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는 무엇을 해야 할까 - 아이의 행복과 성적 사이에서 갈등하는 부모들을 위한 해답
웨인 W. 다이어 지음, 조영아 옮김 / 푸른육아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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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말대답도 많이하고,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한 콩양으로 인해 엄마의 걱정은 나날이 늘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를 대하는 엄마의 자세도 점점 격하게 변해가는 것 같아요.

예전엔 참 많이 참아주고 기다려줬었던 같은데,

지금은 그 순간을 참지못하고 욱해서

아이에게 소리치르고 혼내고... 아니 짜증내네요.

저희 신랑 왈~ "넌 애가 잘못하면 혼을 내야는데, 그게 아니라 완전 짜증을 내!"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짜증내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문득문득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떤 날은 예민한 상태라 별일도 아닌 일에 아이에게

화를 내고 소리지르면 아이의 표정이 정말 멍~할 때가 있어요.

그 표정을 보는 순간 전 또 아차! 하는 거예요.

아이는 자신이 그렇게 잘못했나?? 엄마가 왜 저러지?? 하는 표정이더라구요.

이런 날들이 반복되면서 엄마 스스로도 안되겠단 생각에

육아서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어요.

예전엔 많이 읽던 육아서도 이제는 손을 뗀지가 오래거든요.

아무래도 책을 읽다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지... 싶은 바램에서

선택한 책은 [푸른육아]에서 나온 "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는 무엇을 해야할까" 예요.

유명한 푸름이 아빠 출판사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넘 좋은 내용이 많아

이제부터 간단하게나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육아로 힘드신 부모님들!

아이의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갑자기 산만해지거나 반항아로 돌변한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

모두 모이세요~~~

 

 

 

 


육아의 바다에서 길을 잃은 부모들을 위한 자녀 교육 지침서~

어쩜 이리도 저에게 딱인지...

정말 요즘 길을 잃어 완전 방황하고 있거든요.

과연 "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전 책을 볼 때 항상 목차를 유심히 본답니다.

사실 목차만 잘 봐도 책의 50%정도는 이해한 것 같더라구요.

이 책도 목차만 봐도 핵심이 보인답니다.

 

1. 아이의 행복을 따라가라, 그곳에 육아의 정답이 있다.

2. 아이의 미래를 아름답게 만드는 힘, '자존감'과 '자신감'

3. 창의력은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나침반이다.

 

 

 



4. 삶이라는 탐험을 즐기는 아이로 키워라.

5. 타인의 말과 행동에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생각'을 갖게 하라.

 

큰 제목 밑에 정말 주옥같은 소제목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 중에서 전 '부모의 잔소리가 창의력의 어린 싹을 꺾는다'... 란 말이

참 가슴아프게 다가오더라구요.

아이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나름 미술, 요리, 댄스... 를 시키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건 그게 아니구나... 란 생각에...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6. 아이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부정적 감정 리스트

7. 아이의 '화'를 다스리는 마법의 기술

 

마음이 편안할 때 세상도 따뜻하게 보인다...

우리 한 콩양에게 세상은 어떻게 비춰질까요??? 에고...

 

 

아이의 '성격'은 환경에 따라 바뀐다...

전 늘 산만하고 부산하다고 아이를 나무랐는데...

그리고 그런건 타고난 기질이라고 포기했었는데...

저의 잘못된 생각이 아이를 더욱 산만하게 만들었단 생각이 드네요...ㅡㅡ;

 

 

부모의 따뜻한 사랑과 올바른 가르침이 아이의 마음에 '편안함'을 가져온다...

늘 엄마에게 혼나면서도 '난 엄마를 사랑하는데..." 라는 말을 달고사는

우리 한 콩이...

겁많고 불안해하는 한 콩양에게 엄마의 따뜻한 사랑과 올바른 가르침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8.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

9. 아이는 꿈을 찾아가는 일등 항해사다.

10. 부모와 아이는 함께 걸어가야 할 '인생의 동반자'이다.

 

부모의 사랑이 충분할 때 아이는 '미래'를 생각한다...

