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
제딧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나의모든밤은너에게로흐른다
#제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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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애틋했던 첫사랑의 기억이 떠오르는...마치 학창시절의 사진첩같은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순수하고 애틋했던 대학생 시절로 잠시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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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글귀를 소개 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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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만 이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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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잠시만 이대로 있자.
이 순간을
머릿속이 아닌 마음속에 담아두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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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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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을 꼭 잡아.
응. 놓치지 않을게.
어떤 순간에도 당신을 믿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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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도 그 땐 그랬지...
그 때 그녀와 같이만 있어도
마냥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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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글귀들과 함께 나오는 예쁜 일러스트도 참 좋다...어른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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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이 이 책을 함께 읽어면 그들의 사랑이 2배로 커질지도...? 암튼 아주 lovely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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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도 그 당시엔 영원한 사랑을 꿈꿨었는데...ㅜㅜ '남녀간의 사랑은 왜 유효기간이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드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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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럽스타그램 #책추천 #book #bookstagram #북리뷰 #책리뷰 #일러스트#사랑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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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노미 - 돈도 벌고 세상도 바꾸는 밀레니얼 경제 공식
크레이그 킬버거.홀리 브랜슨.마크 킬버거 지음, 이영진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위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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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착한 일을 하는 기업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쉽다.
오늘날 시장에서 신뢰와 평판은 값진 상품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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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무를 혁신하고 싶다면 >
1.학습마인드 : 빨리 많이 학습하라. 모든 것을 학습의 기회로 삼아라. 시행착오를 통해 오류를 줄이는 것도 학습의 기회다.
2.자기신뢰 : 무슨 일을 겪어도 자신감을 잃지 마라. 불확실성에 굴하지 마라. 어떤 난관이 닥쳐도 헤쳐 나갈 자기 신뢰를 키워라.
3.겸손 : 다른 의견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대하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라.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져라.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비난을 받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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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기업의 생존과 번영은 그 기업의 도덕성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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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사고 덜 버리자 >
1.뭔가를 사야 한다면, 되도록 가장 지속 가능하게 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찾아내어 구매하라.
2.외출 시에는 가벼운 재사용 백을 소지하고 다니면서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자.
3.빨대를 쓰지 않는다.
4.할 수 있다면 언제나 재활용하라.
5.플라스틱 병 사용을 줄여라.
6.사기 전에 정말로 그 물건이 필요한지 스스로에세 질문하라. 구재대신 뭔가 재미있는 경함에 돈을 쓰라.

<교통수단>
1.단거리 이동 시에는 걷거나 뛰거난 자전거를 타라.
2.쓸데없이 차를 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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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1.가축산업은 탄소 배출의 엄청난 원인 제공자다. 고기(특히 소고기)를 덜 먹는 것을 고려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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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 집 >
1.사용하지 않는 전원 스위치를 꺼라.
2.난방기나 냉방기의 스위치를 끄고 상온에 근접한 온도를 유지하라.
3.컴퓨터 모니터의 밝기를 70%로 낮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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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의 73%는 다른 연령 집단보다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더 많이 소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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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것>
1.목적을 원한다. 그들은 단지 월급만 받으려고 일하지 않는다. 공정한 보상도 원하지만 기업문화에 목적이 스며들어 있는 회사에서 일하기를 원한다.
2.발전을 추구한다. 그들은 단순히 직무 만족만 추구하지 않고 의사 결정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3.그들은 상사를 원하지 않고 코치를 원한다.
4.꾸준한 대화를 원한다. 그들은 피드백을 받은 만큼 주기를 좋아한다.
5.자신들의 장점을 드러내기를 원한다.
6.회사는 삶이다. 그저 일자리가 아니다. 그들은 회사는 나를 인간으로서 가치 있게 여길까? 아니면 그저 월급 받는 사람으로 취급할까? 나의 개성을 회사에서 드러내어, 회사가 나와 나의 공헌을 가치 있게 여긴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을까?를 알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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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안락한 지내에서 벗어날 때 일어나고,
마법은 다른 이들과 무언가를 함께할 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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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끝이 아닌 더 큰 성공을 위한 연료다.
