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드 SF 슾 어린이 1
최영희 지음, 도화 그림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써드
#최영희

써드는 3번째를 뜻하는 third이다. 인간, 인간이 만들어 낸 로봇, 그리고 그 로봇이 만들어낼 3번째의 그 무언가를 의미한다. 이 작품은 로봇에 의해 도시에서 쫓겨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는데, 마치 터미네이터에서 보는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저자는 말한다. “인간은 실수를 반복하고,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써드는 끊임없이 인간다움이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그리고 인간과 로봇 사이의 중요한 차이점은 바로 스토리텔링이다라고 말한다. 필요한 데이터만 수집하는 로봇과는 달리 인간들은 오랜 시간 간접적으로 수많은 책의 이야기를 접하고 전승해왔다고…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고 다이내믹하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확장하는 데 참 많은 도움이 될 좋은 책인 듯하다. 아동문학이지만 어른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고 교훈도 있어서 참 좋았다.


#동아시아출판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