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잘나가는 여자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신지원 옮김 / 이지북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부터 잘나가는 여자 / 47개의 직업을 거쳐오는동안 터득한 성공의 비결

안 나가는데는 이유가 없다. 있다 - 잘 나가는 여자에게 배우는 내가 안 나가는 이유, 그리고  지금부터 잘 나가는 방법이야기

 

 

 

 

사회구조의 팽창이 정체기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의 삶은 같이 정체하거나 되려 퇴보하는 역행이 일고있습니  그 예가 바로 좁아든 취업문으로 치열해진만큼 사람들의 영혼은 피폐해져가고 생활은 궁지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건 1%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고방식의 문제는 아니었을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제각각 살아가야 할 몫이 있고 더 발전할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나가 선망하는 꼭대기만을 바라보면서 지레 포기하고 희망을 놓은 채 용기를 잃어버렸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

 

" 거쳐간 직업만 47개, 나는  안 나가는 여자였습니다. " 

헌데 40대 후반의 그녀가 이젠 잘 나가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슈퍼마켓 게산원, 우편물발송, 웨이트리스,  TV 프로그램 방천객, 상점 모니터요원,  통신강좌 체점, 재수학원 직원, 어린이 영어회화강사, 기모노강사, 유니클로 점잠, 잡지 편집일 등등...

우리가 생각했던 성공의 기준과는 먼 직업을 47개나 거쳐오는 동안 이룬 성과였기에 배울것이 참 많았습니다.

 

실패가 계속된다면 행동 패턴을 바꿔본다. 이름을 부르면서 칭찬해준다. 등등

 

30여년의 시간동안 47개의 직업을 거쳐 왔다면 우린 그 삶이 어떠했을지 대충 상상이 갑니다.

평탄한 인생의 기준이 좋은 직장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는 것인만큼  얼마나 굴곡진 삶이었을지 짐작을 할 수 있기 때문지요.

그 결과는 아 ~~ 안 나가는 여자였구나, 지금도 별볼일 없겠구나 입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잘 나가는 여자입니다. 47개의 직업을 거쳐오는  동안 터득한 원론들을 자기것으로 만들어간 결과요. 왜 못나갔는지의 원일을 찾아내어서는  바꾸어갔기 때문이었습니다.

 

잘 나가던 다른 사람과 안 나가던 나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 그 미묘함을  찾아냈고 실천하며  달라진 그녀의 삶에서  지금 우린 자신의  잘나가는  생활속 비법을 하나하나 배워갈수가 있었습니다.

 

47개의 직업중 하나로 재수학원 직원일 당시 잘 나가는 여자는 개인적인 일에 직원을 부려먹고, 점심은 매점에서 팔다남은 도시락을 먹어야 하며, 원장 딸이 아끼는 화초를 사수해야 하는 일 등을 왜 해야만 하는지 그 부당함을 인정할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일들에 직원을 혹사시키는 것일까 하지만 그 결과 자신이 꼭 해야만 하는 업무에서 뒤쳐지고 고가평가에서 낙제점을 기록하는 등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초래될 뿐이었지요.

 

직장도 엄연한 한 나라였다, 악법도 법이다 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생각나는 일화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학원 선생님일때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에는 충실했으나 아이들과 자신 스스로의 능률은 바닥이었습니다. 그건 아이들과 소통을 거부하고 무조건 가르치는 일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한 실패의 원인을 찾아내어 극복하면서 여자는 조금씩 조금씩 잘 나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것이 바로 잘 나가는 여자의 삶이  특별했던 이유였지요.

세상이 이렇다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실전에서 터득한 내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의 방법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 누 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것들이요, 47개의 직업을 거쳐온 노하우로 완성된 소중한 내용에 비해서는 그닥 어려운 방법들은 아니었습니다

 

높은 곳만을 바라보지 않아도, 내가 가진 것들만으르도 내가 잘 나갈 수 있는 사회의 원칙들이

잘 나가는 여자에게는 있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4 - 화학반응,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7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학 어렵지 않아요 ?

생활속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물질과 물질이 서로 만나 반응을 일으키는 화학이 보인답니다 .

