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 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 2 : 드라큘라의 휴가 딩크 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 2
론 로이 지음, 윤영 옮김, 존 스티븐 거니 그림 / 삼성출판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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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드라큘라의 휴가 - 딩크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 

 

영화속에서나 등장할것 같은 드라큘라가 우리 동네에 나타났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

그것을 믿을 수 있을까요, 믿어야 한다 결론을 내기도 전에 누군가 위기에 빠진것을 알게 되었다면 ?

 

생각만해도 오싹한 이야기입니다.  온 몸이 서늘해질만큼 두렵고 무서운 이야기이지요.

여기 그 사건을 직접 해결해가는 아이들이 있답니다. 그린론 마을의 어린이 미스터리 수사대, 딩크, 조쉬, 로즈 3총사이지요.

 

1권을 만난 후 3명의 탐정에 쏙 빠져버린 아이들이 바로 2권을 찾을만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어른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해결해가는 탐정이야기이게더 더욱 더 흥미진진합니다.

 

박물관의 보물 도둑을 직접 잡아가는 1권의 이야기가 전문적인 탐정놀이였다면 마을에 나타난 드라큘라를 추적하는 2권은 반전의 재미가 매력적인 스릴 넘치는 긴장간 이었지요. 

 

 

 

 

 

검은 옷에 까만 선글라스를 낀 수상한 남자가  그린론에 나타났습니다.

그를 목도한 미스터리 수사대가 간과할리가 없겠지요. 정말 드라큘라인건가 아이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그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의문의 사나이가 진짜 드라큘라 일지도 모른다는, 아니요, 진짜 드라큘라라는 증거였답니다.

 

 

 

 

수상한 남자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라, 꼬마 수사대가 출동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랍니다.

 

 

 

 

헌데 아직까지도 믿지 못한다구요, 그렇다면 엘리아줌마에게 물어보세요.

아줌마 금방 검은 옷에 검은 선글라스를 낀 사람이 식당으로 들어오지 않았나요 ?

" 아니 못 보았단다. " 대체 검은 선글라스의 수상한 남자는 어디로 간것일까요 . 그때 아이들의 눈의 들어온건 엘리아줌마 목에 붙여있는 작고 동그란 반창고 ~~~

  

 

 

 

그때부터 아이들의 추리는 시작됩니다. 진짜 드라큘라일까 ?

왜 우리 마을에 나탄난걸까 ? 진짜라면 어떻게 낮에 돌아다닐 수가 있는걸까 ?

마늘은 그 수상한 남자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걸까 ?

 

잠이 많고 차가운것을 좋아하는 남자, 그로부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면 안되는 급박한 상황으로 치달아갑니다. 

 

그 이야기속엔 예기치 못했던 반전이 있어 더욱 유쾌해집니다.

말랑말랑해지면서 아이들의 소망을 모두 들어주는 기분좋은 상황 ~

 

아이들에게 생각의 힘을 ~. 모험과 재미, 상상력을 추구하지만 싸움이나 욕 , 폭력은 사라진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그러한 책   3권에서는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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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소년 비룡소 걸작선 19
팜 무뇨스 라이언 지음, 피터 시스 그림, 송은주 옮김 / 비룡소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노벨 문학상 작가의 자전적 어린시절 이야기 / 별이 된 소년

 

아동 시 를 만날때면 어떻게 이리 순순한 눈을 가질 수 있을까?

문학적 시 를 만날때면 어떻게 이런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

아름다운 시 를 만날때면 세상은 이리도 행복한 거였었구나 ! 절로 그 감정들에 몰입되어 갑니다.

 

문학이란 장르가 원래 그러하지만  특히나 짧은 축약된 언어로 표현하는 시의 세상은 사람들의 감정을 그러게 좌지우지 하네요. 그 시를 지금까지 보기도 했었고 써 보기도 했었는데 여기,  또 하나의 다른 시가 있었습니다. 시인의 감성을 만들어지는 이야기, 시를 쓰기위해 필요한 의지를 다져가는 시였습니다.

