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비법 알려줄까? 생각 쑥쑥 시리즈 1
이미영 지음, 이일호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딸아이를 두고 있는 맘이랍니다.

첫째 아이이거니도 하거니와.. 제가 어릴 적.. 초등시절 일기 적었던 것도

까마득하고.. 요즘 하도 독서그림일기니.. 그냥 그림일기닛..

그것의 중요성이 하루하루 강조되고 있어서..

바뀐 초등학교 수업에서의 일기는.. 어떤 것에 촛점을 맞춰 적어야될까..

혹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좀더 쉽고 좀더 재밌게 일기를 적을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덜 받고 일기를 적을 수 있을까 입니다.

 

현재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데여..

7세 2학기 부터.. 매주 금요일이면.. 프린트 한장이 수첩에 끼어서 온답니다.

바로 그림일기 랍니다.

 

결론은..

첫 일기부터 아이가 스트레스를 적잖이 받고 있어여.

주말 지낸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간단히 칸 글씨에 내용을 적어야되는데..

날짜, 날씨, 그림까지는 완전 신나게 합니다.

날짜와 날씨도 요 그림일기 덕분에 어떻게 하는지 아이가 첨으로 깨달았어요^^;

 

그런데.. 내용 적는 게 너무 힘들어 합니다.

특히 제목을 정하는 걸..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른답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같이 생각하고 특히 글자 틀리는 것에 주의해서 함께 도와주고 있어요.

이게 잘한 일인가.. 싶으면서도 혼자서 글자 다 틀려서 가면 본인도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도와주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봤을 때.. 아이와 내가 함께 읽어봐야될 책이구나~ 생각했네요.

 

 

 

나만의 일기비법.. 이라.. 비법이란 그 명칭에 한번 더 솔깃합니다.

책 표지 그림풍도 만화스럽고.. 본문 안에도 만화적인 요소들이 많답니다.

그래서 아이가 보더닛.. 엄마, 이거 내 책이야? 하면서.. 그냥 훑어보더라구여.

아무 제약없이.. 책을 그리 좋아하는 녀석이 아닌데도.. 글자 하나하나 다 읽기엔

양이 많은데.. 대충 그림으로 다 훑어보더라구여. 신기했어요^^

 

원래는 제가 먼저 읽어주고 주 포인트 부분만 표시해뒀다가

아이랑 함께 볼려고 했었거든여~ㅎㅎ

 

일기를 장문의 편지처럼 꼭 줄줄이 적지 않아도 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저도 아하~ 하게 되더군요.

마인드맵처럼.. 간단히 표로 자신의 하루를 적어도 됩니다.

느낀 그대로 말이죠^^

이걸 보고.. 시대가 많이 바꼈구나.. 생각이 들었어여~

 

또한.. 한편의 동시처럼 적어도 되구여.

어떤 날은.. 운치 있게^^ 본인의 생각을 짧은 한줄이나 두줄로

시처럼 표현해보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 책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날씨를 이렇게 시처럼 간단히 표현한 부분이랍니다.

 

예를 들면,

가을비 부슬부슬 / 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한들한들 / 목도리를 둘러도 어디론가 바람이 들어와

따뜻한 방바닥이 제일 좋아 / 손이 꽁꽁 발이 꽁꽁 / 양말 두 겹도 소용이 없어

꽃과 나무만 보면 봄인데..  /  따뜻한 어묵 국물이 생각나 / 루돌프 사슴코? 빨간 내 코!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아이가 이렇게 다양한 표현력을 길러줄 수 있는 또 하나가 바로 일기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비싼 논술학원이다.. 독서프로그램 수업이다.. 사교육 필요없이

저학년때는.. 일기만으로 충분히 아이의 표현력을.. 사고력을..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치만.. 아이 혼자서는 이끌어내기 힘드니깐

엄마가 이런 전문 서적을 읽고서 요령을 터득해서 아이한테 조금의 팁만 알려주심

어느 순간 아이 스스로 하지 않을까요?^^

 

다양한 생각을 표출해낼 줄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요 책을 읽고서 마구마구 샘솟더라구여~ㅎㅎ

 

옛날 일기장에 보면.. 해, 구름, 비, 눈 그림에 단순히 동그라미만 그리던

그런 딱딱한 시절은 이제 다 지나간 것 같아여~ㅋㅋ

 

또한 이 책의 재밌는 점은..

아이들이 썼을 법한.. 좀 단순한.. 혹은 문법에 어긋난 내용의 일기를

예시 들어놓고.. 그걸 좀더 좋은 글이 되도록 고쳐놓은 일기를 아이들이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그게 참 맘에 들었고요..

