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6 to 9

[전자책] 6 to 9
렐레 / 라이트하우스 / 2020년 2월

쓰레기 남주와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여주의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솔직히 저는 너무 힘들게 읽었습니다.

[100자평] 토끼야, 오늘 밤엔 문을 열어 둬

[전자책] 토끼야, 오늘 밤엔 문을 열어 둬
묘묘희 / 델피뉴 / 2020년 11월

남주가 생각보다 앙큼합니다. 생각보다 단순한 여주와 계략남주의 면모를 보여주는 남주. 킬타용으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100자평] [세트] 당신이라서, 당신이 좋다 (총2권/완결)

[전자책] [세트] 당신이라서, 당신이 좋다 (총2권/완결)
문수진 / 봄 미디어 / 2020년 10월

능력 있는 여주와 그런 여주에게 첫눈에 반한 남주의 이야기입니다. 평소 로설에 나오는 클리셰와 반대되서 더 좋았습니다. 앙큼한 남주 귀여워요.

죽음 대신 결혼 리뷰

[전자책] [세트] 죽음 대신 결혼 (외전 포함) (총3권/완결)
도개비 / 페가수스 / 2020년 11월

키워드와 미보만 봤을 때도 살짝 걱정스러웠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치합니다. 그래도 작가님 필력 덕에 끝까지 봤습니다.

도개비 작가님 네임밸류를 생각하면 작가님 소설 중 제일 별로인 것 같아요.

ㅋㅋㅍ 출신이라서 그런지 이도저도 아닌 소설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아쉽습니다.

사로잡힌 새 리뷰

[전자책] [세트] 사로잡힌 새 (총2권/완결)
바디바 / 설렘 / 2020년 11월

땅에 정착하지 않고 하늘을 유랑하는 날개족의 요괴, 연조는 어느 날 눈이 먼 남자를 줍는다.

흑위는 본래 북쪽 땅의 지배자이지만, 형제의 습격으로 눈에 상처를 입고 땅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연조는 눈이 먼 흑위를 정성껏 돌보지만 흑위의 상처가 회복되기 전에 떠나게 된다.

연조와 흑위는 생각도 못한 곳에서 재회 하는데...

래빗홀과 포르네이아를 재밌게 봐서 작가님 이름만 보고 샀는데 피폐물이었어요...

전개는 이전 작품인 포르네이아와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오랜만에 진짜 또라이 같은 남주를 만났습니다. 여주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자신이 사랑하면 되는 진성 또라이에요.

초반에는 여주가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웠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남주의 또라이 같은 감성에 동화되어 버렸습니다...

미친 남주와 감정을 잃은 여주의 밸런스. 참 좋았습니다.

흑위가 현무인 거 보면 주작, 청룡, 백호 후속작도 나올 것 같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