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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읽어주는 여자 ㅣ 명진 읽어주는 시리즈 5
이은희 지음 / 명진출판사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조선대학교에 재학중인 오은호 입니다
대학을 결정짓고 공대생이라면 과학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과학 과 관련된 도서를 찾기 시작했다 여러 과학관련 도서를 찾아보았지만 너무 딱딱하거나 어렵게 설명된 책들 뿐이었다 ‘과학 읽어주는 여자‘ 를 읽게 된 이유는 책의 제목 밑에 써져있는 “세상에서 가장 딱딱한 이야기를 가장 부드럽게 들려주는 책” 이라는 글이었다 너무 어렵거나 딱딱해서 읽을 엄두조차 내지못햇던 과학관련 책을 부드럽게 읽어주는 책이라니 내가 찾던 책이 이었다
Ⅰ.과학은 어드벤처다_ 그 끝없는 도전
1960년대 외계와 외계생명체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으로 시작한 세티계획 세티계획이란 인류 이외에 우주 어딘가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지적 생명체를찾는 계획이다. 넓은 우주에 비하면 70억 지구는 먼지처럼 작고 미세한 존제일뿐이다 하지만 우주가 크면 클수록 인간이 나아갈 공간과 길은 더 많지 않겠는가?
Ⅱ.과학은 신화다_ 무한한 다양성의 세계
인간의 감각 수용기 에서 느끼는 온점, 냉점, 압점, 통점 그중 통점은 감각 수용체중 수가 가장 많다 그렇기 때문에 고통은 더욱 느끼기 가 쉽고, 통증이 아닌 다른 자극이더라도 그 자극이 매우 강렬하면 통증으로 인지한다 인간은 통증을 피하기 위해 진통제 를 만들어서 복용한다 하지만 통증은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아픈만큼 생명체의 생존력은 강해지기 때문이다.
Ⅲ.과학은 뷰티다_ 그윽한 또는 짜릿한 아름다움
생물체가 표준이 라고 요구하는 양보다 과다한 에너지를 몸 속에 축적한 상태를 비만이라고 부른다 우리 몸 은 수백만 년 이상을 영양 부족에 적응되었기때문에 요구하는 양보다 과다한 에너 지를 그대로 배출하는 시스템은 생각조차하지 못했기때문이다 법정스님이 하신말씀 "먹어서 죽는다" 라는 말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Ⅳ.과학은 창조다_ 영감과 새로움을 찾아서
광견병에 걸리면 자극에 매우 민감해져 물, 빛, 냄새. 거울 등을 싫어하고 피한다 거울에 비치지 않고 빛을 두려워하며 독한 마늘냄새를 싫어하는 뱀파이어의 특성은 광견병 환자와 매우 비슷하다 신성한 성수가 뱀파이러를 쫒는다는 것 역시 물을 싫어하는 광견병의 특성에서 나온다는 이론이다마늘냄새, 신성한 성수 이런 미신 과 여러가지 민간요법은 과학적으로 살펴보면 결코 허무맹랑한 주장이 아니라는걸 깨닫고 선조의 지혜에 또한번 놀라곤 한다
Ⅴ.과학은 휴머니즘이다_ 생명, 삶, 그리고 따뜻함
생명을 살리기 위해선 먼저 죽여야 하는 딜레마 해부학 이다 단순한 사체 분석 이 아니라 생명을 구하기 위한 사체 분석 이다. 체세포들은 분열하고 성장 하지만 뇌세포들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이미 완벽하게 구역을 나눠 뇌세포들의 역할을 나눠주었기 때문 이다 즉 최고의 정예 부대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더 분열하여 새로운 뇌세포가 생긴다면 혼란만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너무나 완벽함을 추구한 나머지 결정적 오류를 낳은 뇌, 뇌는 또 다른 인생의 철학을 우리에게 가르켜준다
가장 어려운 것을 가장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글쓴이가 자신의 경험담, 그리고 실생활에서의 활용방법,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원하는 독자를 위한 주제와 관련된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등은 일반인이 다가설 수 없을 만큼 전문화 되고 다양해진 현대시대 과학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노력이었다 다만 몇몇 전문용어들은 해석이 나와 있지 않아서 인터넷검색을 해야 할 때도 있다 또한 글쓴이가 생물학 전공이기 때문에 주로 생명, 인체 에 관련된 주제가 많았던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생물학과 관련된 전공이나 직업을 목표로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도서이다
글쓴이는 이 ‘과학 읽어주는 여자’ 를 읽고 과학에 더 많은 흥미를 가지고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