또 하나..

 

이런 일기들만 있으면.. 평소의 생활을 어떻게 옮겨야될지

아이들이 무척 난감할 것 같아요. 글 쓰는데 힘들어하는 어른도 마찬가지~!!

일상 생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적어놨어여.

마치 내가 오늘 지낸 이야기처럼..

그걸 일기로 옮겼을 때의 그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글 쓰는 데 힘들어하는 어른인 저도 함께 배우고 있네요^^

 

 

단순히 일기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책을 읽고나서의 독후감 쓸때도 이 책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녀가 글씨를 충분히 다 소화낼 수 있는 아이는 혼자서 다 읽게 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그림하고 일기부분에 집중해서 혼자서 후다닥 읽었답니다~ㅎㅎ

 

아이들의 일기에 대해 고민해보시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구여. 특히 2~3학년 아이들 둔 부모라면 더 강추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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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것 박물관 - 과학.역사.문화 .예술의 융합, 탈것의 모든 것!
유수현 글, 김미정 그림 / 초록아이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탈 것 박물관

 

 

 

 

요책 한권에 과학.역사.문화.예술의 융합. 탈것에 관련된 모든것들이 있네요^^

올해 다섯살 올라가는 둘째가 남자아이..

올해 여덟살 올라가는 첫째가 여자아이 랍니다.

 

둘째는 남자아이라.. 바퀴 달린 것에는 완전 열광합니다^^

첫째는 여자치고는 동생의 영향을 받아 로봇과 바퀴 달린 것에 관심이 있어여~ㅋㅋ

또봇도 꼭 2개 삽니다^^;;

 

그리고 곧 학교도 가야되기에.. 이렇게 백과식으로 된..

탈것에 관련된 모든 것이 있는 요런 정보책을 꼭 접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래 사진이 누나 위주로 있네요.

 

사실.. 책 택배 도착하자마자..

잠자려고 누운 누나가.. 이 책을 마구 들춰보더군여.

그래서 급하게 찍었답니다~

덕분에 동생 사진은 없네요^^;

미처 찍지를 못했어여~

 

저녁이고.. 내복차림인지라.. 사진 어두운 거는 감안하시고요~

대충 안에 사진, 편집, 글밥 유무가 요정도다~ 라는 것만 보세요^^

 

 

 

 

 

얼마전 7세 누리과정에서도 교통수단에 대한 프로젝트 수업이 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의 관심도가 더 높아진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자동차의 역사부터 자동차의 종류..

기차의 역사부터 기차의 종류..

배의 역사부터 배의 종류..

비행기의 역사부터 비행기의 종류..

 

요 책 한권 섭렵하면.. 교통수단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척척 박사가 될 듯 합니다~

 

 

 

저희 아이는 첫 페이ㅈㅣ.. 도로 위를 씽씽 달리는 자동차들을 보고 와~~아 합니다.

이 도로가 아주 복잡한.. 서울의 한강위의 모습을 좀더 복잡하게 그려진 것 같은데요.

(제가 서울에 살지 않아.. 잘은 모르겠지만..ㅋㅋ)

 

쿠페, 스포츠카, 세단, 리무진, 소방차, 구급차, 에스유티, 알브이, 경찰차, 탑차, 탱크로리,

버스, 견인차, 화물 자동차, 컨테이너 운반차

 

정말 자동차의 종류도 참 많은 것 같아요!!

실사에 가까운 그림과 함께 있으닛.. 자동차 종류에 잘 모르는.. 아니 무지한.. 아니 무관심한

엄마도 함께 배우네요~~^^

 

특히 제가 가장 취약한 자동차의 부분.. 바로 공사장용 자동차 이름이랍니다.

지나가다가 공사현장의 차량을 보고 저게 뭐냐고.. 무슨 용도냐고 묻는뎁..

저는 볼때마다.. 저 차가.. 저것 같고.. 이 차가.. 이것 같고

정말 헷갈리더군요~ ^^; 또 무슨 종류는 그리 많은지~

 

 

굴삭기, 휠 굴삭기, 휠로더, 아스팔트 피니셔, 스키드로더, 착암기,

크롤러드릴 아트라스콥코, 점보드릴 아트라스콥코, 덤프트럭,

덤프트럭, 믹서트럭, 굴절식 트럭, 견인운반차, 텔레스코픽 크롤러 크레인

불도저, 로드롤러, 크레인 트럭, 관절식 크레인, 직진식 크레인, 해머 헤드 타워 크레인

 

 

아따.. 정말 종류가 많치요??

이제 아이에게 헷갈리지 않고 말해주렵니다.

