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란 무엇인가 - 청소년.청년.시민을 위한 민주주의 교양 입문 민주시민 권리장전 3
피터 스티븐 지음, 이병렬 옮김 / 행성B(행성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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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란 무엇인가 ? /  행성 B온다 / 청소년 청년 시민을 위한 민주주의 교양 입문

 

요즘 우리나라의 정치는 무척이나 뜨겁다. 어제 오늘 일이겠느냐고, 원래가 그랬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피부로 느껴지고 마음으로 다가가는 지수를 따져보자면 그 어떤때보다 강도있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세상사에 무감각했던 사람이 사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할수도 있고, 아이들의 교육상 나눠야할 대화가 있기에 좀 더 많은것을 보게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관심을 가질수록 언론이라고 하는것이 생각했던것보다 다루어지고 있는 폭이 매우 좁다라는 느낌이 들곤한다. 국민이 알아야할 권리, 알려야 할 권리들을 방관하고 있다라는 생각마저 하게된다.

엄연히 존재하는 공영방송, 오랜역사를 가지고 있는 신문, 거기에 인터넷이 발달하고 블로그와 트워터와 같은 SNS 까지 언론매체들은 한없이 늘어났건만 우리가 접할수있는 소식들은 너무도 한정적이다.

 

객관적이기보단 너무도 주관적인 모습들이 확연히 드러나는 상황들을 마주할때면 과연 언론의 임무는 무엇인가에 대한 회의....그러면서도 우리는 그 언론에 동화되어가고 세뇌되어간다.  그만큼 무서운것이 언론이다. 

 

행성 B온다의 청소년, 청년 시민을 위한 민주주의 교양 입문시리즈 세번째 책으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와 법치란 무엇인가에 이어지던 언론이란 무엇인가는 요즘 사회적 현상과 맞물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책이었다. 

 

20세기 최고의 기자들 중 한사람이었던 마사 겔혼은 1966년 여름 베트남 전쟁을 취재한 후 민간인들의 전쟁 피해 상황을 알리는 기사를 작성하였단다. 하지만 그동안 그녀의 기사를 받던 미국의 신문사 어디에서도  기사를 싣겠다는 곳이 없었다고한다.   게다가 몇달 뒤 베트남에 재입국하려고 했지만 출입기자증 발급을 거부당했단다. 베트남 전쟁의 객관적 상황들을 언론과 공권력이 나서서 차단을 한것이다.

 

헌데 그러한 언론의 영향력은 세상 모든곳은 물론이요,  어른이고 아이 할것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이르고 있었다. 그렇기에 공정하고 정확하며 편견도 차별도 없어야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곁에 있는 언론은 그것을 지키고 있다 자부할수 없을것 같다. 공정을 기해야하는 신문과 매체는 물론이요, 개인 각자의 생각들을 표현할 수 있는 너무도 많은 매체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매일 세상에서 벌어지는 뉴스가 어떻게 항상 신문에 싣기에 딱 맞는 분량이 되는지 신기하지 않나요 ?

- 제리 세인펠드 ( 1980년대 코미디 대상) P34

그렇게 한 지면에 딱 맞는 분량만큼 기사를 채워가듯 편집국장이  긴급성과 중요성을 결정하듯  입에 딱 맞는 스토리를 만들어간 세상은 아니었을까 ?

 

미국 텔레비젼 앵커 데이비드 브린클리는 자부심을 드러내고 싶을때면 " 뉴스는 내가 말하기 나름이다 " 라는 사용했단다. 분명 지금 현재도 이런 사람이 있지 않을까 ?  2011년 12월이면 거대기업의 언론 진출인 종편이 개국을 한단다. 세계적인 글로벌 테레비젼 방송으로는 알자지라방송, CNN, BBC등이 있다.

 

신문은 신문의 역활이 있음이요, 텔레비젼은 텔레비젼의 역활이 있다, 인터넷과 라디오 또한 분명한 그들의 역활이 있다. 그러한 모든 매체를 총괄하는 언론이라고 하는 단어엔 사실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인 시선으로 전달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있을터, 언론이 무엇이고 그들의 역활이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고 구성되어지며, 발전해 왔는지를  알아가는 그 공정성이 더 요구가  된다.     

