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
신인철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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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신선하다.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

하버드와 나이키의 로고가 그려져 있는 책 표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경영학 지식이 아닌 비지니스를 보는 안목이다."

하버드와 나이키.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

책 내용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스포츠 브랜드계의 1위 나이키의 영업 비결이 궁금하다.

저자 신인철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통해 이야기는 시작된다.

한문학을 전공하고 회사에 취직해서 도통 알아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

MBA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한 뒤

건강하셨던 엄마가 쓰러지는 사건이 생긴다.

어떻게 해야 할까 갈등과 고민 끝에 유학을 포기하고 세상의 모든 것을 통해

MBA공부를 하겠다고 마음 먹는데.. 유학을 가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듯 했으나?

30년간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던 운동화에 대한 열망, 나이키에 대한 이야기로 책은 시작된다.

나이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니케'와 '스우시'가 아닐까 생각한다.

브랜드 네이밍도 정말 탁월하게 정했고, 스우시도 심플하고 강렬하다.

나이키의 영업 비결은 조던과의 만남에서 더욱 성장한다.

마이클 조던이 신은 나이키 운동화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고,

에어 조던이라는 브랜드를 콜라보하여 런칭하기 시작한다.

사실, 이 책에서 마이클 조던과 나이키의 콜라보가 가장 궁금했다.

에어조던의 성공은 곧 나이키의 성공을 의미했고, 지금은 에어조던하면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브랜드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한정판 에어조던이 발매되면 사람들은 그것을 갖기 위해

캠핑을 하는 건 기본이라고 하니, 이쯤되면 그 인기는 말 안해도 될 것이다.

나이키는 자신들의 제품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지키는 데 꼼꼼하게 행동한다.

와플을 굽는 팬에서 영감을 얻어, 에어 솔을 만드는 데 이르고

에어맥스 시리즈를 통해서 신발이 어디까지 편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운동할 때 나이키 에어맥스 시리즈를 신으면 정말 무릎도 안 아프고 발이 편하더라니!

나이키는 이미 대중의 니즈를 꿰뚫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나이키의 격언 11가지는 성공 비결의 근간이 아닐까 싶다.

8번째 Do the right thing(옳은 일을 하라!), 11번째 Remember the Man(사람을 기억하라!)는

나이키가 앞으로도 성장할 수 밖에 없는 비결임을 알 수 있다.

무려 400페이지가 넘는 나이키의 이야기. 책을 한 번 들면 빠져들 수 밖에 없다.

나이키 운동화 한 켤레에 담겨 있는 스토리가 이토록 재미있다니!

이제는 그냥 나이키 운동화를 생각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저자의 나이키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엿볼 수 있다.

하버드 경영대에서 이 내용을 가지고 논문을 썼다면 어땠을까?

하버드에서만 경영을 배울 수 있는 건 아니다.

나이키 운동화 한 켤레를 통해서도 경영의 안목을 배울 수 있다.

브랜드가 곧 가치를 이야기해주는 이 시대에 나이키에서 배운 것들을 복기하는 건 시간 문제다.

#빈티지하우스 #비지니스 #경제 #경영 #나는하버드에서배워야할모든것을나이키에서배웠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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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국어+수학 세트 2-2 (2020년)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시리즈 (2020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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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학기가 다 지나갔네요.

뭔가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로 정신없이 1학기를 보낸 것 같아요.

아이도 그렇고, 저도 함께 힘들었던 1학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 모든 건 코로나19라는 복병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서 아이가 무엇을 잘 모르는지, 아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다가오는 여름방학은 어떤 교재와 함께 해야 할까요?

동아출판에서 출간된 스마트한 #초등교과문제집 백점 국어, 수학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2학년 1학기 백점 국어, 수학 시리즈가 있어 너무나 고마웠는데요.

2학년 2학기도 백점 국어, 수학 시리즈로 함께 하려고 합니다.




1. 백점 국어 2학년 2학기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개념북 : 국어 교과서 내용이 모두 수록되어 있어 국어 교과서의 내용을 미리 보기 할 수 있어요.

- 시험대비북 : 진단평가, 형성평가를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시험대비북.

- 친절한 해설북 : 한눈에 보이는 정확한 답과 풀이가 마음에 쏙 듭니다.

