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2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2
이정은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신병주 외 감수, 홍진경 외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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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둘째가 보자마자 붙잡고 배깔고 재미있게 본 역사만화

공부왕찐천재에요


홍진경씨와 그의 딸 김라엘 공부왕찐천재라기에

뭔가 했더니


이렇게 곳곳에 라엘이와 홍진경씨가

만화속에서 캐릭터가 되어 뿅뿅 나오는 책이에요

저희 비비는 홍김동전을 재미있게 봐서 홍진경씨를 알거든요

그러다보니 더 재미있게 보고있는 역사만화에요


요즘 아이들은 역사를 달달 외우기만 하던 저희 세대와는 너무 다르잖아요

이렇게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니 격세지감입니다.

공부왕 찐천재는 시대에 따른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사건까지 쭈욱 나오는 역사만화이다보니

역사의 흐름이 헷갈렸던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내용을 보다보면 사이사이 이렇게 정리도 해주고

만화속에서 미처 나오지 않았지만 알아 두어야 할 것들도

만화그림과 함께 나와서 눈과 머릿속에 팍팍 박히고

술술 책장이 넘어가는 책이에요



공부왕 찐천재 역사만화에는 내가 잘 읽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게

퀴즈도 나오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들도 나오는데요

우리 비비가 책을 보다가 자꾸 기습으로 퀴즈를 내서 저도 같이 공부했네요

가족끼리 요 문제 가지고 퀴즈 맞히기 놀이 하는것도 재미지더라고요^^

 

역사공부 재미있게 하고싶은 아이들이나

또 역사가 기억이 살짝 안나는 어른들도

함께 보면 좋을 역사만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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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들 블랙홀 청소년 문고 25
이영은 지음 / 블랙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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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1이 된 스텔라와 정말 술술 읽히는 책

그러면서 부모는 부모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늑대들 을 보았답니다.


표지부터 뭔가 쓸쓸해 보이면서도 또 아이 둘이 눈을 마주치고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에

오로지 혼자만은 아닌것 같은

 

항상 아이랑 책을 읽기전에 그리고 읽고 나서도 표지에 대해 많이 얘기하는데

이 책은 표지까지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책이에요

사춘기 나이, 14살이라는 나이가 그렇듯이요

 

늑대들 책을 열면 가장 먼저 나오는 늑대의 습성에 관한 글과

이 책에 나오는 아이 둘을 늑대에 비유한 의미 심장한 글이

제일먼저 맞아주네요

 

책을 다 읽고 나면 진짜 비유를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한장한장 술술 넘어가는 책

14살 이제 막 중학교에 가고 더이상은 초등학생이 아니고

몇달사이에 청소년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우면서

아직 어림에도 갑자기 다 컸다는 식으로 어른들에게 인식됨에 혼란스러운 아이들의 감정을

참 잘 쓴 소설이에요


 

한 아이는 집은 부족한 없이, 아니 넘치게 풍족하지만 함께 해주는 부모가 없는

외로운 아이

한 아이는 집이 가난하여 아이들에게 외면받는

외로운 아이

 

이 두 아이들이 하나의 계기로 서로에게 기대면서

잠시나마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웃는 장면들이

참 인상깊었던, 그리고 저도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이제 다 컷네 이정도는 너 혼자도 충분하다 제 나름 추측해서 아이에게 묻지도 않고

강요했던 것들에 대한 반성을 하며

아이와 많은 대화들을 해보게 되었던 그런 책이었습니다.

 

이제 막 중학생이 된 친구들도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둔 학부모님들도

읽어봤으면 좋겠는, 그리고 읽기도 매우 쉽게 잘 씌여진 책이기에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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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초등 국어 4-1 (2024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초코 기본서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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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봄방학이 끝날때가 다가오고있는데요

예전에는 이맘때면 아이가 해놓을 것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을 때인데

올해는 미래엔 초코와 함께 알차게 보내서 든든합니다.

코로나 1,2 학년을 겪은 우리 둘째이다보니

초등국어가 많이 약한편이고 어휘량도 부족하다보니

방학동안 학교 교과서를 기반으로한 초등국어기본서를 좀 공부해 놓고 가야

아이도 자신감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미래엔 초코국어를 풀다보니 어느새 완북이 코앞이네요 

아이가 규칙적으로 밀리지 않고 풀면서 완북을 할 수 있었던 비법은

미래엔에서 제공하는 계획표를 잘 활용해서

아이가 부담없이 풀 수 있는 하루 2장을 습관처럼 푸는 것이랍니다.