 

파블로 네루다라고 하는 칠레 시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1971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시인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던 어린시절만큼이나 그의 평생은 순탄치가 않았었다라고도 하는데 그 시인의 어릴적 모습을 그린 자전적 소설이 바로 비룡소 걸작선 19번째 별이 된 소년이었습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년의 9살 모습으로 시작하여 대학생이 되고 사회인이 되어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으니 성장소설이라 해야 할터인데 그 보다는 시인이라는 단어의 감성과 작업에 대해 더욱 깊게 다가가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얼마전 아이들과 함께  문학작품이자 영화의 고전인 닥터지바고를 뮤지컬로 보았었답니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 노래와 연기등 볼거리가 풍성한 여타의 뮤지컬과는 좀 더 다른 색깔로, 소련 혁명기의 복잡한 현실에서 한 남자의 사랑과 고뇌를 그린 작품을 아이들은 어떤식으로 받아들일까 걱정이 많았었건만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식으로 받아들이더군요. 그로부터 얼마되지 않아 마주한 별이 된 소년은 내용적으로 문학성적으로 자꾸만 그 둘이 교차해가고 있었습니다.

 

닥터지바고속의 지바고가 사회혁명과 1차대전이라는 상황에 맞서 시를 썼다면, 파블로 네루다는 완고하면서 마초와 같은 아버지와  독단적이면서도 폐쇄적인 사회와 국가에 맞서 노동자를 위한 시를 쓴 시인이었지요

 

폭군과 같은 아버지는 가족 모두를 공포에 밀어넣기 일수요, 자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엔 아무 관심도 없으며 무조건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직업, 돈을 잘 벌 수 있는 직업을 갖기를 원합니다.  거기에서 참으로 아이러니 한것은  자신의 체면을 가장 중요시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아버지가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사랑의 표현이 잘못되어 있던 것일뿐 

 

 

 

 

뼈와 가죽만이 있었던 빼빼마른 소년은 몸이 약하다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갖은 멸시를 당하면서 읽고 싶은 책은 몰래 봐야만했고 , 자신의 관심품들 또한 아버지 몰래 수집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 소년은 13살 어린나이에 이미 시를 기고할만큼 용기와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어 더 커서는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쥐고 흔드는 힘이 있는 시를 쓰는 시인이 되었습니다.  

 

대도시의 익명성 속에서 그의 글씌는 날씨처럼 끈질겼다. 시가 제 길을 놓았고 그는 따라가는 수밖에 없었다. 그는 어떤 환경에서도 글을 썼다. 코딱지만 한 방에서 살 때도, 먹을 것을 살 돈이 거의 다 떨어지고 ..... 친구 하나 없이 자기 안에 깊이 빠져들 때도

 

그의 시가 농부의 손에 들어가면  " 이 사람 손은 마치 우리 손처럼 땅을 움직이네 "

빵집 주인에게 읽혀지면  ' 이 사람은 내가 빵을 만들면서 어떤 기분인지 아는구먼 "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전적 이야기가 아니라, 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억압을 당하면 당할수록 꺽이기보단 더욱 숭고해지는 어린시절의 꿈을 보았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대결,  원주민과 이주민의 대결,  노동자와 부르조아의 대결,등 다양한 모습들 속에서  시라고 하는 매개체가  이루어낸 작가의 꿈과 이상,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문학의 힘이었습니다.

 

진중함속에서 감동을 주는 이야기, 그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이 꺽이려할때마다 새로운 힘이 되어줄 의지와 원천을 보았으니 이것이 바로 진정한 성장소설이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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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의 나이테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47
오채 지음, 노인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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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열두 살의 나이테 / 자기주도 인생의 멋진 첫발을 디디고 있는 10대들이요 화이팅 ~

 

열 두살 인생의 고민이 시작될 때다. 공부에 대한 중압감이 밀려오고 누군가는 결정된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가하면 누군가는 닥쳐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시작점이 되기도 하는 나이 ~

 

공부는 어려워지고, 고민은 많아지고, 짊어져야할 인생의 고뇌가 시작되는 나이, 분명 더 놀아야 할 나이이건만 여기저기에서 이젠 그만 놀라고 눈치를 줍니다. 그러한 억압들은 막 피어나야 할 희망들을 사정없이 누르고만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조차 안 해 보셨다구요? .

 

몇년전부터 교육계에서 거세게 불 고 있는것이  자기 주도학습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하자면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공부이지요. 헌데 그것이 말이 자기주도학습이지 부모 주도학습이라는 생각을 해보지는 않으셨을까요?. 

 

아마도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같이 고민하는것이 아니라 무엇이 되어라 라고 강요하는 것,  아이의 의견보다는 입소문과 외부적 평가에 의존해 학원을 선택하는 일, 몇시까지 공부해라, 어디까지 공부해라. 일일이 채크하고 주문을 하는것이 자기 주도학습은 아니지 않을까요.