아이만 볼 책이 아니라.. 엄마가 함께 봐야될 책인 것 같아욤^^

 

 

자동차 말고도 비행기, 배, 기차 종류까지

저도 섭렵해야될 부분들이 너무 많은데여..

한꺼번에 다 못 보겠어여~~ 정말 많은 정보들이 담겨진 책인지라..

저도 찬찬히 훑어봐야될 책이네여..

 

 

 

안에 볼것도 많고.. 학교 숙제가 나오면 이 책 참고하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남자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자동차 백과사전 한권쯤 없는 집 없던데..요!!

 

없으시는 분.. 이거 완전 강추드리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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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스케치 놀이책 똑똑한 놀이책 1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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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가기 전에.. 아이들 밑그림 그리기 해주는 거 좋다는 거 아시죠???
꼭 밑그림 다 그리고 크레파스나 물감으로 색감을 다 입혀서 완성도 올리는 것보다..
아이들 스케치 하게..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내기에.. 스케치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친구들 한명두명씩 이제 미술학원을 보내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이사계획도 있고 다른 것도 있기에..
다 사교육으로 맡기깅는 아직은 힘이 딸리네요.
 
초등 들어가기 바로 코앞..
즉 초등생 되기 직전에 미술학원 보내기로 맘먹고
 
그전에는.. 엄마표 할 수 있는 것은 엄마표로 하자고 맘 다 잡은 저는..
딸램이랑 이것저것 엄마표 진행 많이 하는뎁..
사실 창의미술까지는 어떻게 하겠는데.. 미술 스케치.. 미술 밑그림 그리기 실력을 업글해주는 데는
ㅅㅏ실 힘에 부치더라구여.
 
제가 미술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사실 저도 그림을 너무나도 못 그리는 편이거든요^^;
하지만 다행인 건.. 딸램이도 저와 마찬가지로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라 한답니다.
저도 못 그리지만.. 흰색 종이에 연필로 그적이는 걸 너무나도 좋아했던 소녀였땁니다~
딸램이가 그런 걸 절 닮았더라구염^^
 
진선에서 미술 관련 도서 많이 나온 거 아시죠?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책은 바로 똑똑한 스케치 놀이책 이랍니다.
 
안에 어떤 것들이 있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딸램이랑 활용한 것을 몇 컷 올려봅니다. 
 
 
요 책 앞부분에 보면 '부모님이 먼저 읽으세요' 라고 적힌.. 가이드 부분이 있어요.
거기 안의 내용을 살짝 이야기 해보자면...
 
 
첫번째... 모든 그리기의 시작은 스케치 라는 거..
그림 그리는 과정을 두가지로 나눈다면 당연 밑그림 그리기와 색칠하기 인데~
모든 상상력과 표현 능력의 90%는 밑그림에 담겨져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깐 스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걸 절대로 간과화면 안된다는 것을 부모님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두번째... 스케치는 가장 효율적인 창조 놀이라는 거..
만5세 이전에 어린이의 성격이 결정되고 5~7세 사이에 오른쪽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이떄 평생 발휘할 지적능력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효과적인 놀이교육은 아이에게 굉장히 중요히 중요하며.
그 놀이 중에 가장 효과적인 놀이가 바로 그리기라고 하네요.
 
세번째... 스케치는 배워야지 잘할 수 있다는 거..
이 문제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교육의 힘을 빌리겠지요. 하지만 요즘에 이렇게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집에서 충분히 엄마표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요즘 아이들 좋은 세상에 태어난 거 같아욤~
 
 
 
그래서 요 책을 중점으로 해서 아이랑 정말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스케치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아이 스스로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쉬운 것부터 정말 기초적인 선긋기 까지.. 골고루 담겨져 있으닛..
아이에게 책을 펼쳐주고 연필만 던져주심 된답니다^^
 
우리 딸램이는 7살이이지만 12월생이라 거의 6살이라고 보심 되는데요.
정말 선긋기 너무 기본적인 거라.. 지루해하고 하기 싫어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걸 너무나도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아이가 부모가 판단하기에 잘 그리던 못 그리던 칭찬해주는 거 절대 잊지 마세요.
스케치는 자신감이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부모가 아이의 그림에 직접 손을 대기 보다는..
다양한 그림을 많이 보여주고 그려보게 함으로써 스스로 깨우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또한 연필과 함께 샤프펜슬 같은 심이 너무 굵지 않은 컬러펜도 좋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희 딸아이는 연필로 긁적이는 것을 즐기고 심지어 연필로만 색칠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
스케치 요 책.. 너무나도 잘 활용할 것 같아욤^^
 
