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따뜻한서재 (따뜻한서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매일 성실한 독서를 바탕으로 서평쓰기에 진심인 따뜻한 서재입니다.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9 Oct 2026 08:51:19 +0900</lastBuildDate><image><title>따뜻한서재</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098301473312938.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따뜻한서재</description></image><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알갱이들 - [알갱이들 - 제6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94467</link><pubDate>Mon, 26 Oct 2026 20: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944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1279&TPaperId=175944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70/coveroff/k8521312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1279&TPaperId=175944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갱이들 - 제6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a><br/>황보나 지음 / 사계절 / 2026년 09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br/><br/>소설 『알갱이들』은 도입부터 강렬하다. 고등학생 현비에게 자꾸 찾아오는 여자 어른이 있다. 현비의 친구였던 정미의 언니다. 정미는 이 세상에 없다. 정미의 언니는 현비에게 죽음의 원인을 자꾸 묻는다. 현비는 알 수 없다. 정미는 죽고 싶어했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를 남기지 않았기에 정미의 언니는 자꾸 현비를 찾아 단서를 얻으려 한다.<br/>​<br/>​<br/>소설 『알갱이들』은 우리에게 묻는다. 친하다고 해서 누군가의 마음 속 깊은 무언가도 알 수 있는가? 어디까지 알아야 친하다고 할 수 있는가. 과연 그들은 친했던 것이 맞나. 현비도 의문에 빠진다. 정미의 죽음으로 현비는 학교도 바꾸고 이사도 갔다. 하지만 계속 찾아오는 정미 언니 때문에 일상이 괴롭다. 새로운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지만 소윤이는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 현비는 소윤이와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br/>​<br/>​<br/>​<br/>소설 『알갱이들』은 뜬금없이 현비 고모부의 존재를 보여준다. 맨홀에 빠져 죽은 고모부. 현비는 우연히 어느 집에 갔다가 쇼파 밑에서 고모부를 만난다. 고모부의 영혼이 현비에게만 보인다. 남의 쇼파 밑에서 떠돌고 있는 불쌍한 고모부를 만나기 위해 현비는 수치스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현비에게 고모부는 어떤 존재일까?<br/>​<br/>​<br/>​<br/>소설 『알갱이들』은 현비를 둘러싼 서사를 여기저기 풀어 흩뿌린다. 껍데기가 벗겨진 알갱이들이 와르르 쏟아지는 기분이다. 아무런 이유를 알 수 없는 정미의 죽음, 유부남을 만나는 정미 언니의 서사, 학교폭력을 당하던 소윤이의 행태 변화, 정처 없이 떠도는 고모와의 대화를 통해 알갱이들은 저마다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버려진 껍데기는 영원히 썩지 않고 알갱이들은 언젠가 썩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br/>​<br/>​<br/>​<br/>소설 『알갱이들』에서는 죽음이라는 두 글자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현비는 정미 죽음으로 인해 죄책감을 느껴야만 하는지, 정미 언니는 그 이유를 친한 친구였던 현비에게 왜그리 찾으려고만 하는건지, 소윤이는 집요하게 현비를 물고 뜯으며 알갱이가 터질 때를 기다린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그토록 무섭다고 느껴지는 대목이다. 섬뜩하다는 표현이 딱 맞다. 정미가 죽은 이유는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렇다면, 남은 자들의 몫은 무엇일까? <br/>​<br/>​<br/>제6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 『알갱이들』은 책장을 넘기는 동안 독자로 하여금 고뇌에 빠지게 만든다.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뭔데? 아무나 붙잡고 묻고 싶다. 서로 잘 살아보자고 독려하거나 슬픔을 다독여주는 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개개인이 모래 알갱이들처럼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을 뭉치게 해 주는 무언가를 찾고 싶은 책, 소설 『알갱이들』의 일독을 권한다. <br/>​<br/>​<br/>​<br/>#알갱이들 #황보나 #소설 #박지리문학상]]></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70/cover150/k8521312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77029</link></image></item><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두 마리 토끼 잡는 워킹맘 육아 - [두 마리 토끼 잡는 워킹맘 육아 - 일과 육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맞벌이 부부들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86305</link><pubDate>Thu, 22 Oct 2026 13: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863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26X&TPaperId=175863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762/62/coveroff/896782226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26X&TPaperId=175863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 마리 토끼 잡는 워킹맘 육아 - 일과 육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맞벌이 부부들에게</a><br/>박예슬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10월<br/></td></tr></table><br/>워킹맘의 자리는 애매하다.<br/><br/>회사에 출근해서는 상사의 눈치를 보고, 집으로 다시 출근해서는 아이의 눈치를 본다. 일과 육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다가 다 놓치게 되는 건 아닐지 걱정이 먼저 되는 상황이라서 그런걸까. 워킹맘은 이러다 일도 못하고 아이도 잘 키우지 못하게 될까봐 죄책감에 휩싸인다. 힘들어도 괜찮다고, 죄책감을 가지는 건 당연하다고 말해주는 책이 있다. 제목은 &lt;두 마리 토끼 잡는 워킹맘 육아&gt; 이다. <br/><br/><br/>책의 저자 박예슬은 모성애가 강한 엄마는 아니었다. 대출금 2천만원과 현금 1천만원을 지닌 채 신혼 생활을 하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고. 감격스러운 순간이라기 보다는 마주할 냉혹한 현실이 더 와 닿았던 그녀는 엄마라는 ‘직업’ 하나를 더 얻는다. 일과 육아를 동시에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었을까. 교대로 아내 1년 육아휴직, 남편 1년 육아휴직을 하기로 한다. <br/><br/><br/>지금과는 다르게 육아휴직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을 따갑게 받으며 육아휴직 1년을 하게 된다. <br/><br/><br/>그녀는 육아를 하면서 우울함도 찾아온다. 어느 날,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용기를 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하고 약 처방을 받는 시간들을 견딘다. 산후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일이니 무작정 참거나 울면서 지내지 말고 의사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권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 법,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도 우울해지는 건 시간 문제다. <br/><br/><br/><br/>육아를 이왕이면 즐겁게 할 수는 없을까? <br/><br/>생각의 전환은 중요하다. 직장에서 육아 메이트를 찾는 일, 육아를 취미로 만드는 방법, 워킹맘의 시간관리법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을 하나씩 풀어낸다. 남들처럼 미라클 모닝이 힘들다면 자신의 걸음대로 하면 된다. <br/><br/>나만의 기록을 만들어 보는 일은 육아가 취미가 되는 순간이 된다. 육아를 블로그에 기록하거나, 아이와 함께한 추억을 사진으로 만드는 일, 이유식을 만들었다면 이유식 레시피를 올리면서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br/><br/><br/>저자 박예슬은 아이가 21개월이 되었을 때 아이의 발달이 전반적으로 지연(=발달 지연)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죄책감에 사로 잡힌다. 부모라면 누구나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혹시, 발달에 맞게 아이에게 잘 해주지 못해서, 혹은 일을 하느라 아이에게 신경쓰지 못한 걸까 등등 이상한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된다. <br/><br/><br/>맘카페에서 이 모든 생각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되레 비교 지옥에 빠지게 되니까. 