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산머루님의 서재 (산머루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0 May 2026 05:08:11 +0900</lastBuildDate><image><title>산머루</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산머루</description></image><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성공은 의지가 아니라 ‘설계‘다 - [마시멜로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67381</link><pubDate>Sun, 10 May 2026 0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673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6635&TPaperId=172673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63/coveroff/k5621366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6635&TPaperId=172673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시멜로 이야기</a><br/>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지음, 이민희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02월<br/></td></tr></table><br/>성공은 대단한 한 방이 아니라, 매일의 ㅅㅅㅎ ㅅㅌ이 쌓여 만든 결과다. [도서제공리뷰]⠀⠀<br>🍭 마시멜로 이야기 : 성공은 의지가 아니라 '설계'다성공은 무작정 참는 의지의 산물이 아니라, 유혹을 다르게 바라보는 '생각의 설계'에서 시작된다. 단순히 눈앞의 마시멜로를 보지 않으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구름이나 그림처럼 머릿속에서 재구성하는 힘. 그 한 끗 차이가 결국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이 책 《마시멜로 이야기》는 조너선이 자신의 운전기사 아서에게 건네는 지혜를 담고 있다. 한 달 급여를 유흥과 즉각적인 쾌락에 탕진하던 28세 아서는 작은 절약을 실천하며 미래의 마시멜로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것을 넘어 대학 진학이라는 큰 꿈을 설계해나가는 과정은, 당연해 보이는 원칙이 삶에 스며들 때 어떤 복리의 마법을 부리는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 성공의 진리를 보여주는 사례들⠀🏀 농구 황제 래리 버드최약체 팀과 경기할 때조차 몇 시간 먼저 도착해 경기장 바닥의 결함을 일일이 확인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뒤에도 매일 자유투 300개를 던졌던 그의 성실함은 불운의 변수조차 차단하려는 철저한 준비였다.⠀⚾ 포수 호르헤 포사다팀에서 외면당하는 시련 속에서도 묵묵히 연습을 견뎠다. 메이저리그를 향한 간절함으로 익숙지 않은 왼손 타격까지 익히며 결국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었다.⠀⠀🌅 사자와 가젤의 법칙"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 한 마리가 눈을 뜬다. 그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을 안다. 매일 아침 사자 한 마리도 눈을 뜬다. 그 사자는 그 가젤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굶어 죽는다는 것을 안다. 네가 사자든, 가젤이든 상관없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_P.103⠀이 문장을 마주하며 나는 그동안 얼마나 온 힘을 다해 달려왔는지 스스로 묻게 된다. 진짜 얻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야 한다는 당연한 진리를 우리는 너무 자주 잊고 산다.⠀물론 사회의 출발점은 공평하지 않다. 하지만 그 불공평함을 탓하며 지름길만 찾으려 한다면 결국 늘 비슷한 자리에 머물 뿐이다. 핵심은 경쟁이 아니다. 한 단계 더 생각하고 꾸준히 실천해내는 의지에 있다. 성공은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선택들 속에서 조용히 쌓여갈 뿐이기에, 과거의 후회나 현재의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오늘 기꺼이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성공을 위한 6가지 원칙 (P.89)1️⃣ 눈앞의 마시멜로를 바로 먹지 마라. 더 많은 마시멜로를 먹을 수 있는 적절한 때는 반드시 온다.2️⃣ 성공하는 사람들은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 신뢰는 가장 큰 자산이다.3복리의 마법을 기억하라. 달러를 매일 두 배씩 30일 동안 불리면 5억 달러가 넘는다.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한다.4️⃣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설득하라. 어떻게 설득할지 고민하여 자발적인 도움과 신뢰를 얻어야 한다.5️⃣ 남들이 안 하는 일을 꿋꿋이 하라. 불편함을 마다하지 않을수록 성공과 가까워진다.6️⃣ 성공은 '지금' 쌓이는 것이다. 눈에 띄는 결과보다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선택들 속에 답이 있다.⠀⠀✅ [함께 나누고 싶은 마시멜로 5단계 계획]🔹 변화: 마시멜로를 참기 위해 당장 바꿔야 할 습관 찾아보기🔹 분석: 나의 강점과 개선해야 할 약점 냉철하게 바라보기🔹 목표: 내가 진짜 이루고 싶은 주요 목표 다섯 가지 정하기🔹 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글로 기록하기🔹 실천: 오늘부터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꿋꿋이 해나가기⠀⠀✍️ 마음속에 새길 문장들⠀"마시멜로를 참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는 것. 목표와 꿈은 많고 디테일할수록 좋다는 걸 기억하면 좋겠군." _P.108⠀"자기만의 궁극적인 마시멜로 보상을 정하고, 그것을 계속 시야 안에 두어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 진정한 성공의 달콤한 맛을 보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고 그 성공은 반드시 자신이 정의한 성공이어야 한다." _P.164⠀⠀당신이 꿈꾸는 궁극적인 마시멜로는 무엇인가?오늘, 눈앞의 작은 유혹을 이겨내고 미래의 나에게 더 큰 선물을 건네보는 하루를 보내면 어떨까. 🎁⠀⠀#마시멜로이야기#호아킴데포사다#엘런싱어#딥앤와이드 리뷰#하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63/cover150/k5621366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56371</link></image></item><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째서 조선만 제 글자가 없는가?˝ 치욕의 순간에 피어난 가장 위대한 문자의 탄생기. - [세종의 나라 1 (양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49361</link><pubDate>Thu, 30 Apr 2026 17: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493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6472&TPaperId=172493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67/coveroff/k56213647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6472&TPaperId=172493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종의 나라 1 (양장)</a><br/>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최근 저를 가장 아찔하게
했던 상상이 뭔지 아세요? “만약 우리에게 우리만의 글이 없었다면?!”[도서협찬]<br><br>

말과 소리가 다른 한자를
지금까지 우리 문자로 사용해야 했다면, 과연 우리나라가 지금만큼 발전할 수 있었을까요? 저 또한 지금처럼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을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세종국어문화원에서
주최한 강연에 참여하며 여러 번 생각했던 주제였지만, 소설 『세종의 나라』를 읽으며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김진명 작가님의 압도적인 필력! 『고구려』를 읽을 때 느꼈던, 남은 페이지가 줄어드는 게 아쉬운 그 기분을 이 책에서도 다시 만났습니다.

『세종의 나라 1』은 세종대왕의 이야기임에도 그를 돕는 주변 인물들의 서사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추리하듯 인물을 쫓아가는 재미와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남다른데요, 벌써 '석리앓이' 중인 제가 주요 인물들을 소개해 드릴게요.<br><br>

📜 주요 등장인물 소개


 강백창: 명나라 사신(조선인
     출신). 비로 질퍽해진 땅에 모래를 깔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조판서를 매질하는 악랄한 인물입니다. 조선의 말소리를 천박하다 비하하며 금혼령까지 내리게 만드는 공공의 적이죠.
 권숙현: 명문가 안동 권씨 집안의 장녀. 최고의 미모와 지성, 인성까지 갖춘 완벽한 인물이지만, 가난한 선비인 아버지 때문에 팔려 가듯 혼인해야 하는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하영번: 진주 하씨 가문의 자제로, 숙현에게 반해 청혼하지만 오해로 인해 그녀를 곤경에 빠뜨리는 감정적이고 단순한 인물입니다.
 윤교찬: 파평 윤씨 가문의 재력가 자제로 영번의 친구입니다. 하지만 영번보다 훨씬 교활하고 치밀하며 비열한 면모를 보입니다.
 한석리: 의금부 도사. 임금의
     밀명을 수행하던 중 우연히 숙현을 만나 신비로운 우비를 씌워주고 사라집니다. 문무를 겸비한
     매력적인 인물로 숙현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윤의겸: 반역죄로 삼족이 참형을 당했으나, 세종은 그가 남긴 서책에서 조선의 새로운 길을 발견합니다.
