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한권이면 전래동화는 충분하겠는데요^^

교과서 전래 동화 -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옛이야기 36편 ㅣ 한 권으로 읽는 시리즈 (아이즐) 2
이상교 엮음 / 아이즐북스 / 2011년 7월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옛이야기 36편이 담긴

교과서 전래동화

 
 

요 한 권이믄 우리 옛이야기 대표적인 건 다 섭렵 되겠는걸요^^

전래 전집 굳이 따로 사지 않아도 될 듯~

혹은 글밥 많은 고학년용이 있다거나
구성이 짧은 전래 전집이라믄
꼭 요 책 읽어주면 좋을 듯 싶네요

제가 봤는뎨
저도 모르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특히 요 책 한권으로 초등 교과 수록된 왠만한 전래동화는 거의 있다보심 되닛
전집 있는 아이들도 쭉 한번 훍고 학교 가믄 편할 듯 합니다!!
 

 

 


 


제목을보고서 이건 무슨 이야기인지 바로 안떠오른 것이 있었거든요^^;

유치원생인 딸 아이와 저도 함께 읽을려구요^^

이 책도 단락 단락 긴 내용이 아니라서
아이와 잠들기 전이나 외출하기 전
짧게 읽어줘야될 때 활용해주기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에 여름휴가 때 밀리는 고속도로에
어른도 아이도 지치더라구요

글밥 많은 책은 차 안에서 읽여주었는뎨
제가 다 머리에 쥐가 나더라규요

차도 흔들리고 아이의 집중력도 그만큼 짧아지고~





 

 




어슬렁거리는 조금은 멍청한, 아니 조금은 덜 똑똑한 호랑이의 모습을 잘 표현한 듯~

무서운 곶감 소리에 잔뜩 겁 먹은 듯한 표정!

몸 전체를 낮춰 숨을 곳을 찾는 모습이 우습기 짝이 없네욧ㅋ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가는 호랑이와 ㅇ당황한 도듁의 리얼한 표정도!!

절대 전래 전집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듯 해요^^

 
 
 
 
 
 
 
단점이라믄 책 재질이 얇아서 찢어지기 쉽다는 거!!

큰 애야 당연 안 찢지만 둘째녀석이 찢을 듯 합니다~ 재질이 얇아서 그만큼 가볍겠지만 저같이 어린 아가 있는 집에선 조금 아쉽네욧^^

한글 읽기공부하면서 쓰기에 흥미 붙이기 좋네요^^

또박또박 한글쓰기 : 의성어.의태어.상대어 100 ㅣ 또박또박 쓰기 100
김영주 그림, 대한교과서 초등 국어 연구소 / 아이즐북스 / 2011년 7월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고딕체 한글쓰기!
 
더불어 의성어. 의태어. 상대어까지 배워볼 수 있답니다^^




자기 이름을 쓰고 있는 해림양입니다.
5살 해림이는 아직 자기 이름을 100% 정확하게 쓰지는 못해요^^;;;
 
 

 

 


5살 해림이는 지금까지 엄마표로 한글공부 중이며 당분간도 그럴 것 같아요^^

그래서 단행본으로 나온 한글 학습지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통글자부터 시작해서 가나다라~, 고노도로~, 기니디리~ 등 읽긴 한데
살짝 불안하다고 해야하나! 여튼 정확히 알지 못하고 헷갈려하더라구요~

그래서 쓰기랑 함께 되어있는 책이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따라쓰고! 혼자 써보고!

쓰면서 더 잘 알 수 있겠죠?^^


 
 

 
사람이나 사물의 소리를 흉내낸 말, 의성어를 듣고서
해당 동물에 해당되는 것을 선으로 그어보는 문제랍니다.
 
각 동물의 울음소리를 너무도 잘 알고 있찌만,
아직 그 글자를 읽지 못해서, 제가 읽어주었답니다.
 
 
 
 
유치원에서 한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친구들이 있어서
해림이도 자꾸 쓰려고 한답니다.
 
그래서 요 책 너무 활용 잘 될 것 같아요^^
기대되는 책인데요~

아이세움/과학 두뇌 만들기] 내 안에 숨은 과학자의 씨앗을 깨워라

과학 두뇌 만들기 1 - 내 안에 숨은 과학의 씨앗을 깨워라 ㅣ 아이세움 열린꿈터 8
다이앤 스완슨 지음, 윤소영 옮김, 박성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7월

내안의 숨은 과학자의 씨앗을 깨워라


 
요 책은 초등가기 전 과학동화를 접해보지 못한 친구
혹은 과학에 관심 많은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꼭 권하고 싶네요

