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만 좇는 삶의 즐거움조차 시간이갈수록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삶 자체가 지루해졌고 아무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또 그만큼 고독해졌다. - P259
전에도 그랬지만, 낳아준 어머니가 없는 땅이 자신에게 어떤 소속감을 줄 수 있을지..... 답을 알 수 없는 생각이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 P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