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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공부법 - 통찰력을 길러주는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12년 6월
평점 :
저자 자신이 오랜기간동안 책을 읽으며 경험하고 느끼고 요약한 것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인문학은 文史哲(문학, 역사, 철학)이라는데 웬만큼 책읽기를 해서는 견해를 형성시키기가 만만치 않은 분야라고 생각한다. '인문학에 들어서다'에서는 다양한 책읽기의 경험들을 볼수 있어 유익했고, '철학 읽기'에서는 개념과 흐름을 쉬운 말로 풀어 놓았고, '문학 읽기'에서는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 방법과 위기의 순간에 사람이 변화하게 되는데 주인공이 변화의 순간에 어떻게 변화하는지 음미하며 읽으라고 하였고, '역사 읽기'에서도 역사를 통해 현재의 삶에 대처한다는 태도 등 여러가지에 대해 저자의 견해를 펼치고 있다. 이렇게 쉽게 써 놓은 글은 접하기가 어려운데, 쉽게 쉽게 정수를 보여주는 것 같아 이 책을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