일단 글밥이 큼직막해서 읽기 부담 없었고
책 잘 안읽는 ㅇㅏ이도 잘 읽은 것 같아요








궁금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담았네요
공책에 직접 기재한 듯 해서 더 친숙해보였구요
(요즘 아이들도 이런 줄무늬 공책 쓰지요?
꼭 연습장이나 일기장에 적은 글귀 같아서.. 옛날 생각도 나고, 전 좋았네요^^)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라는
5살 져희 딸래미에게도 읽어주기 좋더라구요

기존으ㅣ 보았던 책과 달리 그림이 많이 없여서
간략 이야기를 그때 그때마다 나눠 읽어주었답니다
 
 
 
맨날 그림이 많고 글밥 2~3줄인 동화책만 보던 녀석이지만..
엄마가 한 단략, 한 단략씩 가끔 읽어주닛 제법 잘 듣더라구요^^
 
 
초등 저학년도 무난히 읽을 수 있는 책이고요,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더 맘에 드네요.
 
또한 중요 문구는 다른 색깔로 적혀있어서 눈에 더 잘 띄구요.
 
또한 부모가 직접 읽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지 Tip 을 배워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끊임없이 질문을 많이 던지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탐구하면 좋을지, 어떻게 상상력에 날개를 달 수 있는지..
끈질기게 계속 하려면 어떻게 ㅎㅏ면 좋은지..
수집하고 분류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관찰하고 기록하고
실수해도 좋은지 옆에서 용기를 붇돋워주고..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네요^^

[휴이넘/춘향전] 신분 사회를 비틀다

춘향전 : 신분 사회를 비틀다 ㅣ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3
김경란 지음, 김연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7월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이번에는 춘향전을 만나보았답니다

나무그늘 아래 다정히 붙어있는
이몽룡과 춘양이

정말 그 시대라면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지요

나무 꼭대기엔 원앙새 한마리가
이 둘을 따사롭게 비춰줍니다

청소년들이 소제목만 봐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예상 할 수 있어 좋네요

 
 

특히 본내용 들어가기 전으ㅣ주제찾기, 등장인물 알아보는 시간도
맘에 들고요

마지막 부록의 고전 파헤치기!
이야기를 읽고나서 핵심 찾는 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네 서방인지 남방인지 거지 하나가 왔구나"

ㅇㅣ말에 어찌나 배꼽 잡고 웃었는지 모릅니다.
딸 자식이 다 죽게 생겼는데, 돌아온 사위는 거지꼴이 되어서 왔는데도
천하태평이닛 속상한 장모 맘이 그대로 들어나는 대사죠?
 
 
참고로, 서방인지 남방인지 있는 저로서는 요 구절 있으면서
 
"넌 남방이야, 후하하하~~~"
 
하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이럴 듯 딱딱하고 틀에 박힌 고전이 아니라서
우리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것 같어요






그림보다는 글밥이 훨 많은 책인지라..
과연 초등생들이 잘 볼까 염려했었는데
이번 휴가 때 울 조카(참고로 초2, 초4) 읽는 거 봤는데
너무 잘 보더라구요^^
재밌다면서ㅎㅎ
 
 
아이들 읽기에 어렵지 않아서 더 좋고
특히 큰 애는 부록편까지 너무 잘 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때 아이와 낮잠 자기 전 읽기 좋은 [옛그림과 뛰노는 동시놀이터]

신현림의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 ㅣ 신현림 동시 놀이터
신현림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7월

한창 말 배울 때 읽히기 좋은 동시 책은 봤어도
조금 큰 지금 (4~7세) 읽히기 좋은 동시 책을 발견했네요.
 
 
 
이게 단순히 동시를 담은 책이 아니라
우리 나라의 옛그림을 보고
재해석한 동시랍니다.
 
 
 
그림은 고전이지만 동시는 현대적인 요소이며,
동시 내용 또한 현대적으로 풀이했고
신현림 특유의 해학적인 요소가 들어갔어요.
 
 
 
어른인 저도 보는 내내, 그림을 이렇게 해석하기도 하구나~
 
아이가 보면서 이런 것을 발견하겠구나!
또한 아이가 이런 구절을 들으며 재밌어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제로 저희 아이(5살)와 낮잠 자기 전에 보여주었답니다.
 
그림을 보면서 유치원ㅇㅔ서 본 적이 있는 그림인지..
예전에 저와 함께 간 그림전시회에서 본 건지..
아님 책에서 본 건지..
본 적 있는 그림이라며 아는 척 하는 그림도 있었고
 
아이 입장에서 재해석한 그림을 보면서
아기 고양이가 너무 부럽다면서..
나도 엄마 등에 살포시 눕고 싶다며 눕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동시라서
또한 동시 또한 내용이 난해하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보기에 좋았답니다.
 
 
 
어렵기만 한 옛그림을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게 할 수 있는
동시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