 

모두 함께 그 의미를 일깨우며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한, 여러 사람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매체들이  우리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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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국부론 이야기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6
박주헌 지음, 황기홍 그림 / 자음과모음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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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 * 애덤스미스가 들려주는 국부론이야기

학창시절 무슨 의미인지 무슨 뜻인지도 모른채 애덤 스미스와 국부론이라는 단어만을 암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왜그리 어렵고 힘든 이론이라 여겨지던지 이론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듯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듯 아이들의 교양과 지식의 폭도 부모세대와는 달리 우리 아이들은 그 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네요.

하지만 다행스러운것도 있었으니 아이들이 갖춰야할 상식과 교양을 쉽게 풀어놓은 책도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고전 속 경제를 교과서속에서 찾아가는 자음과 모음의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시리즈 또한 그러한 책이었습니다.  시리즈 6권의 주인공은  18세기 영국의 정치경제학자이자 도덕 철학자로 경제학의 체계를 최초로 국부론에서 정의한  애덤스미스로 그가 정립하여 ,  산업혁명이후 현재까지 경제의 근간이 되고있는 이론을 초등고학년에서 중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이론으로 쉽게 풀어져있었습니다.

먼저 국부론에 대해 살펴보자면 10여년에 걸쳐 집필한 1,200쪽 분량의 책으로 국가의 전체 부를 증가시키기위한 방법을 제시했던 내용이라고 합니다.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애덤스미스역시 나특종기자의 인터뷰로 국부론이 탄생하게된 배경을 알아가게되는데  18세기 당시는 금은을 얼마나 많이 보유했느냐가 나라의 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좀 더 발전되어가는 국부론의 이론을 만나다보면 국가의 부는 금은의 보유량이 아닌 노동력과 생산성이 근간이 되고있음을 확인할수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수업에선 국부란 무엇일까요 ?.  두번째 시간엔 국부증대의 원인, 세번째엔 국부 증대를 위한 정부의 역활, 마지막 네번째 수업은 국부론의 결말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유무역으로 이어집니다.

사람들은  가난을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그건 국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부가 행복지수가 되고있는 자본주의 사회는 나 스스로 좀 더 노력하여 부를 쟁취하고도 싶을뿐더러  국가가 더 많은 혜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모두가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나라, 어떤 집안에서 태어났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는 세상에서 국가의 부는 개인의 삶에 아주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지요.
 






18세기 중상주의 시대에 만연했던 금본위제 ~ 돈은 금이다의 이론이나, 왕실이나 갑부등 최상위층의 부가 전체 국가의 부를 대신할 수 있다라는 이론, 더욱 풍족한 통화를 위해 국가적으로 화폐를 많이 발행하는 등의 예에서 우린 고용량과 노동생산성이 수반되지 않은 부가 얼마나 가볍게 무너져 버리는지를  보았습니다.




낚시를 잘하는 로빈슨과, 낚시 보다는 낚시대손질에 소질이 있는 프라이데이 그 둘의  역활분담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당연히 로빈슨은 낚시질을 프라이데이는 낚시대 손질을 하면 효용가치가 높아질겁니다. 그것이 바로 국부증대의 원인이 되고있는 생산성의 배분이 얼마나 중요한 국가 정책이 되고있는지를 확인할수 있는 이론이었습니다.
 
그렇게 각각의 경제이론들은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수준으로 들려줍니다.





국부론의 원리가 10년에 걸쳐 완성된 120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라고 하더니 산업혁명후 급격히 발절해가는 경제원리들이 그대로 반영되었나 보네요. 자급자족에서 물물교환, 시장이 형성되고 화폐가 발달하고 가내수공업에서 공장으로  이어 국가간의 무역으로 확대되어 가는 과정에서의 모든 이론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부의 배분, 투자와 저축,경제 전반의 이론들을 아이들은 경제의 근간속에서 개념정리를 해 나갈수가 있었습니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사회주의 경제의 실패와 자본주의 경제의 성공이었으며,1930년대 경제대공황은 자유무역을 보호무역으로 전환한것이 원인이 되었음을 이젠 이해할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장황한 설명에 이어지는 결론은 국부의 원천은 노동과 자본이다 였으니 금융위기, 국가부도등  요즘 세계적 변화의  흐름또한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으로 설명이 되네요.