책도 읽어주고, 모래 놀이도 하고, 아이와 양질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어느 새, 아이는 말도 잘하고 전반적 발달 지연은 사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br/><br/><br/>아이들도 ”일하는 엄마가 좋아요. 일하는 아빠가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한다. 일과 가정의 양립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다. 예전에 비해 육아휴직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육아휴직 급여 문제, 육아휴직 후 복직을 했을 때 업무 편파 배정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제도적 차원의 개선이 필요하다. 학교에서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 교실, 늘봄 교실 등 다양한 대안들이 생기고 있는 실정이지만 교육계의 현실을 무시한 행정은 피해야 한다. 저출산 시대에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 잡는 워킹맘, 워킹대디가 안심하고 일하고, 행복하게 아이들을 키우기를 소망한다. 육아 죄책감을 갖고 있는 워킹맘, 워킹대디에게 일독을 권한다.<br/><br/>#두마리토끼잡는워킹맘<br/>#책 #서평 #박예슬 #푸른향기 #에세이<br/>#육아에세이 #일과육아병행 <br/><br/>본 서평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762/62/cover150/896782226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7626212</link></image></item><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법정에 선 예술가들 - [법정에 선 예술가들 - 변기에서 바나나까지, 100년의 창작 전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75261</link><pubDate>Fri, 16 Oct 2026 14: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752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385&TPaperId=175752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3/92/coveroff/k62213138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385&TPaperId=175752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법정에 선 예술가들 - 변기에서 바나나까지, 100년의 창작 전쟁</a><br/>캐슬린 김 지음 / 작가정신 / 2026년 10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br><br>이탈리아 악동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벽에 테이프로 바나나를 붙였다. 그리고 1억 4천만원에 판매가 되었다. 중국의 한 행위예술가는 테이프로 붙은 바나나를 떼서 다 먹어버렸다. 이것은 재물손괴죄인가, 아니면 예술 퍼포먼스인가. <br>덕트테이프로 붙은 바나나도 예술품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1억 4천만원짜리 바나나도 당황스럽지만, 그 자리에서 구매한 예술품을 먹어버린 행위예술가도 당황스럽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속담이 이럴 때 사용되는 걸까. 초반에 이야기 한 재물손괴죄에 해당되는 것이면 중국의 행위예술가는 법정으로 가서 법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예술 퍼포먼스로 본다면 법정에 가지 않아도 된다. <br>&lt;법정에 선 예술가들&gt;은 한 마디로 말해서 '뜨거운 예술'이 '차가운 법'을 만나는 순간의 기록이다. 뜨거운 예술이 경계를 허물 때, 차가운 법은 경계를 짓는다. "창작의 자유"에 해당하는 예술인가, 아니면 외설인가. 적나라하게 사실주의적인 나체를 그린 화가 에곤 쉴레, 모딜리아니 등은 외설적인 그림을 그렸다고 작품이 창고로 들어가고 장막에 가려지고 대중들에게 외면받았다. 하지만, 현 시대에 에곤 쉴레, 모딜리아니의 예술품은 그 가치를 이루말할 수 없게 되었다. 외설이 아니라 예술 그 자체임을 말해준다. 시대적 상황에 따라 법정에 선 예술가들의 고충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걸작들은&nbsp;법정으로 가서 법의 심판을 받는다. 예술 재판이 이루어지는 법정의 모습을 그린다.<br><br>법정으로 간 걸작들,미술사의 운명을 바꾼 세기의 예술 재판들<br><br>&lt;법정에 선 예술가들&gt;은 예술의 영역과 법의 영역의 범주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를 사건 별로 이야기 해 준다. 뱅크시는 세계 적인 미술품 경매장에서 자신의 작품 &lt;풍선의 든 소녀&gt;가 낙찰되자 그림이 저절로 파쇄되는 상황을 만든다. 이윽고 멈춰버린 작품은 뱅크시가 빈곤, 권력, 자본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라고 했지만, 파쇄된 작품은 되레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자본주의의 역설을 이야기 했지만, 이것이 개념 예술의 최고봉이라며 사람들을 열광했다. <br>책의 저자 캐슬린 김은 예술법을 전공으로 한 뉴욕 변호사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2016년부터 신문에 많은 예술 칼럼을 썼다. 여러 신문에 쓴 칼럼들을 엮어 &lt;법정에 선 예술가들&gt;이라는 제목으로 새 옷을 입었다. 이 책의 특장점은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예술가들이 법정에 가고, 법의 심판 앞에서 예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이것도 예술일까? 하는 물음표가 붙을 때, 또 하나의 개념 예술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br>여기에 개념 예술에 해당하는 사건이 있다. 1927년 미국 뉴욕의 세관 법정. 루마니아 조각가 콘스탄틴 브랑쿠시는 '새'라고 표현한 예술 작품을 '주방 도구나 공산품'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만약 예술 작품이 아니라 '주방 도구나 공산품'에 해당된다면 프랑스에서 사온 '공산품'에 해당하는 세금 40퍼센트를 내야 한다. 하지만, 수많은 예술가들이 예술 작품이라고 이야기 했고 결국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br>책은 개념 미술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간다. 개념 미술이란 작품을 만든 과정이나 아이디어만 있어도 예술이 된다. 1960년대에 등장해서 예술의 중심을 물질에서 아이디어로 옮겨 놓았다. 중요한 것은 작가가 던지는 질문이다. 마르쉘 뒤샹이 (어딘가에서 가져온) 변기에 "샘"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자신의 서명을 남긴 사건이 개념 미술에 해당된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게 만드는 것. 과연,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루마니아 조각가 콘스틴틴 브랑쿠시와 그를 지지한 수많은 예술가들은 그것은 금속 덩어리가 아니라 '새'라고 표현한 것, 덕트 테이프로 붙인 바나나가 1억 4천 만원에 판매되는 일, 도 황당하지만 개념 예술의 사례에 해당한다. <br><br>&lt;법정에 선 예술가들&gt;은 예술 작품을 둘러싼 권리의 충돌도 다룬다. 작품을 소유한 사람은 그것을 파괴할 권리도 가지는가?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이 전시되는 방식에 개입할 수 있는가? 국가는 문화재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소유권을 제한할 수 있는가? 천 년 전 약탈당한 문화재는 누구의 것인가?와 같은 질문에 궁금증을 해결한다. 예술 작품이 사라지는 사건들이 꼭 있다. &lt;모나리자&gt;도 도난 당한 적이 있었고, &lt;렘프란트의 초상화&gt;도, 뭉크의 &lt;절규&gt;도 도난이 되었던 적이 있다. 작품이 곧 돈이 되기 때문이다. 이를 예술 납치, 예술 테러리즘이라고 한다. 25년에 일어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도난 사건 또한 법적으로 절도죄가 성립한다. <br>부록에는 &lt;예술 작품을 접할 때 알아두면 좋을 법률 상식 다섯 가지&gt;, &lt;예술 창작자가 꼭 알아야 할 저작권 관리 노하우&gt;가 담겨 있다. 전시장에서 작품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도 되는가? 답은 미술관마다 촬영 정책이 다르므로 전시장 규정을 반드시 확인할 것, 어떤 특별전은 전체 또는 일부의 작품 촬영이 금지되는 곳도 있다. 작가 사망 후 70년이 지나 저작재산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작품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혹시 내 그림이 도용당했다면? 곧 바로 증거 확보를 해서 "저작권 침해가 확인되므로 즉시 삭제를 요청하며, 불응 시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 작품 삭제 및 이용 중지를 요청한다. <br>&lt;법정에 선 예술가들&gt;은 예술 관련 실제 사건과 판결에 대한 진실과 전쟁을 솔직하게 말해준다. 특히, AI와 NFT까지 최신 정보들도 담겨 있어 흥미롭다. 예술법 변호사가 들려주는 미술관 옆 법정 이야기는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이다. 