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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앨런 부의 여덟 기둥 - 부의 잠재력을 깨우는 위대한 공식 ㅣ 제임스 앨런 콜렉션 2
제임스 앨런 지음, 임경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서평] 부의 여덟 기둥
삶을 살면서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나의 꿈을 찾는 것 또한 힘든 일이겠지만 꿈을 찾아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 꿈이 오로지 나의 노력만으로도 가능한 사회라면 참 좋겠지만 더러는 환경의 부족함으로 좌절하기도 한다. 흔하게 들리는 말 중에서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를 떠올려본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아무렇지않게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라는 말로 자신과 주변인의 환경을 돌려 평가하기도 하는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나는 어떨까? 그런 평가에 흔들리던 시절이 있었나? ...
그러나, 부모가 된 이후로 나는 그런 평가가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좌시할 수 없었다.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부모가 되고 싶었고 성실함으로 살아가는 모습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장애자녀의 부모가 된 이 후로 나의 생각은 점점 달라지고 있음을 느꼈다. 아이가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더욱 더 나는 부에 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내 자녀보다 하루를 더 살고 싶다는 분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되는 순간부터 조금씩 이라도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그리고, 그 변화가 더디다고 느껴질 때부터는 내가 바뀌어야함을 느꼈다.
부를 배우고 싶었다.
물론 세상은 조금씩 바뀌었다. 그러나, 내가 부를 배워야한다는 다급함이 나를 더 채찍질 했다.
이 책은 성공학 분야의 선구자며 부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성공 법칙을 전하는 제임스 앨런의 책이다.
부산대학교에서 경제학, 서강대학교에서 경제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인 임경은 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주)북이십일 21세기 북스에서 출판하였다.
부의 잠재력이 나에게도 있기를 바라며...부의 잠재력을 깨우고 싶었다. 아니 반드시 깨울 것이다.
부의 원칙은 정직하다. 그렇기에 도덕적 원칙이 반드시 밑바탕이 되어야한다. 그 원칙 위에 에너지, 절약, 무결함, 체계, 공감 능력, 진실성, 정의로움, 자기 신뢰의 여덟 가지 기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여덟 가지의 원칙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궁금해졌다.
자신의 에너지를 보존하고 목표 달성에 집중함으로써 에너지를 강화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고요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고 꼼꼼히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기는 고요한 사람은 고난이라는 적을 친구로 바꾸고 적을 화합하는 법을 터득한 사람이다. 그 사람은 평온이 무의식적으로 몸에 배면서 단단한 내면의 힘으로 명령을 내린다. 이러한 그의 내면에는 민첩성, 경각심, 근면, 성실이라는 네 가지의 자질을 포함한 에너지를 갖는다. 그리고, 두 번째 기둥 절약...저자는 절약은 보편적 자연법칙이자 인간의 도덕적 특성이며 인간이 자신의 에너지를 보존하고 자연법칙상 노동의 주체로 자기 위치를 지키는 자질을 가리킨다고 전한다. 그리고, 지적인 노력에 도덕적인 힘... 무결함을 갖은 강직한 사람... 이 책이 전하는 부의 여덟 기둥은
흠없는 완벽한 인간이 되기 위한 노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부에서 나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배웠다면 2부는 깨달음으로 나를 나아가게 한다. 그리고, 3부 풍요로운 삶을 알려준다.
저자는 자신의 평생의 경험과 깨달음을 담아 진정한 부와 번영의 길을 독자에게 전해준다.
어렵다...나를 변하게 할 수 있는 내 안의 에너지를 다루고 익힌다는 것도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것도 ... 그러나, 깨달음을 통해 전하는 저자의 마음을 읽으며 평온을 얻기 위해 애써온 내 모습을 감싸안는 위로를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