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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고래를 만났습니다 독깨비 (책콩 어린이) 14
마이클 모퍼고 지음, 크리스천 버밍엄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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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06년 1월 20일 5미터 길이의 북방뱅코 고래 한마리가 국회의사당을 지나 템즈강 상률 헤엄쳐 오는 모습을 발견했지요..배터시 다리에서 더이상 갈수없는 고래는 바다로 이송중 죽고 말았답니다... 
 

고래는 왜 우리를 찾아 왔을까요?

지은이 마이클 모퍼고가 던진 이 의문을 우리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 고래를 만났습니다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한소년의 눈과 마음을 통해 고래라는 자연과 마주 서게 됩니다...

전 이책을 아이보다 먼저 읽어 보았는데요...

첫페이지는 궁금증을~~

 중반이후에서는 '아~~그렇구나' 하는 공감을 ~~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마이클과 고래와의 약속을 뒤로 한채 애잔한 슬픔이~~

와 닿았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지구를 살려달라는 고래의 간절한 소원~~~

그리고 마이클은 고래와의 소통을 하면서 고래와 함게 살아갈 지구를 꼭 살릴거라고~~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켜 낼거라고 약속하지요.

어른들은 이미 파괴되는 지구를 볼수없기에 아이들에게 미래의 지구를 맡기고 떠난 고래...

이글을 읽는 동안 너무나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지금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을 가꾸고 지켜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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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 조막이 큰숲동화 2
김소연 지음, 홍선주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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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 조막이]란 책을 먼저 읽고난후 아이랑 함께 다시 읽어 보았어요^^

일단 책이 우리 옛 놀이패 이야기라서 우리 아이에겐 용어가 생소해 제가 설명을 곁들여서

읽으니 초반보다 책속으로 몰입해서 읽더군요...ㅎㅎ

 

돌림병으로 부모를 잃고 외삼촌집에 살게된 열한살의소년 김흥수~~~  

외할머니의 죽음으로 더이상 자신의 존재가 묻히게 되는게 싫어 남사당패에 들어가게 되지요...

나이에 비해 몸집이 작다고 조막이라는 이름을 갖고 살게 된답니다...

남사당패의 맨 밑바닥 허드랫일을 하면서도 남사당패의 놀이 기술들을 배우게 되지요.

 

읽는 도중 울아이의 질문이 너무 많아 남사당패에 대해 좀 알아 보았어요.

남사당패는 조선후기 장터와 마을을 다니며 춤과 노래, 곡예를 공연했던 유랑연예인집단이래요.
조선후기에는  설자리를 잃은 농민들은 유리걸식하거나 화적떼에 동참했고 유리 걸식하는 사람들이 몇 가지 재주를 익혀 유랑연예인집단을 형성했는데.... 이러한 유랑연예인집단에는 남사당패, 사당패, 걸립패가 있었대요.
이중 남사당패는 꼭두쇠(우두머리) 밑으로 4,5명의 연희자를 갖는 연희집단으로 남자들로만 구성되어 있지요.... 

남사당패는 전국을 돌며 공연을 하구요...

남사당패의 여섯 가지 놀이에는 풍물(농악), 버나(대접돌리기), 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베기(탈놀이), 덜미(꼭두각시놀음)이 있대요.

그리고 남사당패 구성원은 

-꼭두쇠(우두머리, 모갑이): 패거리를 책임지는 우두머리.

-곰뱅이쇠: 꼭두쇠를 보좌하는 사람

-뜬쇠: 각 분야의 책임자

-가열: 뜬쇠 밑에서 수련하고 공연하는 사람.

-삐리: 가열 밑의 초입자. 가열이 되기까지 여장을 하는것이 상례로 되어있다.

이렇게 한번 짚어주니 한결~~쉽게 책을 읽을수 있었어요



 



조막이가 어름산이의 줄타기를 동경하게 되고 어름산이을 따라 불당골에 들어와서 줄타기를 배우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바꾸고 재주를 넘으며 운명을 타고 노는 법을 알게 됩니다.

  

"연희가 시작되면 나라님도 고개를 쳐들고 우러러보는게 바로 어름이야..

나라님보다 높은곳에서 세상을 발아래 두고 훨훨나는것이 줄꾼이고.."

라는 어름산이의 말.....정말 가슴에에 와 닿았어요..

 

어름산이처럼 그리고 조막이처럼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을 다시한번 그려보는 좋은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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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구려왕조실록 4 - 제21대 문자명왕부터 제28대 보장왕까지
박영규 지음, 양석환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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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고구려왕조실록 4권은 고구려 21대왕 부터 28대 보장왕에 걸친 고구려 역사를 보여주는 데

고구려 멸망이라는 경과를 마주할때는 참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어요.

영양왕시대의 을지문덕과 살수 대첩을 읽을때는 울 아이들도 아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눈망울이 똥글똥글 해지더니~~이윽고 을지문덕이 쓴 "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보내는시" 란 시를

읊더라구요~~

예전에 한시를 암송했엇는데 그걸 기억해내서 둘이 함께 읊어 대더라구요~~ㅋㅋ

 







 

평강공주의 아버지인 평원왕시대부터 계속 수나라의 침략을 받던 고구려는 26대왕 영양왕을 거쳐 28대 마지막 왕인 보장왕시대에 이르러 연개소문이 죽자 당에 멸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당 연합에 의해 궁지에 몰린 고구려~~하지만 고구려 내분으로 인해 자멸하게 된것이지요..