- 특별부록 날개북 : 가장 먼저 낱말놀이를 하면서 국어와 친해지는 시간을 보냅니다.




#백점 국어, 수학 시리즈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무료 #스마트러닝 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익숙해진 요즘, 스마트러닝은 대세라고 할 수 있지요.

책 옆에 큐알 코드가 있어서 바로바로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개념 동영상 강의와 듣기 자료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초능력 쌤이 우리집에 온다~~ 광고 영상 보신 적 있으시죠?

바로 무료로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선생님들 수업을 들어보니 믿음이 갑니다.

모르는 부분은 동영상 강의로 함께 하세요!



2.백점 수학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는지 살펴봅시다.

- 기본 개념북 : 2학년 2학기는 구구단, 구구셈이 시작되는 부분이지요. 시간 개념, 길이 개념도 어려워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기본 개념북 하나면 개념과 유형을 한 번에 잡을 수 있고, 문제 해결력도 높일 수 있어요.

- 시험 대비북 : 단원평가, 수행평가, 중간평가, 기말평가를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는 책입니다.

- 친절한 해설북 : 수학은 무엇을, 왜 틀렸는지가 중요한데요. 친절한 해설북으로 풀이를 자세하게 볼 수 있어요.

- 또 하나의 수학 익힘 (특별부록) : 교과서 개념과 문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학 익힘책과 비슷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수학 익힘책과 유사한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창의융합문제] 한번 더 풀기도 있으니 재미있게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2학년 2학기는 국어도 수학도 내용이 좀 더 심화되는 느낌입니다.

수학도 네 자리수를 배우고, 구구셈이 들어가는 거라

기초부터 탄탄하게 잡아주지 않으면

흥미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럴 땐 똑똑한 백점 국어, 수학 세트로 함께 한다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엄마도 옆에서 함께 똑똑해지는 기분입니다.

16주 진도에 맞추어 계획표가 들어 있어서 공부하면서 진도를 체크할 수 있어요.

여름방학은 짧지만, 아이와 함께 백점 국어, 수학 세트로 함께 공부한다면

2학년 2학기 대비는 확실히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여름방학에는 스마트한 백점 국어, 수학 세트 추천합니다!


#초등교과문제집

#초등전과목문제집 #초등세트문제집 #초등2학기준비 #여름방학문제집 #초등참고서 #초등문제집

#초등문제집추천 #초등진도문제집 #백점시리즈 #동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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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클래식 수업 3 - 바흐, 세상을 품은 예술의 수도사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3
민은기 지음, 강한 그림 / 사회평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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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피아노 경연대회에 나갔던 경험이 있어요. 무대 위 피아노는 너무나도 크게 느껴졌고, 피아노를 치는 건지, 피아노가 나를 치는 건지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피아노를 배우면서 접하게 된 모차르트, 베토벤, 바흐의 악보들. 모차르트, 베토벤의 익숙한 멜로디 속에서도 이상하게 유독 손이 많이 갔던 바흐의 악보. 지금 생각해보니 바흐를 연주하고 나면 마음의 평안이랄까 그런게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르고, 클래식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해요.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아요. 요즘 인문학 강의를 들어요. 음악에 관한 내용으로 열심히 듣던 와중에 사회평론에서 출간된 ‘난처한 클래식 수업 3. 바흐, 세상을 품은 예술의 수도사’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운명적인 만남처럼 느껴졌어요. 바흐가 저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았거든요. 그동안의 교양서가 너무나 학술적이거나, 지나치게 가벼웠다면 이 책은 쉽지만, 깊이있게 안내하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이 책은 바흐에 관한 모든 것입니다. 클래식에 대해 알기 쉽게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흐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부분들을 통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바흐가 왜 ‘세상을 품은 예술의 수도사’인지. 깊은 신앙심으로 교회 음악인 칸타타를 왜 그리도 많이 작곡하게 되었는지, 궁극적으로는 왜 ‘음악의 아버지’인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오르간 주자로 실내악단단원으로 궁정음악가로, 콘체르트마이스터로 살아온 바흐의 삶이 그저 대단하기만 합니다.

