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편하다면, 그게 정답입니다 - 타인에게 기대지 않고 내 삶을 선택하는 방법
코스메틱 다나카 지음, 황국영 옮김 / 호밀밭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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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가 편한 사람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라는 소개 문구가 매력적으로 다가온 책이다. 이 책은 고독을 주제로 삼고 있지만, 고독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작가님은 '고독'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상과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고독이 가진 장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말하고 있었다.


📖 『혼자가 편하다면, 그게 정답입니다.』 도서는 '음 타입의 인간'이라고 분류하고 정의하고, 어떻게 마인드셋을 할 것인지, 현실을 바르게 파악하는 방법과 행동 등 젊은 친구들이 삶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술한 도서라는 게 느껴졌다.


📖 청소년 시절에는 친구 인간관계가 크게 느껴지고, 20대에 들어 점점 무뎌지기 시작한다. 이 책은 '고독'을 느끼고 있는 10대, 20대 친구들에게 적극 권장해주고 싶은 도서다. 인간관계로 인해 자신을 무너트리지 않고 지켜가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꿀팁을 담은 느낌!❤


📖 이 책이 더 특별한 이유는, 작가님의 에피소드를 예로 들어 설명해 준다는 점! 아는 형, 오빠, 친구가 직접 조곤조곤 말로 설명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이라 잔잔하게 마음에 울림으로 다가왔다. 혹시 '고독'에 잠겨 지쳤다면 이 책을 펼쳐 보는 걸 추천한다.


📖 '고독'에 빠져 허우적거린다면, '고독'에 쉽게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혼자가 편한 사람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혼자가 편하다면, 그게 정답입니다.』를 통해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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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의 편지교실
미시마 유키오 지음, 최혜수 옮김 / 현대문학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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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염한 중년 미인 사업가,
멋 부리길 좋아하는 능구렁이 중년 이자이너,
큰 상사회사에서 일하는 오피스 레이디,
연극 연출을 공부하고 있는 청년,
집에서 게으르게 TV에 집중하는 이까지
개성이 강한 다섯 남녀의 편지를 통해
그들 사이의 얽히고설킨 오인오색의 연애담!

『미시마 유키오의 편지교실』이라고 해서 편지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나? 싶었는데 책을 다 읽고 덮은 후 느낀 건 자극적이고 직설적인 요소가 다분하여 날것 그 자체였다. 예전에 거짓말이 없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거짓말 1도 없이 사실만 얘기하니 저건 뭔가 싶었던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 진짜 유캐 그 잡채 도서!!👍👍

"고상한 표지와 달리 내용은 파격 그 자체!!"
1966년 9월에서 1967년 5월에 걸쳐 여성잡지에 연재된 소설이라고 하는데 시대반영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렇게까지 솔직하게 편지를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본인의 감정을 절제하지 않고 그냥 솔직하게 내뱉어 버리는 게 너무 챠밍 포인트인 소설!!! 찐으로 이 작가님께 반했다!!q(≧▽≦q)

도서를 읽으면서 '마루 도라이치' 청년이 진짜 제일 인상 깊었다. 진심 텔레비전에 찐광기를 보여준 인물! 그에 대응하는 '고리 마마코', 거기에 자신의 욕망을 편지에 서슴없이 드러내는 '야마 도비오'.
그 외 오피스 레이디와 연극 연출을 공부하는 청년까지 모두 편지로 본인의 생각을 정제 없이 날것으로 말하는 것을 보며 이런 삶도 재밌겠다 싶었다.👀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편지를 주고받으며 이뤄지는 티키타카가 매우 유쾌 상쾌 통쾌했다! 도서로 받자마자 바로 읽어볼 걸 하고 후회함! 진짜 요새 삶이 재미없거나 지루하다면 이 도서로 분위기 환기시킬 수 있을 정도로 인물들이 살짝씩 돌아있음 ㅎㅎㅎㅎ

친구들한테도 널리 널리 알리고 싶다.. 내일부터 친구들에게 『미시마 유키오의 편지교실』 책 존잼이라고 널리 알려야겠다. 진짜 오랜만에 책을 통해 시트콤 본 기분이었다.

이 다섯 명의 인물들이 유기적으로 잘 얽혀 있어서 더 재미있었던 느낌!
만일 이 중 한 명이라도 빠졌다면 뭔가 휑~했을 것 같은데 인물들이 거의 다 약간씩 돌아 있어서 누구 하나 튀지도 이상하지도 않고 조화롭게 섞여든 느낌이다. 이 책은 두고두고 재탕할 것 같음! 찾았다 내 마약! 내 인생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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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
천수이 지음 / 부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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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님의 에세이라 딱딱하지 않을까? 싶었던 걱정이 무색하게 사람냄새나는 천수이 변호사님을 볼 수 있었다. 『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는 읽는 내내 다음 내용이 계속 궁금해지는 에세이다. 