우리 한 콩양이 아름다운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엄마가 옆에서 사랑을 듬뿍 줘야겠네요.

 

부모가 서야할 곳은 아이의 등 뒤다...

우와~ 정말 인상적인 말이예요.

아이에게 배움을 강요하며 앞에서 끌고가려고만 하는

엄마였는데...

이젠 아이 스스로 배울 결심을 하도록 엄마는 등 뒤에서

지켜봐주고 도움을 청할 때 기꺼이 도와주는

그런 동반자가 되어야 겠어요.

 

 

 


 

한 권을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고 가슴에 품고 싶은 글이랍니다.

"아이의 행복을 따라가라.  그 곳에 육아의 정답이 있다."

 

아이의 손을 잡은 엄마의 손...

너무나 작고 귀여운 아이의 손을 잡고 엄마는 아이의 걸음에 맞춰

천천히 함께 걸어가야한답니다.

 

아이는 엄마의 걸음을 따라가기 힘들다는 거, 명심해야해요!

절대 엄마의 스피드에 맞춰 아이를 끌고 가서도 안돼요!

엄마가 급하다고 아이를 끌고가다보면 분명 아이는 넘어지고 말아요.

그럼, 상처나고, 아파서 울고...

 

내가 사랑하는 내 자녀가 상처받고 아파서 우는 걸 원하는 부모는 없을꺼예요.

근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지금 아이에게 빨리 걸으라고 재촉하고 있어요.

그게 아이를 힘들게 하는 건 줄도 모르고...

 

책에 이런 글이 있어요.

"부모들은 종종 자신이 잘 안다고 믿는 '성공'을 위해 아이를 질책하고

격려하면서 군소리 없이 따르라고 말한다.

일찍이 부모 자신이 저지른 실패를 아이에게는 절대로

되풀이시키지 않겠다고 맹세하면서 말이다.

자신은 아이보다 오래 살았기 때문에 더 지혜롭다고 확신하다.

그러나 사실 인생을 즐기는 법을 배운다는 것은 태도의 문제이다.

인생을 오래 살았다고 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아니다."

 

내 아이가 올바른 태도로 인생을 살아가길 원한다면

이 사진을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명심하세요!

내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아이를 인정해줘야 합니다. 

아이는 아이일 뿐 절대 나와 같은 존재가 아니라는 걸~

그래서 내가 원하는대로 그대로 강요해서도 안되고,

강박적으로 시킬 수도 없다는 것을...

 

 

부디 아이의 행복을 따라가는 부모가 되길...

저역시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리고, 노력할 것입니다.

작심삼일이 된다해도 매일 작심하면서 또 노력할 것입니다.

전 내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엄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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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4 - 장갑을 찾아라 / 나비를 찾아라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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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놀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5살 한 콩양~

한편, 곧 6살이 되는 한 콩양에게 서서히 학습 지도의 필요성을 느끼는 엄마~

놀기만 원하는 한 콩양에게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하고 찾는 엄마의 선택은??

[Highlights]사의 <똑똑해지는 숨은 그림찾기>!

학습 지도를 시작하기 전, 한 콩양의 집중력과 관찰력, 그리고 지구력을

키워주기 위해 엄마는 이 책을 선택했어요.

 

시중에 수많은 놀이북들이 있지만,

엄마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있답니다. 그게 뭐냐구요?

과연 엄마가 선택한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만의 특별함...

지금부터 보여드릴께요~

Are you ready? 

Let's Go!!!

 

 

 

 

전문 연구원들이 다년간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

재미있고 지속적인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구성된 책.

 

놀이를 좋아하는 한 콩양의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재미있는 놀이는 필수!

노는 중에 한 콩양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랍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숨은그림찾기 일까요??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물건을 세밀하게 살펴 찾으면서

아이들은 주의력, 집중력, 관찰력이 키워집니다.

또한 인내와 끈기를 배우게 되고, 성실한 학습태도로 갖게 되죠.