 윤종혁: 윤의겸의 서자로 관노가 된 13살 소년. 나이답지 않은 품격과 굳은 심지를 가졌으며, 훗날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영실: 노비 신분이지만 세종의 원대한 생각을 현실로 구현해내는
     천재적인 재주꾼입니다.








<br><br>조선인이 우리말을 쓰는
것을 두고 "고귀한 한자의 품위를 야만의 땅에서 망치는 것"이라
무례하게 구는 사신에게 세종은 일갈합니다.

"몽골도, 왜도, 여진도, 거란도... 모두 저마다의 고유한 문자가 있소. 그런데 어째서 기나긴 역사를 가진 조선만 제 글자가 없는지 사신은 그 까닭을 생각해 본 적 있소?" (p.332)

치욕의 순간은 세종의
가슴에 불을 당겼습니다. 글자란 사실 그림이며, 결국 '소리를 그릴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는 장면에서 전율이 돋았습니다. 장영실의 답변과 함께 1권이 마무리될 때, 저도 모르게 주먹을 쥐게 되더군요.

“해보겠사옵니다, 전하!”

<br>한글 창제 과정을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맛있게' 풀어낼 수 있다니요. 감동의 여운을 안고 곧바로 2권을 펼쳐보려 합니다.







<br>✍️ 함께 읽고 도전해요!

지금 &lt;세종의 나라&gt; 독서감상문 대회가 진행 중인거 아시죠? 이 뜨거운 감동을 여러분의 글로도 남겨보세요. 저와 함께 도전해
보실 분 계신가요? ✏️


 대회 기간: 3월 3일 ~ 8월 31일까지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67/cover150/k56213647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006778</link></image></item><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스타그램 제대로 하려면 이 책! - [인스타그램 릴스 &amp; 알고리즘 공략법 : 100만 조회수 만들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43100</link><pubDate>Tue, 28 Apr 2026 08: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431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312&TPaperId=172431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9/46/coveroff/k6421373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312&TPaperId=172431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스타그램 릴스 & 알고리즘 공략법 : 100만 조회수 만들기</a><br/>서진원 지음 / 이은북 / 2026년 04월<br/></td></tr></table><br/>치열했던 인스타그램 5년, 이제는 전략이다! [도서협찬]<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2021년부터 시작한 북스타그램.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카드뉴스는 기본이고 릴스에 유튜브 편집까지 섭렵하며 치열하게 읽고 썼다. 소중한 책 친구들을 얻은 건 큰 기쁨이었지만, 한편으론 처참한 조회수와 3천 명의 벽을 넘지 못하는 팔로워 수를 보며 '알고리즘이 나만 미워하나' 원망이 터져나왔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하지만 이번에 읽은 『인스타그램 릴스 &amp; 알고리즘 공략법』은 내 '근거 없는 자신감'을 무참히 깨뜨려 주었다. 정성만 들이면 될 줄 알았던 내 방식이 얼마나 전략 없는 열정이었는지 뼈아프게 깨달았다. 사람들은 단호하고 알고리즘은 냉정하다. 내가 들인 정성이 피드백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부터가 시작이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공부하는 마음으로 정리해 본, 지금 당장 체크해야 할 인스타 핵심 지표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계정이 정체된 진짜 이유 찾기(지표 분석)<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좋아요 = 연관성의 문제<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좋아요가 낮다면 대다수의 사람과 관련 없는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는 신호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조회수 = 후킹의 문제<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조회수가 낮다면 초반 2~3초의 후킹(언어/시각/문자)에 실패한 것!<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시청시간 = 몰입력의 문제<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처음부터 다 보여주지 말고 후킹으로 호기심을 유발한 뒤, 본론에서 기대치를 해결해주는 영상 문법이 필요하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공유 = 재미와 가치의 문제<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확실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나 유익함이 담겨야 사람들이 퍼 나른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저장 = 소장의 문제<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잠깐 봐서 외워지지 않는 유용한 팁이나 정보는 '두고두고 보고 싶은' 저장을 부른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참여도 = CTA의 문제<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이제 습관적으로 질문을 던져보자. 좋아요나 댓글을 유도하는 CTA(Call To Action)가 참여율을 결정한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직접 해본 '파일럿 릴스' 경험담비팔로워에게만 노출해 반응을 미리 보는 '파일럿 릴스'는 나 같은 창작자에게 한 줄기 빛 같았다. 직접 구상한 '병렬독서 릴스'로 테스트해봤는데, "독창성 가이드라인 위반 가능성" 경고를 마주하며 AI의 냉정한 필터링을 실감했다. 비록 첫 시도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런 시행착오가 쌓여 진짜 전략이 된다는 걸 배웠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결국 떡상한 모든 계정 뒤에는 수많은 '삽질'과 전략적인 고민의 시간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 알고리즘을 탓하기보다, 그 규칙 안에서 더 재밌고 현명하게 소통해 보자.<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좋은 콘텐츠, 규칙의 인지(알고리즘), 꾸준하고 현명한 운영력이라는 본질과 핵심에 집중하자.” (p.77)<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9/46/cover150/k6421373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94628</link></image></item><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엄마, 이게 진짜야?˝ 아들 셋 엄마가 마주한 알고리즘의 민낯 - [1020 극우가 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27569</link><pubDate>Mon, 20 Apr 2026 09: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275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17&TPaperId=172275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0/61/coveroff/k3621371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17&TPaperId=172275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20 극우가 온다</a><br/>정민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04월<br/></td></tr></table><br/>몇 달 전인가, 첫째가 릴스 영상 하나를 내게 보여주며 물었다.  &nbsp;  “엄마, 이게 진짜야? 요즘 애들 다 이런 장난해”  &nbsp;  뭔가 하고 보니, 한창 극우가 퍼트린 혐중 가짜 뉴스를 주제로 한 숏츠였다. ‘중국 괴담’, ‘인육/장기매매 괴담’으로 중국인들이 끌고 가려는 상황을 묘사한 영상이었다. 실제로 밤에 다니는 걸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생길 정도로 저 가짜 뉴스를 믿는 아이들이 있다고 했다. 평소 가짜 뉴스에 관한 이야기를 종종 해왔던 터라 아이는 금세 잘못된 정보임을 이해했지만, 순간적으로 도파민이 돌고 혹했던 건 사실이었을 거다.  &nbsp;    &nbsp;  여러분은 누가 봐도 뻔한 혐오를 조장하는 숏츠를 들이밀며 “엄마, 이거 알아?” 하고 묻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할 것인가?   &nbsp;  내 아이는 나의 말을 있는 그대로 믿어 줄 거라 확신하는가?  &nbsp;    &nbsp;  자신이 없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확신한다면 오히려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nbsp;    &nbsp;  『1020 극우가 온다』 _알고리즘에 빼앗긴 세대를 되찾기 위한 정민철의 현장 리포트  &nbsp;  이 책은 “정치 인플루언서, 뉴미디어 팩트체커이자 세대 커뮤니케이터”로 인스타그램 최전선에서 독립군처럼 치열하고 외롭게 싸우고 있는 정민철이 제시하는 혐오와 단절을 막기 위한 처방전이다.  &nbsp;  진짜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인 ‘알고리즘’을 파헤치고 우리 1020 자녀와 청년들을 도파민에 중독된 괴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주범, 시스템, 부모들의 무지, 그리고 낡아빠진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민주당의 안일함까지 가감 없이 꼬집는다.  &nbsp;    &nbsp;  웬만한 부모 세대라면 이 책을 여는 순간 경악과 통탄에 빠지게 될 거다. 우리가 몰랐던 우리 아이들의 현주소를 필터 없이 바라보는 일은 불편함을 넘은 공포에 가깝다.  &nbsp;    &nbsp;  서울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 나른한 5교시 음악 감상 시간. 담당 교사는 특별히 아이들의 신청곡을 틀어주기로 한다. 평소 수업에 관심도 없던 남학생 무리 중 하나가 눈을 번뜩이며 노래를 신청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장 저속한 방식으로 조롱하는 내용의 ‘일베의 상징’과 같은 곡 &lt;응디시티&gt;였다. 뒤늦게 이상한 가사에 놀란 교사가 노래를 정지하고 아이들을 꾸짖자 아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nbsp;    &nbsp;  “아, 그 부엉이 바위요? 그냥 떨어지신 거 아니에요?”“웃겨서 듣는 건데요.”“쌤, 너무 진지빠시는 거 아니에요?”  &nbsp;    &nbsp;  교사는 호통치며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하고 싶지만, 아이들의 들이대는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때문에 멈출 수밖에 없다. 「학생 꼽주는 정치색 짙은 전교조 교사」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박제될 미래가 빤히 보였기 때문이란다.  &nbsp;    &nbsp;  진지한 사고나 말은 후지고 뒤떨어지는 것.윤리고 도덕이고 나발이고 재미만 있으면 힙한 것.  &nbsp;    &nbsp;  MH 세대라는 말을 처음 알았다.‘노무현을 조롱하고 가지고 노는 것이 일상이 된 세대’라는 뜻이다.  &nbsp;  어쩌다가 우리 아이들은 이토록 남의 고통과 아픔에 무감각해지고, 타인에 대한 존중보다 나의 재미를 우선시하게 된 걸까? 저자는 ‘플랫폼의 진화’와 ‘알고리즘’을 그 범인으로 본다. 알고리즘은 가치 판단을 하지 않는다.  &nbsp;    &nbsp;  “아니 우리 아이는 그럴 리가 없어요~”  &nbsp;  아이가 내 손 안의 통제권에 있다고 확신하시는 분들은 지금 당장 아이의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숨겨진 보라색 아이콘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알고리즘이 혐오의 입구라면, 폐쇄형 커뮤니티인 “디스코드(Discord)”는 그 본진이다. 검색 엔진의 빛이 닿지 않는 심해(Deep Web)와 같은 이 은밀한 서버에서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 폭력, 애국 대학의 호객, 도박, 마약,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아이들이 벗어날 수 없게 빠져드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분노와 공포가 함께 밀려온다.   &nbsp;    &nbsp;  20대 청년들이 윤 어게인을 외치고, 혐오를 조장하고, 설거지론을 신봉하고,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유통하고 소비하는 모습을 우리 세대는 결코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어른들의 지루한 ‘라떼 이야기’에 질렸고,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과 자본주의에 부역하는 이중적인 모습에서 신뢰를 잃었다. 도대체 이 단절을 어떻게 회복하고 서로에 대한 오해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nbsp;    &nbsp;  아들 셋을 키우며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는 것도, 실패를 경험하는 것도 아니다. 내 아이들이 스마트폰 속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타인의 아픔을 비웃고, 혐오를 '힙'한 문화로 받아들이는 냉소적인 어른으로 자라는 것이다.  &nbsp;    &nbsp;  아이들의 알고리즘을 지키는 일은 이제 단순한 교육을 넘어선 치열한 전쟁처럼 느껴진다. 내가 24시간 아이들의 곁을 지킬 수 없다면, 적어도 혐오라는 늪이 어디에 있는지, 그 늪이 얼마나 깊은지는 가르쳐야 했다. 이 책은 그 막막한 길 위에서 내가 만난 가장 구체적이고 뼈아픈 지도였다.  &nbsp;    &nbsp;  그가 제안하는 꼭 필요한 현실적인 처방전을 실천해야 할 때다. 더 늦기 전에!정치색에 상관없이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nbsp;    &nbsp;    &nbsp;  #1020극우가온다 #정민철 #페이지2북스 (@page2_books)#이키다서평단(@ekida_library ) #제작비지원  &nbsp;    &nbsp;    &nbsp;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0/61/cover150/k3621371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06199</link></image></item><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유명 작가부터 예술가까지, 365일의 기록 속에 숨겨진 나의 영혼 메이트 찾기.˝ - [태어난 날의 문장 수집 - 마음으로 눌러쓰는 예술가들의 첫 문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20660</link><pubDate>Thu, 16 Apr 2026 15: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206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403&TPaperId=172206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6/45/coveroff/k9121374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403&TPaperId=172206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태어난 날의 문장 수집 - 마음으로 눌러쓰는 예술가들의 첫 문장</a><br/>부이(BUOY) 엮음 / 부이(BUOY)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탄생석 말고, 탄생문장 어때요? 💎📜 내 생일에 세상에 태어난 거장의 문장을 만나는 시간.[도서제공리뷰]  &nbsp;    &nbsp;  보통 책을 읽기 시작할 때 표지-목차-프롤로그 순으로 보게 되지만, 아마 이 책은 표지 다음에 바로 '각자의 생일 페이지'로 직행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저 역시 나와 생일이 같은 예술가는 누굴지, 그가 남긴 문장은 나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줄지 설레는 마음으로 5월 23일을 펼쳐 보았습니다.  &nbsp;    &nbsp;  ¶ 5.23. 마거릿 풀러 (1810 - 1850)미국 초월주의 사상가이자 작가. 『19세기 여성』으로 여성의 자아와 평등을 옹호하며 자유로운 영혼의 글을 남겼다.  &nbsp;  💬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해동하거나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성이 꽃피고 지성이 깨어나며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야 한다. 태어날 때 부여받은 능력을 온전히 펼치는 것이다.”  &nbsp;  그녀가 살았던 1800년대 중반은 여성이 법적으로 철저히 소외되었던 시기였죠. 작가가 말한 ‘부여받은 능력’은 사회가 규정한 여성적 역할에만 국한되지 않았을 겁니다. 온전히 자신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향한 외침이었을 테죠. 지금 저에게 이 문장은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라"는 단단한 응원의 말로 들립니다.  &nbsp;    &nbsp;    &nbsp;  ¶ 1.18. 몽테스키외 (1689 – 1755)프랑스의 계몽주의 철학자. 『법의 정신』을 통해 권력분립 사상을 제시했다.  &nbsp;  💬 “한 시간의 독서로 누그러지지 않은 슬픔은 없었다.”  &nbsp;  여러분은 슬픔을 어떻게 누그러뜨리시나요? 저는 울어요! 😂 자고로 슬픔은 눈물로 흘려보내야 고여서 썩지 않는 법이죠. 하지만 슬픔마저 독서로 다스릴 만큼 책을 사랑했던 이 철학자와 생일이 같은 분들은 어쩐지 좀 부러워지네요.  &nbsp;    &nbsp;    &nbsp;  책 속에는 반가운 이름과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들이 가득합니다.  &nbsp;  ✨ 가슴에 남은 문장들1.2. 조지 엘리엇: “서로의 삶을 덜 힘들게 하는 것, 그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4.21. 샬럿 브론테: “인생은 원한을 품거나 잘못을 마음에 새기며 보내기엔 너무 짧다.”7.3. 프란츠 카프카: “내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나 자신에게조차 설명할 수 없으니.”10.24. 사라 조세파 헤일: “지혜란, 선한 목적을 위해 쓰인 지식이다.”  &nbsp;  익숙한 문장을 만나면 반갑고, 낯선 작가를 만나면 검색해 보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한 권의 필사집으로 이토록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사유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 근사합니다.  &nbsp;    &nbsp;  리뷰의 마지막은 두 개의 문장으로 갈무리하려 합니다.  &nbsp;    &nbsp;  💬 “무기를 내려놓아라! 이 외침이 전 세계에 울려 퍼져야 한다.”_베르타 폰 주트너 &lt;무기를 내려놓아라&gt;  &nbsp;  — 이제는 정말, 그만 내려놓을 때입니다.  &nbsp;    &nbsp;  💬 “시간의 날개를 타고 슬픔은 날아간다.”_장 드 라퐁텐 &lt;우화집&gt;  &nbsp;  오늘은 세월호 참사 12주기입니다. 🎗️  &nbsp;  시간이라는 날개가 기억은 남겨두고, 슬픔만은 따스하게 태워가길 바랍니다.  &nbsp;    &nbsp;  #이키다필사단 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br>  &nbsp;  #태어난날의문장수집 #부이 #필사 #하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6/45/cover150/k9121374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64538</link></image></item><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상처가 상처를, 폭력이 폭력을 부르는 연결고리를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 [검은 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13109</link><pubDate>Sun, 12 Apr 2026 23: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131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7608&TPaperId=172131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5/8/coveroff/k1921376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7608&TPaperId=172131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검은 점</a><br/>이은지 지음 / 이스트엔드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검은 점❞검은색 표지에 제목도 &lt;검은 점&gt;. 밝은 이야기는 아닐 거라 예상은 했지만, 역시 어둡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기태는 담배를 몇 모금 깊게 빨아당긴 다음 뭉쳐진 연기를 과시하듯 내뱉는 습관이 있었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이 책의 첫 문장이다. 첫 문장에서 이미 나는 ‘기태’란 놈이 싫었다. ‘담배를 피울 때만 비로소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허접쓰레기 같은 이유로 비흡연자 여자친구를 꼭 곁에 세워두고 담배를 피우는 놈. 그런 그를 어떻게든 포장해서 이해하려는 여자친구 무영.<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무영은 회사를 “모든 면에서 남녀 구분이 명확한 회사”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은 “모든 면에서 남녀 차별이 확실한 회사”가 맞을 것이다. 기업 문화가 후지기로 악명 높은, ‘여자는 커피나 타는 존재’라는 인식이 팽배한 회사에서 지시가 아닌 도움을 청한 첫 남자 직원 기태에게 무영은 마음을 연다. 그리고 아리송한 이유를 단 기태의 요구로 둘은 ‘비밀 연애’를 시작한다. 🤐<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연극·영화학 전공의 무경력 대졸자 화영은 이런 회사에서 보기 드문 인사였고, 수려한 외모 때문에 회장의 세컨드라는 소문도 돌았다. 그런 화영에게 끊임없이 치근덕거리는 강 팀장의 추태는 비현실적일 정도로 과감하다. 강 팀장은 이미 치근덕거림으로 여직원을 퇴사시킨 전력도 있는 인간이다. 화영은 그런 그에게 강경하게 대응하는 당찬 인물이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어둠 속 그림자처럼 희미한 나 같은 사람과 한낮의 햇살처럼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화영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다. 나는 결코 넘지 못할 높고 반짝이는 우월함의 벽. 벽 너머의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고 영리하게 이용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_p29<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화영은 먼저 무영에게 다정하게 다가왔다. 무영은 화영이 단순히 회사생활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소모품으로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다정하게 군다 여겼다. 뜻밖에 화영의 다정함은 계속되었고, 무영도 단짝이 생긴 것 같아 내심 기뻐한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어느 날 회사 리뷰 앱 ‘비하인드’에 올라온 바닥에 누운 나체의 여성 사진. 누구 닮지 않았느냐는 제목. 그 사진은 지난여름 기태와 보았던 연극의 정사 장면을 도촬한 것으로 보였다. 그때 그 배우는 무대 인사에서 고개도 들지 못하고 꽉 맞잡은 양손을 쥐어뜯고 있었고, 무영은 그 노출 장면이 꼭 필요했을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던 적이 있었다. 📱<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사진 속 여성의 손등에 얼룩 같은 점이 보였고, 화영의 손등에도 커피색 반점이 있는 걸 무영은 보게 된다. 화영이라는 증거는 없지만, 얼마든지 엮을 수 있을 연결고리...(스토리는 스포가 될 수 있어 여기까지만)<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무영에게도 점이 있다. 허벅지에 검은 점. 사실은 흉터라고 해야 옳다. 이 검은 점, 흉터가 생기게 된 과거의 이야기에서 나는 소름이 끼치도록 화가 났다. 무영이 초등학교 6학년 때 당한 일은 명백한 폭력이었음에도 단 한 사람도 무영을 돕거나 무영의 상처를 치료해 주지 않았다. 엄마조차도.<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단 한 사람의 딱 한 마디만 있었더라면 무영은 화영처럼 당차고 밝은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른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기태도, 강 팀장도, 그 무지하고 악랄한 남학생들도, 비하인드 게시물에 근거 없는 댓글을 다는 무책임한 직원들도, 뜬소문만으로 낙인찍는 사람들까지. 어쩌면 무영의 주변에는 하나같이 무지하고 무책임하고 무심하고 비정상적인 인물들만 들끓는 건지. 그 속에서 건강한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유일하게 단단하고 좋은 사람이었던 화영을 지키지 못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nbsp;<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누구에게나 있는, 그냥 흔한 점이야.”<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그저 누구에게나 있는 흔한 점을 누군가 ‘수치스러운 것’이라 수식하고 낙인찍는 순간, 그 점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거대한 검은 점이 되어버린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우리는 너무 쉽게 보고 듣고 믿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사실이 무엇인지, 진실이 무엇인지, 그 거짓 뒤에서 조금씩 소멸해가는 피해자가 있는지 없는지 생각하지 않고, 무책임하게...<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그리고 그 무책임함은, 상처받은 사람도 예외가 아니라는 걸 이 소설은 아프게 보여준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모노스토리 006 번째 이야기#검은점 #이은지 #이스트엔드#주간심송 에서 함께 읽어요.책리뷰#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5/8/cover150/k1921376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50871</link></image></item><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물건만 파는 시대는 갔다!  품격과 태도, 신뢰를 판다! - [보이는 것이 돈이 된다 - 부를 부르는 리더의 공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00223</link><pubDate>Mon, 06 Apr 2026 15: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2002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6940&TPaperId=172002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0/99/coveroff/k16213694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6940&TPaperId=172002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보이는 것이 돈이 된다 - 부를 부르는 리더의 공식</a><br/>윤혜경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6년 03월<br/></td></tr></table><br/>‘가난’은 이제 사양할게. ‘부’를 불러내 보자! #도서협찬  &nbsp;  내 안의 진정성을 '시각화'하는 기술, 『보이는 것이 돈이 된다』  &nbsp;    &nbsp;  “첫인상을 결정짓는 시간 0.13초.”  &nbsp;    &nbsp;  우리는 흔히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배운다. 하지만 이 책은 정반대의 서늘한 진실을 툭 던진다. 그 찰나의 순간에 상대는 나의 취향, 성격, 심지어 경제적 능력까지 이미 스캔을 끝낸다는 것. (세상이 참 야박하다 싶으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건 어쩔 수 없다.)  &nbsp;    &nbsp;  여기서 ‘보이는 것’은 단순한 치장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진정성과 신뢰를 상대의 눈에 보이게끔 번역해낸 결과물이다. 아무리 내면이 훌륭해도 그것을 담아내는 그릇인 말투, 눈빛, 외모, 옷차림이 어긋나 있다면 그 진심은 전달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nbsp;    &nbsp;  작가 윤혜경 님은 경제적 성공을 부르는 자산을 네 가지로 꼽는다. 매력, 신뢰, 품격, 그리고 카리스마. 