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샘터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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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서평] 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


그림책을 좋아하고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그림책에 관심이 더욱 많아졌다. 그림책은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하기도 좋았고 캐릭터의 표정이나 행동을 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에도 좋았다.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의 학습을 이끌어 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나에게 [그림책으로 키우는 우리 아이 사고력]이라는 표지의 글과 현직 초등 교사 성정 교과 연계 그림책이라는 표지의 말풍선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으로 수업하고 학급을 운영하는 교사들의 모임인 그림책사랑교사모임의 김민지, 김여주, 김영도, 김혜영, 박명희, 박효임, 이경미, 이소희, 임경애, 전은주 선생님들이 공동으로 쓴 책이다.
도서출판 샘터에서 출판하였다.

1단계 그림책 소개에서는 호기심 유발과 상상력 자극을 위해 간단한 그림책 소개를 제시하고 2단계 주제 설명에서는 핵심 개념과 관련 현상을 눈높이에 설명해 준다. 3단계 학습 활동에서는 문제를 풀며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1장 나와 친구, 이웃을 시작으로 2장 가족 같은 친구, 동물들의 입장, 3장 다른 사람과 다른 나라의 환경 이해, 4장 갈등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 5장 지구의 위기, 6장 과학이 바꿀 미래와 우리의 역할로 구성되어 있다.
나와 친구로 시작해서 점점 넓은 범위의 세상으로 나아가 미래의 이야기를 생각해보는 구성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코로나19보다 강력한 바이러스가 온다면? 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내가 바로 바이러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내용이었다. [나를 찾아봐라] 외치며 등장하는 바이러스가 자신의 소개를 하고 오랜 역사 속에서 변이를 거듭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함께? 살아가자는 제안을 하는데...
유례없는 팬데믹을 겪으며 학교를 못간 경험을 한 아이들과 어떻게하면 바이러스와 함께?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고 건강에 대한 습관도 이야기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겨울철 감기 이야기를 나누고 마스크 사용에 대한 생각도 서로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 속에는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것도 담겨있는데 이것도 아이들과 함께 그려보면 좋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주제를 고르고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보며 즐거운 대화시간을 갖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림책을 좋아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않다면 이 책을 통해서 그림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는 시간으로 이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을 통한 독서 활동으로 아이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아보는 건 어떠신지요?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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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족법인 절세의 모든 것
나태현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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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서평] 부동산 가족법인 절세의 모든 것

부를 일구어 갖은 것도 아니고 물려받은 유산이 많은 것은 더욱 아니고 재산을 물려 줄 자녀가 많은 것도 아닌 내가 부동산 가족법인에 관심이 생긴 것은 좀 어울리지않지만 장애자녀의 끝나지 않는 육아에 고민을 하고 이제 성인이 되는 자녀를 바라보며 경제에 관심을 갖고 상속과 법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단순한 나의 생각은 풀리지 않는 내 숙제를 준비하는 단계에 꼭 필요한 지식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삼일인포마인에서 출판한 책으로 [가문의 부를 잇는 부동산 가족법인 절세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이다. VVIP들의 빌딩 승계에 대한 해법과 가족법인 실전 투자 및 운영 노하우, 가족법인 세무조사 쟁점정리가 알기 쉽게 담겨있는 책이다.
국세청 세무조사 심화분야 겸임교수이면서 전 국세청 11년의 근무 경력을 갖은 나태현 세무사의 책이다.