자음과 모음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네번째 이야기 화학반응

 

프러포즈할때 생일출하를 할때 분위기를 잡아주는것은 무엇 ?

바로 촛불이지요.

따뜻한 기온만큼이나 특별하고 핸복한 날 분위기 메이커 역활을 톡톨히 해줍니다.

그렇다면 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해주는데는 무엇 ?. 바로 쥬스와 탄산음료등이 있습니다.

 

촛불과 쥬스등은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수시로 접하고 이용하는 것들인데요

그건 화학법정의 법정소송 원인이기도 하답니다.

 

화학법정에서는 그렇게 물질과 물질이 만났을때 특별한 반응이 나타났고 그로 인해 발생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있었으니 생활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을 통해 과학의 4영역중 가장 어려운 화학에 재미를 찾아가게 됩니다.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지만 지구와 달에서는 촛불의 불꽃모양이 달리집니다.

지구에는 있으나 달에는 없는 것 바로 중력,  그 결과  달에서는 대류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지구에 길쭉했던 불꽃모양이 달에서느 동그란 모양이 된답니다.

 

먹다남은 주스를 더운 상온 온도에 오래 보관하면 폭발이 일어날수도 있으며 더운 여름날  자동차에 넣어둔 1회용 라이터로 인해 자동차가 폭발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기도 하지요  또한 짠 음식을 알류미늄 그릇에 담으면 그릇의 부식과 함께 음식물의 변질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화학반응은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혹시나 나의 일이 될 수도 있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화는 것, 그것이 바로 화학이었던 것입니다.

 


 

 

 

 

 

 

재미있는 사건사고속 법정 판결을 통해 아이들은 발화점, 대류현상, 적외선방식, 미생물로 인한 이산화탄소발생, 산성과 염기성의 특징등

화학적 현상과 용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되었답니다.

 

화학법정을 만나면 아이들에게 화학은 더이상 ~~ 어렵지 않아요.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과학적 흥미도가 아주 높아진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주성철 지음 / 흐름출판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만우절날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 그가 다시 돌아왔다.

 

 

1986년 영웅본색, 1987년 천녀유혼, 영웅본색2, 1990년  천녀유혼2, 아비정전, 1991년  종횡사해,  1993년 패왕별희, 백발마녀전, 백발마녀전2 , 1995년 금지옥엽 동사서독, 1996년 상해탄, 색정남녀,  1997년 해피투게더, 금지옥엽2 등은  장국영, 내가 그를 만났던 영화들이다.

 

현재 40대들에게 홍콩영화는 청춘시대의 상징으로 19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는 홍콩영화가 가장 인기 있었던 시대로 유덕화, 장국영, 주윤발, 주성치, 매염방, 임청하, 장만옥등이 있어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인것이다.

 

헌데 지금으로부터 딱 10년전 4월 1일 그들중 한명이 이 세상을 떠났으니 바로 장국영이었다.

만우절이었기에 터무니 없는 거짓이겠거니 믿지 못했던 사실은 진실이 되었고 ~

마치 나의 청춘시절이 도난당하기라도 한 듯 참으로 안타까워했던 기억이다

 

 

                 

 

 

 

 

2013년 올해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이 자살로 삶을 마감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선물과도  같은 대상이 되어주고 있었다.

 



 

 

 

 

그 시절 난 장국영보다는 유덕화가 더 좋았었다.

혈기왕성한 청춘시절 너무나 곱상한 외모를 가진탓에 미소년같았던 그와 달리 패기 가득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던 유덕화의 선 굵은 모습이 더 강렬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헌데 어느 순간 우수에 젖은 듯 슬픈 감성을 보여주던 그의 다양한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초콜렛 광고에서의 촉촉한 눈빛이 좋아졌고 반항하고 방황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들은 전면에 도두라져 나오는 배우이기 보단 그냥 평범한 사람인 듯 친근해졌던 것이다.