 

 

 

 

여기모든것을 알고 있다라고 생각했던 내 아이에게도 분면 자신만의 세계가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만드는  열두살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타의에 의해, 자의에 의해, 의도하지 않았던 우연한 계기등, 여러가지 이유들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버린 아이들입니다.

 

그속에서 힘겨워 하던 아이들이 한명의 친구로인해, 같이 놀고 싶어하는 선생님으로 인해 그 세계를 탈출하여 좀 더 멋진 비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임시 교사 구아라 선생님과 아주 이쁜것도 아니고 특별하게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닌  이상한 전학생 하림이가 보통의 아이들곁으로 찾아온것은 같은날 이었습니다. 그 두명의 첫인상은 그리 좋은것은 아니었으나 그들의 행동에는 특별한 것이 있었답니다. 사람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마음이라든가. 거리낌없고 가식없는 행동등이었지요.

 

그건 나를 표현하는 낱말을 찾아가고,  가을하면 떠오르는 스물다섯 개의 낱말을 완성해가는 일이 쉬운 일이야 어려운 일이냐로 판단을 해 볼 수가 있었는데 틀에 갇혀버린 아이들은 한정적인 몇개의 문구만을 떠올릴테고,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 놓인 아이들은 보고있는 무한의 세게에서 더욱 많은것을 떠올릴테니까요.

 

책 속에 등장하고 있는 모든 아이들에겐 걱정거리가 있었고 하고자하는 것도 있었고 잘 할 수 있는것 또한 분명했습니다 . 하지만 ' 공부해야지'  라고 결심하는 순간 ' 공부해라 ' 라고 잔소리 하는 엄마의 말에 그 결심이 무너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려는 부모님의 강요에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음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정체성을 찾아가지는 못하고 있네요. 그렇게  이미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틀속에 갇힌 채 신음하던 열두살 어린 아이들이 자신들을 가두어 놓고 있던 공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닫아버렸던 마음의 문을 여는 순간, 서로의 마음을 읽어내면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면서 였습니다.

 

 

 

 
           

 

 

 

그건  내 아이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만큼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아이들의 모습이구나 느낄만큼  더욱 마음에 와닿았기에 여러 이야기들을 주절주절  풀어내게됩 되네요. 

 

기분우체통에 담긴 친구들의 고민을 서로가  해결해가는 아이들의 보면서 이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나는 어떤 엄마였던가 돌아보게 되었던 것 처럼, 자신들에게도 분명 구아라 선생님과 같은 선생님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 한켠으로는 스스로의 문제를 끄집어 내고 해결하며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이 있을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적어도 공감하는 것 만으로 마음을 열어가며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끼었을 테구요.

 

엄마 아빠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 하지만 누군가는 알아주었으면 싶고, 함께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가족속에서 행복해지는 아이들이 여기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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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스 블랙 로맨스 클럽
리사 프라이스 지음, 박효정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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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들의 몸을 돈 많은 노인들이 차지했다 / 스타터스

 

아주 오래전 진시황이 영원한 생명을 누릴수 있는 불로초를 찾기위한 노력을 했듯, 영원한 미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있는 영화속 주인공이 있듯  사람들에겐 영원한 젊음이라고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건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나, 큰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에겐 더욱 더 강합니다.

 

그건 과거에나 지금에나 변치않는 진리였으며 평균수명이 길어지는 미래 세대엔 더할것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쉽게 예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  중장년층이 모두 사라진 세상, 오직 노인들과 미성년자들만 남은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노인들은 돈이 많은 대신 활동하기엔 불편한 몸을 가졌다면 미성년자인 젊음이들은 돈이 없는 대신 아주 싱싱한 신체를 가졌지요.  그건 요즈음 들어 부쩍  문학작품을 만나다보면 언제가 정말 이런 세상이 오지않을까 두려움에 떨게되는 소재와 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책장을 덮을때까지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소설이라 생각했는데 그 순간 블랙 로맨스 클럽이라는 문구가 들어왔지요

 

아 ~ 이것이 로맨스 소설이었었나 ? 

 

 

 

 

생물학 전쟁으로 중장년층이 모두 사망진 디스토피아에 스타터스라 불리우는 10대들과 엔더라 불리는 노인들만이 살아남았습니다. 생물학 전쟁이 예고된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미성년자들은 백신을 접종한 반면 중장년층까지는 그 혜택을 보지 못했던 탓입니다.