이 비언어적 메시지들이 나의 겉모습과 딱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평판이라는 이름의 복리 시스템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nbsp;    &nbsp;  이 책의 진짜 '킬포'는 챕터마다 등장하는 자가 진단 리스트다.내 영향력과 평판이 자산이 되고 있는지, 나의 행동 습관은 경제적 성공에 가까운지 등을 아주 냉정하게 체크해 볼 수 있다. 사실 내면과 외면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는 건 우리도 다 아는 얘기 아닌가. 문제는 '도대체 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를 모른다는 거다.  &nbsp;    &nbsp;  백전백승은 몰라도 ‘백전십승’이라도 하려면 지피지기가 먼저다! 책이 제시하는 리스트를 따라 나를 데이터화하다 보면, 내가 내뱉는 말투와 보여지는 스타일은 지금 내 자산인지 아니면 갚아야 할 부채인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nbsp;    &nbsp;  “말은 관계를 만들고, 태도는 브랜드를 만들며, 행동은 부의 문을 연다.” (p.71)  &nbsp;  이 문장을 읽는데 마음 한구석이 찔렸다. 나름 말과 태도는 조심하며 품격을 관리한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부의 문을 여는 마지막 열쇠인 ‘행동’이 부족했다. 역시 쉽게 움직이지 않는 내 무거운 궁둥이가 문제였던 거다. &gt;.&lt;  &nbsp;    &nbsp;  다행히 책은 진단에서 멈추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까지 대거 오픈한다. 존재감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훈련 가능한 재능이라니, 포기하긴 이르다. 화려한 말잔치가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는 눈빛, 그리고 디지털 흔적 하나까지 전략적으로 남기는 실천에서 존재감은 완성된다.  &nbsp;    &nbsp;    &nbsp;  결국 이 책이 말하는 ‘보이는 힘’의 원천은 역설적이게도 보이지 않는 것들을 어떻게 눈에 보이게 증명하느냐에 있었다. 사람들은 이제 물건만 사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말투’와 ‘옷차림’에서 배어 나오는 신뢰를 소비한다.  &nbsp;    &nbsp;  하지만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를 남기는 사람'이 되는 일이다. 작가는 가장 오래 기억되는 사람의 힘은 결국 사람다움, 즉 '사람-ship'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나만 잘나가기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깃든 스타일이 진짜 '존경받는 스타일'이 된다는 것.  &nbsp;    &nbsp;  기억하자!성공을 부르는 브랜딩 공식 = 자기 서사 + 태도 + 증명  &nbsp;    &nbsp;  나만의 것을 기록하고, 축적하고, 연결해 보자. 내 안의 보이지 않는 자산들이 눈빛과 스타일로 선명하게 드러나는 순간, 돈의 흐름도 자연스레 나를 향해 방향을 틀지 않을까?  &nbsp;    &nbsp;  『보이는 것이 돈이 된다』는단순한 스타일링 북이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의 진정성을 어떻게 시각화할지 알려주는 실전 매뉴얼이다. 지금 내 존재감이 안개 속에 갇힌 듯 흐릿하다면, 이 책의 체크리스트를 따라 나를 먼저 들여다보길 권한다.  &nbsp;    &nbsp;  부디 우리, 내면의 신념만큼이나 그것을 담아내는 ‘보이는 그릇’도 단단하고 근사하게 갈고 닦기를.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0/99/cover150/k16213694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09944</link></image></item><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재능이 아니라 근육이다, 매일 연습해야 할 ‘연민‘이라는 태도  - [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186159</link><pubDate>Tue, 31 Mar 2026 12: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1861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288&TPaperId=171861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78/coveroff/k1521372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288&TPaperId=171861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a><br/>프랭크 카프리오 지음, 이혜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nbsp;연민에 관하여 _ 프랭크 카프리오 [광고 ]<br><br><br><br>고립의 시대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확신, 내가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타인의 염원이 희귀해진 세상에서 프랭크 카프리오 판사의 이야기는 뭉근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말한다. 미래의 확신은 화려한 비전이 아니라 '어깨 위에 얹은 손' 하나로 충분했다고.<br><br>어느 추운 월요일, 가난한 이민자 가정의 화덕가에서 아버지가 소년의 어깨에 얹어 준 그 짧은 지지가 한 소년을 판사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판사는 이제 길 잃은 피고인들의 어깨에 보이지 않는 손을 얹는다. 이 책은 한 인간이 받은 '정서적 자산'이 어떻게 사회적 '환대'로 환전되는지를 보여주는 뜨거운 기록이다.<br><br><br>카프리오의 다정함은 온실 속의 화초 같은 상냥함이 아니다. 고교 시절, 키 작고 마른 50kg의 소년이었던 그가 레슬링 매트 위에서 보여준 것은 지독한 ‘악바리 근성’이었다. 기술도 모르는 코치 밑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냈던 끈기의 근저에는 가난한 이민자의 삶이 주는 무시가 있었다. 우유 배달복을 입고 동전 소리를 내며 달려온 아버지를 향한 관중석의 조소 앞에, 소년은 그 모멸감을 폭력으로 되갚는 대신 상대를 메치는 원동력으로 삼으며 승리를 일궈냈다.<br><br>이 투쟁적 에너지는 훗날 그가 가짜 뉴스로 검찰총장 선거에서 낙선하며 인생의 가장 큰 시련을 맞았을 때, 비로소 고결한 철학으로 진화한다. 유력 후보였던 그가 비열한 모함으로 오명을 쓰고 추락했을 때, 그는 복수심에 휘둘리는 대신 '스스로 감정을 놓아주는 선택'을 한다. 억울함을 당해본 경험을 타인을 향한 칼날이 아닌, 타인의 아픔을 살피는 돋보기로 바꾼 것이다. 그는 이때의 낙심과 성찰을 통해 우리에게 다정하지만 묵직하게 묻는다.<br><br>“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그 분노로 무엇을 할 것인가? 분노로 체포되고, 기소되고 징역형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분노를 잘 활용할 것인가? 분노를 통해 다들 안 될 거라고 하는 무언가를 해낼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가?” p.68<br><br><br><br>카프리오 판사는 연민이란 타고나는 본성이 아니라, 삶을 통해 '배우는 것'이라 말한다. 대가족 틈에서 자라며 수많은 인생의 굴곡을 지켜본 그는 법정에 선 피고인들을 보며 늘 생각한다. '내가 아는 누군가가 이런 일을 겪는다면 어떤 대우를 받길 원할까?‘<br>주차 딱지 하나 때문에 차에 잠금장치가 채워져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지 못하고 생업이 끊기는 사람들. 벌금을 낼 능력조차 없는 이들에게 그는 기각이나 사회봉사라는 대안을 제시한다. 이런 그의 판결은 동생 조가 제작한 법정 방송 &lt;프로비던스에 잡히다&gt;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감동적인 기적을 불러왔다.<br><br>자신도 어려운 형편이면서 20달러를 보내며 "더 필요한 사람에게 써달라"고 했던 싱글맘 앤지 체서의 편지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기부금이 모여들었다. 그렇게 어머니의 이름을 딴 '필로메나 기금'이 만들어졌고, 법정은 처벌의 장소를 넘어 전 세계인이 동참하는 연대의 장이 되었다.<br><br><br>솔직히 말하자면, 책 후반부에 나열된 판결 사례들은 비슷한 판결들의 반복이 살짝 루즈한 면이 있다. 하지만 이 식상함이야말로 카프리오 판사가 평생에 걸쳐 지켜온 '태도의 일관성'이다. 그의 잔소리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가르침이 아니라, 자신 역시 분노와 편견의 계절을 통과해온 선배가 건네는 가장 현실적인 사랑이자 지치지 않는 연민이다.<br><br>그는 연민을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끊임없이 연습하고 배워야 할 삶의 태도라고 말한다. 80세가 넘은 노판사가 매일 법정에서 지치지 않고 질문을 던지고 연민을 베푸는 행위야말로, 한 사람의 인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가장 숭고한 정성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br><br><br>당신의 어깨 위에는 누가 있는가?&nbsp;당신은 누구의 어깨 위에 손을 얹어 주는가?<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78/cover150/k1521372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297877</link></image></item><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단편으로 부담없이 역사 속 인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소설! - [1945: 이 세계가 사라지기 전에 - 독립운동 초단편 앤솔러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141101</link><pubDate>Tue, 10 Mar 2026 00: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1411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6415&TPaperId=171411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5/82/coveroff/k152136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6415&TPaperId=171411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945: 이 세계가 사라지기 전에 - 독립운동 초단편 앤솔러지</a><br/>김동식 외 지음 / 마름모 / 2026년 03월<br/></td></tr></table><br/>Q. 