무엇보다도 천수이 변호사님은 법의 보호가 필요하지만 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매우 멋졌다. 무엇보다도 작가님이 겪은 일상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주니 독자인 나도 편하게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작가님 글에 많은 공감 하며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드라마보다 지독한 현실을 상대하는 작가님께 존경심도 생겼다. 진심 멋진 변호사님!!


천수이 변호사님과 같이 따뜻한 분이 계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좋은 분이 있기에 세상이 아직 따뜻하지 않나 싶다. 작가님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사람의 온정과 잔잔한 변호사님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 를 추천드리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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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라는 세계
리니 지음 / 더퀘스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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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부터 감정노트, 탐구일지까지

나라는 세계를 확장시키는 기록 습관"


 새해에는 게으름을 물리치고 부지런히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고 싶어 기록덕후 리니님이 집필한 <기록이라는 세계>를 읽음. 소개글에 적혀 있듯이 하루를 정돈하고 마음을 성장시키는 스물다섯 가지 기록 이야기를 보니 더더욱 의지가 샘솟음!!! 으라차차!! :D


 작년 초까지만 해도 '다꾸'에 진심인 편이었는데 어느 순간 흥미가 떨어져 손에 놓게 됐다. 2025년에 다시 으쌰으쌰 해서 다시 기록해보자 싶었는데 <기록이라는 세계>는 도서를 통해 기록의 폭이 더 넓어졌다. ㅎㅎ


P15. "기록은 작고 사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쌓일수록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차곡차곡 쌓인 기록은 내면의 길이를 확장시키며, 내 삶을 더 넓고 깊게 만드는 기반이 된다." _ 도서 내용 中


 작가님의 기록을 보며 미래, 만다라, 일력, 탐구일기, 필사, 미래 등 무엇이든 기록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기록하는 작가님을 보며 머리가 띵했다. 


 기록이라 함은 기억하기 위한 기록, 일기와 같이 과거를 기억하기 위해 적는다고 생각했었는데 편견이 부서졌기 때문이다. 다이어리는 거의 내 감정쓰레기통처럼 회사의 화가 꾹꾹 눌러 담은 내용이 많아 다시 보는 일이 많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ㅠㅠ


 단순 욕이 많아서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일기들을 다시 돌아보며 나의 성정과 어떤 상황에 화를 내는지, 어떨 때 내가 평안을 찾는지 나를 분해하며 나에 대해 심도 있게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싶다. 


또한, 불렛저널을 완벽하게 작성하고 싶은 마음에 귀찮다 여겨서 하지 않았는데 작가님의 기록을 보고 '좀 못 적으면 어때'란 마음가짐으로 한 번 도전해보고자 한다. 진심 올해 2025년을 이 책으로 시작하길 잘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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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격 - 인간관계와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대화의 기술 60
김준호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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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격』이란 제목처럼 <대화의 격을 높일 수 있는 방법 60가지>를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짧게 요약까지 해주니 이해가 잘 됐다. 대주제안에 소주제 내용이 2-3장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대화할 때 어려움이 있거나 조금 더 잘하고 싶다면 이 책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읽는 내내 공감하면서 읽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듯?! ㅎㅎ


'대화의 격을 높일 수 있는 방법 60가지'는 22년간 뉴스를 진행하면서 10년 이상 각 기업과 대학에서 스피치 강의를 하며 깨들은 OBS 김준호 앵커님이 지은 글로 더 신뢰가 가는 도서였다. 확실히 스피치에 대한 경력이 많으니 성공과 실패 사례, 그리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정리해 주신 듯싶단 생각이 들었다.


총 파격, 자격, 본격, 적격, 결격, 품격 6가지 격률로 각 장마다 10개의 대화방법이 있다. 총 60가지 방법을 꼼꼼히 읽고 내 것으로 만들면 좀 더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_

👉많은 부분들이 공감됐지만 그중에서

와닿았던 부분만 살짝 뽑아보자면!


📖 <초반 10초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에선 첫인상의 중요성을 알고 대화할 때 조금 더 전략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것.

📖 <입을 닫고 대화의 공백을 만들어라>는 말이 많은 나로서 청자의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는 점과 또는 중요한 자리에서 이목을 집중시킬 때 사용하기 좋다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듯이>라는 부분도 너무 좋았음!!

📖 <25개 단어 이내로 말하라> 가끔씩 엄마랑 얘기할 때 혼선이 생기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그 이유와 해결을 알게 되었음. 엄마와 대화할 때 한번 써봐야지 다짐한 장!! 

📖 <‘그런데’가 아니라 ‘그럼에도’> 이 부분은 읽으면서 띵했던 부분! 생각할 때 '그런데'보다 '그럼에도'라고 생각하면 확실히 생각이 유연해질 것 같음. 라떼 방지효과?! ㅎㅎ

📖 <칭찬의 효과는 당신이 가진 신뢰에 비례한다> 이 글을 진작 읽었어야 했어라고 공감했던 부분!!


스피치가 어렵거나 인간관계에 허덕이고 있는 분이라면 권해드리고 싶다. 책 한 권으로 대화의 격을 높일 수 있는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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