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박물관 - 체험하고 즐기며 원리를 깨우치는 박물관은 살아있다 2
국립과천과학관.권은아 지음 / 행성B아이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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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을 책으로 만난다 / 과학박물관

 

체험하고 즐기는 공부, 직접 만들어보고 실험하는 공부라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

국립과천과학관은 바로 그러한 곳, 아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저 또한 가까이 있다면 자주 찾고싶다라는 소망을 하는 곳중 하나이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막상 큰 맘먹고 찾아간 그곳에서 예상했던것보다 소득이 적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않으셨나요.  저 만의 경험일지 모르겠지만, 그곳을 즐기는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고 경험이 되어주는것은 분명하지만 좀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찾았더라면 훨씬 더 많은 것들이 보였을텐데, 이해하는 공부가 되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행성 B아이들의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두번째로 국립과천과학관을 담은 과학박물관을 만났을때 너무도 좋았답니다.

 

그러한 책의 구성부터 살펴보자면 기초과학관, 힘 체험관, 빛과 소리 신비관, 물질 탐구관, 생명의 신비관,살아있는 지구관, 우주탐사관까지 과학관의 구성과 똑 같았습니다. 

 

 

 

과학관을 찾은 2명의 친구를위해  과학관의 관장님이 직접 설명해주는 형식의 책 내용은 찾아가서 만나게 되는 전시물 하나하나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그 전시물에서 우리가 알게되고, 알아야 하는 과학적 개념과 이론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져 있었습니다. 모르고 찾아가서는 재미와 호기심으로만 접하던 전시물에서 아이들이 만나야 하는 과학적 개념들을 미리 만날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속담에서 알수있듯  그러한 이야기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관에 대한 흥미를 높여줌과 함께  훗날 찾아가서 만나게 될 전시물에서 찾아내야할 과학들을 미리 만나는 촉매제가 되어줍니다.

 

이 책을 읽은 직후 과학관을 찾는다면 그 효과는 가장 높아지겠지요.

 

 

 

   

 

타코마 브릿지 붕괴사건 (기초과학관)  진동수 조절 장치를 돌리며 앞에 놓인 두 막대가 흔들리는 순간을 관찰하자. 이때 특정 진동수에서 하나의 막대만 크게 흔들린다 그 이유는 뭘까 ?

 

그리고 또하나 과학관을 찾다보면  과학적 흥미를 높여주는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이 찾아온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초등학생의 전유물이다시피 한곳이 과학관이기도한데요, 이 책을 보다보면 내용에 앞서 표기된 관련교과 단계를 보자면 물론 초등학교 교과과정도 다루고 있었지만, 고1 과학탐구, 중2과학, 화학2 ,고1 과학지구와  같이 중학생 고등학생의 수준에 맞는 여러 전시물이 있음을 확인하게됩니다. 그건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도 과학관을 찾아야만 하는 이유와 깨달음이요,  핑계거리가 되어주었는데,  흥미 위주의 관람에서 상식과 지식을 습득하는곳으로의 전환이기도 했답니다.

 

한편으론 개념정리를 해주는 부분에서 빨간 밑줄이 그어져 있는가하면, 좀 더 알아볼까?를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을 끄집어 내 주기도하는 등 학교 공부와 연계해는데도 탁월했습니다.

 

한 점을 중심으로 반복해서 왔다갔다하는 움직임이 바로 진동운동이지. 그리고 '진동수'는 1초 또는 1분에 진동 운동을 몇번 했는지 나타내는 거야. 예를 들어 1분에 시계추가 왕복하는 운동을 60번 한다면 이추의 진동수는  60(60/분) 이야. P57 라는 설명처럼요.

 

그러한 이론을 만날 수 있는 것이 바로 아래 전시물이었습니다.