그리고, 연관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엄마가 한 콩양의 학습 전 기본준비를 위해 이 책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이 정도 이유라면 충분하죠? ^^

 

 

 

 



[Highlights]사의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는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중 이건 4권의 "장갑을 찾아라, 나비를 찾아라" 예요.
이 외에도 조개껍질 / 숟가락을 찾아라 / 풍선을 찾아라, 컵케이크를 찾아라 /
물고기를 찾아라, 말발굽을 찾아라 /  가 있답니다.
 
 



 
전체적인 구성과 활동은 각각 2개로 나눠져요.
구성 - 장갑을 찾아라!  /  나비를 찾아라!
활동 - 재미있게 찾아보세요.  /  스티커를 붙어요.
 
위의 목차를 보면 알수 있듯 재미있는 활동들이 참 많이 있답니다.
 
 
 


 
이 책은 모든 제목별로 숨은그림찾기가 있어요.
다양하고 선명한 그림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더라구요.
근데, 각 페이지 그림의 제목이 한글과 영어가 함께 표기되어 있어요.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찾아야 할 물건들이 8~10개정도 나오는데,
이 물건들의 이름도 한글과 영어가 함께 표기되어 있답니다.
출판사가 미국이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 하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아이들이 한글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영어도 익힐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어는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죠!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는 이 최선의 방법으로 아이들이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해당하는 물건들을 찾고나면, 하단 부분에 작은 놀이가 있어요.
 줄 긋기, 찾아보기, 선그어 그림완성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은 또다른 흥미를 느끼게 된답니다.
 
 
 


 
숨은그림찾기를 한 후엔, 흑백의 큰 그림속에서 스티커와 같은 그림을 찾아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이예요.
누구든 컬러가 없는 흑백은 눈에 잘 안들어온답니다.
그래서 이 속에서 뭔가를 찾기란 더 집중력과 관찰력을 요하게 되죠.
아이들은 숨은그림을 찾아 스티커를 붙이는 재미있는 놀이를 하지만,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과 관찰력은 엄청나게 발달하게 되어요.
 
 



 
이건 위 흑백그림에서 찾아야 할 물건들의 스티커예요.
작지만 선명한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오죠! 
스티커는 제목별로 잘 구별되어 있고,  
아이들도 안전하게 뜯어 쓰기 편하게 스티치처리가 되어있어
엄마의 도움없이도 아이들 스스로 모든 활동을 다 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스티커를 통해 굉장히 많은 사물을 인지하고,
어휘를 배울 수 있어요.
이제 왠만한 사물은 거의 다 인지한 5살 한 콩양도 스티커를 보며
'위시본'과 같은 새로운 단어를 배웠답니다.
 
 
 
 
 
할머니집에 놀러간 한 콩양~
숨은 그림찾기를 하고 놀겠다며 이렇게 앉아서 열심히 찾네요.
숨은그림을 찾기 전에, 어떤 물건을 찾아야하는지 먼저 알아봤어요.
한글과 함께 영어단어를 익혔답니다.
 
 
 


 
미리 영어단어를 연습하고 익힌 후라,
엄마가 영어로 말하면 한 콩양이 찾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어요.
가끔 헷갈려하는 단어도 있었지만,
그래도 영어를 듣고 제법 잘 찾는 한 콩양이랍니다.
 
 
 


 
어린 동생의 방해(^^)로 계속 자리를 옮겨가면서도 계속 해서
엄마를 놀라게했죠! ^^
그만큼 이 책이 재미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아이 스스로 계속 하고싶게 만드는 책~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랍니다.
 
 




 
숨은그림찾기를 다 찾은 후... 이번엔 색칠하기예요.
평상시 색칠하기를 정~말 싫어하는 한 콩양인데,
이건 색칠 해서 '맛있는 간식 찾기'라서 그런가,
싫다는 말도 안하고 칠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는 또 한번 놀랬답니다.
그토록 하라고 했는데도 안했던 색칠하기를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척척하는 거~
바로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의 매력인것 같아요! ^^
 
 
 

 
간식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죠!
뭘까요??  맞아요~ 아이스바랍니다.
한 콩양은 열심히 색칠하기를 마친 후,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었답니다. ^^
 
아이는 재미있어서 좋고,
엄마는 아이의 주의력, 집중력, 관찰력이 향상돼서 좋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책,
[Highlights] 사의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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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자연 속 그림 한자 - 자연 내 친구 한자툰 2
벼리 강 글, 최윤주 그림, 임완혁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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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6살이 되는 한 콩양은 얼마전부터 한자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은 모양을 본떠서 만든 상형문자부터 배우기 시작해

굉장히 쉽게 한자를 배운다고 하더라구요.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한 한자공부...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재미있게 잘하더라구요.

