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의 역사 교실 - 역사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신연호 지음, 소복이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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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의 역사 교실"



 
 
이미 우리집에 있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책들이에요..
-진시황의 책교실
-스토의 인권교실
                       
 
 
지금까지 <수상한 인문학 교실>시리즈가 총 10권이 나왔는데..
그중 3권이 벌써 우리집에 있다니~
이러다 나머지 책들도 야금야금 하나씩 서점에서 집어들고 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ㅎㅎ
(전집병있는 엄마인지라^^;;)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삼촌과 장미의 티격태격하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책..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삼촌은 장미에게 역사 공부를 못 시켜 안달이다.
장미는 역사가 하나도 재미없는데 말이다. 장군이나 여왕도 아니고 중요하지도 않은 시민, 백성 이야기로 역사 공부를 하자고 하니 더욱 싫을 수밖에.
장미는 삼촌을 피해 달아나다가 우연히 카페 ‘수상한 인문학 교실’에 들어간다. 카페의 교실지기는 장미에게 프랑스 왕 루이 16세의 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메뉴로 골라 주고, 베르사유 궁전에 가서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국민들의 사정이 담긴 진정서를 읽어 주라고 하는데......."

그리고, 현실과 과거 역사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적절하게 그림과 글이 어울려서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게, 부담스럽지 않게 하는게 참 좋아보여요~
너무 딱딱하지 않은 만화같은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상상력이 뿜뿜~되는 듯하고..
책읽는 동안 자기가 꼭 저 자리에 있는 기분이 든다고말하는 우리집 10살이네요~~ㅎㅎㅎ

 
너무 만화같은 그림만 있으면 서운하겠죠??^^
적절하게 사진이 섞여 있으면서 
주인공 장미의 이야기와 역사적인 사실이 어우려져서 전혀 지루하지도,
딱딱하지도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전날 사진찍는다고 대충 훌훌 읽었는데..
아침에 보니 이리 혼자 피자먹으면서 정독하고 있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어제는 엄마때문에 제대로 못읽었다면서..^^;;
 
앉은 자리에서 뚝딱 다 읽어버렸어요..ㅎㅎ
생각보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내용이 딱딱하지도 않아서 술술 잘 읽어진다고 그러드라구요..^^


벌써 2권이나 집에 있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시리즈..
모두 시공도서와의 인연으로 우리집에 온 고마운 책들이네요~^^
아직은 "인문학"에 대해 정확히 뭐다라고 알기는 어려운 10살이지만..^^
시공주니어의 "수상한 인문학 교실"시리즈를 통해서,
인문학은 상상력이 그 원천이며, 인문학적 상상력은 곧 창의성의 기반이 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나마 알았으면 하는게 엄마의 마음이네요~^^
상상력과 창의성은 끊임없는 훈련과 체험을 통한 학습으로 길러지는 능력이라는 말이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갈수록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우리아이도 조금이나마 인문학과 가까워졌으면 하네요~~^^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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