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모르겠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건너무 어렵다.

에이 모르겠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건너무 어렵다. - P70

[오늘의 한문장]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손등 위에다 메모하는 게 유행인데, 내가 따라 하지 않는다고 뭐라 하지는않겠지? 아람이는 이런 소소한 행위를 같이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그런데 내 손은 땀이 많은지 글씨가 잘 지워진다.
그렇다고 네임펜으로 쓸 수도 없고 해서 포기했다. - P16

그러고 보니 부모 마음에 쏙 드는 상대와 결혼한 자식...

그러고 보니 부모 마음에 쏙 드는 상대와 결혼한 자식은하나도 없지만 다들 잘 살았다. 부모로서 그보다 큰 복이없었다. - P331

인생에는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과 목적...

인생에는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과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음을 배웠다. - P284

다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원하는 곳에 다다른다는것도 함께. - P285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일들은 이렇듯 늘 슬픔과 고통의 틈새를 비집고 모습을 드러냈다. - P313

내가 물이고, <아베 마리아>가 스펀지인 ...

내가 물이고, <아베 마리아>가 스펀지인 것처럼 느껴진다. 마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 P167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는 서로에게 신비로운 의미를 지닌 존재다‘ - P167

우리는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믿지만 모든 것은 저절로 일어난다. - P186

나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에바를 생각하며, 새로운 삶을 만들어낸다. 후베르트는 건강해지고, 엄마와 나는 부자가 된다. 수학은 인기가 없어서교육과정에서 사라지고, 우리 삶에서 아름다운 것들이 그보다 우위를 차지한다. - P217

계절과 생일, 공휴일. 모든 게 반복된다는 사실이 정말미칠 것 같다. - P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