7개의 PART로 가족법인의 의미와 이유, 설립방법과 주의사항, 본점 소재지와 취득세 문제, 관련 세법과 유의사항, 부동산 가족법인을 활용한 절세방안, 부동산 신축과 운영, 운영 절세방법과 세무조사 쟁점으로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가족법인이라 불리는 특정법인을 왜 만들고 어떻게 활용하여야하는지를 알려준다. 특정법인을 활용하여 어떻게 부를 이전해 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족법인은 부모의 필요성 인식이 중요하고 그 특정법인의 설립은 장기적 관점으로 내다보고 설립하여야 하며 특정법인설립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미리 염두해 두어야할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유한회사로 할 것인지 주식회사로 할 것인지부터 주주구성을 어떻게 하며 미성년 자녀를 주주로 넣고 싶다면 어떠한 점을 주의해야하는지도 알 수 있다.
자본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서 자본이란 어떻게 활용하여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며 개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과 목적에 맞게 살아갈 수 있는지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국민 모두가 다 온전한 기회를 제공 받고 든든한 생활이 가능한 복지국가를 산다면... 아니 그런 이상적인 복지국가라면 이런 특정법인을 깊이 고민해 보지 않아도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기 위해서 더욱 이상적인 복지국가로의 발전을 위해 부를 일구면 사회에 환원해야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발달장애자녀의 성장을 바라보며 아이처럼 더디게 변화하는 세상을 보게 되었고 힘들게 바꾸어내는 세상을 살게 되었다. 그 속에서 자본주의사회를 사는 나를 이제야 느끼게 되었다. 나역시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한 가정 교육, 사회 교육으로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부모의 일이라고 생각했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삶을 위한 경제적 울타리가 꼭 절실히 필요한 아이의 성장을 보며 가족법인과 절세에 대한 계획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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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1-2 - 2024년 시행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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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국어교과서 따라쓰기 1-2


일반적인 학습을 잘 따라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예습과 복습이 많이 필요하고 자신만의 발달로 성장하는 아이들도 있다.
나역시 그렇다. 육체의 성장과 정신의 성장, 그리고 인지적인 발달이 모두 균형있게 성장하면 좋겠지만 ... 나역시 나름의 발달로 성장하면서 채워지는 자녀를 키우고 있다. 감사한 것은
학습을 좋아하고 알아간다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참 감사한 일이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어떤 학습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줄까?
고민하다가 2024년 시행,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국어교과서 따라쓰기 1-2를 찾아내게 되었다. 복습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스스로 학습하기에 좋아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25년 입학을 앞 둔 아이들에게 예습으로도 좋아보이고 2024년 1학년을 마무리하는 아이들에게도 복습으로 좋아보였다.
공부습관을 스스로 잡기에도 좋아보였고 매일매일 해내며 성취감을 얻기에도 좋아보였다.

1단원에서 8단원까지로 정리되어 있는 책은 바른 자세부터 연필을 잡는 방법과 자음, 모음까지도 잘 안내되어 있고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쉽게 익힐 수 있게 되어있다.

낱말쓰기와 문장쓰기, 띄어쓰기 등을 익히고 맞춤법을 익히기에도 좋았다.

스스로 아이가 학습하면서 국어교과서를 따라쓰기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책의 크기도 크다는 것이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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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자폐인이 보는 세계
이와세 도시오 지음, 왕언경 옮김 / 이아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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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ADHD.자폐인이 보는 세계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은 없다. 외모가 비슷한 일란성 쌍둥이일지라도 세상에 태어나서 성장을 하면서 환경과 경험, 교육에 따른 영향도 받고 또 성장하면서 각자의 개성과 취향이 나타나기도하며 조금은 다르게 발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우리가 사는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그 다름 속에서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공감하고 그렇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며 살고 있다. 다름으로 이해하며 살아가는 동안에도 많이 특별해 보이는 이들을 만나기도 한다.
평범의 범주로 틀을 맞추어 보는 세상 속에서 분위기와 달리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일에 부주의한 실수를 연발하고 변화를 극도로 싫어하며 같은 일을 반복하기를 원하거나, 들썩들썩하며 가만히 있지 못하는 모습을 매일 보이는 이들도 있다. 나는 < ADHD와 자폐인이 보는 세계>를 통해서 이들을 조금 더 많이 이해하고 싶어졌다.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 도쿄국제대학 의료건강학부 부교수이며 일본의료과학대학 겸임 교수인 이와세 도시오의 책이다. 일본 베스트 1위 15만 부를 돌파했다고 하니 이 책의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대학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일본의 역사와 사회문화를 공부한 왕언경 번역가가 옮겼다.

<발달장애는 질병이 아니라, 뇌의 '특성'이다>
저자는 뇌 기능의 특성으로 적었다. 발달장애의 원인이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뇌의 개성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을 발달장애라고 부르는 것뿐이라고 한다.
ADHD는 3대 특성으로 <과잉행동ㆍ충동성, 부주의, 쉽게 상처받는다.>는 것으로 알려주며 ASD의 3대 특성으로는 <커뮤니케이션 장애, 동일성 유지, 감각 과민>을 알려준다.
위처럼 정리되어서 특성을 표현한다고 해서 ADHD와 ASD가 반드시 개별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발달장애의 특성은 있지만 진단 기준을 채우지 못한 <그레이 존>에 위치한 사람들도 있고 뇌의 특성은 다양했다.