부록 다음에는 &lt;용어 사전&gt;도 실려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br><br>#법정에선예술가들 #캐슬린김 #작가정신 #덕트바나나 #에곤실레 #카텔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3/92/cover150/k62213138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39259</link></image></item><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사랑은 배워야 하는 능력이다 | 사랑의 재발견 - [사랑의 재발견 - 제대로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관계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60381</link><pubDate>Thu, 08 Oct 2026 10: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603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723&TPaperId=175603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6/38/coveroff/89678227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723&TPaperId=175603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의 재발견 - 제대로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관계 수업</a><br/>스마일펄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09월<br/></td></tr></table><br/>우리는 사랑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사랑을 마주하는 이들은 흔들리고 힘들어한다. 외모를 호감 1순위로 찾는 사람, 종교를 1순위로 찾는 사람, 직업의 안정성을 1순위로 찾는 사람 등등 저마다의 기준을 갖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나선다. 조건적 사랑은 한계를 맞이한다. 만나다 보니, 외모는 만족하지만 다른 조건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직업의 안정성은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또 다른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br/><br/><br/>‘사랑은 빠지는 감정이 아니라 배우고 선택하고 가꾸는 능력이다’라고 말하는 스마일펄의 책 &lt;사랑의 재발견&gt;은 우리에게 사랑이 무엇이고, 무엇이 사랑이 아닌지를 분별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 스마일펄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대 후반 연애를 시작해 30대 초반 결혼을 한다. 30대 중반 이혼을 하며 뒤늦은 사춘기를 겪는다. 이 때 배웠던 진정한 정서적 독립을 토대로 상담심리학을 공부하고, 인간관계, 사랑에 관심을 두며 삶을 재정립하게 된다. <br/><br/><br/>연애, 결혼, 이별, 애착, 외도. 두 글자로 이루어진 단어의 나열일 뿐인데 단어 속에는 사랑이 들어 있고 사람이 보인다. 사랑은 운명처럼 갑자기 빠지는 것이 아니라 운전이나 수영처럼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수영 동작은 꾸준히 연습하는 것처럼 사랑도 배우고 익혀서 그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관점이 이 책의 특장점이다. 주변에는 사랑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이들이 있다. 결국, 이별을 하고 이혼을 한다. 하지만 스마일펄은 말한다. 이별은 사랑의 실패가 아니라고. 이별 후, 비로소 사랑을 알게 되었다고. <br/><br/><br/>당신에게 결혼을 생각하는 상대가 있다면 꼭 물어봐야 할 질문을 소개한다. <br/><br/>자신을 가장 오래, 깊게 고민했던 시기는 언제인지<br/>자신이 혐오스럽고, 우울하고, 외롭다고 느낀 적이 있었는지, 그 시간을 어떻게 견뎠고, 그 끝에서 어떤 답을 얻었는지. <br/><br/>결혼 상대에게 질문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답해 봐야 할지도 모른다. 자신이 혐오스럽고, 우울하고, 외롭다고 느낀 적을 떠올린다. 그 시간을 어떻게 견뎠는지, 그 끝에서 어떤 답을 얻었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들이 필요하다. 정서적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되면 사랑이 아니라 어느 새 집착이 되어버리고 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br/><br/><br/>내가 사랑이라고 믿었던 것이 정말 사랑이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은 어렵다. &lt;사랑의 재발견&gt;에서 말하는 진정한 사랑은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기꺼이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기로 마음먹는 것. 혼자 있어도 괜찮은 사람이, 그래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하는 것. 자유를 포기해서가 아니라, 자유로운 사람으로서 서로의 곁에 머무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이 힘든 당신에게, 이제는 사랑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lt;사랑의 재발견&gt;의 일독을 권한다. <br/><br/><br/>본 서평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br/><br/><br/><br/><br/><br/>#사랑의재발견 #푸른향기<br/>#스마일펄 #사랑 #사랑이란<br/>#책 #서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6/38/cover150/89678227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63831</link></image></item><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 -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 - 건강수명을 늘리고 노화 속도를 줄이는 식단의 원칙 10가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30457</link><pubDate>Tue, 22 Sep 2026 10: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304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411&TPaperId=175304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99/coveroff/89255684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411&TPaperId=175304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 - 건강수명을 늘리고 노화 속도를 줄이는 식단의 원칙 10가지</a><br/>데이비드 콕스 지음, 최가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9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br/><br/><br/><br/>건강검진 이후의 청청벽력과도 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건강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있다. 그동안 아무말 없이 그저 몸을 지탱하느라 고생한 몸 속 장기들을 생각한다. 심장, 위, 소장, 대장, 췌장, 쓸개, 폐 등 모두가 소중하고 감사하다. “오늘 내가 먹은 모든 것이 내일의 내가 된다”는 글귀를 보며, 하루 세 끼 식사에 대해 생각한다. 나는 과연 영양학적으로 잘 먹고 있는가?<br/><br/><br/>제목부터 직관적인 책 &lt;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gt;에는 영국의 과학, 건강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신경과학 박사 데이비드 콕스의 최첨단 노화과학 연구와 1인칭 임상 실험을 결합한 기록이 담겨 있다. <br/><br/><br/>&lt;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gt;가 끌렸던 이유는 서울대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추천사 덕분이다. 매주 부검대 앞에 서는 그가 어떤 이의 대동맥은 매끈하고, 어떤 이의 혈관은 종잇장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는 것을 본다고 한다. 생물학적 나이를 시신의 조직으로 만나는 때에 이 책을 접했다고 한다. 몸은 우리가 무엇을 먹었는지 정직하게 기록하는 마지막 증인이라고 말한다. <br/><br/><br/>“당신의 진짜 나이가 몇 살이라고 생각하세요?” 데이비드 콕스는 우리에게 표면적인 나이가 아니라 생물학적 나이, 즉 실제로 얼마나 늙었는지에 대해서 묻는다. 사람들마다 늙는 것은 보편적이지만 똑같은 속도로 노화가 되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세계 각지의 노화과학자들을 인터뷰하고 최신 연구 자료를 탐독한다. <br/><br/><br/>무엇보다 현대인들은 많이 먹는게 문제이다. 이에 지중해식 식단 점수 질문지를 꺼낸다. 일주일 동안 열 가지 식품군과 주류를 얼마나 섭취했는지 체크하고 30점을 넘긴다면 ‘중년 비만‘이라는 문제적 체성분 변화<br/>가능성이 커진다. 과일, 견과류, 씨앗 대신에 라테, 초콜릿, 치킨, 피자를 먹다보면 지중해식 식단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몸 속에 내장지방이 가득해지리라. 먼저, 식습관을 고치는 일이 가장 필요하다. <br/><br/><br/><br/>&lt;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gt;에서는 퇴행성 노화를 촉진하는 열 가지 범주의 영향학적 스트레스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다. 과잉 섭취, 당독소를 먹는 것, 초가공식품을 섭취, 비타민, 미네랄의 결핍, 산성 식품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간의 불균형, 오메가-3 부족한 상태, 파이토케미컬의 부족, 섬유질 부족으로 장과 면역 체계 노화 가속, 유전자 변이로 예민한 체질이 되는 것, 잘못된 식사 시간과 잘못된 열량 분배 문제를 다룬다. <br/><br/><br/><br/>&lt;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gt;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꼽자면 저자 데이비드 콕스가 직접 5개월 동안 식이섬유를 고려한 밥상을 직접 체험한 일이다. 아침은 오트밀죽, 점심은 콩을 곁들이 샐러드 볼, 저녁에는 푸짐한 양의 잎채소를 곁들여 먹으며 몸의 변화를 경험한다. 