 뿐이다. 학창시절엔 그저 의무감으로 달달 외우던 구닥다리쯤.... 하지만 아이들은 낳고 기르면서 달라 졌다고나 할까? 교육으로서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 살아있는, 가슴 뛰는 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말이다. 프랑스 회화의 황금기를 이끈 134점의 명화가 왔으니 올 여름방학에 서울 나들이는 필수다. 그전에 무식한 관계로 도록은 미리 구매 했다. 미술관 나들이 좋아하는 울 두 딸들 데리고 가슴 뛰는 순간을 또 만끽해야지... 르누아르, 고흐, 카바넬, 밀레, 세잔.... 기다리셔요. 저가 곧 간당게요^^

[100자평] 해님과 바람 (책 + CD 1장)

해님과 바람 (책 + CD 1장) - 지혜 쏙! 슬기 쑥! 이솝 이야기 8
이솝 연구회 지음 /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2008년 6월

아이 학급도서로 구매한 책!

[100자평]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권윤덕 지음 / 창비 / 2005년 11월

따라쟁이 양이와 함께 놀아 보아요~

배꼽 빠지는 음악 이야기!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1 -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고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던 신 클래식 강의
조윤범 지음 / 살림 / 2008년 9월

포항 CBS초청 으로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공연을 울 두딸들과 너무 즐겁게 관람을했습니다.  책과 TV강연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쉽고 코믹한 해설과 열정어린 연주 덕분에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여 음악을 즐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두시간 동안 졸지않고 아이들도 경청을 했으니 조윤범과 콰르텟엑스의 공연은 너무도 유쾌했다.  울 딸 꿈중에 하나가 밀라노에 있는 스칼라 극장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공연을 보는 것이다. 테너 박창일님의 <별은 빛나건만> <공주는 잠 못 이루고>도 아주 좋았다. 좋아하는 푸치니의 오페라도 들었고,조윤범과 콰르텟엑스의 싸인도 받았다.아참, 울 딸이 조윤범아저씨는 개그맨보다 더 웃기답니다. ^^ 저가 보기에도 충분히 매력이 넘칩니다.  빨리 장가 가시길 바랍니다~ 콰르텟엑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