다음 중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①재산 ②가족 ③목숨 ④조국  &nbsp;    &nbsp;  『1945 : 이 세계가 사라지기 전에』 (17인의 작가 독립운동 초단편 앤솔러지, 마름모)  &nbsp;  우리 청소년들은 저 질문에 몇 번을 가장 많이 고를까. 문득 설문 조사를 해보고 싶어진다. 질문을 조금 바꿔보자. 내 자녀가 몇 번을 고르는 사람이길 바라는가? 부모로서는 어떻게든 자녀가 건강하게 살아있길 바라니 3번이 가장 많을 것 같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 역시 아이에게 조국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던지라고 말할 자신은 없다.  &nbsp;  그런데 만약, 위기의 상황에 누군가의 희생이 불가피할 때, 모두가 제 가족과 제 목숨만 챙긴다면 나라는 어떻게 될까? 일제강점기, 모두가 일제에 순응하며 우리말도 글도 버리고 땅과 재산을 순순히 내어주며 굴복했다면, 결국 아무도 '우리'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을지 아찔하다.  &nbsp;  이 책은 그 아찔한 경계에서 4번(조국)을 선택했던 실존 인물들의 삶을 17인의 작가가 소설로 되살려낸 기록이다. 서문의 문장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선명하게 깨우쳐준다.  &nbsp;  “역사는 사실(fact)이어서 우리 가슴속에 잘 와닿지 않습니다. … 느껴지지 않는 역사는 그냥 사실일 뿐이지만, 감정이입을 통해 자신과 하나가 된 역사는 비로소 ‘살아 있는’ 역사가 됩니다.” _들어가며 중에서  &nbsp;    &nbsp;    &nbsp;  &lt;흰옷&gt;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도자, 김구 (김동식)  &nbsp;  ‘김구 선생’ 하면 흰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 떠오른다. 실제로 백의민족을 상징하듯 한복을 즐겨 입으셨던 그의 모습에서, 김동식 작가는 우리 민족의 얼과 정체성을 담은 ‘흰옷’과 조국에 대한 충성심을 기발한 설정으로 엮어냈다. 역시나 감탄하게 된다. 마치 정말 그런 일이 있었던 것처럼 생생하다. 마지막 순간까지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 담담히 죽음을 맞이한 김구 선생에 대한 존경심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nbsp;    &nbsp;    &nbsp;  &lt;먹墨&gt; 893명의 수감자를 남긴 3·1운동 (소향)  &nbsp;  김동식 작가의 단편 뒤에 실린 소향 작가의 ‘먹’은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라 읽다가 묘한 기분에 젖는다. 한 가족이 오랜만에 나선 북악산 소풍 풍경은 서정미가 가득하다. 나도 덩달아 신이 날 만큼. 꼬들한 흰밥으로 뭉친 주먹밥, 묵은지와 계란찜, 고소한 강정과 잘 익은 막걸리 한 병. 이 평화로운 장면에 어떤 비극이 닥칠 거라 예상할 수 있을까? 훅 들이닥치는 먹색 화면이 주는 대조가 더욱 가슴 쓰리게 만든다.“천천히 입을 벌렸다. … 바짝 마른 혀 위에서 살진 구더기가 꿈틀거렸다. 토도독···.” (p.37)  &nbsp;    &nbsp;    &nbsp;  &lt;귀곡&gt; 비밀조직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차무진)  &nbsp;  “무어? 내일 집행한다고?” 벽을 어루만지며 그는 묻는다. 감옥에 오기 전 법률가이자 의병이었고, 그 이전엔 충과 효를 숭상하는 유림이었던 대한광복회 창립자 박상진. 소설은 그의 업적을 길게 늘어놓지 않지만, 벽의 울음과 나누는 몇 마디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큰 사람인지 짐작게 한다. 차무진 작가 특유의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는 듯한 이야기, 어딘지 모르게 끈적이고 뜨끈한 묘사가 짧은 글에서 빛을 발한다. 덕분에 서른여덟의 나이로 순국한 아까운 이름 ‘박상진’ 세 글자를 깊이 새긴다.  &nbsp;  남은 13편의 이야기도 저마다의 빛깔로 가슴을 울린다. 한 편 한 편이 짧은 초단편임에도 불구하고, 책장을 덮고 나면 그분들의 뜨거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처음 던졌던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 본다.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은 것. 우리는 지금 무엇을 지키며 살고 있는가.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나'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우리'라는 더 큰 가치를 품을 수 있는 곳이길 소망한다. 이 책이 준 가장 큰 선물은 바로 그 ‘살아있는 역사의식’이다. 올봄, 아이와 함께 이 17가지 진심을 꼭 한번 마주해 보길 권한다.  &nbsp;    &nbsp;    &nbsp;  덧, 삽화와 인물 요약 너무 유용하고 좋습니다!&nbsp;  &nbsp;    &nbsp;    &nbsp;  #1945이세계가사라지기전에#독립운동#독립운동초단편앤솔러지#마름모#청소년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5/82/cover150/k152136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458221</link></image></item><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도무지 추릴 문장이 없는 필사책 -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136443</link><pubDate>Sat, 07 Mar 2026 21: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1364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033069&TPaperId=171364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97/97/coveroff/k5320330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033069&TPaperId=171364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a><br/>김종원 지음 / 큰숲 / 2025년 11월<br/></td></tr></table><br/>도무지 추릴 문장이 없는 필사책🌿 #도서협찬&nbsp;<br><br><br>『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김종원 지음 | 큰숲<br><br>며칠 전에 이 책을 살짝 맛만 본 상태로 소개했었죠. 그런데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감탄이 멈추지 않네요.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중요한 삶의 태도를 일러주어, 사실 모든 문장을 필사하고 싶었지만 고르고 골라 담아보았습니다.<br><br><br>본문에서는 필사하지 않은 문장 중에 좋은 문장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nbsp;<br><br><br>📝 [032. 약자를 대하는 태도가 곧 그의 지적 수준이다]<br>📍 괴테의 말<br>"남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아주 조금만 살펴봐도 그 사람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br>📍 오늘의 필사<br>"진짜 어른은 강자와 약자를 같은 원칙으로 대한다. 힘이 약한 사람이라고 강요하지 않고 힘이 강한 사람이라고 굽신대지 않는다. 살다 보면 힘든 시기가 누구에게나 찾아오며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따뜻한 한마디 말이라도 선물하는 것이 진짜 어른의 풍모다."<br><br><br>💬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그의 외모보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는 편입니다. 어떤 모임에서 행색이 추레하거나 말센스가 부족한 사람과 세련된 외모와 유창한 말솜씨까지 가진 사람이 함께 있다고 합시다. 사람들은 후자의 인물에게 호감을 느끼고 어쩔 수 없이 그가 분위기를 주도하게 되는데요. 저도 물론 그런 사람에게 끌리지요. 하지만 그 사람이 의도적으로 전자의 인물을 배제하거나 은근히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순간 저는 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반대라면 어떨까요? 저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라 생각하고 호감이 더 커지죠. 강약약강인 사람이 이 사회를 망친다고 생각합니다.<br><br>나 또한 누군가에겐 어설프고 미숙한 약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첫 학부모 모임이나 첫 출근처럼 모든 '처음'의 순간에는 누구나 서툴 수밖에 없으니까요. 내가 무시당해도 되는 존재가 아니듯, 타인이 느낄 소외감과 수치심에 공감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에게도 귀에 못이 박이도록 이야기하곤 합니다.<br><br><br>📝 [095. 내가 품은 언어가 내가 살아갈 세계를 결정한다]<br>📍 비트겐슈타인의 말<br>"쓸모없는 문제에 굳이 관여하지 말고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늘 침묵해야 한다. 언어는 만물의 척도임을 기억하라."<br><br><br>💬&nbsp;침묵이 금인 시대는 지났다고 표현이 중요한 시대라고 하죠.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의도적으로 침묵하려 노력합니다. 