처음에는 위경련이 찾아왔으나 이내 배변 횟수가 늘어나며 결국 생물학적 나이가 더 젊어졌다는 사실이었다. 참고로 이로운 음식의 종류, 시기는 개인마다 다르기에 특정 개인의 영양학적 필요를 찾는 일이 필요하다. <br/><br/><br/><br/>당신이 오늘 먹은 음식들을 떠올려보라. “10년간 쌓인 1만 1천 회의 식사가 당신의 건강과 미래를 만든다”는 책표지에 적힌 문구를 보니 뒤통수에 망치를 맞은 듯 하다. 가속노화, 마운자로의 시대에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음식과학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더 실효성이 있는 이유는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이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나이를 젊게 만들고 싶은 당신에게 &lt;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gt;의 일독을 권한다. <br/><br/><br/><br/>#우리가먹는것이우리다<br/>#데이비드콕스 #알에이치코리아<br/>#노화 #생물학적나이 #건강수명 #노화속도가속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99/cover150/89255684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99903</link></image></item><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 - [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 -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20251</link><pubDate>Wed, 16 Sep 2026 17: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202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1840&TPaperId=175202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272/87/coveroff/89678218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1840&TPaperId=175202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 - 개정판</a><br/>김지영 지음 / 푸른향기 / 2023년 03월<br/></td></tr></table><br/>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nbsp;시집의 제목일까, 에세이의 제목일까. 정답은 여행 에세이의 제목이다. 파란색 표지에 2018.07.09.초판 1쇄 발행되었던 책이 빨간색 표지를 입고 2023.03.25.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91년생 김지영이 떠난 세계여행 이야기이다. 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는 책 제목이 캘리그래퍼들 사이에서 손글씨로 퍼지며 인기를 받았다. 베트남에서도 번역 출간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한 책 제목이다. 과연 누구를 위한 사랑 고백이었을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궁금한 마음에 김지영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들어가본다. &lt;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gt;에 나오는 진우와 결혼을 했다는 소식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우연히 이집트에서 만나 함께 189일을 여행한 여행 메이트 진우와의 결혼이라니! 책 속에 등장한 인물과는 한 번 스치면 인연이 된다더니 진짜 평생 베스트 프렌드가 되었다는 점에서 해피엔딩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작업치료사로 일하던 91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치매 환자로부터 뺨을 맞는 일이 생긴다.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문득 행복해지기로 결심하고 뉴욕행 비행기 티켓을 끊는다. 직장에 사표는 당연한 수순, 그 후 1년 7개월 동안 40개국을 여행하며 행복에 대해서 생각하고 자신은 어떤 인간인지에 대해서 고찰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자 혼자 여행하는 거 무섭지 않나? 라는 질문과 집에서 계속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엄마의 잔소리 속에서도 김지영은 꿋꿋하게 여행한다. 배낭 하나 둘러메고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채집한다. 무조건 세계 여행은 뉴욕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배낭을 멘 채로 쇠로 된 지하철 문을 통과하지 못해 펑펑 울었던 일에서 시작된다. 키도 작고 배낭은 크고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그런 상황. 포르투에서는 길을 가다가 모르는 이에게 뿅망치를 맞아 이내 큰 소리를 질렀지만 그것이 포루트의 페스티벌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동참하기로 한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짠돌이 여행은 계속된다. 럭셔리하게 호텔에서 잘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많은 이들이 함께 자는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에서 몸을 뉘인다. 곰팡내 나는 침대는 기본이다. 50센트짜리 빵 한 조각을 끼니를 떼우는 것은 당연지사. 그렇게 여행을 하면서 날것의 자신과 마주친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돌아가고 싶지 않다의 마음이 오고가는 사이에 진우를 만나 새로운 여정을 그려나간다. 원래 남미로 가려던 계획을 진우가 가는 곳으로 목적지를 변경하기도 한다. 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는 말은 진우를 향한 사랑 고백이기도 했으리라.&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행이 항상 행복한 것은 아니다. 다만 행복한 순간들을 붙잡는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처음 가본 곳에서 길을 잃거나 호의를 베풀어줬다고 생각했지만 곧잘 사기를 당하거나 눈 앞에서 노트북이 사라지는 건 일상다반사다. 그저 살아있음에 감사해야 할까. 그녀는 깨진 유리창의 숫자와 치안은 반비례한다는 진리를 몸소 체득하게 된다. 여행의 우울하고 힘든 순간들이 &lt;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gt;에 그려져서 좋았다. 현실 여행이라는 실체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공감이 된다. 때로는 많이 아프고 힘들었던 여정이지만 그 과정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순간들을 마주할 수 있다. 과거보다 중요한 건 현재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그녀의 앞날을 응원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본 서평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nbsp;#예쁜것은다너를닮았다&nbsp;#김지영 #푸른향기 #여행에세이&nbsp;#세계여행 #여행책추천&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272/87/cover150/89678218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2728764</link></image></item><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교사가 주도권을 갖는 수업 | 수업에 바로 쓰는 바이브 코딩 - [수업에 바로 쓰는 바이브 코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17395</link><pubDate>Tue, 15 Sep 2026 1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5173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152741&TPaperId=175173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4/99/coveroff/89691527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152741&TPaperId=175173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업에 바로 쓰는 바이브 코딩</a><br/>김나영 외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6년 09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br/><br/><br/><br/>지독하게 더웠던 여름, 2026 인공지능활용 선도교사 수업을 들으며 ‘바이브 코딩’의 재미에 푹 빠졌더랬다. 과거에는 교사가 수동으로 학습지를 만들고 수업 자료를 짜느라 골몰했다면 인공지능 시대에는 ‘바이브 코딩’만 알면 맞춤형 자료와 도구 생성의 자동화가 저절로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좋은 세상이 왔다. 이제 구체적인 프롬프트만 넣으면 된다. <br/><br/>학교도서관저널에서 거꾸로 보고 똑바로 가다는 뜻의 까꾸로 문고 6번째 &lt;수업에 바로 쓰는 바이브 코딩&gt;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은 ‘바이브 코딩’을 좀 더 알고 싶은 상황에서 더 없이 반갑게 느껴졌다. <br/><br/><br/>‘코딩은 어렵다’는 부담 대신<br/>‘우리 반에 필요한 도구를<br/>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하는<br/>설렘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br/><br/>바이브 코딩이란 무엇일까? <br/>내가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하면 인공지능이 그에 맞는 코드를 대신 작성해주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방식이다. 