또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설명되어지는 이론을 별도로 소개하고 있어 고전경제학의 이론을 교과서의 내용들과 연계하며 사고의 폭을 넓혀갈수도 있지 않았나 싶은데요, 무엇보다도 너무 어려워 근접하기 힘들다 생각했던 이론의 이해가 쉬워 좋았으며 수능과 논술연계까지 연계가되고있어 사고력의 틀을 완성해가는데 큰 도움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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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이 들려주는 시장과 가격 이야기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8
김덕수 지음, 남기영 그림 / 자음과모음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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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 * 마셜이 들려주는 시장가격이야기

자음과 모음의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8번째 이야기는 영국의 경제학자 마셜이 들려주는 시장가격이야기입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물건에는 대부분 가격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러한 가격은 수요량과 공급량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결정된다. 이때의 가격을 균형 가격이라고 하고 거래량을 균형 거래량이라고 한다. 이렇게 시장에서는 가격에 따라 수요량과 공급량이 영향을 주고 받으며 균형 가격으로 나아간다.

이것이 바로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배우게 되는 내용입니다.이렇게 마셜이 들려주는 시장가격 이야기속 이야기는 중학교의 사회와 함께 고등학교 경제시간에 배우는 내용들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수능과 함께 유명 대학교의 논술연계까지 같이 하게됩니다.





시장가격의 형성이 1850년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책은  또 하나  경제학자인 마셜 연대표를 통한 세계사와 한국사의 역사를 정리해 줌으로써  세계사의 흐름을 먼저 이해하게 만드네요

    


이 책을 통해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마셜이 설명하는 가치 이론, 효용 이론, 수요와 공급 이론의 통합, 부분 균형 이론등과 같은 경제개념들과  시간이라는 경제 변수의 도입, 탄력성, 경제 지대의 문제를 대중화 시키는데 성공한  이론을 알아가봅니다. 교과 공부의  도움은 물론이요 꼭 갖춰야할 경제 상식들이 쏘옥 ~ 쏙 




우리가 공부해야되는 내용들을 살펴보자면 먼저 시장의 탄생 그 비밀을 밝혀라
두번째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 세번째는 다양한 시장의 모습입니다.  인류가 출현한후  자기가 필요한 물품을 모두 스스로 해결했던 자급자족생활을 벗어나 물물교환으로 발전하고 시장이 형성되어가는 일련의 과정들, 산업혁명을 거쳐 현대 자본주의로 들어선 후 변화된 인류의 생활이 그렇게 3번의 수업속에서 들려줍니다.
 
물물교환이 최고의 창작물이라고 하는 말을 혹시 들어보셨나요?
너무도 당연한 일상이게 그것이 최고의 창작물이라 명명할 수 있을까 싶어지기도 하지만 그 물물교환이 우리의 생활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이의를 달 수 없을 듯합니다. 그렇게 이젠 우리에게 너무도 당연시한 경제원리들도 이론으로 짚어가다보면 참 어렵게만 느껴지는데요 그것이 변화해 온 생활과 삶을 통해 그렇게 변할수 밖에 없었던 모습을 통해 순리적으로 풀어놓고있어  이해의 폭이 넒어지네요.




그렇게 물물교환을 거쳐 형성된 시장은  아마존의 성공으로 인터넷 쇼핑몰이라고 하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어 갔는데, 두번째 수업에선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통해 형성되어지는 가격원리를 알아갑니다.




경제학은 물론이요 다른부분에서도 세계를 변화시키는 거대한 힘은 언제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은 다들 아실 터 수요와 공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애덤 스미스를 비롯한 고전학파의 논리가 발전하여 수요와 공급 곡선을 완성한 이가 바로 마셜이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것은 아이스크림의 소비를 늘릴수록 추가적인 아이스크림의 소비로부터 느끼는 개인 만족도는 점점 더 감소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수요의 변화와 수요량의 변화의 두 개념간의  확실한 차이부터 수요의 경제 원리에서 생길수있는 사재기
대체관계( 콜라가격이 상승하면 그것을 대신해줄 사이다) 보완관계 ( 테니스 라켓의 가격 상승은 테니스공의 수요감소) 의 용어이해를 통해 경제논리를 이해해갑니다. 그와 반대 개념인 공급 또한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나하나 짚어가고 공부해가던 시장가격 이야기는 한국전력공사, 담배인삼공사와 같은  독점시장
논리로 끝이 납니다.  이어 마지막으로 2006년도 수능 20번 문제였다는  기출문제활용 노트로 지금까지 배운 이론을 확인해 보게됩니다.