이런 한 콩양에게 엄마는 재미있는 그림한자책을 선물했어요.

[그레이트 북스]에서 나온 <찾아라! 자연 속 그림한자>는

저연령의 아이들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충분히 보고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공교육에서 사라진 한자교육이 왜 필요하냐? 하시는 엄마들도 계시겠지만,

우리말의 70%가 한자라는 걸 기억한다면,

한자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공교육에서는 사라졌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단어와 글을 읽고 말하고, 쓰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필요한 한자!

 

한 콩이 엄마는 한자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우리 한 콩양에게 한자를 가르친답니다.

<찾아라! 자연 속 그림한자>를 통해 아주 재미있고 즐겁게 한자놀이 해보아요!

 

 

 

 


 
[그레이트 북스]사에서 나온 <찾아라! 자연 속 그림한자>는
"내 친구 한자툰" 시리즈 중 2권 자연편이예요.
1권은 우리 몸 에 대한 한자들이고, 3권은 곧 출간 예정이랍니다.
"내 친구 한자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선한 접근으로 눈길을 끕니다.
 
책은 본책과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은 자연 속에 숨겨진 일곱가지 그림 한자의 비밀을 찾아간답니다.
 
 
 


 
한자를 보면 그림이 바로 떠오르는 새로운 한자 학습법.
간단한 한자가 어떤 사물의 모양을 본떠 만들어졌는지 그림으로 알아본 후,
간단한 한자에 다른 글자가 더해져 복잡해진 한자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합니다.
더불어 한자가 들어가는 어휘를 그림으로 익힘으로 응용도 한답니다.
 
 


 
"내 친구 한자툰"만의 특별함이 있어요.
1. 간단한 한자 1개로 복잡한 한자 10개를 잡아요.
2. 한자를 그림으로 기억해요.
3. 어휘력이 풍부해져요.
4. 옛사람들의 생활이 보여요.
5. 웃다 보면 저절로 한자 공부가 돼요.
 
정말 좋쵸!
이제부터 우리 한 콩양과 함께 엄마도 한자공부 시작해야겠어요! ㅋㅋ
Here we go!!!
 
 


 
둥근 해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日(해 일)이 나와요.
해는 매일 아침 떠올라 세상을 밝히죠.
그래서 日(해일)이 들어간 글자들은 해가 뜨는 때나 밝은 햇빛과 관련이 많아요.
해는 하루에 한 번씩 뜨고 지니까 日을 '하루, 날'이라는 뜻으로 쓴답니다.
 
그림과 함께 목표 한자가 나오고,
자세한 설명이 쉽게 되어있어 아이들도 금방 배우고 익힐 수 있어요.
 
 


 
이젠 앞에서 익힌 목표 한자가 들어간 다른 새로운 한자를 배워봐요.
이미 한자의 뜻을 배웠기 때문에 아이들은 그 한자가 들어가 다른 한자들도
비슷한 의미를 갖을꺼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새로운 한자도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답니다.
 
 


 
이번엔, 새롭게 익힌 한자가 들어간 어휘나 사자성어를 배워요.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겠냐구요?
천만에요!  우리처럼 한자를 쓰면서 외우는 것과는 달리,
그림으로 배우고 기억하는 아이들은 어휘와 사자성어도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물론, 어린 아이들은 한자를 보고 쓰거나, 다 읽을 순 없겠지만,
적어도 어휘의 뜻이 무엇인지, 사자성어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도는
알게 되더라구요.
유아때 이정도 실력이라면, 반복해서 이 책을 볼 경우
초등학생이 되면 충분히 한자도 다 읽고 쓸 수 있겠죠!
한자어나 사자성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초등학생~
와우~ 생각만해도 멋지지 않나요?
[그레이트 북스]의 "찾아라! 자연 속 그림한자"를 보면 가능하답니다! ^^
 