ADHD와 ASD는 뇌의 특성으로 인하여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이 있는데 생각이 유연하지 못해서 기분 상하는 대답을 하는 것도 상대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고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것도 등 악의는 없는데 사람을 화나게 하는 것이 모두 뇌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뇌의 특성을 알고 이해한다면 소통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도 돌아보고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더욱 폭넓은 사고를 하고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을 넓힐 수 있었다. 꼭 ADHD,
ASD등의 발달장애가 아니어도 사람인 우리 모두는 그 특성을 1~2가지 정도는 미미함으로 조금씩은 갖고 있을 것이다. 혹은 성장하면서 채워지기도 했을 것이다.

뇌의 특성으로 인하여 삶의 일상 속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기에 발달의 다름으로 바라보고 그로인하여 공감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받고 또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매우 희망적이고 의미있는 책이었다. 어떠한 소통이 가능한지 그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이 되는 책이었다.

그렇기에 자신의 경험적 지식을 나누어준 저자와 번역가 그리고 출판사에 매우 감사함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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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이 일상으로 오기까지 한 번에 이해하는 단숨 지식 시리즈 3
마이클 맥레이.조너선 베를리너 지음, 김수환 옮김 / 하이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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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학이 일상으로 오기까지

생명 과학과 생명 공학에 관심이 많은 자녀를 키우며 우리의 일상에서 공학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렴풋이 느끼기는 했지만 정확한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서 그저 막연하기만 했다. 그렇다고 열정적으로 찾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확 자리잡은 것도 아니고 지식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나에게 맞는 책이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내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공학 없이는 발명도 발전도 없다는 강한 문구의 책 [공학이 일상으로 오기까지]였다.

적당한 크기에 한 손에잡히는 책으로 나의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적합하고 휴대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 책은 온라인 뉴스 서비스 <사이언스 얼러트>의 작가인 마이클 맥레이와 20년 이상 과학 교육 분야의 종사였던 조너선 베를리너의 책이다. 마이클 맥레이는 10년 넘게 과학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고 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인 김수환 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다온북스(하이픈)에서 출판하였다.

우리의 일상에서 필수 용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컴퓨터에서 부터 나의 필수 생활용품 안경, 그리고 요즘 같은 날씨에 꼭 필요한 감기약 등 모든 것들에 공학자의 손길이 있다.
단지 내가 깊이 인지하지 못했을 뿐 세상은 공학이 깊숙하게 함께 하고 있다.

나는 나의 환경적인 영향으로 8장의 생명 공학에 집중하게 되었다. 제약 공학, 심장의 공학, 피부, 신체를 구성하는 요소, 장기, 유전자 조작, 주방 안의 공학 등 정말이지 다양한 곳에 생명 공학이 함께 하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화학자 샤를 프레드릭 게르하르트의 '살리실산'이라는 식물
화합물에 염화아세틸을 첨가한 것이 '아스피린'으로 판매는 되었다는 이야기, 인공 심장 박동기, 자기공명 화상법(MRI), 초음파, 의수, 프린트된 장기, 체외 수정(IVF),유전자 조작, 주방 안의 공학 모두가 흥미로웠다. 처음에는 생명 공학과 생명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를 위해서 읽었는데 주부이다 보니 어느새 주방 안의 공학을 꼼꼼히 읽고 있는 나를 마주하게 되었다. 웃음이 나왔지만, 재미있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퀴즈와 간단 요약이 담겨 있어서 읽은 부분의 기억을 살리며 정리하기에도 좋았다.
처음의 의도는 무색하게 나에게 상식?을 재미있고 간략하게 정리해 주는 책이었다. 그 내용이 편안하게 정리되어서 초등 고학년의 아이부터 함께 읽어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주제를 정해서 읽어보며 일상에서의 공학을 확장하여 생각해 보고 함께 퀴즈를 풀어 보고 토론해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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