 

 

   

한번 읽고 끝내기엔 결코 쉽지 않았던 이야기들은, 과학관을 여러번 찾아 여러 경험을 하 듯 책 또한 알고 싶은 부분이 생길때마다 들추어 보아도 되고, 한 단원, 하나의 이론,하나의 전시물 등 여러 시각에서 다양하게 만날수록, 횟수가 늘어갈수록 효과를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초등고학년에서 중학생,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체험하고 즐기며 원리를 깨우치는 과천 과학박물관, 그 곳을 찾기전 꼭 만나보아야 할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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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튼버러가 들려주는 극지 생물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11
장순근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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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  애튼버러가 들려주는 극지 생물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111번째 과학자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우리가족에게 더욱 반가웠던 애튼버러가 들려주는 극지 생물이야기였습니다.  애튼 버러가 생소하시다구요. 아니, 자연 다큐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친숙한 분이 아니실까요 ?. 영국의 자연 다쿠멘터리 제작자이자 방송인이었습니다.

평생동안 생물 관련 다큐멘터리의 내레이터로 활약하셨다네요.

 

 

 

 

앞으로 6번의 수업을 통해  더 만날수 있다는 반가운 이야기로 책은 시작됩니다.

극지하면 미리 예견하셨을 듯 바로 거기, 남극 과 북극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제부터 그 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자세히 만나게 되네요. 

 

남극과 북극은 여러모로 닮아 있으면서도 확연한 구분점들이있습니다. 아이들은 우선 그것부터 확실하게 다질수가 있었답니다. 북극보다 남극은 훨씬 더 춥지요. 왜 그럴까요 ?

남극은 대륙이고 북극은 바다이기 때문입니다. 남극 대륙은 남극 대륙 본토와 남극 반도 1년 내내 얼어붙은 빙붕으로 되어 있으며  북극은 시베리아 북쪽 연안 알래스카 주 캐나다 북쪽 연안과 그린란드의상당부분입니다. 북극의 대부분이 북극해라고 하는  거대한 바다가 차지하는 반면 남극은 남빙양이라는  거대한 바다로 둘러싸인 대륙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지리적 환경적 여건이 다른 남극과 북극은 살아가는 생물들도 다르고 기온도 다를수 밖에 없는것이지요. 남극은 2천년동안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땅이요 미지의 땅이었지만 북극으 아주 옛날부터 원주민들이 살았던 사람들의 땅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러한 남극인 최저기온은 -89.2도요 북극의 최저기온은 -71.8도로 차이가 있었으며 여름엔 꽃도 피운다는 북극이고보니 극지의 땅임에도 사람이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은 갖추어져 있었던 것이네요

 

 

 

 

 

남극을 대표하는 생물은 펭귄, 북극을 대표하는 생물은 북극곰입니다.   그밖에도 여우, 사향소, 고래, 핼리벗, 문어와 오징어 대구와 명태에 이르기까지 그곳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생물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추운 기후로인해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그곳의 주인이 되어 살았던 시간은 이제 옛말이 되어 지하지원을 비롯한 생물들에게서 에너지를 얻기위한 사람들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요즘인데요 우리나라 역시도 남극엔 세종기지, 북극엔 다산기지를 설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모든 세계인들이  다 알고있 듯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곳 또한 그곳이었습니다.

 

 

 

약 35억년전에 지구상에 나타나기 시작한  생물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4천년전 메머드가 완전히 멸종된 이후 다윈밀로돈 , 아메리카 지역에 살았던 캐롤라이나앵무, 하얀부리딱따구리등이 멸종되었는 가하면 무분별한 남획으로 도도새가 사라졌고 고래들은 이미 멸종위기에 몰렸었으며 온난화로 인해 빙벽의 붕괴는 북극곰들의 생존을 위협하기에 이른것입니다.