지금 바흐와 같은 삶을 살 수 있겠냐고 물어보면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네요. 바흐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아니고서야 많은 작품들이 그리고 완벽한 작품들을 탄생시킨 원동력이 된 거 아닐까요. 칸타타 작곡에 몰두했을 때는 40주 동안 40개의 칸타타를 썼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제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작은 도시에서 머무는 소신과 강단.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300년이 지나도록 변함없이 사랑 받을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이지요. 특히, 감탄하게 되는 것은 바흐의 악보입니다. 바흐의 악보를 보면 수학책에도 등장할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하며 계산된 정갈한 음계를 볼 수 있어요.

이 책의 특징은 정말 친절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책 옆에 큐알 코드가 있습니다. 스피커 모양으로 된 부분도 있고요. 스마트폰으로 큐알 코드를 찍으면 음악을 들 수 있도록 친절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흐의 음악을 바흐에 관한 책을 읽으며 그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니 스마트한 시대의 음악 감상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오는 날에 듣기 좋은 바흐의 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최초의 첼로 독주곡을 작곡한 <무반주 첼로 모음곡>, 글렌 굴드가 연주한 <콜드베르크 변주곡>을 들어보시면 마음이 잔잔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마치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를 읽는 느낌이랄까요. 바흐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했던 분들도 이 책을 통해서 바흐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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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우리는 휴가를 떠나요!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68
샤를로트 벨리에르 지음, 이안 드 아스 그림, 이성엽 옮김 / 지양어린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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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떠나기 위해 한밤중에

몇 번이나 우리를 깨우러 오셨던 부모님께.

잠옷 대신, 휴가 갈 옷차림으로

잠자리에 들곤 하는 우리 딸들에게.

-샤를로트 벨리에르

휴가.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발리 여행도 취소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집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슬프군요.

생각을 바꿔보면, 휴가라고 해서 어디를 꼭 떠나라는 법은 없잖아요.

집에서 책과 함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휴가를 보내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요?

코로나시대에 휴가를 보내는 현명한 방법.

책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휴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저에게 온 그림책.

[오늘 밤, 우리는 휴가를 떠나요!]입니다.

벨기에의 샤를로트 벨리에르의 그림책인데요, 그림책 표지가 환상적입니다.

밤에 떠나는 휴가라는 것이 딱 느껴지는 것이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몽환적입니다.

아이가 꿈결에서 만난 풍경일까요, 아니면 진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일까요.

달빛에 나무도 숲도 노랗게 비추고 있고, 당장이라도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군요.

어릴 적, 자동차를 타고 멀리 갔던 기억이 있어요.

이상하게 차에서 잠을 자도 목적지에 도착을 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중간 휴게소에 내리는 순간 시원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자동차에서 보낸 시간들이 기억이 납니다.

이 책도 휴가를 떠나는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새벽에 출발해야 차도 막하지 않고, 오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으니

모든 짐을 꾸리고 잠이 듭니다. 짐 속에서 잠을 자는 아이의 모습이 귀엽군요!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에 짐과 함께 잡니다.

드디어 출발을 하게 되는데요, 뒷자석에 앉아마자 다시 잠이 들고 마는군요.

자동차 엔진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이 듭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립니다.

잠에서 깨서 본 창밖 풍경은 '개미들이 기어가는 것처럼 그림자들이 하늘에서 춤을 춥'니다.

표현이 어쩜 이렇게 시적인가요.

그림자들이 하늘에서 춤을 추다니요.

유럽은 국경을 넘어 인접한 나라로 자동차 여행을 하는 것이 대세라고 합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기보다는 자동차로 국경을 넘는 것이 일상이겠지요.

(북한이 있어, 우리나라는 생각지도 못할 일이지만)

아뿔싸. 엄마와 아빠가 자동차 안에서 싸웁니다.

아마도 길을 잃은 모양입니다. 아빠 선장이 길을 잘못 들었고,

엄마 해적은 나침반 보는 선수인데.. 엄마 해적이 아빠 선장을 다그칩니다.

자동차 여행인데 선장과 해적이라는 비유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아빠 엄마의 싸움을 지켜보는 나. 어쩌죠. 큰 소리에 동생도 깼네요.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지루합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싸우기도 하고, 맛있는 것을 먹기도 하고,

가장 행복한 시간은 휴게소에 들러 과자를 사 먹는 시간이지요.