변화해온 인류의 경제사를 이론적으로 확립해놓은 경제학자의 이론을 쫓아  아이들은 그렇게 자신들이 현재 살아가고 있는 세상을 만납니다.  인류발전사의 한 축에서 만나는 시장가격이야기라서 좀 더 쉽게 접할수 있었던 고전학파의 개념이었습니다.

충분한 설명과 풍부한 삽화와 그래프, 생활논리로 확실하게 그러면서도 명료하게 정리해놓은 만화까지 시장과 가격 논리를 이해하는데 확실한  공부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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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그림 교과상식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함윤미 지음, 유남영 그림, 김재영 감수 / 진선아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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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보는 그림교과상식백과 * 진선아이

한권 한권 출간될때마다 시리즈로 모으게 되는 책이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이거나, 엄마의 욕심이 작용하는 경우도 있고 꼭 필요해서 이기도 합니다. 우리집엔 그렇게 각기 다양한 이유로 전권을 갖추어가는 몇가지가 있는데 진선아이의 한권으로 보는 그림백과 시리즈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을 모으는 이유는 아이들이 꼭 갖추어야할 기본 상식들을 분야별로 잘 정리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한국사백과로 처음 만난 이래 벌써 9번째 이야기가 되고있는  한권으로 보는 그림교과서상식백과는 책을 통해 교과내용을 보완하고 지식의 폭을 넓혀가면서 교과내용을 한꺼번에 정리해놓은 책이 나왔으면 하고 소망했던 바램이 이루어지고 있어 더욱 특별했답니다.

머리말의 글을 인용하자면 현재 초등학교 전 학년의 모든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초등사회, 과학 교과의 핵심과 상식이 모두 한꺼번에, 갈래별 큰 항목을 살펴보자면 아래 목차에서 확인할 수있듯 인체, 생명, 발명, 발견 ,지구, 우주, 날씨, 환경, 동물, 식물,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교과와 관련된 이론을 정리하는데있어 이야기는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개념은 물론이요 생활 속에서 알고있어야할 상식들을  때론 설명으로 때론 질문형식으로 풀어내는 등 다각적인 시선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잡아끔니다.  1장 인체 생명의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뇌, 다소 복잡한 뇌의 구조로 시작하는가 싶어 긴장하게 될쯤,  바로 지능 지수가 높으면 공부도 잘할까 ? 잠꼬대는 왜 할까 ? 와  같은 호기심 어린 질문으로 아이들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페이지입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비법이 있다고 하는군요. 또한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차와 영양소도 보입니다. 이어 사람의 뇌와 컴퓨터 중 누가 더 똑똑할까 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야합니다. 공부라기 보단 수수께끼 책을 보는 듯 아이들은 재미있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당 각각 2페이지씩 총 68 가지의 주제로 만납니다. 교과서에 수록된 주제들을 발췌했지만 딱딱한 주입식이 아닌 아이들의 흥미를 찾아주는 구성이요, 스스로 조사하고 답을 찾아가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한 문장으로 표현해보자면. 웃음거리들과 지식이 하나가 된 재미있는 공부이자 놀이였습니다.    




진지한가 싶으면 어느새 호기심을 유발하고, 너무 가벼운건가 싶은 순간 깨닫게 되는 지식은, 아이들의 심리를 잘 활용하고 있구나 싶어집니다. 다양한 상식의 폭을 넓혀가는 저학년에게도 전체적인 지식을 아우러 보는 고학년에게도 참 좋아보였지만 가장 적기는 아마도  사회와 과학과목의 전반적인 분야를 모두 아우르고있던  초등 3-4학년의 중학년이지 싶습니다.
 


 

주제에 따라 고대부터 중세 근대의 역사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분야가 있는가하면, 식물의 구조,  줄기의 구조등 전문적인 지식에 이어 꽃향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다시마에도 꽃이 필까와 같은 질문으로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여주는 지식도 있습니다.