 

쉽게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던 땅은 이젠 인류 보존의 희망이자 중심의 땅이 되어로 어떻게 지키고 유지해야하는지에 대한 숙제를 던져놓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한 땅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예견해가면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방송인 애튼버러는 극지의 생물들 이야기를 통해 불모의 땅을 희망으로 만들어가는것 그것의 출발점이 과학임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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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19 - 지형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19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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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대결 학습만화 / 내일은 실험왕 19편 / 지형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19편이 집에 도착한 날은 아이들이 한창 기말고사 준비로 바쁜때였습니다. 엄마의 좁은 소견으로 혹시나 공부에 조금이라도 방해될까 먼저 보길 다행이다 안도를 하며 감추어둔다 감추었건만, 어떻게 알아채었는지 다음날 퇴근하여 돌아오니 두 아이 모두 내일은 실험왕을 이미 읽은 상태더라구요.

 

그렇게  19권이 나오는 동안 식지않은 열정으로 아이들을 기다리게 만드는 그 비결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 바로 아이세움의 본격 대결 학습만화 내일은 실험왕인데요, 며칠 후 기말고사 준비중이어던 아이는 지형의 대결이라는 19편의 주제가 시험범위라면서 당당하게 한번 더 읽더라구요.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의 힘을 빌러야겠다더군요.

 

대결이 있어 재미있고, 학교생활을 다룬 본격적인 심리가 있어 공감이 가고, 그렇게 해서 유발된 호기심과 궁금증들을  만화속에서, 별도의 페이지속에서  해결할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되어주는 이야기들을 19편에선 첫 출전에서 본선진출이란 쾌거를 이룬 새벽초의 실험대결로 만납니다.   

 

 

 

 

대결에 앞서 캠프를 떠난 아이들에게 위기가 닥쳤습니다. 아이들이 아니라 우주와 허옹이라고 해야겠네요. 계곡 아래로 추락한 두 아이앞에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리면서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이릅니다.

거기에서 아이들은 아이들다운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한 편 앞으로 본선 대결에서 펼쳐질 실험 주제를 암시합니다.

 

 

 

 

그렇게 위기를 극복하며 시작된 아이들의 대결은 어른들의 세계에서 감추어진 무언가가 궁금한  좀 더 미스테리한 상황으로 이어지며 과학대결이 좀 더 긴장감있어집니다. 마치 운명인 듯 본선대결에서 맞닥트린 애송이 새벽초와  발명반의 명가 태양초, 그 실험반 아이들의 평소의  공부 주관과 태도, 임하는 자세를 만날수도 있었는데 어쩔수 없이 해야만하는 경쟁이요 대결이다 보니 다른 아이들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 또한 아이들에겐 과학 실험못지않은 공부가 되어주었지요.  

 

 

 

 

식물의 뿌리가 암석을 쪼갠다. 식물에 위한 풍화, 물의 부피가 팽창하면서 암석이 깨어진다 물에 의한 풍화, 빙하 또한 강물이 흐를 때와 마찬가지로 침식. 운반, 퇴적작용을 한다.  계곡의 u자곡은 그러한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되었다 와 같이 실험에 앞선 기본상식을 접한 아이들은 파도라고 하는 주제를 보는 순간 실험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주제로 어떠한 실험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까지 확장해 갈 수 있는 여지가 조성되었지요.  

 

 

집에서 실험하기, 세상을 바꾼 과학자, 생활속의 과학, 대결속 실험하기로 확장해가며 과학을 재미있게 만드는 책. 스스로 공부하게 만듭니다. 또한 내일은 실험왕은 호기심 반 재미 반으로 그저 재미있는 과목이라 생각했던 저학년때와 달리 6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되니 과학 또한 그리 만만한 공부가 아님을 인지하게 된 지금까지도  과학은 재미있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고있는 책이랍니다.

  

실험키트또한 진작이 했을터인데 시험이 끝난 둘째와 달리 내일부터 기말고사가 시작되는 첫째의 함께하자라는 부탁에 힘입어 어렵게 이렇듯 말짱한 상태를 유지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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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1 - 극과 극의 자석처럼 내일은 발명왕 1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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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 극과 극의 자석처럼

 

내일은 실험왕에 이어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푹 빠져버릴것 같은 책을 만났습니다. 새로운 인기학습만화시리즈로 자리잡을듯한 내일은 발명왕입니다.