 



 
이건 워크북이예요.
재미있는 게임들로 가득하네요.
"더이상 지루한 한자공부는 가라!!!"
"이제는 재미있고 즐겁게~ "
다양한 게임방식의 한자놀이로 아이들이 본책에서 익혔던
한자들을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어요.
절대로 힘들게 쓰면서 외우지 않아요.
이젠 눈으로 읽히고 기억하자구요~
 
 
 

 
한자를 배워본 적 없던 한 콩양에게 한자 그림책이라며 보여주었더니,
급호감을 갖더라구요.
그림 속에 목표한자를 혼자 따라 그려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엄마, 이게 뭐야?" 묻길래,
이 한자의 이름은  '해'를 닮은 '일'자라고 알려줬어요.
 
 

 
설명에 해 모양을 본떠 만들 과정을 유심히 보더라구요.
그림이 한자가 된다는 걸 굉장히 신기해하더라구요.
한글과는 달리 재미있어 하는 한 콩양~ ^^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혼자 책을 보며 해 모양도 표현해보고~
해가 얼마나 큰지도 이야기하느냐 바쁘네요.
이건 한 콩양이 지구가 해를 돈다고 알려줬더니,
그 모습을 표현하는 거랍니다. ㅋㅋㅋ
 


 
갑자기 복잡한 한자가 나오니까 잠시 멈칫~
하지만, 日자가 들어가서 '아침'이란 뜻을 갖고 있다고 설명해줬더니,
"어?  쉽네! " 하며 웃는 한 콩양~ ㅋㅋㅋ
 
 
 

 
너무 신나게 따라 읽으면서 한자를 배우는 한 콩양의 모습을 통해
<찾아라! 자연 속 그림한자>가 이렇게 어린 아이들에게도
얼마나 효과적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한자공부 어떻게 시킬찌 고민하시나요?
한자 홈스쿨하고 싶으신데, 마땅한 교재를 못 찾으셨나요?
혹시 한자공부에 실패했던 자녀를 둔 엄마이신가요?
그렇다면 주저없이 [그레이트 북스]의 "내 친구 한자툰" 시리즈 권해드립니다.
변하는 내 아이의 한자실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실 수 있으실꺼예요.
우리 다같이 지혜로운 엄마가 되어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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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한 늑대입니다 뜨인돌 그림책 40
영민 글.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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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자라면서 참으로 많은 선입견을 갖고 자라게 됩니다.

미처 경험해 보지 못한 것도 주변에서 듣은 사실이

전부인냥... 그대로 믿어버리고 그렇게 바라보는 경우가 허다하죠.

선입견이란 굉장히 무서워요. 

자신이 아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 색안경을 끼기 시작하니까요.

과연 우리가 알고 있던 이미지나 인식들이 진실일까요??

반드시 그렇친 않아요.

분명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면도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 대부분은 어릴 적부터 무서운 늑대의 겉모습을 보고,

포악하고 음흉한 동물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많은 동화나 만화 속에서 늑대는 늘 나쁜 악역으로만 나오지요.

그러다 보니, 동화나 만화를 통해 늑대를 알게되는 어린이들은

당연히 늑대는 위험하고 무서운 동물, 나쁜 동물이라고 생각하죠.

 

겁이 많으면서도 무서운 걸 좋아하는 한 콩이...

무서운 만화를 볼 때도 늘 무섭다고 엄마 팔을 꼭 잡고 숨으면서도

빼꼼히 볼 건 보곤하는 아이... ^^;

이런 우리 한 콩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도깨비와 늑대가 나오는 이야기랍니다.

이번에 함께 읽은 책도 우리 한 콩이가 좋아하는 늑대이야기랍니다.

 

 

 

 


이 책은 [뜨인돌어린이]에서 나온 "나는 착한 늑대입니다" 라는 책이예요.
그런데, 제목과는 달리 무시무시한 늑대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어요.
그 밑에선 겁먹은 사람들이 있구요~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요??
 