특히 잘 모르는 일에 관해 부정적인 말을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괜한 말을 했다고 집에 와서 후회를 한 바가지 하게 되거든요. 그 기분이 너무 싫더라고요.&nbsp; 늘 품격있는 언어를 쓰고 싶은데요. 사실 저의 아들들 덕분에 언어의 품위를 유지하는 일이 참 쉽진 않아요 ㅠㅠ<br><br><br>📍 오늘의 질문<br>"나는 어떤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힘이 나는가?"<br>저는요. 이런 말에 힘이 나더라고요.&nbsp;"오늘 OO 정말 좋더라! 너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어!"<br><br>여러분은 어떠세요? 최근 누군가에게 듣고 울컥했거나 큰 힘이 되었던 '한 마디'가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그 말을 듣고 싶은 상대에게 먼저 건네보셔도 좋고요! 분명 기분 좋은 울림으로 돌아올 거예요.<br><br>매일 한 페이지씩 읽고 필사하며 질문에 답하다 보면, 분명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새로운 시작으로 흔들리기 쉬운 3월, 이 책으로 마음을 단단히 다져보시길 바랍니다. 🌿<br><br><br>@ofanhouse.official@ekida_library<br><br><br><br><br>#철학이삶의언어가될때 #이키다필사단 #필사 #하다 #김종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97/97/cover150/k5320330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979794</link></image></item><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뒤집어진 책상을 바로 세운 건, 굴복하지 않겠다는 나의 단단한 자존감이다.˝ - [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104215</link><pubDate>Fri, 20 Feb 2026 2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1042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6276&TPaperId=171042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21/coveroff/k5221362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6276&TPaperId=171042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a><br/>세이야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광고] 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세이야 소설 | 이지수 옮김 | 리프  &nbsp;  어느 날, 나는 하루아침에 '인싸'에서 '은따'가 되어버렸다. 책 제목을 내 경험으로 변조해 봤다. 초등학교 4학년, 부모님은 농사일에 지치셨는지 느닷없이 큰아빠가 계시는 경남 고성으로 이사를 결정하셨다.  &nbsp;  떠나기 전 반 아이들 거의 모두를 불러 거창한 생일 파티 겸 송별회를 할 만큼 나는 인싸였다. ㅋㅋ 새로운 학교에서의 적응도 그다지 걱정하지 않았는데, 고성 시내에 있는 학교는 텃세가 심했다. 키 큰 여자 부반장은 대놓고 나를 배척했고, 주류였던 그 아이에게 대부분 침묵으로 동조했다. 늘 주류였던 내게 그런 경험은 생경하고 꽤 아팠다. 길지 않았던 고성 살이는 지루하고 외롭고 씁쓸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  &nbsp;  그래서인지 나는 이 책의 주인공 이시카와 이야기에 깊이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늘 친구가 많고 유쾌했던 이시카와가 고등학교에서 말 한마디 붙일 친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 얼마나 당황스러웠을지 충분히 이해됐다.  &nbsp;  이시카와는 모든 코미디 프로를 녹화해서 보고 스스로 대본을 직접 만들어 친구들 앞에서 선보일 정도로 유머를 사랑하는 밝은 아이였다. 초등학교, 중학교 내내 소꿉친구들이 있어 딱히 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본 적 없는 이시카와는, 각 지역에서 모인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친구를 만들기 위해 애써야 했다. 긴장한 나머지 다소 무리한 개그를 던졌고, 재밌는 아이로 주목받고 싶었던 이시카와는 우스운 아이가 되어버렸다.  &nbsp;  그때부터 구로카와 무리의 괴롭힘이 시작됐다. 어느 날 이시카와의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장난을 가장한 어깨빵, 반찬 수금, 강제로 닭볏 헤어스타일 만들기, 창밖으로 거꾸로 매달기... 괴롭힘의 강도는 갈수록 심해졌다. 이시카와는 차마 부모님께 알릴 수도, 선생님께 말해 고자질쟁이가 될 수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은 그들에게 굴복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꿋꿋하게 버텼다.  &nbsp;  「마치 누군가를 못살게 구는 것이 아니라는 양, 구로카와는 겉으로는 재밌는 놀이처럼 보이는 애매한 괴롭힘을 기획해 냈다. 요컨대 구로카와는 가해자 중에서도 가장 성가신 지능범 유형이었던 것이다.」 _p.47  &nbsp;  「결국 집단 괴롭힘 피해자는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와의 두뇌 싸움에 내몰린다. 바로 이것이 현대 사회 속 괴롭힘의 복잡한 면모다.」 _p49  &nbsp;  이시카와의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고 탈모가 점점 진행되는 부분에서 마치 내 자식이 당하는 일처럼 속이 쓰렸다. 이시카와가 괜찮다고 했지만, 분명 괜찮지 않음을 알면서도 묵인하는 선생님이 실망스러웠고 구로카와 일당에게 분노했다. 침묵하는 반 아이들은 원망스러웠다. 물론 선생님의 개입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안다. 가해자인 구로카와에게도 안타까운 사연이 있음을, 남의 일에 섣불리 끼어들다가 같이 왕따가 될까 두려운 아이들의 마음도 안다.알지만 누구 하나만 용기를 낸다면, 모두가 주류나 권력 따위가 아니라 더 옳은 결정에 동조하는 사회라면 얼마나 좋을지, 그저 아쉽다. 💬  &nbsp;    &nbsp;  이시카와는 단단한 사람이었다. 그는 결국 자기만의 방식으로 평범하지만 소중한 고등학교 생활을 쟁취해낸다. 형편이 좋지 않지만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에서 자라며 다져진 건강한 자존감 덕분이었을 것이다. 🌱  &nbsp;    &nbsp;  개인적으로 괴롭힘은 ‘공감의 부재’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린 시절 공감을 받아본 적도 없고 해본 적도 없이 자란다면 구로카와 같은 괴물이 될 확률이 높다. 나 또한 세 아이의 부모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부모도 교사도 모든 어른도 사회도 함께 책임감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nbsp;    &nbsp;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모든 아이에게 너는 마땅히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이니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시카와의 이야기가 그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어주길!  &nbsp;    &nbsp;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21/cover150/k5221362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952155</link></image></item><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주워 가슴에 꽂지 마세요 -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한·중·일 50만 독자를 위로한 신경 쓰지 않는 연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094960</link><pubDate>Sun, 15 Feb 2026 2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0949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5316&TPaperId=170949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7/57/coveroff/k8821353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5316&TPaperId=170949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한·중·일 50만 독자를 위로한 신경 쓰지 않는 연습</a><br/>나토리 호겐 지음, 이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광고]요즘 문득문득 제 나이에 놀라곤 합니다. 마음은 여전히 꽃다운 20대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은데, 거울 속 선명해진 팔자 주름이나 어느새 잡히는 옆구리 살, 가끔 시큰거리는 관절이 현실을 일깨워주네요. 👵✨ 장례식장에 가는 일이 잦아지는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이 생경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만큼 삶의 굴곡을 견뎌낼 '근육'이 생겼다는 뜻이겠지요. 💪🌿&nbsp;<br>나이가 든다는 건 나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속 한 문장이 유난히 와닿았는데요. 📖🏹&nbsp;<br>"모든 감정의 해답은 '왜?' 속에 있다."<br>언젠가부터 저는 크게 화가 날 때, '도대체 나는 왜 이런 일에 이토록 화가 나는 걸까?' 하고 깊이 파고들기 시작했는데요. 제 감정이 가장 취약한 지점은 바로 '억울함'이었습니다. 💧 저의 '화 버튼'은 내 진심이 왜곡되거나 애써 기울인 노력이 무시당하는 상황이었던 거예요.<br>스스로 ‘왜?’