개념의 기본을 정리해주고, 다양한 삽화속에서 폭넓은 이해를 구하기도하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아이들 지식의 기본틀인 교과서의 알찬 정보들을 한층 더 보완하여 교과공부를 도와주는 책, 그 책을 통해 아이는 학년별로 분산되었던 교과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는 기회를 가질수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설명을 하기보단 핵심을 짚어주며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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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교양 3 - 경제.경영.금융
존 라이트.앨런 조이스 외 엮음, 김명철.홍민경 옮김 / 이지북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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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교양 * 경제(경제,경영.금융)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분야별로 정리한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
그런 책이 분면 있었는데요, 바로 10권의 책으로 구성된 이지북의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교양시리즈였습니다.  뉴욕타임스의 편집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한 책이라고 합니다
그건 요즘 부쩍 퀴즈 프로그램에 맛을 들이면서  교과서에서 만날수 없는 시사 상식들을 익히고 싶다라는 아이들의 요구에도 걸맞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어찌보면 한없이 딱딱한 소재요, 나와는 무관한 이야기라 생각하게도 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론 그게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요, 세계가 발전해온 변화의 핵심이라 생각하게 되는 경제를, 경제와 경영 금융에 걸쳐 꼴 알아야 할 상식선에서 조목조목 설명을 합니다.




저자의 머리말에서  이 책은 무엇이든 우리가 아는 바를 설명하려 애쓰고 있다. 라고 밝힌것처럼 총 174페이지에 걸친 이야기엔 많은 경제적 지식들을 다수의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이 비쳐지고 있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경제학이 무엇인지를 알아봐야겠지요. 경제학이란 인간이 어떻게  하면 재화와 용역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분배하고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는 분야로, 크게 각 개인의 선택에 대해 다루는 미시경제학과 국가적 차원의 문제인 거시경제학으로 이분됩니다.

그러한 경제학의 역사는 산업혁멍이 시작되면서 자본주의 이론이 확립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확인하게됩니다. 또한  소비자와 생산자를 중심으로 시장,가격 자원 분배의형성, 국내총생산, 국민소득, 노동률, 실업률, 생산성, 물가, 국제통화등의 용어를 이해하면서 경제를  알아갑니다.




그렇게 용어의 개념을 통해 익힌 경제학은 타임스 포커스라고하는 사설과 같은 이론을 통해 현실속 경제로 한번 더 이해를 돕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각각의 이론정립이 끝날때면 사전형식의 뜻풀이를 해주는 경제용어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우리나라도 불과 10여년전에 IMF를 겪었었고 지금 현재도 청년실업률의 증가와 장기 경제 침체에 시달리고있으며 유럽에선 그리스의 국가부도, 이탈리아의 경제 추락등 세계적 이슈들이 연달아 들려옵니다.
그러한 문제들이 심도깊게 다가오는건 우리가 살아가는 삶 자체가 경제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교양 경제편을 만나면 만날수록 우리의 삶이 경제 개념속에 녹아있었다라는 사실과 연결됩니다.

국가의 경제 핵심은 각 개인들의 높은 삶의 기준을 제공해주는것이 장기적인 경제 성장으로 현재 그 기본이 되고있는 인적자원 쳔연자원 자본 기술 네가지 투입물은 전통의 3요소인 노동,토지,자본의 발전된 형태요, 그러한 경제를 원활하게 만들어가는 정책들이 경영으로 공장시스템과 수송 정책, 토머슨 에디슨, 제너럴일렉트릭, 자동차시장의 변화, 창고형 유통업체 등의 변화된 사회시스템으로 설명되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돈과 기타 자산을 경영하는 금융으로 경제 교양은 마무리가 되어가는데요 경제의 끝은 금융인듯 , 경제의 기본인 생산성이 없어도 현재 사회는 부익부 빈익빈, 주식갑부, 코스닥 워렌버핏등 투자만으로 부를 거머쥐는 금융갑부가 세계최고의 부자가되어가는 세상이란 인식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금을 구축하기위해 생산성을 저버렸던 포루투갈의 예에서 알수있었듯  경제의 기본바탕은 내수시장이요, 생상력과 노동력의 창출임을 주지시켜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두껍다 할 수없는 한권에서 경제 전반에 걸친 모든것들을 알아간듯 참으로 많은 공부가 되어주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하나의 용어가 궁금할땐 용어풀이의 도움을 받들수도 있었고, 변화해온 경제의 흐름을  이해할수도 있었으며, 실생활에 녹아있는 삶의 경제도 접할수 있었던 내용들, 어떤식으로 어떤 기준으로 읽느냐에 따라 읽으면 읽을수록 새록새록 무언가를 알아가게되는  경제교양의 맞춤서라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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