긴긴 방학.. 아이들과 힘겨루기 하지 마시고
이런 그리기 책 하나 던져주면 아이 스스로 잘 갖고 놀 거 같아욤~ㅎㅎ
 
저의 솔직한 리뷰가
엄마표 미술책을 선택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무더위가 싸우지만 해피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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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세이버 1 - TV 애니만화 자이언트 세이버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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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 첨 보는 7살 딸램씨..
여자아이지만.. 유치원에서 남자 친구들과도 워낙 잘 어울려 노는지라.. 요런 류도 좋아하더라구염^^
 
책 앞쪽에 보면 등장인물 소개편이 있답니다.
그래서 요 누가누가 나오는지 간단하게 보고 넘어가면.. 책을 혼자서 읽는 데 훨씬 도움이 많이 되니..
요건 부모님이 읽어주고 넘어가도 되겠더라구염~ㅎㅎ
 
둘째가 남자아이인데.. 누가 실컷 보고 나면
둘째에게 보여줘도 될 듯 싶네여.. 저희집 같은 경우는 200% 활용될 듯 싶습니다^^
 
만화책이라고 꼭 나쁘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요즘 혼자서 읽기독립중인 딸램씨.. 엄마표 한글을 하는뎁..
솔직히 방문 선생님 오는 학습지보다 엄마표로 하다보닛.. 진도가 많이 많이 느립니다.
거기다가 아이 컨디션에 따라.. 너무 느슨하게 나갈 때가 많고
또 아이가 하기 싫어하거나 바쁜 일 있으면 또 스킵할 때가 많으닛.. 진짜 진도가 느립니다 ㅡㅡ;;
 
집에 있는 동화책으로 한글독립읽기 시키면 마지못해 하는뎁..
요 자이언트 세이버 애니북은.. 뭐 읽으라고 시키지 않아도..
유치원 다녀와서 오.. 무슨 책이야? 만화책이네~ 하며서 스스로 책을 봅니다.
혼자서 읽는 ㄱ ㅔ 너무너무 신기하더라구염^^
 
거기다가 요 책이 또하나 좋은 점이..
다른 만화책도 그렇나 모르겠찌만.. 의성어, 의태어.. 이런 게 참 많ㄴㅔ요~
그니깐 감탄사가 많다고 해야되나요?
 
엄마 아빠가 경상도 사람인지라.. 진짜 감정표현하는데 많이 서툴려요.
그렇다 보닛.. 아이도 자연스럽게 저희 말투를 따라하게 되는뎁..
 
투다다다, 츠바바밧, 쾅, 팅, 치이익, 투두두두, 척, 쿠과광, 끼이익, 슈웅, 씨익
쌔애액, 덥석, 털썩, 저벅저벅, 파지지직, 후욱, 끄응, 후다닥, 쭈뼛, 끄덕 끄덕, 벌떡 등
 
글밥도 너무 많지 않아.. 아이가 질리지 않고 끝까지 읽기 좋을 거 같아욤.
초등 1~2학년이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거 같구염..
우리 딸은 혼자서 끝까지는 못 읽었답니다. 중간까지 보다가 나머지는 제가 마저 읽어주었네요^^
 
그리고 그냥 그린 것보다 이렇게 실사가 나오니깐..
책으로 봐도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욤^^
 
4살 짜리 동생도.. 요즘 티비의 유아애니 프로그램 보면서 맨날 변신~!! 외치면서 진짜 변신하거든여~ㅎㅎ
요 책.. 동생 보면 완전 좋아할 듯 싶어여.
하지만 4살인지라.. 혹시나 찢을까봐.. 쉽사리 던져주지는 못할 듯 싶네요~ㅋㅋ
내년 5살 정도만 되도.. 둘째 잘 보지 싶네요, 찢지 않으면서^^
 
여자아이인ㄷㅔ도 잘보는뎁.. 남자아이를 둔 집은..
더 열광하면서 무지 잘 볼 거 같아욤^^
남자 아이를 둔 집은 굳이 엄마가 읽어주지 마시고 꼭 스스로 보게 해주세욤.
읽다보면 자연스레 읽기가 될 거 같아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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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숨기쟁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35
마쓰노 마사코 글, 후루카와 노부코 그림,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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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아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뭐냐고 물으면..
어릴 때.. 정말 1초의 고민도 없이 토끼라고 대답한 녀석이랍니다.
물론 지금도 토끼를 무척 좋아해요.
하지만 좀 컸다고.. 지금은 아는 동물이 훨~~얼씬 더 많아지니깐 고민 합니다.
어떤 동물이 좋을까.. 고민하는 거죠~ ^^
 
