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삼촌과 장미의 티격태격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책..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삼촌은 장미에게 역사 공부를 못 시켜 안달이다.
장미는 역사가 하나도 재미없는데 말이다. 장군이나 여왕도 아니고 중요하지도 않은 시민, 백성 이야기로 역사 공부를 하자고 하니 더욱 싫을 수밖에.
장미는 삼촌을 피해 달아나다가 우연히 카페 ‘수상한 인문학 교실’에 들어간다. 카페의 교실지기는 장미에게 프랑스 왕 루이 16세의 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메뉴로 골라 주고, 베르사유 궁전에 가서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국민들의 사정이 담긴 진정서를 읽어 주라고 하는데......."
그리고, 현실과 과거 역사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