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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케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마이크 비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덴마크 출생이자, 코펜하겐에 있는 행복연구소의 대표인 마이크 비킹의 행복의 요소에 대한 책이다.
덴마크어로 행복이라는 뜻의 [리케]. 이 책에서는 어떤 상황에 있을 때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지 알려 주고 있다.
행복의 크게 좌우하는 6가지를 보자면, 공동체 의식, 돈, 건강, 자유, 신뢰, 친절이라 할 수 있다.
덴마크처럼 수입의 45퍼센트를 내지만, 국가가 대학까지의 교육비, 의료비를 무료로 내주고, 탄력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며, 육아휴직을 아빠와 엄마가 나눠서 쓰고 그동안의 급여가 나온다면 행복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사회복지가 좋은 북유럽 나라들의 행복지수가 높은가 보다.
지역에서 공동체 사업을 벌여 이웃과 함께 무엇인가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나, 돈이 많다고 행복해지진 않지만 어떤 목적을 두고 그 목적을 위해 돈을 모으는데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이른바 소비를 추억이나 경험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행복의 토대가 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진정한 보물을 찾을 수 있다.
행복지수가 높다고 해서 국민들의 수명이 비례하여 높진 않다, 바로 식생활 습관때문이다
그래서 덴마크는 자전거 타기 좋은 조건을 만들었고 전체 국민의 45%가 자전거를 타면서 매일 운동하게 되었고 각종질환도 줄어들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남과 사회를 믿을 수 있는 신뢰, 모르는 사람에게 친절을 배풀었때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각 행복조건마다 다른 나라의 사례도 소개되어 있어 다양한 방법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행복에 관한 책을 읽는 동안 내 마음도 행복해졌고, 더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기뻤다.
우리나라도 소득의 공평분배를 통해 빈부의 격차가 줄어들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걷히면서 좀더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