흔히들 하는 생각이 ‘코딩은 어렵다’라는 점인데 바이브 코딩은 우리가 일상적으로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 기능을 가진 학습 도구를 만들어 줘’라는 요청 한마디로 프로그램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r/><br/><br/>바이브 코딩의 가장 큰 강점은<br/>교사가 주도권을 <br/>갖는다는 것입니다.<br/><br/>끝말잇기 놀이, 초성 퀴즈 게임, 감정 출석부 등 교실 속 동기부여 자료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바이브 코딩을 통해 직접 만들 수 있다. 아이디어 떠올리기 - 프롬프트로 설명하기 - 결과 확인하기 - 수정 요청하기 - 완성하고 공유하기를 기억하자.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최대한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br/><br/><br/>구체적인 프롬프트의 예시를 살펴보자. <br/>너는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용 웹 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자야. 우리반 학생들이 읽은 책 제목을 입력하면 화면에 모아서 보여주는 ‘우리반 독서 기록판’을 만들어 줘. 단계별로 수업 도구를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고치는 작업을 반복하면 된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잘하려 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인공지능과 함께 교육용 웹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면 된다. <br/><br/><br/><br/>&lt;수업에 바로 쓰는 바이브 코딩&gt;에는 1인 1역 램덤 뽑기, 아침 한자 쓰기, 학급 규칙 생성기, 학급 달력 생성기, 학급 자리 배치, 마니또 미션 생성기, 학급 회의 보조 도구와 같은 바이브 코딩의 예시들이 담겨 있어 지금 바로 필요한 도구가 있다면 활용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br/><br/><br/> <br/>참고로 &lt;수업에 바로 쓰는 바이브 코딩&gt; 표지 앞날개에 큐알 코드를 스캔하면 사이트에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는 꿀팁을 참고하자. 하지만 인공지능 특성상 프롬프트 그대로 복사하여 사용하더라도 결과물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br/><br/><br/><br/><br/><br/>#수업에바로쓰는바이브코딩<br/>#김나영 #김세빈 #김우일 #박세현<br/>#학교도서관저널 #까꾸로문고 #바이브코딩<br/>#바이브코딩뜻]]></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4/99/cover150/89691527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49908</link></image></item><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499966</link><pubDate>Mon, 07 Sep 2026 1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4999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304&TPaperId=174999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14/coveroff/k7321303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304&TPaperId=174999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a><br/>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7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친 영혼을 위한&nbsp;동심 처방상처받은 마음을&nbsp;어루만져주는동화의 위로&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육체와 영혼 모두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찾아오면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nbsp;어른이 되어 아이처럼 징징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릴 적 읽었던 동화에서 위로를 받는 건 어떨까.&nbsp;&lt;행복한 왕자&gt;를 읽으며 '내가 만약 왕자라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질문을 던졌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본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반짝이는 행복은 사실 아주 가까이에 있다'고 말하는 이서희 작가는 경쟁 사회 속에서 자신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그저 곁에 있는 책 한 권이 주는 위로와 휴식이라고 말한다. 아동 문학을 가까이에 두고 수많은 동화를 큐레이팅하는 시간들은 작가에게 반짝이는 시간과 행복이 되었다. &lt;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1&gt;에 이어 &lt;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gt;을 통해 상처받은 어른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오스카 와일드의 &lt;행복한 왕자&gt;를 비롯해서 베아트릭스 포터의 &lt;피터 래빗 이야기&gt;, 러디어드 키플링의 &lt;정글북&gt; 등 첫번째 챕터는 우정과 사랑의 주제로 한 바구니 담아냈다. 가장 인상적인 동화는 &lt;정글북&gt;이다. 늑대 부부가 키우는 아주 작은 인간 남자아이 모글리의 이야기. 인간 모글리는 늑대 회의에서 늑대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줄 수 있다는 통과를 받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늑대들과 10년을 함께 보낸 모글리, 또 다시 늑대들의 총회가 열린다. 이번에는 모글리를 추방해야 한다는 말에 모글리는 인간의 마을로 내려가 불을 가져온다. 모글리는 이제 늑대 마을에서 쫓겨나고 만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모글리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순간이다. &lt;정글북&gt;을 통해 사회라는 정글 속에서 정처 없이 떠돌고 있는 현대인들이 생각난다. 어른들 또한 길을 잃고 방황하고 흔들린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니야, 어린 형제여.&nbsp;그건 사람들만 흘리는 눈물이야.&nbsp;넌 더는 사람의 새끼가 아니란다.&nbsp;진정한 사람이 된 거지.&nbsp;이제부터 넌 정글에서 살 수 없어.&nbsp;모글리, 그냥 흐르게 둬.&nbsp;그저 눈물일 뿐이니까.&nbsp;&lt;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gt; 중에서&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쩌면 나는,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인가요? 나와 다른 사람을 배척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책 속의 질문은 우리에게 깊은 생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준다. 나와 피부색이 다르다고, 문화가 다르다고, 언어가 다르다고, 종교가 다르다고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배척하고 있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한다. 러디어드 키플링의 &lt;정글북&gt;은 어쩌면 어른을 위한 동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동화'라는 형식 속에서 현실은&nbsp;더 선명하게 드러납니다.&nbsp;이번 소년의 여행은&nbsp;우리에게 지금, 어떤 마음으로&nbsp;이 세계를 지키고 있는지 묻습니다.&lt;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gt; 중에서&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마지막 장 &lt;우리의 성장을 닮은 이야기&gt;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동화 &lt;어느 별에서 온 이상한 소식&gt;이 마음을 울린다. 폭풍우와 홍수를 동반한 지진이 일어나 많은 사람이 죽는 상황, 마을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죽은 이들을 묻고 묘지를 장식할 꽃이 부족했다. 16살의 한 소년이 장례식 꽃을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러던 어느 날, 크고 검은 새 한 마리가 나타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증오와 살인, 질투 같은 큰 악을 경험한 적이 있냐고 소년에게 묻는 새. 비극과 고통뿐인 별에서 슬픔에 빠진 왕을 만난다. 그 별을 떠나 다른 곳에서 꽃을 구해 온 소년은 고향으로 돌아가 다른 별의 사람들, 시체를, 슬픈 왕을 지켜달라고 기도한다. 다른 별에서 느낀 슬픔과 연민을 지닌 채 살아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삶의 의미와 진실은&nbsp;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nbsp;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다.&nbsp;삶의 의미와 진실은&nbsp;인생 안에서,&nbsp;인생 자체로서 의미이며 진실이다.헤르만 헤세&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삶의 의미와 진실은 인생 안에서, 인생 자체로서 의미이며 진실이다'라고 말하는 헤르만 헤세의 동화 &lt;어느 별에서 온 이상한 소식&gt;은 &lt;데미안&gt;이 출간된 같은 해, 같은 달에 쓰였다고 전해진다. 