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가 내 삶도 한 뼘 키워줄까요? - 어른이 되어 키가 컸습니다 Small Hobby Good Life 2
곽수혜 지음 / 팜파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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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거나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나의 취미 혹은 자신의 도다른 직업으로 삼는 일이 빈번 해진거 같다.

사람들은 타인 혹은 사회가 요구하는 잣대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들을 꾸준히 찾는다.

이번에 만난 <발레가 내 삶도 한 뼘 키워 줄까요?> 이 책 역시 직장을 다니면서 취미 활동을 하다가 뒤늦게 취미 발레에 도전하면서 바뀐 자기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솔직 담백한 에세이다.

그동안 신체 혹은 예술적 능력이 뛰어 나야만 가능 할 것으로 여기던 '발레'는 일반인들에게는 좀 동떨어진 금지의 영역과 같은 분야로 여겨져왔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몸에 딱 붙는 레오타드를 입고 발레를 배우면서 스스로의 한계를 떨쳐버리 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그녀에게 있어서 발레는 인생의 변곡점이 되었다는 건데...

4 냔간 취미 발레를 배우면서 1센치 가량 키도 커졌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 졌다는  저자의 발레 도전기와도 같다.

물론 지금도 그녀의 발제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렇듯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만족감에서 만들어진 자신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았다는 점이 마냥 부러웠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부정적인 생각, 가지지 못한 것을 끊임없이 부러워만 하는 것을 그만 두는 데서 시작한 그녀의 용기를 다시금  <발레가 내 삶도 한 뼘 키워 줄까요?> 이 책에서 배울수 있었다.


발레로 키가 자란 만큼 삶도 변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발레가 내 삶도 한 뼘 키워 줄까요?>...  지금이라도 내면에 가둬둔 감정을 표현 하는 일부터 시작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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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즐기면서, 돈도 버는 취미야 고마워 - 취미가 직업이 된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유빈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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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만 해도 욜로 열풍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까지...

이 모든 것은 한 번 뿐인 인생에서 자신에게 더 집중하자 라는 의미가 더 크게 작용한 탓이다.

더구나 요즘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혹은 평소 즐겨하던 취미가 직업으로 이어지거나 아니면 아예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마니아라는 개념보다는 '하비프러너' 혹은 '호큐페이션'이라는 또 하나의 전문가로, 자신의 취미를 발전 시켜 창업을 이룬 사람들이 요즘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해도 크게 놀랍지 않은 세상이다.


이 번에 만난 <놀고, 즐기면서, 돈도 버는 취미야 고마워 > 에서는 놀고 즐기면서도 돈도 버는...ㅎㅎ

그야말로 타인이 아니라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고민도 하고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일 혹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제일 잘하는 일을 찾아 직업으로 삼은 14 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토이 아티스트, 공연기획가, 클래식카 복원가, 화장품애호가, 콘텐츠 트리에이터, 연예인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자신의 강점을 활용해서 자신의 즐기는 삶과 직업을 매칭시켜 나간다.


​그러기 위해서는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버리고 신입 교육때 찾은 예술의 전당에서 본 클래식 공연에 빠져 하우스 매니져에 도전하는 것처럼 용기도 필요하고, 자동차에 심취해 클래식카 복원가로 발전 시키는 자신만의 브랜딩을 창조하는 능력도 요구된다.

그 외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 바로 실행하는 실천력, 틈새시장을 발견하는 안목, 등등....

그러나 그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자신을 찾았다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겁게 도전하고 또다른 기회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도 하고 자신의 강력한 무기로 만들기도 한 것이다. 


여지껏 우리는 '하고 싶은 일' 보다 '해야 하는 것'에 얽매여 부모가 혹은 사회가 요구하는 것을 해야만 했다.

그런데 남들이 말하는 탄탄한 직장을 관두고 왜 그들은 새로운 일을 할까?

바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스스로 발로 뛰고, 연구와 조사를 하고 또 현재진행형인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난이나 어려움이 왔을때 그들은 '고난'을 자신이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내면 속 존재하는 무수한 '자기 자신'으로 보기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으로 노력한다는 점이 다르다.

참...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점이 많았던 <놀고, 즐기면서, 돈도 버는 취미야 고마워 > ...

남녀노소 구분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일... 그게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행복의 시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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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탄생 -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버는 8인의 성공기
김정진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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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란 흔히 우리가 자주 말하는 '매니아'를 말한다.

그것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입해서 삶을 즐기는 사람들을 이야기 한다.

그런데 < 덕후의 탄생> 이 책에서는 단순히 매니아에 그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나의 직업으로 만들거나 새로운 직업으로 만들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는 맥주덕후, 게임덕후, 종이비행기 덕후, 공룡덕후, 연애덕후, 드론 덕후, 민요덕후, 악기 덕후 이렇게 8인의 덕후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찾아 가고 즐기는 삶을 누리게 되었는 지를 들려주고 있다.

관심을 갖게 된 것과 우연이 만나 여기에 열정을 더하면 덕후가 돼서 그 분야에서 인정을 받기도 한다.

플래직 대표인 진솔은 어린시절 가정폭력과 학교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게임에 빠졌다가 게임 음악 전문 스타트업 '플래직'을 창업 해서 교향악단 지휘자, 게임음악 라이브 콘서트를 열기도 한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에 맞춰 나간 사람들....

바로 그들이 '덕후'다. 

독특함에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그들은 앞으로 그렇게 열정을 품고 나아간다..