 


늑대는 외로웠어요.
모두들 늑대가 나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전설의 초록모자를 쓰면 인기가 많아진대요.
늑대는 용기를 내서 초록모자를 찾으러 갔어요.
힘들 과정끝에 드뎌 초록모자를 쓴 소녀 발견!
그 소녀 주변에는 정말 친구들이 많았어요.
늑대는 모자를 빌려 써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소녀 옆에는 수상한 양이 있었어요.
양은 소녀에게 약을 먹이려고 했어요.
그걸 본 늑대는 소녀를 위해 달려들었죠.
 
 


소녀를 구하려했는데, 사람들에게 쫓겨난 늑대는 속상했어요.
아무도 늑대를 믿어주지 않았거든요.
 
 


얼마 지나지 않아, 양은 돌변해 본색을 드러내더니 소녀를 위협했어요.
겁먹은 소녀는 도움을 청했어요.
 
 


바로 그때, 늑대는 멋지게 양을 해치웠어요.
 
 


늑대의 도움으로 살게된 소녀는 모여든 사람들에게 말했어요.
"저를 구해 준 착한 늑대예요."
그제야 모두들 늑대에 대한 생각을 바꿨지요.
소녀는 소문만 듣고 늑대를 오해한 것이 미안하다며
초록모자를 주었어요.
늑대는 초록모자를 쓰곤 활짝 웃었어요.
이제 늑대는 더이상 외롭지 않게 되었어요.
 
 



엄마와 2번을 읽고도 너무 재미있다며 또 혼자서 열심히 보는 한 콩양...
이야기를 알아서 그런가 그림 하나하나를 유심히 보더라구요.
 



무섭게 변한 늑대의 모습을 보며,
"하나도 안 무서워! 이건 늑대가 소녀를 구해주는 거니까..." 하네요! ^^
 
 



본색을 드러낸 양을 보면서 한 콩양은 할 말이 많았답니다.
"엄마, 양이 원래 이렇게 무서워?  여긴 양이 왜이리 무섭게 생겼어?"
이또한 하나의 선입견이겠죠.  양은 순하고 착하다는... 
모든 이야기에서 양은 늘 착하게만 나오는데,
이 책에선 양이 나쁜애로 나오니까 낯설어하더라구요.
 

 
양처럼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한 콩양...
한 쪽 눈을 감고... 입은 삐딱하게...
엄만 웃기네요... ㅋㅋㅋㅋ
 
 


 
정의의 용사 늑대가 양을 해치우는 멋진 장면...
우리 한 콩양은 재미있는지, 엄마에게 장면 하나하나를 설명해주네요.
이렇게 스토리를 이야기하면서...
그리고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보면서...
한 콩양은 한 자리에서 4번을 읽었답니다.
 
책을 다 읽은 후, 선입견에 대해 이야기해봤어요.
아직 5살밖에 안된 한 콩양에게도 무의식중에 선입견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엄마와 함께 학습지하는 거 힘들어... '
피... 얼마나 했다고...
엄마는 재미있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
이런 엄마 맘도 모르고... 한 콩이는 힘들다네요.
그래서 그동안 엄마가 학습지하자~ 하면
"힘든데..." 그랬나봐여...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건 절대 힘든게 아니고,
재미있고 즐거운 활동이라는 걸... 느끼게 해줘야겠어.
 
이거 외에도 우리 한 콩양이 갖고 있는 선입견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한 콩양이 직접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갑자기 엄마의 할 일이 많아졌네요...
 
"나는 착한 늑대입니다"라는 책을 통해 쉽지않은 <선입견>이란
주제로 한 콩양과 많은 대화를 나눴던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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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17
탕무니우 글.그림, 남은숙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들은 예술 작품을 볼 때 실제와 얼마나 닮았는지 살펴보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다른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는 없을까요?

유명하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은 시대를 앞서 간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기도 했지만, '세상을 놀라게 한 작품'으로

새로운 표현의 세계를 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호기심...

이것이야말로 바로 창의적 예술의 시작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해 많은 엄마들은 아이들의 질문에 성의없이

대답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처음엔 성의껏 잘 대답해주지요.