제1차 세계대전의 고통, 전재의 비극, 참혹함, 비인간성이 담겨 있는 동화이기도 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슬픔에 빠진 별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소년의 마음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네팔 대홍수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일, 인도네시아 쓰나미로 인해 마을이 비극을 맞이한 사실들에 우리는 기도를 해야 한다. 이름도 모르는 소중한 세계 이웃이 희생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동화가 우리에게 건네는메시지는 분명합니다.&nbsp;'진짜'라는 것은&nbsp;매끄럽고 완벽해 보이는&nbsp;무엇이 아니라,&nbsp;낡을지언정 사라지지 않는형태라는 것.&nbsp;'용기'란 겁 없음이 아니라,&nbsp;겁나더라도 한 걸음을&nbsp;내딛는 선택에 있다는 것.&nbsp;그리고 '성장'은 한 번의&nbsp;거창한 결심보다&nbsp;사소한 순간에 있다는 사실입니다.&nbsp;&lt;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gt; 에필로그 중에서&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lt;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gt;은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익숙하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 특히,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책이라 가방에 넣고 다니며 시간 날 때마다 위로를 받을 수 있다. "나는 언제 세상 밖에 서 있는 것처럼 느끼나요?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본 적 있나요?"라는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한참을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세상 밖에 서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당신께, 힘들도 지쳐 위로 받고 싶은 당신께 &lt;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gt;의 일독을 권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쩌면동화는어른을위한것2#이서희 #리텍콘텐츠 #어른동화&nbsp;#동화 #정글북 #행복한왕자 #위로 #신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14/cover150/k7321303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01488</link></image></item><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수학의 마음 | 강미선 | 푸른향기  - [수학의 마음 - 내 아이의 수학 정서를 높이는 초등부모의 대화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494139</link><pubDate>Fri, 04 Sep 2026 16: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4941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12X&TPaperId=174941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737/71/coveroff/896782212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12X&TPaperId=174941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학의 마음 - 내 아이의 수학 정서를 높이는 초등부모의 대화법</a><br/>강미선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05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내 자녀의 첫 수학은&nbsp;가정에서 시작된다&lt;수학의 마음&gt;, 강미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수학의 마음이 어떤 걸까.&nbsp;수학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수학적 사고의 이성적 측면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성적인 수학에도 마음이 있다? 여기서의 마음은 정서적 측면을 말한다. 수학의 마음은 수학적 사고의 정서적 측면을 의미한다. 모든 아이가 수학의 마음을 느끼고 수학을 즐겁게 대할 수 있는 생각을 키우는 나무가 되기를 소망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lt;수학의 마음&gt;을 쓴 이화여대 수학교육학 박사이자 데카르트 수학책방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강미선은 &lt;수학이 밥이다&gt;라는 책으로 수학 정서에 대해 이야기 해 왔다. &lt;수학의 마음&gt;은 &lt;수학이 밥이다&gt;가 절판되면서 네 번째 개정판으로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수학 연구 20년의 노하우가 담긴 완전 개정판인 셈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수학 머리가 수학적인 사고의&nbsp;이성적인 측면을 뜻한다면수학의 마음은 수학적 사고의&nbsp;정서적인 측면을 뜻합니다.&nbsp;&lt;수학의 마음&gt;, 강미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lt;수학의 마음&gt;은 초등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우리 아이가 수학을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선행학습을 하거나 기계식 문제풀이 학습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의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의 점수에만 급급해서 기계적으로 수학을 대한다면 처음에는 수학을 잘했던 아이도 싫증이 나서 수학을 싫어하는 케이스가 많다는 걸 보여준다. 초등 부모라면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을 삶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제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의 질문에 귀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하자. 아이가 생각하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도 중요하다. 답을 먼저 알려주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자. 부모와 아이와의 대화는 무엇보다 문제 상황 속에서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용감하고 다정한 수학이&nbsp;언제나 자신을 지켜준다는 믿음은아이 마음속 불안을 잠재워 줍니다.&nbsp;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하면,&nbsp;행복한 마음이 듭니다.&nbsp;수학의 마음이 아이 안에 있으니까요.&lt;수학의 마음&gt;, 강미선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 10가지를 배웠다면 내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비법도 알려준다. 계산 실수가 많은 아이, 문제 푸는데 오래 걸리는 아이, 정답 구하기에 급급한 아이, 처음 본 문제에 손을 못 대는 아이 등 유형별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수학에서의 문제해결이란 이해-계획-실행-반성하기의 4단계를 거친다. 그저 정답만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해하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반성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문제해결이 이루어진다. 질문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을 마음으로 느낀다면, 수학의 마음이 이미 아이 안에 들어 있게 된다.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에게 강미선은 말한다. "수학은 너 포기 안해"라고. 수학은 단 한 번도 우리 아이를 포기한 적이 없다. 수학을 든든한 친구로 삼아 우리 아이를 지켜준다는 생각을 갖는다면 수학은 우리를 도와줄 것이다.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이 있다면 &lt;수학의 마음&gt;을 적극 추천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수학의마음 #강미선 #푸른향기 #수학이밥이다개정판 #초등수학 #수학공부방법 #서평<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737/71/cover150/896782212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7377119</link></image></item><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세계척학전집 : 서열의 교양 - [서열의 교양 -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486845</link><pubDate>Tue, 01 Sep 2026 15: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4868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238&TPaperId=174868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5/16/coveroff/k5621302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238&TPaperId=174868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열의 교양 -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겉으로는 평온해보이는 교실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서열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장, 부반장, 공부 잘하는 아이, 축구 잘하는 아이, 그리고 일진. 