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
도연화 지음 / 부크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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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연화 작가님께서 더 진한 행복을 담아 전하는 다정한 문장을 담은 『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을 출간했어요!! 


『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는 책 소개 문구에 적힌 '당신의 삶이 눈부시게 반짝이기를 소원합니다. 사랑스러운 당신이 신과 같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행복하기를.'이라는 문구처럼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사랑스러운 도서예요. 행복, 소중한 나 자신, 함께하는 인연들, 사랑으로 총 4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어요. :) 


이 책에서는 작가님의 경험담을 들어 직접적으로 따뜻한 말을 전하고 있어 참으로 좋았어다. 그중에서도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나 사용법'. 난 한 명인데 머릿속의 카오스와 같이 매일 생각으로 꽉 차 있기 때문이에요. 그럴 때면 가시나무 가사처럼 '내 안엔 내가 너무도 많아'란 문장이 너무 와닿았어요. 


나 자신에 대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 '나 사용법'.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걸 원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 한 번 시도해보려고 해요. 


생각이 많은 저에겐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사람들과의 관계, 내 행복, 나 자신 등에 대해 '그래. 이런 나 자신을 내가 제일 먼저 사랑하고 아껴줘야지. 어쩌겠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혹시라도 마음에 우울이나 힘듦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평소 위로받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이 책을 펼쳐보세요. 진심으로 다가오는 도연화 작가님의 따스함과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긴 치유받는 도서예요. 진심 집에 두고두고 힘이 들 때, 흔들릴 때 계속 꺼내보고 싶은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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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스파
설재인 지음 / 한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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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를 위한 전직 아이돌의 짠내 나는 좀비 퇴치 사우나 활극!

비자발적인 은퇴한 전직 걸그룹 아이돌 출신 현지현. 다시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자 재기를 위해 선택한 복서의 길! 지현은 태국에서 넘어오는 복싱선수와 챔피언 타이틀전을 앞두고 7Kg을 감량한 상태다. 개체량 전날 밤 마지막 700g을 추가로 더 빼기 위해 레드불 스파에 도착한 후 서울 시내에 좀비 떼가 창궐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접하는데..!! 


『레드불 스파』에서는 좀비 아포칼립스가 펼쳐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재기를 위해 끊임없이 고군분투하는 지현과 지현의 상대 선수로 태국에서 넘어온 쌈루타! 쌈루타 그녀는 그녀의 돈을 위해 그동안 지는 경기만 하다 이번에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서로의 목적은 다르지만 계속해서 함께 하는 그녀들. 


지현은 재기하고 싶은 욕망으로 꾸준히 마음의 소리를 무시하다가 결국 터지는 주인공. 적나라한 현실을 보여주는 업계 관계자들과 누리꾼들. 그리고 좀비 떼가 창궐해도 출퇴근하는 한국인들까지!! SF요소와 현대 사회의 문제를 결합한 도서임에도 작가님은 특유의 담담한 문체와 코믹요소를 섞어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책을 덮고 난 후에는 다시 한번 더 곱씹으면 좀 씁쓸한 낌을 받을 수 있는 도서. 진심 최고!


마지막 결말까지 그녀들만의 리그라 매우 만족스러웠다.내 나름대로 상상을 했달까?! ㅎㅎ

믿고 보는 설재인 작가님의 『레드불 스파』 진심 강추드려요! 


좀비가 설치든 말든 세계는 웬만하면 끝나지 않는다. 아마 과거의 사람들은 커다란 전쟁이 일어났을 때도, 팬데믹이 터졌을 때도 금방 세계의 멸망을 확신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예상은 모두 결국 무위로 돌아가지 않았던가. 비극은 멀리서 보면 깊지도 않은 싱크홀일 뿐. 지현 역시 그 싱크홀을 바라보는 행인일지 몰랐다.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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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희망 수업 -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최재천 지음 / 샘터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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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안 보이는 상황이라도 

우리는 끝까지 노력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하면 됩니다."


『최재천의 희망 수업』에서 최재천 교수는 사회생물학자로서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지 불안한 이들에게 "통섭, 공부, 독서, 글쓰기, 소통, 진로, 생태적 삶" 등 총 11개의 장을 통해 '희망'을 말하고 있다. 요즘 대두되는 주제들을 최재천 작가님의 전문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도서.


