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나 80년대를 생각해보면 옷을 맞춰 입는 양복점이나 양장점이 정말 많아었던 것 같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내가 사는 시골에는 백화점이라는 곳이 없기에 양복은 으레 양복점에서 맞춰 입었던 것 같다. 아버지의 양복을 보면 무슨 무슨 양복점이라는 라벨만 봤을 뿐 지금처럼 기성복 브랜드는 거의 보지 못했던 걸 보면 그 시절에는 그것을 당연시 여겼던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양복점은 하나 둘 씩 사라져가고 양복점의 자리를 백화점 기성복이 대신해 갔다. 하지만 근래에는 다시 옷을 맞춰 입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물론 과거와 같은 전성시대에와 다르겠만은 말이다. 왜 양복점이야기를 꺼냈는가는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바로 랩어카운트를 설명하기 위해 저자가 비유하기를 펀드는 기성복이라면 랩어카운트는 양복점이라고 설명했다. 바로 맞춤식 설계가 가능한 게 랩어카운트라는 것이다. 펀드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참 적절한 비유인 것 같다. 그리고 랩어카운트는 택시라면 펀드는 버스라는 것이다. 버스는 정유장도 정해져 있고 승객이 많으면 서서 가야하며 운행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운전기사와 대화를 나눌 수 없다는 것이다. 참 맞는 말이다. 펀드는 그저 그 펀드를 가입하느냐 마느냐를 제외하고는 일단 가입한 후에는 환매를 하기 전까지는 그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일방통행인 것이다. 투자자의 의사는 전혀 반영할 수 없지만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에게만 있으니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랩어카운트는 쌍방향통행이라는 것이다. 투자자의 의사가 적극 반영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랩어카운트 관리자만을 바꿀 수도 있으니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반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제일 큰 단점은 일정 규모의 자산이 있어야만 랩어카운트 신청이 가능한 것이다. 아마도 이것이 가장 큰 단점이지 않나 생각한다. 나머지 단점들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큰 문제는 아닐꺼라 생각한다. 아무리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불시대가 왔다고 해도 증권사에 가서 랩어카운트를 신청한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을 보면 아마도 이것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우리나라 처럼 부의 편중이 심한 나라에서 상위 10%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가장 부가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보면 랩어카운트도 결국에는 나와 같은 소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조금 씁씁하기는 하지만 책에 의도는 랩어카운트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한 것이기에 그 목적에는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조금 저자의 의도와는 벗어난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었지만 나는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랩어카운트에 상세한 설명에 감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실제 현장의 경험과 이론을 통한 그의 설명은 부족한 점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평생일자리라는 말에 대해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막연한 생각은 가지고 있었다. 나만의 그 뭔가를 가지고 있으면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말이다. 하지만 나에게 평생일자리란 무엇일까 책을 읽으며 계속해서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도 머리속은 캄캄할 뿐이다. 다만 저자가 말한대로 소박한 밥상처럼 느림과 만족, 즐거움을 주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생각의 끝을 어서 가보고 싶지만 여전히 머리속은 여러가지 생각으로 복잡할 뿐 정리되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솔직히 나는 아직까지도 불안한 삶에 연속이다. 아니 안정이라는 말이 내 인생에 있어나 생각해보지만 아무래도 그런 기억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이유는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치열하게 살아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 자신과 적성에 맞든 그렇지 않든 할려고 결심한 일을 끝까지 밀어 붙혀 성공한 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그럴 것이다. 그래서 내 자신말고는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원망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어떻게 하면 지금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뿐이다. 하루하루가 숨이 턱턱 막힌 경우가 비일비재하지만 이대로 접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기에 지금 이순간에도 생각은 멈추지 않고 뭔가를 하라고 계속해서 나를 재촉하는지도 모른다. 나는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나를 자극하는 부분은 저자의 경우 현재 자신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자신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낀다. 솔직히 부러울 뿐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서 경제적으로도 안정될 뿐만아니라 덤으로 즐거움과 만족까지 얻는다면 더이상 바라는 것은 욕심이지 않을까 나는 생각한다. 책의 마자막장을 넘기며 나는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 자신에게 충실하고 체면에 얽매이지 않으며,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는 것의 의미를 잘 알고 있는지, 알고 있으면 실천할 수는 있는지를.... 그리고 소박한 밥상과 같은 일자리는 나에게 어떤 일자리일까? 나는 과연 무엇을 잘하는 사람일까? 실은 아직도 찾지는 못했지만 내에게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끔 해 준 저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지금까지 주식투자에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서는 시작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제대로라는 의미는 물론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제대로는 조금은 깊이있는 지식을 말하고 싶다. 그렇다고 투자에 완전 문외한은 아니다. 간접투자 관련 자격증도 가지고 있고 간접투자 경험도 조금 있지만 적극적으로 투자를 한다고 말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고맙기만 하다. 생각만 가지고 있을 분 행동으로 전혀 옮기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채찍질을 해주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신문사에 입사 해 사회부기자로 시작해 지금은 증권부에서 일을 하고 있다. 기자가 한 분야의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전문가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소신있는 기사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식에 관해 전문 지식이 없던 저자가 책을 낼 정도라면 저자의 공부량은 아마도 상상을 넘어설 것이다. 저자의 책은 주식의 초보인 저자가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HTS를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해서 투자의 세계에 입문하는 저자의 생활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기본적인 용어 설명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주식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까지 세세한 설명이 고맙게 느껴질 정도이다. 또한 처음 3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한 저자를 보면서 큰 금액을 있어야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구나. 그럼 나도 어서 시작해봐야겠다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겠 해주었다. 그 시작이 물론 바로 내일은 아니겠지만 책장에 있는 투자관련 책들은 당장 읽기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저자는 주식투자에서 백전백승은 있을 수 없지만 시장을 알면 이길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을 한다. 시장을 알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결코 넘어설 수 것은 아니라고도 말을 덧붙혔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대박을 노리기 보다는 공부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시장이 주식시장이라고 생각하기를 저자는 바라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저자가 열정을 높이 사고 싶다. 자신의 일에 있어서 모두 전문가가 되고 싶어하지만 과연 얼마나 전문가의 대열에 있는지는 각자 자신이 잘 알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열정만으로도 전문가가 되지 않았나 나는 생각한다.