교실이 사회를 작게 축소해 놓은 사회 축소판이라고 한다면 사회에서 또한 서열이라는 두 글자가 깊게 뿌리 박혀 있지 않은가. 유튜브 채널 &lt;이클립스&gt;를 운영하는 지식크리에이터 이클립스가 서열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은 책 &lt;서열의 교양&gt;을 만났다. 세계척학전집은 생각하는 법, 인간이 작동하는 방식, 돈이 움직이는 구조, 사랑, 싸움, 도약에 대한 이야기를 통달하며 마침해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인 '서열'이라는 단어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왜 우리는 특정 사람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작아지고, 누군가의 별것 아닌 옷차림이나 말투에 그토록 거슬려 하는가?원하던 지위를 얻고도 왜 허무한가?&lt;서열의 교양&gt; 중에서 ​​대체 무엇이 누구를 위에 놓고 누구를 아래에 놓는가. 아무도 가르치지 않았는데 모두 알고 있는 그것에 대해 시작한다. 바로 드 발의 침팬지 정치학이다. 신기하게도 가장 강한 침팬지가 가장 처참하게 죽었다. 쇠약한 수컷이 왕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매일 암컷에게 시간을 투자했던 침팬지가 왕이 되었다.연합이 무너질 때, 최소 승리 연합 즉, 딱 필요한 만큼만 편을 짜서 약자에게 붙었다. 싸우고 나면 다시 털을 골라주며 화해를 청한다. 관계를 복구하지 않으면 협력이 깨진다는 사실을 사람보다 더 잘 알고 있었다. 침팬지를 탐구한 드 발의 연구는 &lt;침팬지 폴리틱스&gt;라는 책으로 많은 이들에게 정치 실무서가 되었다. ​​오늘 당신이 한 사소한 선택 하나를 떠올려보라. 카페 알바생에게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후배의 말을 끝까지 들었는지, 화가 나는 순간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그것이 오늘 한 번 뿐이라면 아무 무게가 없다. 매일 반복하는 방식이라면,그것이 십 년 뒤 사람들이 당신을 기억하는 방식이다. &lt;서열의 교양&gt;​​​『서열의 교양』 속 &lt;Insight&gt;는 우리에게 깨달음을 준다. 어려운 철학적 난제를 실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묻기 때문이다.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브룩스의 이력서는 덕목을 두 종류로 나누어 보라고 한다. 이력서에 쓸 덕목과 장례식에서 낭독될 덕목을 적으라고 한다. 이력서 덕목의 세계는 높은 목표를 요구하지만, 장례식에서 낭독될 덕목은 그렇지 않다. 아이와 저녁을 먹은 시간, 병든 부모의 손을 잡은 시간, 힘들어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준 시간 등. 당신의 삶은 어떠한가. 화가 나는 순간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카페 알바생에게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후배의 말을 끝까지 들었는지 생각해보라고 질문한다. ​​​당신이 무시당했을 때 꺼내 쓸 수 있는 카드가 몇 장인지 세어보라. 카드가 한 장 뿐이라면 그 한 장이 흔들릴 때 당신도 함께 흔들린다. 폭력을 억제하는 것은 도덕보다 여분의 카드다.&lt;서열의 교양&gt;​​​『서열의 교양』이 인상적인 이유는 우리는 평생 서열 게임을 하고 있으며 서열을 피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스물네 명의 학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서열에 대한 해부를 하기 때문이다. 부르디외를 읽으며 "최근 누군간의 취향을 속으로 낮게 본 순간"을 떠올리거나 리어리를 읽으며 한 달 동안 "남의 반응 하나에 기분이 오르내리는 순간"을 기록하면서 하나씩 관찰해본다면 서열이 삶에서 어떻게 깊숙하게 침투해있는지를 경험할 수 있다.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 서열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한 당신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어렵고도 쉬운, 쉽고도 어려운 책이다. ​​#서열의교양 #세계척학전집 #이클립스 #사회심리학 #인문교양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5/16/cover150/k5621302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51606</link></image></item><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전국 언론 자랑 | 윤유경 | 사계절 - [전국 언론 자랑 - ‘소멸’이 아니라 ‘삶’을 담는 지역 언론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459313</link><pubDate>Wed, 19 Aug 2026 10: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4593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032520&TPaperId=174593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62/77/coveroff/k6220325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032520&TPaperId=174593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전국 언론 자랑 - ‘소멸’이 아니라 ‘삶’을 담는 지역 언론 이야기</a><br/>윤유경 지음 / 사계절 / 2025년 10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br/>----------------<br/>소멸이 아니라 <br/>삶을 담는<br/>지역 언론 이야기<br/>-----------------<br/>&lt;전국 언론 자랑&gt;은 2022년부터 윤유경 기자가 진안, 태안, 옥천, 함양, 당진, 인천, 괴산 등 각 지역을 다니면서 직접 발로 뛴 땀방울이 묻어 있는 책이다. 우리나라 언론은 서울을 포커스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다루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에 폭우가 내리면 폭우에 관한 뉴스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기 마련이다. 반면, 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는 심각하게 다루지 않는다. <br/><br/><br/>윤유경 기자는 2021년부터 미디어 비평 전문지 &lt;미디어오늘&gt;에서 일하고 있다. 기자 생활을 통해 서울 중심의 언론 지형 속에서 지역 저널리즘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역 언론인들을 알게 된다. 직접 발로 뛰는 취재를 통해 단순히 사건, 사고가 아니더라도 마을 주민, 어린이, 청년, 여성 등의 소소한 일상이 언론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br/><br/>-----------<br/>이렇게 말하는 황 대표가 꼽는<br/>한국 언론의 가장 큰 문제는 <br/>지역과 그곳의 주민들을 <br/>외면하는 것이다. <br/>기자들이 서울에만<br/>아등바등 모여 있을 게 아니라 <br/>그들을 진짜로 필요로 하는 곳,<br/>변방으로 와야 한다는 말이었다. <br/>----------------<br/><br/><br/>충청북도 옥천군에서 발행되는 &lt;옥천신문&gt;은 대표적인 풀뿌리 지역 언론의 모범이다. 윤유경 기자는 옥천신문의 황민호 대표를 24시간 따라다니며 어떻게 활동하는지 살펴본다. 황민호 대표는 독거노인들을 만나며 배달 기사 일을 한다. 그 과정에서 가슴속 깊은 곳에 있는 사연들을 들으며 마음 터 놓는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인터뷰 기사가 되어 &lt;옥천신문&gt;에 실린다. 온라인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고 연대하는 ‘커뮤니티 저널리즘’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br/><br/><br/><br/>진짜 살아있는 언론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노트북으로 적은 글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는다. 직접 방문하고 이야기를 듣고 사진을 찍고 밥을 먹으며 그렇게 기사를 온 몸으로 쓴다. 참고로 &lt;옥천신문&gt;에 근무하는 조건은 직접 옥천에서 살아야 한다. 황민호 대표는 옥천에 살아보지 않고서 옥천 신문 기자라고 하는 것은 앞 뒤가 맞지 않는 말이라고 강조한다. 황민호 대표의 열정이 통했는지 대통령 취임 기자 회견에 풀뿌리 지역 언론 대표로 질문을 하는 영광도 얻는다. 비록 온라인 화상 참여였지만 의미는 남달랐다.<br/><br/>--------------------<br/>가장 사적인 것이 <br/>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말이 있다. <br/>여성이 사회 구조에 의해 겪는 <br/>차별을 사적인 문제로 취급하며<br/>공적으로 다루지 않는 것을 <br/>비판하는 말로, <br/>개인의 사소한 경험도 <br/>정치적, 사회적 맥락에서 <br/>비롯하므로 <br/>적극적으로 사회 문제화해야 <br/>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br/>-------------------<br/> <br/>서울이 중앙이고, 서울의 이슈만 공적 이슈가 되는 사회는 옳지 않다. 특종 뉴스감을 물기 위해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사소한 경험도, 지역의 이슈도 공적 이슈가 되어야 한다. 지역의 문제가 곧 전국의 문제가 된다는 점을 많은 기자들이 깨달아야 한다.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br/><br/>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했던가. 진짜 언론의 존재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나와 내 이웃의 이야기, 우리 마을의 역사 이야기에서 시작된다는 점, 풀뿌리 지역 언론이 살아야 한다는 점을 &lt;전국 언론 자랑&gt;에서 강조하고 있다. 