'토끼는 숨기쟁이'
토끼가 풀숲에서 숨었나??
책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ㅇㅣ나 어떤 그림들이 나올지.. 살짝 미뤄 짐작할 수 있는 책인데요^^
 
책을 받아보고서..
파스텔풍의 연한 그림풍에.. 너무 세지 않은 그림풍에.. 너무 길지 않은 글밥에..
딸램씨 좋아할 책인 걸 알았네욤^^
 
딸아이.. 요즘 한글 독립읽기 연습중이라..
글밥이 2줄까지는 도전하는뎁.. 3줄부터는 엄두를 못내더라구염~ㅋㅋ
 
어떤 페이지는 "앗!"
요거 글자 하나만 있답니다~ㅎㅎ 딸램씨 아~~쭈 만족하네욤^^
 
 
 
 
 
 
그림풍이 쎄지 않고.. 색감도 연해서 그런가.. 이렇게 멀리서 찍었더닛..
저렇게 색감이 많이 연해보이네요.
 
오른쪽은 우리 딸램씨가 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직접 a4 용지에다가 그린 건뎁..
저 잠깐 부엌에 다녀온 사이에 보니깐..
어느 새 동생이 와서 저렇게 다 구겨놨떠라구염 ㅜ.ㅠ
 
제가 아이랑 책 읽어주고 그리기 독후활동 할 때..
핸드폰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아 충전 중이라서 찍질 못했거든요.
아흑.. 둘쨰녀석.. 혼을 내고 뭐 때문인지도 모르고.. 이미 구겨지고 난 뒤..
본인은 딴데가서 놀고 있어서.. 뒤늦게 혼내기도 그렇고ㅜ.ㅠ
첫째는 무척이나 속상해했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래도 찢지 않았다는 거~~~!! ^^;
 
 
 
첫 페이지부터 무척 흥미로워요..
 
꽃꽃꽃꽃꽃꽃꽃......... 산등에 꽃이 가득.
꽃꽃꽃꽃꽃꽃...... 꽃?  앗!
 
왜.. 앗이라고 할까요? 저기 산등성이에서 꽃 말고 다른 걸 발견했을까요?
이 말에 딸아이는 다시 책 속의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엄마, 토끼 귀가 보이는 거 같애~~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같은 단어, 어구가 계속 반복되다 보닛.. 저도 모르게 읽어주면서
동시처럼.. 운율이 느껴지게 되고.. 노래처럼 흥얼흥얼 읽어주게 되더라구염^^
 
딸램씨.. 나중에는 제 말을 따라 하더라구염~ㅎㅎ
재미가 느껴진 듯 합니다^^
문장도 짧으닛 아이가 쉽게 따라 읽기도 좋네욤~!
 
 
 
 
킁킁. 냄새가 나는데 안 보이네.
꽃밖에 안 보여. 토끼 냄새가 나는 꽃인가?
꽃은 못 먹어.
냄새만 맡아서는 배가 안 부르지.
 
족제비를 쫓아왔다가 놓치고 꽃밭에서 토끼들을 발견한 늑대..
하지만 꽃속에.. 풀속에 모두 꼭꼭 숨어있는 토끼들을 끝내 발견하지 못한 늑대...
어리석기도 하고 순진하기도 한 늑대가 왜 이렇게 웃기죠??
딸램이도 웃긴데요~~ 큭큭.. 늑대가 너무 웃긴대욤 ^_____________^
 
 
우리 딸아이는 풀밭에서.. 음, 더 정확히 얘기하면 동산에서
아이들이 숨박꼭질 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동생도 있고 치마 입은 여자친구들도 있고요, 심지어 저 와중에 줄넘기 하는 친구도 있답니다^^;
 
 
 
 
 
요즘 아이 취학전에 책 많이 읽히고 싶어서 일단 어느 일정이상의 수준 높은 책과
글밥량도 많고 아이가 좀 재미없어 하는 주제의 책을.. 아이 맘과 상관없이 제 의지대로 읽어주기도 하곤 했는데욧..
아무래도 취학전에 많이 읽어주면 좋다고 하니깐요.
 
우리 딸.. 오랫만에 이런 유아류의 책을 접하고서
너무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염^^ 그림풍도 예쁘고 이야기도 맘에 든다고 합니다~~
 
왠지 저도 모를 짠~~한 마음이 있더라구욤^^;
이제.. 아이 나이와 상관해서 수준 높은 책들만 들이밀지 말고 가끔씩.. 이렇게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유아책도 많이 보여주고 싶네요.
글밥보다 그림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하는 책.. 더 늦기 전에 더 많이 보여줘야될 것 같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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