그러니 용감하고 과감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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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하우스
욘 포세 지음, 홍재웅 옮김 / 새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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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하우스 #욘포세 #장편소설 #노르웨이문학 #새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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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포세의 작품은 <아침 그리고 저녁>에 이어 두 번째인데, 솔직히 조금 실망스런 작품이었다. 이 책은 1989년에 발표된 그의 초기 작품인데, 화자인 ‘나’와 어릴 적 절친인 ‘크누텐’, 그리고 ‘크누텐의 아내’ 세 사람의 관계를 그린 심리 스릴러?이다.(솔직히 장르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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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ADHD 증상을 보이 듯한…화자의 불안감을 드러내는 강렬한 도입부는 정말 대박이다. 똑같은 문장이 계속 지속적으로 반복되는데 그 책을 읽는 독자까지 그 불안에 미칠정도로 화자의 불안감을 정말 잘 표현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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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하지만 이 떨쳐 낼 수 없는 불안은 내가 글을 쓰면 줄어들지 모른다. 어쩌면 모든 것이 잘라지지 않을까. 모르겠다. 이 불안감을 견딜 수 없는 까닭에, 나는 이 소설을 쓰고 있다. 나는 여기 앉아 있다. 나는 혼자다. 나는 여기 존재한다. 그것이 이 불안감이다. 나는 내 집, 다락방에 앉아, 글을 쓰고 있다.”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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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라는 단어가 수백 번 반복되는 작품이다. 별 거? 아닌 일로 너무 불안해 하는 것 같아 도무지 이해가 잘 안된다. 이렇게 정신 없는 책은 처음이다. 암튼 욘 포세의 이 작품은 재미를 떠나서 평생 잊혀지지 않을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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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어렸을 때 절친이 있었는데…그는 음악교사가 되었고 결혼을 해서 딸도 있는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데, 작중 화자는 고향을 벗어나지도 못하고 번듯한 직업도 없이 다락방에 콕 처박혀 엄마랑 같이 산다고 생각을 해보면 그런 답답하고 불안한 감정이 밀려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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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그램 #북리뷰 #책리뷰 #서평 #독서감상문 #book #bookst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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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전부다 - ‘콘텐츠 온리’의 시대, 콘텐츠를 가진 자가 세상을 가진다 콘텐츠가 전부다 1
노가영.조형석.김정현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콘텐츠가전부다 #노가영 #조형석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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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어디에 시간을 가장 많이 소비할까? 아마도 '콘텐츠'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콘텐츠 플랫폼인 유튜브, 디즈니, 인스타그램, 애플뮤직 등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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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콘텐츠가 전부다’인데, 솔직히 말해 제목이 다한 책인 것같기도 하다.ㅋㅋ 부제도 ‘콘텐츠 온리의 시대 콘텐츠를 가진 자가 세상을 가진다’인데, 이 문장에 어찌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실제로 최근에는 tv에 나오는 연예인보다도 수 십만 수 백만의 팔로워를 가진 유튜버들이 더 각광을 받고 있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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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년 전만 해도 방송국이 ‘갑’이었지만, 지금은 창의력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콘텐츠(영상)를 만들어 공유를 할 수 있다. 이렇게 기회의 평준화가 실현된 세상이 인류 역사상 있었던가? 참 좋은 세상이다.^^ 마치 구텐베르크가 금속 활자를
발명하여 지식 혁명을 일으킨 것보다 훨씬 더 혁명적인 시대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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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는 두 부류의 인간으로 나뉠지도 모른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과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으로…여러분은 어느 쪽에 속하고 싶은가? 나도 물론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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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중요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 콘텐츠가 전부인 지금 살아남아라. Contents is everything!”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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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콘텐츠 #유튜브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북리뷰 #책리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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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불꽃의 불꽃 튀는 성인식 - 성(性) 상식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 뻗쳐서 쓴
김불꽃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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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교육 도서는 처음이다.
표지에 붙여진 카피도 대박이다.
“성상식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 뻗쳐서 쓴” #김불꽃의불꽃튀는성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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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를 보면 저자가 영말 열 뻗쳐서 쓴 감정이 나에게도 전해진다.
(컨셉인진 알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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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나도 잘 몰랐던 유익한 정보가 많아서 좋았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는 올바른 성 개념을 심어주어서
다행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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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의 좋은 구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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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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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장기다.
네 몸 속에 있으면 너의 육신을 구성하는 기능 기관 중 하나인 십이지장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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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장은 아릅답지 않다.
십이지장은 성스럽지 않다.
십이지장은 신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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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그저 성일 뿐이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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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신체의 일부이자 남녀를 구분짓는 육체적 특징일 뿐,
그 어떤 의미부여도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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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과 사랑은 네 세포 덩어리와 호르몬 덩어리가 시키는 거지.
네 육체적 특징이 시키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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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성은 깨끗한 것도 더러운 것도 아니고,
아름다운 것도 추한 것도 아니며,
성스러운 것도 불경스러운 것도 아니고,
고귀한 것도 천박한 것도 아니며,
순결한 것도 불결한 것도 아니고.
우뤌한 것도 하찮은 것도 아니며,
그 자체로 보수적이지도 개방적이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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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첨단의 시대를 걷고 충분히 개개인의 특성으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개성에 살고 개성에 죽는 21세기 호모스마트인들인 성으로 사람을 나누고 가르며 구분 짓고
틀에 옭아매고, 그런 짓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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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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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그램 #성교육 #성 #성상식 #한빛비즈 #김불꽃 #청학동에미넴 #북리뷰 #책리뷰 #리뷰 #독서감상문 #book #book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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