 

물론, < 덕후의 탄생> 이 책에서는 어릴 적부터 남다른 환경을 가지거나, 남다른 재능을 발현한 인물들도 있지만, 자신의 불리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른 꿈으로 새로운 길을 나아간 한국인 최초 현악기 제작 마에스트로 라는 자격을 따낸 비노스트링 대표인 구자홍님의 이야기도 나온다.

포기할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 라는 깜깜한 미로 속 선택의 기로에서도 계속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취미를 덕질로 삼고 끝까지 피고 또 파다 보면 새로운 길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그 분야의  덕후를 찾아 벤치마킹 해도 되고 고집스러움으로 밀고 나가는 용기도 필요하다.

덕후의 탄생> 이 책을 읽으면서 덕후들에게 일은 놀이처럼 즐겨야 한다는 사실을, 평생 자신의 노력을 다할,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덕질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 지... 보다 깊이 고민 해봐야 할 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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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뻔FUN한 예술가로 살고 싶다 - 절벽 인생, 아트하라
이영주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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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한번쯤 겪었거나 고민을 해 보게 되는 경력 단절...

점차 비혼주의자도 늘어 가고 있다지만, 결혼은 하게 되면 어느 새 꿈과는 멀어지고 스스로 절벽인생을 만들어 가고 만다.

그리고 공허함 뒤에 찾아오는 현실앞에 '엄마' 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서 있는 사람들...​

<나도 뻔FUN한 예술가로 살고 싶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러했다.

나이가 들어서야 자신이 할 수 있는, 자신이 꿈꾸는 일에 도전했다.

그저 낯선 것에 설렘을 즐기고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다보면 오늘 하루도 쿵쾅 쿵쾅 심장 뛰는 예술적 본능이 깨어 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도 뻔FUN한 예술가로 살고 싶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고 싶은 것에 도전 하고, 그 중 정서 지능을 폭발시키는 예술에 공감 하게 되고 삶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면서 삶을 스스로 비워내고 다시 채워 나가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폴 고갱, 앙리 마티즈, 프리다 칼로 ,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예술가들의 인생 포인트와 그들의 추구하는 삶을 통해 그들의 가치관을 배울 수 있었다.

뭐든 시작이 중요하다.

이루기 힘든 도전도 '시작'이라는 것을 해야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듯이 ...

이 책에서도 복잡한 사회에 얽매이지 말고 가볍게 설렘과 떨림을 즐기면 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무의식적으로 숨겨 둔 예술 감성을 찾아 당당 하게, 뻔뻔하게 삶을 즐기라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예술은 낯섬이라는 두려움보다는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기분좋은 도전이자 꿈이요, 삶을 성장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물론, 용기와 뻔뻔함도 필수지만, 타인의 시선 조차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나도 뻔FUN한 예술가로 살고 싶다>...

이 책을 읽다보니,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 지를 고민하게 되고 바쁜 세상속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일들로 채워 나갈수 있게 된다는 말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여름에 나 역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서 스스로의 '나'를 되돌아 보려 한다.

비록, 몸은 힘들겠지만, 비우면 채워 나가듯이 그동안 원했던 일, 하고 싶었던 일들로 오늘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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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썸머 롱 : 나의 완벽한 여름 네버랜드 그래픽노블
호프 라슨 지음, 심혜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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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이 큰 청소년기....누구나 한 번은 거치게 된다.

그러나 그 순간이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인생에 큰 변화나 영향을 줄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이번에 만난 <올 썸머 롱 : 나의 완벽한 여름​​> 이 책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잡하고 혼란스런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한 소녀의 감정 성장기를 표현한 그래픽 노블이다.

확실히, 그래픽 노블이라 그런지 내용 전달이 쉽고 빠르다.

그래서 단숨에 읽을 수 있었고, 주인공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기도 쉬웠다.

<올 썸머 롱 : 나의 완벽한 여름​​> 이 책속 열 세살의 주인공 비나는 아주 아주 특별한 여름 방학을 보내게 된다.

어릴적 소꼽친구인 오스틴이 캠프를 떠나자 둘만의 놀이였던 여름 유잼지수 만드는 일도 그만 두게 되고 서서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 음악에 몰입하게 된다. 

어느 날, 외출했다가 문이 잠기는 바람에 비상키 찾으로 오스틴의 집에 몰래 들어 가려다 오스틴의 누나인 찰리를 만나게 된다.

여러 가지 알바를 하는 찰리와 베이비 시터 일로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고, 사춘기라는 힘든 시기를 이해해주고 자신의 관심사를 찾은 비나을 격려해주고 용기를 주는 데이브 오빠, 그리고 아기 입양을 하는 조니 오빠를 보면서 비나의 생각도 한 뼘 더 성장 하게 된다.


<올 썸머 롱 : 나의 완벽한 여름​​> 이 책에서 청소년기는 아이와 어른의 중간 단계로 때론 어린애 취급 받다가도 또 어떨 때는 어른같이 대우받다가 남 모를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한다.

비나 역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듯 견디다가 결국 혼자 이겨 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부모, 친구의 관심에서 벗어난 자유를 만끽 하다가도 혼자라는 외로움의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 간극의 차이는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주게 되고 결국 비나는 온전히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는 일인 밴드부 결정이라는 일에 도전하게 된다.

이런 게 바로 '성장'이 아닐까?


청소년기의 혼란스런 마음에서 벗어나 홀로서기에 성공한 비나...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의 주인공인 비나처럼 홀로서기를 하는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

자신을 탐색 하는 시간을 주는 노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올 썸머 롱 : 나의 완벽한 여름​​> ... 같은 고민을 하는 청소년기 아이들이 읽어보면 많은 공감을 할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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