지금까지 영문법을 공부하면서 정해놓은 규칙이기에 그저 아무 생각없이 공부했고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한일 선생님의 책을 접한 후부터는 영문법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달라졌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 그저 외우는 문법이 아니라 그 문법의 유래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서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까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선생님의 설명은 영문법이 생각했던 것 만큼 어려운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해주었습니다. 그중에 5단어 배열에 대한 설명은 영문법 초보가 들어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나에게는 영작의 자신감까지 더불어 주었습니다. 영어문장의 50~60%가 5단어배열이라고 하니 지금까지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작이 유달리 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능수능란하게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5단어배열은 분명 마법의 힘을 지닌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5단어배열 중 additional part 부분인 전치사+명사의 활용은 저에게는 정말 유용한 부분이었습니다. 문장을 길게 만들는 게 어렵지 않구나하는 생각을 들도록 해 주었습니다. 저에게는 영작의 대한 자신감 하나 주는 것 만으로도 선생님의 책은 충분한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내용들도 저에게는 말로 다 할 수는 없지만은요. 5단어배열 외에 To부정사, 동명사, 분사, be동사 등 1권의 내용은 제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내용으로 가득차있었는데 뒤를 이어 나올 2권도 1권 못지 않는 내용으로 가득할 꺼라 생각합니다. 어서 2권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2권을 기다리며....
이 책을 쓴 저자는 쉽게 말하면 보험설계사이다. 세일즈중에서 제일 척박한 시장인 보험을 파는 사람이다. 물론 내가 아는 범위에서 말하는 것이지만. 나는 세일즈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이 세상에서 팔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애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또한 아이들에게 자신의 교육관이라고 해야 될지, 지식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팔고 있는 것 만큼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자신이 팔고 있는 상품이 고객 자신의 필요로 직접 찾아와서 파는 인바운드영업이냐, 아니면 고객을 직접 발굴하고 찾아가서 파는 아웃바운드 영업이냐의 차이만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팔지 못하면 죽는다.'라는 책은 이런 영업의 세계에서 제일 힘들다고 하는 보험영업에 있어서 저자의 처음과 현재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읽어 갔다. 실은 나도 아웃바운드 영업을 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저자의 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현재 나는 중도 휴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영업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마인드가 정립되지 않은 상태의 영업은 나에게도 마이너스이고 고객에게도 마이너스이기에 멈춘 것이다. 너무나 내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고객 앞에서 자신감을 잃어가는 내 모습을 보며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정비해가지고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지금은 아웃바운드가 아닌 인바운드에서만 일을 하고 있다. 그것도 아웃바운드영업과는 전혀 다른 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다. 영업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 성공 하려고 간절히 원하면 된다고 요즘 시중의 자기계발서들은 말을 한다. 나는 이 문구와 접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 성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과연 이 세상에 존재하겠느냐하는 것이다. 백이면 백 모두 성공을 우너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성공하는 사람은 그중에서 정말 극소수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간절함이 없거나 부족하다는 말이라는 것이가? 실은 나는 그 간절함이라는 측면을 가지고 저자의 책을 읽었다. 사람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동인인 간절함을 저자는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싶어서이다. 거기에 저자는 한마디로 일축해서 말을 하고 있다. 단순한 간절함이 아닌 '깊고 간절한 마음은 닿지 못하는 곳이 없다'는 문구로 말이다. 그리고 부모의 마음에 대해 강력히 말을 하고 있다. 바로 부모로서의 책임, 가장으로서의 책임이 저자 자신의 간절함의 깊이라고. 아직 나는 결혼을 못해 그 간절함을 100% 이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저자의 책을 통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마도 간절함이고 성공이라는 것과도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돌아보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