도서 제목부터가 희망적이다. 제목이 독특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호기심이 이는 책이었다. 『최재천의 희망 수업』는 요즘 화제로 떠오르는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AI시대, 통섭형 인재, 진짜 공부, 독서, 글쓰기, 소통, 방황, 진로, 출생, 공생, 생태적 삶 등 머리가 띵하고 울리는 주제들이 많아 방황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라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님이 읽기에 좋은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


평소 내가 입에 달고 살던 이슈들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저출생이라던가 AI 일자리라던가 진로라던가...'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비관적으로 생각하기만 했는데 이 도서를 통해 생각을 전환하게 됐다. 진심 제목처럼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진취적으로 살아가야겠단 의지가 생기게 됐달까..? ㅎㅎ


처음 접한 작가님이었지만 이 기회를 통해 좋은 작가님을 알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 진짜 나 혼자 읽기 아까운 도서!! 주변에 책 좋아하는 사람, 평소 세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 방황하는 사람, 비관적인 사람 등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진짜 강추!!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도서! b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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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1~4 세트 - 전4권 (포스터 에디션) 강풀 순정만화
강풀 지음 / 재미주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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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강풀 작가님의 웹툰답게 스토리가 독특했다. 우연인지 저주인지 그녀를 좋아하는 주변 남자들이 죽으면서 '마녀'라는 별명을 얻게 된 미정. 그리고 '마녀' 미정을 좋아하는 이동진. 그녀를 구해주려는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린 웹툰이다. :)


강풀 작가님은 드라마 <마녀> 외에도 <무빙>과 <조명가게>까지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들이 제법 된다. 게다가 드라마들이 모두 흥행한 터라 이번 <마녀>도 상당히 기대 중인 드라마다.  강풀 작가님의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한 것 모두 재미있게 봐서 매우 매우 기대중-!!


마녀 웹툰은 드라마로 제작되어 2월 15일부터 방송 시작했다. 갓세븐 진영과 노정의 주연 드라마로 이 두 인물을 드라마에선 어떻게 표현할지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청 중이다. 정~~말 재밌게 읽은 웹툰인 만큼 드라마도 흥행했으면 좋겠다!!! [드라마는 채널A, 넷플릭스, 티빙에서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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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시타 호가 곧 출발합니다
비르지니 그리말디 지음, 지연리 옮김 / 저녁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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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크리르 오페미닌 문학상 수상!
■ 아마존 프랑스 소설 베스트셀러!

“모두가 사랑에 빠질 작가를 드디어 발견했다!”
400만 독자를 사로잡는 환상적인 스토리텔러의 등장!

 '고독 속의 세계 일주' 펠리시타 호에서 펼쳐지는 마리, 안, 카미유 세 여자의 이야기.

펠리시타호는 대략 천 여명의 승객들을 태우고 100일 동안 세계 일주를 떠난다. 수많은 종류의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혼자라는 점. 그들은 저마다 어떤 사연이 있든 '고독 속의 세계 일주'라는 컨셉의 여행을 한다는 것이다. 이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마리, 안, 카미유 세 여자가 만난다.

연령도 직업도 사는 곳도 모두 다르지만 그녀들은 서로 어울리며 응원하고, 이야기하며 점차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없이 많은 불륜을 저지르고도 당당한 남편에게 헤어짐을 고하고 여행을 떠나온 마리.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지만 다시 만나고 싶은 안. 그리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많은 남자들을 만날 생각으로 가득한 카미유까지!

그동안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며 살면서 적응한 '자신'이라면 이 펠리시타호 '고독 속의 세계 일주'에서는 온전히 혼자가 되어 자신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마리, 안, 카미유 세 여자가 자신을 찾기 위해 찬찬히 이겨내고 나아가는 모습이 멋졌다. 스토리 시작은 슬프고 조금 무서웠을지언정 끝은 나도 함께 행복바이러스에 전염된 것처럼 함께 웃으며 끝난 도서!

『펠리시타 호가 곧 출발합니다』는 프랑스 바르지니 그리말디 신인 작가의 데뷔작이다. 이 소설은 출간하자마자 아마존 프랑스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같은 해 선호도 1위에 오르며 꽤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거기에 2019년부터 매년 100만 부 가까이 팔리며 총 누적판매부수 400만 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니..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든다.

왜 인기있었는지 알 수 있었던 소설. 읽는다면 재미 보장된  『펠리시타 호가 곧 출발합니다』 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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