 

아직까지 없던 기술이나 물건을 새로 생각하며 만드는것이란 사전적 의미처럼 발명이란건 많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하는 부분이요, 책을 읽을수록 아이들의 감각을 자극하는 내용들에  왜 진작 이런책이 안나왔던걸까 싶어지기도 했답니다.

 

처음 책을 보는순간 분명 내일은 발명왕이란 글씨가 쓰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일은 실험왕이라 읽었다가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타박을 받았던지 ㅎㅎ . 그 만큼 구성도 컨셉도 많이 닮아있었지요. 1권은 극과 극의 자석처럼으로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나침반 만들기 발명키트와 한 세트입니다.

 

 



 


 

한참 장마가 기승을 부리던 올 여름 아는 지인으로부터 기발한 사업 구상이라면서 들었던 일화가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이책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빨래를 건조시키는 건조대였답니다.

당시엔 경제성이 없으니 다른 사람이 아직 시작 안했겠지 라는 말을 보태며 일축을 했었는데 ( 그 사람의 순수한 아이디어인지, 어딘가에서 보았던 내용으로 사업목적으로 승화시킨건지는 모르겠지만) 책 속에서 그 이야기를 다시금 만나면서 내가 평소 아이들의 생각을 저런식으로 막았겠구나 깜짝 놀랐답니다.

 

내일은 발명왕은 그렇게 생활속 지혜로써 발명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현재의 삶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이지만 아직까지는 우리에게 없늘 것들이었습니다.  


 

 

 

놀이동산에 갈때면 신나게 즐기던 놀이기구속에 극과 극의 자기장을 이용하고 자석의 성질과 전류의 흐름을 이용했다는 사실은 이제 더 이상 신기하지가 않습니다. 이제 그것을 이용하여 무엇을 더 만들수 있을까가 궁금해집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과학의 명문 고수초등하교 발명반 친구들이 있습니다. 헌데 어느날 갑자기 4명의 엘리트중 최고의 엘리트인 한 대범이 돌연 사퇴를 합니다. 그리고는 사퇴의 원인이 되었을듯한 비밀을 알게된 온유한과 그만의 방법으로 발명을 시작합니다.  


  






 

 

유한은 자신의 발명품을 활용하여  젖은 옷을 말리는 대한이  멋있어 보이면서 발명이란것이 이런것이었구나 차츰 눈을 떠가던 차  고물상에서 캔을 분류하면서 우연찮게 내밷은 말이 씨가되어 새로운 발명품 연구를 함께 하게됩니다. 

  



 

하지만 그들에겐 최고 명문고의 발명반이 있었습니다. 발명을 계속 하려면 피할수 없는 대결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하여 등장한 교감성생님과 장영실선생님 교장선생님까지 합세하며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하는 발명이야기와 함께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욱 기대가 되어옵니다.

 




 

탄탄한 구조의 스토리속에서 발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헤어드라이어와 전기장판의 비교에서 알 수 있듯 현실속 발명의 특징과 현실성의 비교 분석은 발명을 발명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현실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로 생각의 폭을 확장시킵니다. 


 


 

 
이렇듯  기존 발명품과의 만남을 통해 그건 더욱 구체화됩니다.
 

 

 

발명이야기는 궁극적으로 끌어당기는 자석의 원리와 극과 극의 개념을 알아가는 과학원리가 중심이 되어 그것이 어떻게 현실속에서 활용되는지의 실험의 단계를 넘어  앞으로는 어떻게 더  활용될 수 있는지까지 가 보이는 이야기였습니다.  지식 전달에서 습득한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한번 더 깨우쳐주는 단계로의 전환이다 싶네요. 마지막으로 키트를 활용하여  나침반의 원리를 직접 확인해본 실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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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이야? 과학책이야? 1 - 힘과 운동 영어책이야? 과학책이야? 1
제러드 체셔 지음, 이정모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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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이야 ? 과학책이야 ? / 주니어김영사 / 힘과운동
 