 

그 결과 조부모가 계시지 않은 아이들은 모두가 고아가 되어버린 세상,  하지만 사회 기득권층이었던 노인들은  중장년층의 자리까지 독식한 채 100세를 훌쩍 넘겨 200세 , 250세까지 연장된 삶을 살아가면서 또 한번 큰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거기엔 그러한 욕구를 빌미로 하는 상술이 틈을 파고 듭니다.

 

누구는 최소한의 생존본능을 지키기위해, 당장의 배고픔과 고통 잠자리를 해결하기위한 몸부림이었는데 많은 것을 가진 자들에겐 순간의 즐거움과 쾌락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마는 씁쓸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부모가 없었기에 고아가 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세상은 미성년자라는 이름으로 가둔 채  합법적으로 일을 할수도 없게 만들었을뿐만 아니라 고아원이란 이름으로 가장된 보호시설에 감금을 해 버렸습니다. 그러한 세상에서 그들을 보호해주는것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렇게 나의 몸은 내가 지킬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주인공 캘리는 아픈 동생마저 돌봐야하는 책임까지 떠 안게 되었고   나보다 더 지켜주고 싶은 동생을 위해 캘리가 찾아간 곳은 부유한 노인들에게 10대의 몸을 고가의 금액을 받고 불법적으로 대여해주는 바디뱅크였습니다.      

 

470여페이지에 이를만큼 꽤나 두터웠던 책을 읽어내려가는 내내 나의 몸은 긴장감과 두려움으로 떨었습니다. 행여나 이런 세상이 오지않을까 하는 무서움, 그러한 극한 상황속에서도 동생을 지키고자 하는 캘리의 용기와 잘못된것을 바로잡고자 하는 결단력,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등  ~

 

여려 요소들이 신경을 자극하며 한순간도 놓아주지를 않았었습니다.

 

하루로 시작되었던 렌탈이 3일이되고 1주일이되고 한달이 되더니 이젠 영원한 시간을 추구하면서 그것이 돈없고 힘이 없는 미성년자의 목숨이라는 생각은 하지를 않습니다. 그것이 진정 우리가 바라는 세상일까요.

  

젊음과 늙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 왜 부는 한가운데로만 집중하고 있을까 ?.

그것들은 미래를 예측할때면  젊음과 부,권력으로 표현되는 욕심과 욕망들로  부정적으로 접근하게 되는 요소들이지요. 하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갖게하는것이 있었으니 영원히 사라지지않는 사랑과 내가 지켜주고 싶은 가족이 있었던 것입니다.

 

갖은 음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반전이 거듭되는 이야기는 음모속에서 다른 음모가 싹트고 악당이 피해자로  변화하며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이 혹시나 자신을 사랑했었을 수도 있었으니 처음엔 무척이나 독창적인 소재라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는  순수한 마음과 사랑과 신의로 지켜져야하는 인간이 살아가는 도리와,  본성을 들춰내고 있었습니다.

 

스타터스속의 이야기는 분명 올수도 있는 세상임을 압니다. 하지만 지켜낼 수도 있음을 압니다.

사랑이 있으니까 ~, 내가 지켜주고 싶은 것들이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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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헝거 게임 시리즈 1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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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수잔 콜린스/ 북폴리요

 

영화이든 책이든 인류의 미럐를 예견하는 장면들은 모두가  파멸, 독재, 가난과 같이 어두운것들 투성이로 그 속에 살아남은 사람들 또한 기쁨보다는 고통과 슬픔이 지배하는 세상들이곤하다. 평화로운 자연환경은 모두 파괴되어버렸고 소득불균형은 정점에 당해 부의 집중화 현상은 최고조에 달해있다.

 

헝거게임은 그렇게 앞으로 도래할지도 모를 가상속의 어두운 세상에서 펼쳐지는 확률게임입니다.

 

24명중 단 한명만 살 수 있다. 무조건 한명만 살아남아야만 끝나는 게임, 사람의 목술을 걸고 하는 싸움이라니 그것도 10대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무자비한 게임은 자신의 세상을 다스리기 위한 정치의 한 방편이기도 했습니다.

 

모든것이 폐허로 변해버린 북미대륙에 판엠이라고 하는 독재국가가 건설됩니다.