 

그렇게  그는  그시절의 모든 청춘들을 대변해 주었었다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장국영은 거기까지였으니 90년대 중반에 들어서며 영화를 멀리하면서 그의 후기작품들은 만나볼 기회를 놓쳐버렸고 그러다가 2003년 4월 1일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 마음이 피곤하여 더 이상 세상을 사랑할 수 없다 " 라는 거짓말과도 같은  마지막 말을 남긴 채....

우리곁을 떠나버린 안타까운 모습과 마주하기에 이르렀었었다

 

 


 

  

 

 

 

" 어이 돌아오지 않는가, 어이 돌아오지 않는가.. "  그는 이제 결코 돌아올 수 세상으로 떠난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 2013년  그의 영화와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있는 책을 만났으니  참 소중한 선물이 아닌가?.

 

 

 



 

 

 

 

이 책의 저자는 씨네 21의 주성철 기자로  영화배우 장국영을 사랑했던 팬이기도 했다

영화를 사랑했고, 배우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기자였기에 알 수 있었던 장국영의 일생과 작품 세계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의 평가와 관계에서 찾아낸,  속 깊은 이야기들 알 수 없었던 개인사까지 들려주고 있었기에 가히 장국영의 모든것이라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의 개인적인 모습


 

10년이라는 시간은 그를 기념하는 박물관에서 그의 공간을 밀어내 버린 긴 시간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4월 1일이면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오리엔탈 호텔앞에 가장 좋아했던 백합과 선물을 가지고 찾는다고 한다.

 

그렇게 그를 여전히 추억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여정은  그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시작되어 장국영이 마지막으로 살았던 집인 몽콕까도리가 32A 번지를 찾아가고  장국영과 그의 친우들이 안치되어 있는 보복산 965호실 평소 자주 찾았다는 카페 데코, 영화에 등장하는 가스등 계단등을 통해 그의 생전모습을 추억하기에 이른다.

 

부유한 양복재단사의 막내아들로 태어났지만 바쁜 부모님과 나이차가 많이 나는 형제들 사이에서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유년시절, 13살 어린나이로 떠났던 영국유학,  이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가수로 데뷔한 후 영화 배우로서의 삶을 살았던 그 , 말년엔 영화감독을 꿈꾸었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던 꿈 이야기까지 그의 개인적인 모습들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다.

 

 


 

 

 

 

장국영과 영화, 그의 작품들

 

가수로 출발했지만 우린 그를 가수보다는 배우로 기억하고 있다.

장국의 영화데뷔작은 1978년 홍루춘상춘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적어도 내가 그를 기억하는 건 적룡 주윤발 장국영 주연 오우삼 감독의 1986년 영화 영웅본색이었다.

 

범죄조직의 중간보스인 형을 증오하는 정의감 강한 형사인 자걸로 장국영이 찾아왔었다.

 

그리고 이어 천녀유혼에서는 순진하고 어리숙한 영채신의 장국영을 만났고 1990년 아비정전에서는 외롭고 방황하던 청춘,  만보춤을 추는 명장면이 탄생했었다 그리고 슬프지만 유쾌하고 행복했던 주연발 장국영 종초홍의 종횡사해 일본의 침략과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속에서 경극배우로서의 삶을 보여주었던 패황별희 , 임청하와의 특별한 인연을 살펴보게된 백발마녀전등 그의 영화는 우리가  기억하는 것  이상이었으니 장국영이었기에 더 특별했던 영화이야기 또한 만나게 된다

 

  

  

 

 

 

장국영과 함께 했던 사람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

 

 

마지막은 장국영과 함께 영화작업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잊으려고 노력할수록 더욱 선명하게 기억난다. 그녀는 전에 늘 말했었다. 갖지 못하더라도 잊지는 말자고.  - 영화 동사서독 구암봉의 대사중에서

 

감성이 풍부했던 만큼 예민했던 그는 말년에 우울증으로 많은 고생을 했었단다.

20대 초반에 프로포즈를 한 후 보기좋게 거절당하곤 혼자살았던 그, 그렇다고 사랑을 하지 않은것은 아니었지만,  늘 외로워보인다. 하지만 그의 곁엔 특별한 동료이자 친구였던 매염방과 주윤발이 있었음이다.