책의 첫인상은 화려했습니다. 이어 설마 나에게 묻는거야,  흘깃 바라보게 만드는 제목,  영어책이야 ?.  과학책이야 ?. 에서 호기심은 발동이 되었지요. 그렇게 만난책은 어, 과학도 제법 재미있는데, 영어 별거 아니잖아 라는 생각이 들만큼 간결해서 좋았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간단한 실험을 하면서 흥미진진한 탐구활동이 되었던 공부가 과학이었는데 이젠 슬슬 어렵다고 합니다. 수준이 올라가면서 거쳐야하는 어쩔 수 없는 단계라 생각도 하지만,  혹시나 여기에서 주저앉게되는건 아닐까 고민이 시작되는게 초등 고학년 시절, 아직 재미있다라는 사실을 주지시키기 바빴던 차 이 책은 화려함으로 무장하고 간결함으로 구미를 자극하며 과학 그거 별거아니야라고 말을 하는듯했습니다.
 
그러한 책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과정의 물리, 화학, 지구과학을 총 6권속에서 풀어낼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 첫번째 이야기가 힘과 운동이었답니다 
 
what ls a force ? 힘은 무엇일까 / what ls a motion ? 운동은 무엇일까 ?
the force of gravity 중력의 힘 / what ls a friction ? 마찰은 무엇일까 ? 등 총 9가지 주제를 만납니다.
 
 


 

 

 

이 책의 주용내용은 3학년 부터 6학년까지 4년간의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있엇는데요. 이러한 표기는 책을 만나는 아이가 교과서에서의 공부내용과 연결짓는데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렇듯 표기가 되어있으니 자신이 공부했던 부분을 상기하기도 하고 현재 공부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선 좀 더 집중하게 되네요.

 

 





 

 

각 이야기마다 시작은 필수과학용어 영단어로 되고있었는데요, 아이들이 현재 공부하고 있는 과학영역은

세종대왕시절 우리가 유럽에 비해 좀 더 빨랐던 것과 달리 서양에서 유래된 학문으로 생각하면 될 듯  이책에 등장하는 만유인력의 뉴턴이나 ,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진화론의 다윈과 같이 유명과학자들 또한 모두 유럽인들이지요.

 

그건 영어를 통해 과학을 만나야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는듯합니다. 영어공부가 필수인 아이들에게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것도 있었구요.  

 





 

 

그 다음으로는 중력이 무엇이고 만유인력은 무엇이며, 부력과 가속도 질량등 들어만 보아도 어려운 과학용어들과 이론들이 주욱 이어지지요.  하지만 설명글은 극히 간결합니다. 대신하여 그곳을 채우는것은 이해를 돕는 사진과 삽화들이요,

 

 





 




 

흥미를 자극하는 돌발퀴즈 ( 비오는 날 길이 더욱 미끄러운것은 마찰을 일으키는 빈 공간에 빗물이 채워졌기 때문이요, 다이빙 선수는 물에 부딪히는 표명이 적기때문에 마찰부분이 줄어들어 쉽게 물에 들어갈수가 있단다) 그렇게 알게된 사실을 바탕으로 생활속에서 과학적 현상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다.   


 



 


좀 더 다양한 상식을 만날 수 잇는 과학 지식상자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영어로 보는 과학 핵심개념으로 지금껏 알게된 개념과 원리들은 영어 문장으로 표현해놓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과학책속에 등장한 언어는  영어와 과학 두 영역이 서로 상호 보완이 되어주며 하나일때 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해 주는 듯 했습니다. ' 뭘 이런것까지 공부해야 해'  가 아니라 이렇게 만나니 재미있네 였답니다.   학년별 교과 과정들로 분산되어있는 이야기가 힘과 운동이라고 하는 주제속 이론들로 통합되어 이루어지는 영어와 과학적 접근은 아이들에게 분명 새로운 자극제가 되어서 과학이라고 하는 과목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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