좋은 언론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br/><br/><br/><br/><br/><br/>#전국언론자랑<br/>#윤유경 #사계절출판사<br/>#사뿐사뿐북클럽 #책추천 <br/>#옥천신문 #옥천신문대표 <br/>#지역언론 #책 #서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62/77/cover150/k6220325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5627787</link></image></item><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일잘러를 꿈꾸는 삐끗교사의 오답노트 - [일잘러를 꿈꾸는 삐끗교사의 오답노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455969</link><pubDate>Mon, 17 Aug 2026 17: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4559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152725&TPaperId=174559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9/6/coveroff/89691527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152725&TPaperId=174559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잘러를 꿈꾸는 삐끗교사의 오답노트</a><br/>좌충우돌성장연구소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6년 08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br/><br/>연구소 이름이 독특하다. 좌충우돌성장연구소라니. 이 연구소는 이름 그대로 학교 현장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 중인 초등교사, 보건교사, 영양교사 등 7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라고 한다. 삐끗교사라는 표현도 신선하다. 어찌보면 B급 교사와 발음이 비슷하지 않은가. 학교라는 거대한 현장에서 일잘러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삐끗교사들의 좌충우돌 오답 노트가 담겨 있는 책을 마주하며 오늘도 성장을 위해 한걸음 나아간다. <br/><br/><br/>학교생활 중에 저지른 실수로 <br/>식은땀을 흘려 본 적이 있나요? <br/>아무도 모르게 겨우 상황을 모면하고 <br/>가슴을 쓸어내린 적은 없나요? <br/><br/>학교 현장에서 삐끗한 순간들이 바로 체크리스트로 등장한다. *사업 예산을 초과해서 써 버렸어요, *학교 카드로 포인트를 적립했어요, *단체 티셔츠를 주문했는데 쫄티가 왔어요, *다른 부서와 행사 날짜가 겹쳤어요, *연수 진행하는데 중요한 안내를 빠뜨렸어요. 등등. 학교 예산 문제에서부터 행정 실무, 업무 사고, 교사 생존 노하우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좌충우돌실수 그 자체로 다가온다. 누군가의 실수를 기반으로 다른 이들이 실수하지 않도록 알아두면 쓸모있는 잡다한 지식 사전이다. <br/><br/> <br/>실제 업무 사고 사례 중 “연수를 진행하는 데 중요한 안내를 빠뜨렸어요”가 인상적이다. 교육청 주관 연수가 있어 교실만 비워두면 되는 줄 알았으나 장소 안내문, 연수 신청 출석부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연수 담당자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치트키는? 학교 교실 배치도와 교실 위치 화살표, 와이파이 안내문까지 교실 곳곳에 붙여 놓는다. 이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연수를 준비할 수 있다. <br/><br/><br/>갑작스럽게 병가를 내는 상황이라면? 쿠션언어를 장착하고 메시지를 보내자. “교감 선생님, 안녕하세요. ***입니다. 늦은 시간에 메시지 드려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한 배려는 쿠션언어에서 비롯된다. 병가 문자를 보냈다면 30문 정도는 휴대폰을 곁에 두고 전화를 받는 것을 잊지 말자. 자리를 비우게 될 때 수업에 들어올 선생님을 위해 수업 자료나 활동지를 미리 안내하는 센스까지 갖춘다면 더 없이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br/><br/><br/><br/>&lt;일잘러를 꿈꾸는 삐끗교사의 오답노트&gt;는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각종 실수 모음집에 대한 치트키를 제시해주고 있다. 책 한 권과 함께라면 걱정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다. 신규 교사인 경우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경력 교사인 경우에는 이처럼 다양한 대처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또 한 번 배우게 된다. 오늘도 학교에서 실수했다고 걱정하는 대신에, 실수를 줄여 나가는 나, 어제보다 더 성장한 학교 생활을 칭찬하는 시간이 되리라 여겨진다. 좌충우돌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이다. <br/><br/><br/><br/><br/><br/>#일잘러를꿈꾸는삐끗교사의오답노트<br/>#좌충우돌연구소 #학교도서관저널<br/>#까꾸로문고 #책 #서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9/6/cover150/89691527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90647</link></image></item><item><author>따뜻한서재</author><category>2026 책리뷰 </category><title>서른둘, 맨땅에 헤딩하듯 전원생활 - [서른둘, 맨땅에 헤딩하듯 전원생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454352</link><pubDate>Sun, 16 Aug 2026 20: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830147/174543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707&TPaperId=174543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18/coveroff/89678227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707&TPaperId=174543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른둘, 맨땅에 헤딩하듯 전원생활</a><br/>고다혜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08월<br/></td></tr></table><br/>저자 고다혜는 &lt;6시 내고향&gt; 리포터로 일하며 11년간 산과 바다 구석구석을 누빈다. 특유의 밝음과 서글서글한 성격 탓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많은 이들을 만나며 고다혜가 느낀 것은 도시보다 자연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점이었다. <br/><br/>그렇게 서른 둘, 젊은 나이에 도시에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서른둘, 맨땅에 헤딩하듯 전원생활》을 시작한다. <br/><br/><br/>도시의<br/>속도를 내려놓고<br/>자연 속에서<br/>삶을 다시 빚어낸<br/>한 방송인의 용기있는 선택<br/><br/><br/>《서른둘, 맨땅에 헤딩하듯 전원생활》에는 시골 집 구하기부터 좌충우돌 건축에 대한 이야기, 고추 심기, 가마솥 화덕을 만드는 일 등 톡톡 튀는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펼쳐낸다. 귀농을 하면 주변 이웃들의 텃새가 걱정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의 서글서글한 성격은 농촌에서도 통했다. 더욱이 고다혜가 흙을 사랑하는 마음은 제2의 직업인 도예가로 살게 하는데 도움을 줬다. 고요하게 흙을 만지는 일을 하며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도예의 꿈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 <br/><br/><br/><br/><br/>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가마솥을 구입해서 화덕을 만들고 가마솥 길들이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6시 내고향에서 보면 가마솥에 백숙을 넣어 삶은 고급 요리나 가마솥뚜껑에 지글지글 익은 삼겹살이 맛나게 느껴진다. 아마 6시 내고향 리포터를 오래 한 경력만큼이나 고다혜 작가에게도 가마솥에 대한 로망이 있지 않았을까. 남편과 함께 가마솥 화덕을 만들고 열심히 솥 길들이기를 하는 장면은 현실과 로망의 간극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가마솥 길들이기에 우리 선조들은 역시나 부지런함의 끝판왕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된다. <br/><br/><br/><br/><br/><br/>《서른둘, 맨땅에 헤딩하듯 전원생활》은 11년 동안 닭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다. 그들은 결혼 생활 이후로 제일 잘한 일이 전원생활을 한 일이라고 고백한다. 고구마도 심고 고추도 심으며 도토리를 모으는 다람쥐처럼 부부는 농촌의 소소한 일상들을 모으며 살아간다. 고다혜 작가만의 다정하고도 포근한 시선이 이 책의 특징이다. 허나 매일 좋은 일들만 있는 건 아니라며 전원생활의 로망을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솔직발랄하게 말해준다. 특히, 농촌 집에 쥐가 나타나는 건 다반사임을 잊지 말자. 전원생활에 로망이 있는 당신께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br/><br/><br/><br/>- 본 포스팅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서 책을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입니다-<br/><br/><br/><br/>#서른둘맨땅에헤딩하듯전원생활<br/>#고다혜 #푸른향기 #에세이 #신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18/cover150/89678227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5184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