아비정전, 동사서독 해피투게더 세작품을 함께했던 왕가위 감독과의 관계는 " 그들은 매번 날선 신경전 속에서 영화를 만들었지만 항상 서로를 간절히 필요로 했던 존재였다" 라는 한 문장으로 압축이 되어지고도 있다.

 

그 밖에도 성룡, 양조위, 유가령, 모순균, 오우삼감독등 그와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장국영, 영화배우 장국영에 대한  모습을 보게된다.

 

 

 


 

 

 

30, 40대의 청춘시절을 대변하고 있는 장국영, 빛나던 그때 그 시절 우리는 그를 사랑했었다.

비록 지금 그는 우리곁을 떠났지만 여전히 기억 저편에 살아있던 그가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으로 2013년 다시 돌아와 주고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듣는 피가 되고 살이되던 충고

 

 

인생은 어떠한 사람에게나 모두 처음이다. 태어난것도 자라는 것도 결혼도 직장을 선택하는 것도...

처음이라 서툴러요.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요.   

그렇기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때면 고민과 생각은 많아질밖에,  누군가는 현명한 판단으로 성공한 삶을 이끄는가하면 누구는 잘못된 판단을 하기도 하고 누구는  걱정과 두려움에 판단 자체를 미루고는 내 인생을 내맡겨버리는 경우도 많다.

 

헌대 죽음에 직면한 순간  스스로가 후회없는 없는 삶을 살았다 자부할 수 있다면 그건 생각만으로도 너무 멋진 삶이 아닌가 !

여기 그러한 삶을 살았다 말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한 미국 경영학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인 하워드 스티븐슨

그가  한권의 책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사람들을 향하여,  고민에 휩싸인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애정 어린 시각을 가진 따뜻한 친구이자 너그러운 멘토로써  필생의 가르침을 전한다.

 

 

 

 

" 인생이란 누구에게나 처음이기에, 세상은 전환점이라는 선물을 숨겨놨어

그걸 기회로 만들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네. "


 

사람들이 한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몇번의 전환점이 있다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학교를 선택할때, 직장을 선택할때, 꿈을 이루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들로 그것이 중대한 결정일 때도 있고 사소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강요받은 선택을 해야할때면 최선의 선택이 되길 바라며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많은 고민과 조언을 구하곤 한다.

그 상대가 부모이거나 선생님이거나 친구가 될 터 ....

 

최고라는 하나의 문을 향해서는 높은 취업 문앞에서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진 지금, 사회가 원하는 틀 속에 억지로 자신을 끼워맞춘 채 그렇게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  너무 많은것이 현실이었으니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돌아볼 기회는 적었다

 

하워드의 가르침은 그렇게 힘겨운 현실에 마주한 사람들의  인생의 전환점에서 한 개인 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주는 따뜻한 격려였다.

 

 

 

 


 

 

하버드 교수 하워드와 그의 제자 에릭이 주고받는 이야기엔  삶에 허덕이는 여러 사람이 등장한다.

6년동안 열심히 미래를 준비했던 일이 물거품처럼 사라졌는가하면 , 왜 인지도 모를 무기력중에 시달리고 있고, 조직의 문화와 개인의 성향이 맞지않아 갈등을 겪기도 한다.

 

어떠한 상황이든 하워드는 자신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한 최선의 방법을 알려주려 노력하고 있다.

지금 당장의 즉흥적인 조언이 아닌 자신의 일인냥 며칠에 걸쳐 고민하고 생각하며 내놓은 조언들이었다.      




 

 

 

 

삶은 확신이 아니라 도전이다 -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를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고  위험적 부담을 생각하기 전에 두려움부터 극복하라고 한다

 

모든 사례들이 마음에 콕콕 오는 명언들이었지만 당장 떠오르는것을 주억거려보자면 지나간 전환점에는 대응하지 말자

실패란 성공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의 의미가 담긴 상황일뿐이다. 더 이상 노력하지 않는 상황만이 실패라고 할 수 있다.

잘못된 길에서 벗어날 용기가 없어 결국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세상을 보지않고 오로지 나 자신의 영적 지적 발전을 위해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하나를 선택하면 모두를 얻을 수 있지만 전부를 선택하면 하나도 못 얻는다.