 저희 비비도 어느새 습관처럼 다연한 일인 것처럼 오전일과로 

2장씩 풀다보니 어느새 2/3만큼을 풀었네요

 

이렇게 문제집을 풀다보니 보이는 초코국어의 장점~

학교 교과서 지문을 아이들이 이하기 쉽게 지문 설명이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이렇게 지문에 있는 설명만 봐도 이해가 가지만 또 이럼에도 어려울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서비스도 제공해주는..

QR을 찍으면 마인드맵으로 개념정리도 할 수 있고

또 지문해설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어휘도 뜻을 찾아봐도 아이가 그게 뭔데 라고 할 때가 있는데

초코국어는 이미지로 보는 사전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모를만한 어휘를

눈으로 딱 보고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초코국어와 함께 학교 초등국어시험도 대비하고 

수업시간 공부도 미리 대비하면서 알찬 방학을 보낸만큼

새로운 학년을 더 당당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해보고 쓴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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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퓨전 요리사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2
정복현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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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문화 친구들이 많아져서 인식들이 많이 바뀌긴 했지요~

저희 아이들도 반에 다문화 친구들이 한 둘은 있고

워낙 어릴적부터 봐와서 그다지 편견은 없지만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실수하거나 다른 친구에게 상처 줄 수 있잖아요



오늘은 퓨전요리사에는 동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문화 친구들에게

상처 줄 수 있는 에피소드 그리고 그걸 해결하고

함께 어우러져 가는 것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책이에요

주인공 아이는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서 피부가 까맣고 조금 다르게 생겼어요

그리고 같은 모둠에 우즈베키스탄 다문화 친구도 있고

부자집 딸인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고 둘은 갈등관계에요

 

이런 다문화 친구들과의 화합을 위해

담임 선생님이 퓨전요리대회를 개최하고

이 친구들이 이 요리대회를 준비해 나가면서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해 나가는

그런 내용의 책이에요

 

이렇게 마지막에는 다 같이 친해져서 함께 요리를 준비하는데요

아이들은 어려서 더 배려없이 남에게 더 세게 상처를 줄 때가 있잖아요

특히 다르다는 이유로~

너는 왜 피부가 까매, 머리색이 왜 달라, 너희 엄마는 왜 한국말을 잘 못해 등등요

이 에피소드가 담긴 책을 읽으면서

다문화 친구들을 편견없이 대하는 방법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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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델과 또 다른 유령 - 마음의 얼룩을 사진 찍을 수 있을까? 미래그래픽노블 11
브레나 섬러 지음, 임윤정 옮김 / 밝은미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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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소재로도 쓰여서 다시 뜨겁게 이슈가 되고있는

학교 왕따이자 학폭문제~

저도 아이들의 엄마이다보니 육아하면서 아이들이 남에게 상처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았으면이라는 생각을 늘 하면서 살고있는데요

웬델 시리즈는 이런 아이들에게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이야기를 통해 느껴보게 해 주는 책이에요

앞에 권을 봤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아직 못봐서~

그래도 많이 내용이 단절되진 않고 충분히 앞에 어떤 내용이었을지

짐작이 가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웬델과 또 다른 유령이에요

처음 책을 읽을 때에는 웬델이 원래 나오는 유령이름이라

또 다른 유령 친구를 데리고 오는 내용인가 했는데

좀 슬픈 이유의 이름이었다는...

 

이 책을 아이들이 순식간에 재미있게 읽었는데 한몫했던

'만화' 라는 점~

처음에 모르고 오픈했는데 만화책이더라고요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의 저 아이가 주인공 마조리

주인공이 앞편에서 왕따를 당하던 친구였던듯 하고

웬델이라는 유령을 만나 위기의 순간을 넘기고 친구도 사귀게 된 듯한 상황에서

다시 시작하는 웬델과 또 다른 유령이에요

힘들 때 위로와 도움이 되었던 웬델

친구가 생긴 마조리가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웬델과의 시간을

귀찮아하고 무시하게 되는데요~

예전에 분명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는데말이죠

그리고 친구들이 왕따를 시키게 된 다른 친구~

자신은 함께 괴롭히진 않았지만 방관자로서 있는데요

이 책의 주 내용은 이렇게 방관자로 있는것도 왕따시키는 친구들과

다름이 없다는 것

그리고 이렇게 왕따 당한 아이의 기분을 유령에 빗대서

제목에 나오는 또 다른 유령이 이 왕따당한 아이를 의미하는 것이더라고요

여튼 결말은 좋은 쪽으로 끝나는데요

방관자도 동참자와 같다는 얘기가 참 마음에 많이 남았던

그런 책이었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에게 친구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어서 참 좋았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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