이상하게 똑같은 과자인데 집에서 먹는 과자보다 휴게소에서 사 먹는 과자는 왜 더 맛있는 것일까요?

종종 휴게소에서 먹었던 우동 한 그릇이 생각납니다. 올해도 꼭 사먹어보고 싶군요?

아빠, 엄마가 번갈아가면서 운전을 합니다. 아마도 멀리 멀리 휴가를 떠나는 중인 것 같습니다.

드디어 '모든 것이 아름답고, 새로워 보이'는 순간이 왔습니다.

나무숲이 둘러싸인 멋진 수영장이 보이네요.

아이들은 신나게 달려갑니다.

그림책을 덮으면서 그 이후의 시간들을 상상해봅니다.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웠을까요.

어? 이야기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싶습니다. 하지만, 휴가를 떠나서 도착하기까지의 책이로군요.

이 책과 함께 휴가의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휴가를 떠날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코로나도 사라지고, 통일도 되고, 우리도 자동차로 국경을 넘는 그런 여행을 꿈꿔봅니다.

#지양어린이세계명작그림책 #오늘밤우리는휴가를떠나요 #샤를로트셀리에르 #이안드아스그림 #이성엽옮김 #지양어린이 #그림책추천 #휴가 #그림책 #유아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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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국어 낱말퍼즐 1 - 어휘력 쑥쑥! 라바 스쿨 시리즈
임지환 지음 / 바이킹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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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딴딴딴딴따다~~귀여운 라바!
라바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성격이 급하고 까칠한 레드와 바보스러운 애벌레 옐로우. 어쩜 이리도 쿵짝이 잘 맞는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라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봐야 할 책! 출판사 바이킹에서 라바 스쿨 시리즈 1탄 [라바 국어 낱말퍼즐]이 출간되었다.

신문 한 켠에 십자말풀이를 하며 낱말을 공부했던 나의 세대와는 달리 이제 라바 캐릭터와 함께 낱말을 공부하는구나! 역시 시대에 따라 공부 방법도 달라지는 듯 하다. 어휘를 키우기 위해서는 낱말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어 공부가 모든 공부의 뿌리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낱말의 뜻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낱말을 공부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1. 국어사전을 찾아서 뜻을 이해하는 방법
2. 책을 읽어서 낱말의 뜻을 유추하는 방법
3. 낱말 퀴즈를 통해서 재미있게 하는 방법
여기서 3번을 택하는 아이들이 많을 거라 생각된다. 일단, 아이들은 공부를 할 때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없이 그냥 책을 읽는 아이는 없을 것이다. 낱말 퍼즐을 통해 추리력과 상상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이렇게 가로 열쇠와 세로 열쇠로 구성되어 있다. 색깔에 따라서 가로 열쇠는 초록, 세로 열쇠는 빨강으로 구분되어 있다. 낱말의 뜻을 보면 넘 어렵다고요? 이럴 때는 퍼즐 안에 들어 있는 그래픽을 보면 힌트를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간략하게 그려진 그래픽이지만 제법 정답을 맞춘다. 단점은 하다보면 스킬이 생겨서 그림만 보고 낱말을 바로 적는 경우도 있다는 것. 그럴 때는 밑에 열쇠를 잘 보라고 이야기를 해 준다. 옆에 시간을 기록하는 부분도 있어서 점점 빨라지는 자신의 속도를 보며 뿌듯해한다.


언어 교육의 기본인 낱말. 이제 아이들은 라바 캐릭터와 함께 재미있게 이해를 해 나간다. 처음에는 문제가 4개 정도로 쉽게 이루어져 있지만, 점점 난이도가 올라간다. 맞춰야 할 퍼즐이 8~9개로 늘어난다. 하지만, 퍼즐 푸는 재미가 있는지 한 자리에 앉아서 퍼즐을 풀고 있는 아이를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권장 대상은 초등학교에 입학을 앞둔 7세나 초등 저학년이라면 이 책과 함께 낱말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라바국어낱말퀴즈1 #바이킹 #라바스쿨시리즈 #어휘력 #서평 #초등학생책 #초등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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