재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시도해보지 않은 사람이다. 등등등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면서도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던 내 삶이 왜 그런지가 보이는 순간이었다.

가장 먼저 떠오른 학교의 선택부터 몇몇 중요지점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아 그때 다른 선택을 했어야 하는건데, 하지만 그건 지나간 전환점에는 대응하지 말라는 조언을 거슬르는 상황이기도 했다

그렇게  미쳐 본인도 깨닫지 못했던 현실을 직시하고 좀  더 넓게 앞을 내다보는 방법을 선물한다.

 

사람들은 모든것을 이룰수가 없는데 사회 분위기는 모든것을 이루라고 한다.

그때  우리에겐 필요한건 현명한 선택, 지금 내가 처한 상황속에서 무엇이 최선인지를 생각하게 만들고 좀 더 용기있는 선택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라고 한다.  인생의 전환점은 고난이 아닌 선물로 그것이 기회가 되어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라고 ~~~ 말이다.

 

현실을 피해 도망가려던 사람들,  많은것을 얻으려다 지쳐버린 사람들, 행복보다는 사회적 모습에 얽매이던 사람들...

그렇게 모두 각자의 이유로 힘겨워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즐거움을 찾아 용기와 결단을 내리는 방법들이 있었으니 그 이야기를 통해 나는

어떤식으로 전진해 나가야 하는지의 방법론이 그려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읽고 간단 독후활동 하기/ 누가 내 칫솔에 머리카락 끼웠어 ?

 

 

우리집 두 자매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생각도 성격도 하는 행동도 꿈도 책읽는 패턴까지도 ~

큰아이는 너무 답답할 정도로 정독을 하고 작은아이는 정말 다 읽은걸까 의심이 들만큼 속독과 다독을 한다.

 

누구 내 칫솔에 머리카락 끼웠어라는 이 책을 읽을때도 너무나 달랐다.

둘째는 도착한 날 바로 금세 읽어버려서는 정말 다 읽었어 라는 질문을 하게 만들었다면  큰 아이는 이틀동안 계속해서 읽는 모습을 보여 좀 답답해 보일정도였다.

 

많은 시간 책을 들고 있었던 큰아이의 속도에 답답했을지언정 제대로 읽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면  후딱 읽어치운 둘째를 보면서는 제대로 의미는 알았을지  무엇을 깨닫고 얻을걸까 의심을 하기에 이른다

 

그때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독후활동이다. 그리 거창할것도 없고 모양이  좋을 필요도 없이 한번 더 생각하며 책의 의미를 더듬어보는 시간이면 족하다.

 

 

그렇게하여 간단하지만 자신의 생각이 담긴 또 하나의 책이 탄생했다.

누가 내 칫솔에 머리카락 끼웠어 ?

 

 

 

 

 

왕재수와 왕수다쟁이 두 남매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건 우리집에서도 매일매일 일어나는 전쟁이었다.

둘이 있을때면 그래도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는 것 같은데 나만 있으면 더욱 다투고 이르고 못잡아 먹어 안달이다  엄마를 상대로 하는 관심과 사랑, 경쟁과 질투을 벌이는 아이들 ~~~



  

 

 

그레그와 메긴 대 큰 아이와 작은 아이의 한판 대결


 

 

 

 

그레그와 메긴은 형제입니다

 

그렇게 시작하며 아이는 책읽는 속도로 인해 우려했던 것과 달리 제대로 의미파악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어 자신과 언니를 비교해가며 입장을 대변하기도 하고 위안을 삼기도 하며 앞으로의 관계까지도 생각하고 있음이었구요. 아마도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를일인데 이것이 바로 간단한 독서록의 힘인 듯 합니다.

 


 

 


 

메긴 그레그 안녕 ~~~ 너희들에게 들려줄 말이 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니에게 내미는 화해의 손까지 ~~~~

 

한권의 책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끄집어내면이야 더욱 좋겠지만  이렇게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간단한 독후활동이 어쩌면 아이들에겐  좀 더 많은 효과가 있을것이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