하지만, 계속되는 질문공세에 엄마들은 그만 넉다운이 되어버리는 거죠.

이렇게 한 순간 엄마들의 무관심이

지금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을 꽉꽉 짓밟아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아이들은 지금도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펼치고 있답니다.

이미 많은 선입견으로 가득찬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파괴시키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맘에,

엄마는 오늘 이 책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책속 물고기] "이게 뭐야!"는 탕무니우 작가가
현대조각의 선구자이자 추상 조각의 창시자로 꼽히는 조각가 콩스탕탱 브란쿠시의 이름에서
'쿠시 선생'이라는 이름을 따와 재미있게 만든 동화입니다.
 
 


 
이 그림 속에서 무엇을 보시나요?
한 콩양은  "엄마 뱃속에 아가가 있는 것 같아."
그럼, 이게 무엇인지 상상해보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텅 비어 있는 공원...
마을에 사는 동물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습니다.
'휑한 공원을 멋지게 바꿔볼 순 없을까?'
 
 


 
동물들이 모여서 유명한 조각가 쿠시선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들은 공원에 멋진 조각상을 하나 만들어 달라기로 의견을 모았죠.
작은 마을의 동물들은 서로 앞다투어 자신이 원하는 조각상을 이야기 했습니다.
 
왠지 동물들의 이미지를 도형으로 표현한 것 같아요.
우리가 생각하는 사실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죠!
하지만, 제 각기 특징이 잘 표현되어 한 눈에 어떤 동물인지를 알 수 있네요.
그림그리기를 참~ 못하는 엄마는 뭔가를 그릴때
늘~ 사실적으로 표현하려다 보니 더 못그리고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도형으로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게 특징만 잡아서 그린다면,
충분히 많은 것들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갑자기 그림그리기에 자신감이 막 생기네요! ^^
 
 
 


 
각각의 동물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조각상들이예요.
이것 역시 색다르면서도 친근한 느낌이네ㅛ.
 
 


 
쿠시 선생은 동물들의 부탁을 기꺼이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쿠시 선생은 녹이 슨 쇳조각을 끌며 나타났습니다.
그리곤 공원 한가운데 좋아두었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 며칠동안 쿠시선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동물들의 불평이 시작되었고...
 
 


 
그러던 어느 날, 쿠시선생은 뭔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사흘 꼬박 망치질 소리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나흘째 새벽... 드디어 쿠시선생은 정리한 후, 공원을 떠났습니다.
날이 밝은 후, 동물들은 이 조각상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이상한 조각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동물들은 겨울이 지나면 이 조각상을 치워달라하기로 했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 덧 봄...
동물들은 이 이상하게 생긴 조각상을 구경하려고
멀리 다른마을에서까지도 찾아오곤 했답니다.
어떻게 보면 기린을 닮은 것도 같고, 코끼리 코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사자 갈기처럼 보이기도 하고~
아주 특별하고 재미난 물건이 되어버린 조각상...
 
이 조각상 이름을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이 조각상은 이야기 속 쿠시 선생의 '달라도 괜찮아'를 따라서 만들어 본것이랍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작품에는 작가의 생각과 내면이 반영됩니다.
이는 예술 세계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지요.
이야기 속 쿠시 선생의 조각상은 단순한 장식품도 아니고,
주위 환경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작품도 아닙니다.
하지만, 쿠시 선생의 작품에는 어딘지 모르게 낯설지만 한 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그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예술가의 내면을 가만히 들여다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하면 작품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는 안목과 더불어
작품을 존중하는 마음도 가실 수 있습니다.
엄마는 한 콩양이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길 바란답니다.
 



 
책을 읽은 후, 한 콩양도 예쁜 그림을 그렸답니다.
제법 진지하게 앉아서 집중하고 있죠! ^^
파란하늘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꽃들을 세심하게 그렸답니다.
 
 



 
토끼 / 거북이 / 꽃밭의 나비들
이것들이 요즘 한 콩양의 작품들이랍니다.
5살이 되더니 사실적인 것을 확실히 많이 그리더라구요.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과 시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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