라고 묻는 습관은 감정이 폭발하기 전에 스스로를 진정시키거나 그런 상황을 미리 피할 수 있게 하더라고요. 덕분에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그 상황을 넘어갑니다. 🌊🌬️&nbsp;이 질문은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유용한데요. 사실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왜 그렇게 화가 나셨나요?"라고 묻기 어렵지요. 하지만 아이들이나 가족, 절친한 친구들에게 이 질문을 던져보면 놀라운 변화가 생깁니다.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화가 난 본인조차 몰랐던 자기감정을 정확하게 '네이밍'하고 정리하게 도와주거든요. (아이들에게 종종 써먹곤 합니다. 😉)&nbsp;<br>이 책은 바로 그런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주변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나를 침범할 때, 상대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할 때까지 '왜?'라고 물으라고 권합니다. 설령 이해할 수 없는 이유라 할지라도 그 과정을 통해 상대를 객관화하게 되고, 비로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말이죠. 🕊️✨&nbsp;<br>사실 성숙한 어른들에겐 이미 어렴풋이 알고 있는 내용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는 것과 살아내는 것은 다르기에, 이 책은 어른들에겐 자신을 돌아보는 고마운 도구가 되어줍니다. 특히 남의 시선에 소진되고 타인의 삶을 탐내느라 지친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는 큰 위로와 용기가 되어줄 글들이에요. 🕯️🙌&nbsp;<br>사려 깊은 사람은 결국 깊이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오늘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화살처럼 날아와 꽂히려 한다면, 가만히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세요.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주워 내 가슴에 꽂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nbsp;<br>📌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br>✔️ “목표가 없으면 인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목표가 있으면 얼마든지 인내할 수 있다.” _p49✔️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내가 먼저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이다.” _p78✔️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나의 아군도 아니고 적군도 아니다.” _p96✔️ “가령 좋은 일을 해서 깨달음에 이르는 씨앗을 심어도,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다면 곧 자만이 아닌가.” _p108✔️ “그래서 실패 경험이 많은 노인은 너그럽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너그러워진다는 것’이라는 말이다.” _p129✔️ “남의 실망에 내가 주눅 들지 마라.” _p134✔️ “타인의 훌륭한 점은 적극적으로 배워라.” _p180✔️ “내가 어떤 일에 화를 내는지 알아두는 것은 평온하게 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_p208✔️ “인생이 잘 풀리는 비결은 돈보다 인격이다.” _p227✔️ “실천하지 않는 지식은 과식이고 폭음이다.” _p253✔️ “아무리 생산성 없는 하루라고 해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대상은 분명히 존재한다.” _p294✔️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지혜로워지는 것이다.” _p313 🌟<br><br><br><br>#땅에떨어진화살을굳이가슴에꽂지 마라 #포레스트북스#명상 #도서협찬#이키다서평단<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7/57/cover150/k8821353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75716</link></image></item><item><author>산머루</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설 연휴를 앞두고, 엄마의 홍게 찌개가 사무치게 그리워진 이유” -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089561</link><pubDate>Fri, 13 Feb 2026 12: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4176/170895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5817&TPaperId=170895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1/47/coveroff/k0221358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5817&TPaperId=170895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a><br/>우와노 소라 지음, 박춘상 옮김 / 모모 / 2026년 01월<br/></td></tr></table><br/><br>#도서협찬<br>“00할 수 있는 횟수는 000번 남았습니다” 내게 가장 두려운 00은 뭘까?  &nbsp;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이런 문구가 뜬다면 어떨까요? 아마 내가 가장 피하고 싶은 ‘00’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존재일 것입니다. 저에게는 아마도 아이들이겠지요. 방학 내내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소음 속에서 간절히 ‘고요’를 갈망하다가도, 결국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이 상황의 상실’이라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우리는 상실을 진지하게 상상하거나,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는 일상의 소중함을 너무나 쉽게 놓치고 삽니다.  &nbsp;    &nbsp;  &lt;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gt;는 우리에게 바로 그 ‘잊고 있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가즈키는 열 살 생일날,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숫자가 어머니의 죽음을 의미한다는 걸 깨달은 가즈키는 숫자를 줄이지 않기 위해 집밥을 회피하고 어머니와 단절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요.  &nbsp;  솔직히 읽으면서 슬픔보다는 답답함과 짜증이 먼저 치밀었어요. 어머니가 정성껏 싸주신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장면에서는 아까운 마음에 화가 났고요. 야위어 가는 가즈키를 보며 생각하게 됩니다. 과연 죽음을 늦추기 위해 현재의 사랑을 포기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nbsp;    &nbsp;  작가는 이 외에도 다양한 ‘횟수’를 소재로 메시지를 던집니다.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수업에 나갈 수 있는 횟수거짓말을 들을 횟수살 수 있는 날수  &nbsp;    &nbsp;  가장 가슴 아픈 이야기는 &lt;당신이 살 수 있는 날수는 앞으로 7000일 남았습니다&gt;입니다. 할머니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할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열 살 나오야는 어느 날 자신에게 남은 수명이 숫자로 보이기 시작해요. 막연한 불안을 느끼는 나오야를 지혜롭게 위로하며 가수의 꿈을 응원해주던 할아버지.  &nbsp;  그런데 나오야의 숫자가 7000일쯤 남았을 무렵, 다정했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딴사람처럼 변해버립니다. 나오야에게 집에서 나가라며 모진 말을 내뱉고 차갑게 대하기 시작한 것이죠. 주변에서는 치매를 의심하지만, 엔딩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먹먹해집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더 진해지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nbsp;    &nbsp;  역자의 말처럼 가만히 보면 ‘숫자가 보이는 것’ 자체는 인생에 어떤 변화도 가져오지 않습니다. 그 숫자를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는 거죠. 같은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엄청난 각도로 휩니다. 그렇다고 비현실적인 희망을 품고 살자는 건 아닙니다. 너무 비관적인 시선에서 각도를 조금만 바꿔볼 수 있다면 조금 더 나은 삶이 되지 않을까요?   &nbsp;    &nbsp;  일상의 소중함을 잊은 당신에게 과거를 돌이키고 싶은 당신에게공부하기 싫은 학생에게짝사랑을 하고 있는 당신에게사람을 믿지 못하는 당신에게노는 즐거움을 잊은 당신에게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당신에게  &nbsp;  이 동화같은 이야기가 힘이 되길 바랍니다.  &nbsp;    &nbsp;    &nbsp;  그나저나, 리뷰를 쓰다 보니 엄마가 끓여주시던 홍게 찌개가 사무치게 그리워지네요.  &nbsp;    &nbsp;  <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1/47/cover150/k0221358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61479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