모든 부는 수도 캐피탈에 집중이 되어있고 그밖의 구역에선 하루 하루 살아가는것이 너무나 힘든 나라,

반란이 발생했고,  실패했으며, 그 결과 공포정치가 실현되고 있었으니 1년에 한번 12개 구역에서 10대 넘녀 한명씩 총 24명의 인원을 선출하여 헝거게임을 즐깁니다.

 

텔레비젼에선 단 한명만 살아남을때까지 서로가 죽이는 장면을 24시간 생중계하고, 소강상태가 지속된다 싶으면 싸움을 부추기기 위한 산불을 내고, 죽은 영혼을 불러들이는가 하면 필요물품을 공급한다는 명목으로 서로에게 칼을 대게 만드는 지독하면서도 잔인한 게임입니다.

 

 

 

주인공 캣니스는 광부의 마을인 12구역에 삽니다. 오랜전 탄광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하여 슬픔과 연약함으로 생활 능력을 상실한 엄마와 어린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입니다. 배급표로 배정되는  식품이 극히 한정적이기에 친구 게일과 함께하는 금지구역인 숲에서의 수렵활동을 통해 먹을거리를 조달합니다. 분명 불법이지만 숲에서 딴 딸기와 사냥감들은 교환을 통해 다른 물품을 조달하는데 요긴하게 쓰일만큼 12구역은 모든 주민들에게 힘들고 가난한 삶입니다.   

 

 

 

 

배급표를 더 많이 받기위한 추첨이 열리는 날 12구역 사람들은 모두가 광장에 집결했습니다.

또한 그날은 헝거게임에 나갈 10대 소년을 추첨하는 날 이기도 했습니다

배급표에 당첨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헝거게임의 출전 대상이 아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그 두개의 추첨을 앞두고 모든사람들이 긴장해 있는 상황에서 첫벌째로 불리운 이름은 캣니스의 동생인 프림이입니다.

 

캣니스는 그런 프림을 대신하여 자원을 합니다. 그 다음으로 불리운 남자 출전자는 어린시절 캣니스의 목숨을 구해줄만큼 귀한 빵을 던져주었던 친구 피타입니다. 지금까지는 친구였지만 헝거게임에 출전하게 된 이상 이제는 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피타와 캣니스 그들은 독재국가 판엠의 수도 캐피탈로 향합니다. 모든것이 갖추어진 도시, 잔혹한 도시, 광란의 도시, 그리고 23명 모두를 죽여야만 내가 살 수 있는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난 오직 살기위해 죽이고 도망다니고 물을 구하고 토끼사냥을 하는데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은 내기를 걸며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를 죽여주기를 바랍니다. 10대 소년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환호를 합니다

 

게임 시작 신호와 함께 죽어가기 시작한 아이들은 물도 없고 먹을것도 없는 극한의 상황이 지속되면서 더욱 위기에 몰리고  옛날 아빠가 살아계실적에 배웠던 활쏘기와 먹고살기위해 숲에서 익혔던 수렵활동등이 도움이 된 캣니스는 여전히 살아 남았습니다.

 

 

 

 

24명의 아이들을 이슈화 한 후 게임을 더욱 열광적으로 만들어간 사람들은 게임이 시작되자  광분한 채 10대 소년들이 죽고 죽이는 모습을 즐기고, 그들의 사랑놀음을 탐닉합니다.

무조건 살아남기위한 처절한 행동들을 한낱 유희꺼리로 만들어버리는 사람들 , 그들에겐 돈과 권력이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그 상황을 무조건 모면하고만 싶었습니다.

 

어느 상황에 이르든 살아남는 사람들은 있고 지배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지배당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마냥 순응한 채 지배만을 당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나다운 모습을 잃지 않는 용기, 극한의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배짱과 지켜주고 싶은것들을 지켜내는 슬기를 지켜내고 있었으니까요 ~ 

 

이야기만으로는  모험과 사랑 심리까지 어우러진 스펙타클한 내용에 숨을 죽이고 읽어 내려갔지만, 태어났을때부터 모든 삶이 방송되어온 트루먼쇼와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결투가 이루어졌던 중세 로마의 실제역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있던 헝거게임, 그 하나의 게임을 바라보는 완전히 다른 시선, 그것이 인류의 미래에 닥쳐올 어둠이라면 너무 두려워집니다.

 

4월 5일 헝거게임이 영화로 개봉이 된다라고 합니다. 미리 짐작해보건데 책의 진지함이  더욱 화려하면서도 스펙타클한 영상으로 다가올듯 한데  처절하면서도 긴박한 이야기를 영상으로도 만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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