고구려는 동명성왕이전의 구려국시절까지 포함한 900년의 역사를 마치게 되는데 참 안타까웟어요...

이번에도 왕을 중심으로 마인드 맵을 완성해 보았어요. 처음보다 수월하게 혼자서 잘 하더군요~~ㅋㅋ

짜~~짠!!!! 완성^^

울아이만의 고구려 역사연대표?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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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구려왕조실록 3 - 제12대 중천왕부터 제20대 장수왕까지
박영규 지음, 양석환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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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 삼국사기를 줄기차게 읽었던 우리 아이들~~~

그래서 고구려가 생긴유래, 주몽, 부여  이야기들은 익히 알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만난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구려왕조실록 3권은 고구려 제 12대 중천왕에서 제 20대 장수왕까지 다루고 있더라구요.

집에 관련 책이 없어서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고구려 역사의 흐름을 이해 할수 잇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요즘 한창 광개토대왕에 대한 드라마를 하고 있어서인지 제 19대왕 광개토대왕부분에서는

집중력있게 읽고 질문더 많이 하더군요..

그런데 드라마와 역사의 차이가 있느느지라~~~조금 틀린 내용이 나올때마다 사실이냐 묻는통에

설명해주느라 얼만 진땀을 흘렸던지~~ㅋㅋ

광개토대왕이 백제의 아신왕을 제압했을때 백제를 고구려로 흡수 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엇어요. 그러면 지금의 역사는 크게 달라졌겠지요?

39세 라는 너무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광개토 대왕~~정말이지 그 위대함과 패기에 고개가 절로 숙여 지더군요..






  


책을 읽고 마인드 맵을 그려 보았더니 전체 흐름 파악이 쉬웠던지...울 큰애도 만족스러워했어요..

이제 고구려가 어떤나라 엿는지..그리고 어떤왕들이 어떤업적을 남겼는지~~

기억에 남는 인물은 누구인지..등....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고 고구려 역사를 단숨에 쫘~~악 둘러본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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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로 보는 우리역사 숨은그림찾기로 보는 시리즈
전지은 지음, 김재일 그림 / 예림당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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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역사를 배우는 우리 큰아이...

그래서  요즘 역사책 둘러보는데 처음 역사를 시작하는 아이라 마땅한 책이 없어서 고민중이었어요....아무 책이나 들이밀면 지레 어렵다고 할까봐 책 고르는데 엄청 고민스러웟지요..

지난 겨울방학동안에 삼국유사 삼국사기는 다 읽긴 했는데 아직 틀이 안잡혀서인지 질문해도 잘 모르고해서 답답한 마음에 여기 저기 책을 알아보았어요....예림당에서 나온 <숨은 그림찾기로 보는 우리 역사>는 우리 아이처럼 처음 역사를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지고 역사의흐름을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장점을 가진 책인거 같아요.

 

책이 도착하마자 이책 <숨은 그림찾기로 보는 우리 역사>을 펼쳐보더니 일주일내내 동생이랑 함게 숨은 그림찾고 역사공부도 하고 서로 수수게끼도 내서 맞추기게임도 하더군요...

 

 

처음엔 숨은그림찾기에 초점이 맞춰져서인지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풀기에 여념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다음날 제가 한눈에 보는 역사 흐름도를 먼저 보여주면서 역사의 큰 줄기를 설명해 주었어요.

구석기.신석기-청동기.고조선-고구려-백제-신라.가야-통일신라.발해-고려-조선전기.중기-조선후기.대한제국-대한민국 순으로 설명해 주엇답니다...

 


숨은그림찾기로 구석구석 이미 본터라~~ㅎㅎ

구석구석숨은 이야기 편에서는 익숙한 그림을 서로 찾아내면서 그림설명을 듣더라구요..

두 아이가 경쟁하듯이~~해서 엄마로서 참 즐겁게 읽고 설명할수 있었어요.

그림이 내용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은 눈으로 그림보고 귀로 설명듣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한파트씩 금새 끝나버리더라구요...

그런다음 질문을 하나둘 던져 주니~~~어느새 아이입에서 그림을 설명하고 있더군요..

 
역시 그 유명한 why 책을 만든곳이라 만화적 요소가 재미있었구요..

중간중간 보여주는 실사덕분에 역사적 사실이구나~~!!! 하는 느낌을 전달해 줄수 있었답니다.

화포 , 팔만대장경,고려청자,자격루~~등 대표적인 유물들을 실사로 보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 했답니다.



 

어찌보면 역사 놀이책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역사사전 같기도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처음 역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는 호기심과 학습을 동시에 이룰수 있는 효율적인 책인거 같아요.

울 작은 아이인경우 좀 산만한데 숨은 그림찾기가 집중력있게 그림을 속속들이 볼수 있게 해주는 역활을 한거 같아요...그리고  구석구석 숨은이야기 편은 앞에서 각인된 이미지를 가지고 역사라는 사건을 연결해 주는 핵심적인 역활을 해주었어요...

큰아이는 큰아이대로 작은아이는 작은 아이대로 나름의 방식으로 역사를 접하게 되었고 이책은 책장이 아니라 늘 아이들 곁에서 맴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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