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 모음 *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 아나스타스가 들려주는 녹색화학이야기
본격적인 집단생활을 시작하며 문명을 형성하게된 신석기 이래, 인류의 역사는 1만년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인류는 신석기, 청동기,철기시대를 지나오며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는데 특히나 인공화학물질의 시대가 도래한 근래 2,3백년동안의 변화는 감히 상상할수도 없었던 새로운 시대였다.
증기기관의 발명이란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석탄과 석유등 화석연료를 재원으로 한 화학물질의 생산은 1만년의 역사를 순식간에 바꾸어 놓은것이다. 그러한 물질적 풍요와 헤택 편리한 생활을 가져다 준것은 세기의 발명품이라 했던 프라스틱을 비롯한 인공화학물질들이었다. 헌데 어느순간 그것들이 인류의 안녕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뚜렷한 대체자원이 없는상태에서 삶의 모든것을 의지하고 있는 석탄과 석유 천연자원등은 300여년만에 고갈될 위기에 처해있었으며 탁월한 성능의 살충제로 농업생산령의 일대 혁명을 가져다준 DDP에선 잔류독성이 확인되었는가하면 냉장고의 냉매와 생활필수품속에 사용되었던 프레온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되었다. 그 어느것 하나 가볍지 않을만큼 미래 지구의 안녕을 위협하는 존재들이다.
그건 지금 이순간도 지구의 멸망을 예언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까닭들이다.
그럼 앞으로 인류는 어떻게 해야되는것일까 ?
책은 그렇게 부모세대,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가 이루어놓은 업적인 동시에 잘못된 발전으로 편안한 생활을 누려온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해야할 미래과학을 열어놓고 있었다.
'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로, 꼭 이루어야만하는 내일을 열어가기위해서 꼭 발전시켜야만 하는 녹색화학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슴이다. 인
인류는 화학반응을 통해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해도 양이 아주 적은 것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냈다. 이러한것을 합성물질, 인공화학물질이라 하는데 그로 인해 인류는 번성했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수 있었다. 식품을 비롯하여 의약품, 옷, 휴대전화, 자동차, TV등 너무도 다양한 품목들이 그것인데 그러한 인공화학물질을 합성하는 과정에선 해로운 물질들이 발생하고 그것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인류는 불과 몇십년전에야 인공화학물질을 생성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들이 환경을 저해하고 우리의 생활에 위협을 주고 있음을 인지했는데 그나마도 지금까지 큰 대책이 없는 상황들이다.
그러한 이야기를 만나가면서, 그렇다면 삶의 풍요로움을 안겨준 인공화학물질들을 더이상 생산해서는 안되는걸까 생각하게되는데 그건 아니었다. 앞으로 사회가 지속적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화학을 통해 보다 좋은 성능을 갖는 의약품,농약, 각종 기능성 재료들,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함으로 분자의 성질을 이용한 독성이 적은 물질의 개발이 시행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바로 녹색화학이었다.
편리함과 풍요로움만을 생각했던 기존의 연구 방법과 달리, 원하는 기능은 우수한가, 사람에게 독성은 없는가, 환경에 해롭지 않은가, 사용후에는 해롭지 않은것으로 분해되는가등 화학물질 고안시 고려해야 할 주요사항들이 추가된것이다.
고갈위기에 처한 석유를 대처할 수소에너지를 개발하는것,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분자를 분리한 연구등 미래발전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알려줌으로써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아이들로하여금 좀 더 진보된 지식을 통한 나아갈 방향들이었다.
과학자들은 현재 종전의 비닐이나 플라스틱에 비해 강도는 비슷하면서도 미생물에 위해 쉽게 분해되는 고분자를 개발했다고한다. 독성물질이 확인된 살충제 DDP를 대신할 농약으로 자연상태에서 잘 분해되어 사람이나 생태계 모두에 큰 위험이 되지않은 유기 - 인산계 농약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기도 하단다.
하지만 수소에너지와 같이 얻게되는 에너지에비해 그것을 생산하기위해 소모해야하는 에너지가 훨씬 더 많은것이 지금의 현실이기도 했다. 그렇게 책은 우리가 처한 현실을 녹색화학이란 전문적인 지식속에서 풀어줌으로써 내일을 준비하게 만든다.
총7장에 걸쳐 들려주는 이야기엔 화학이 무엇인지, 녹색화학의 원칙은 어떤것인지, 녹색화학의 원료물질과 에너지 이야기등을 거쳐 녹색화학의 발전방향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가야할 세상을 보여준다. 그동안 쉼없이 들어왔지만 설마 그러한 연구가, 그러한 세상이 가능할까 싶었던 과학적 지식들을 구체적으로 만날수 있어서도 좋았던 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꼭 한번은 만나야할 우리의 현실이었고 미래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