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주례사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녀 마음 이야기
법륜스님 지음, 김점선 그림 / 휴(休)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주례사라기 보다는 가정에서 살아가는 얘기들을 진솔하게 펼쳐 놓은 책이다. 주례사를 쓸때 산랑신부에게 무슨 유익한 얘기를 해줄까 하며 생각하다 보면,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며 내가 어려웠던 점과 강점등이 어땠고 어떻게 작용되었는지 하는 생각에 잠기게 된다. 이런 시각에서 보니 스님이 가정사 전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유익한 내용이구나 파악하게 되었다. 많은 신도분들의 가정사를 상담하며 생각을 다듬었던 것 같다.  결혼하면서 '사랑 좋아하시네' 하면 너무 객관적일까?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은 사랑이라는 로맨스적인 감성을 넘어 실습을 하여야 체득되어 가는 것임을 설파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