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리딩차이의 서재 (리딩차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9928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좋은책</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2 Jul 2026 06:26:18 +0900</lastBuildDate><image><title>리딩차이</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09099283463047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909928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리딩차이</description></image><item><author>리딩차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amp;lt;박지원 - 글쓰기의 혁신과 새세상 만들기&amp;gt;(박지원, 김혈조, 창비, 2026)_서평 - [박지원 - 글쓰기의 혁신과 새세상 만들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99283/17280319</link><pubDate>Sat, 16 May 2026 19: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99283/172803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81142&TPaperId=172803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3/84/coveroff/89364811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81142&TPaperId=172803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지원 - 글쓰기의 혁신과 새세상 만들기</a><br/>박지원 지음, 김혈조 편저 / 창비 / 2026년 02월<br/></td></tr></table><br/>《박지원 - 글쓰기의 혁신과 새세상 만들기》(박지원 저, 김혈조 편저, 창비, 2026)는 창비 한국사상선의 한 권으로, 한국적 사상과 문학적 글쓰기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nbsp;<br>이 책은 한문교육과 박희병 교수의 해설 &lt;역사의 주체로 서다&gt;로 시작된다. 다산을 '학자적 사상가'라고 한다면 연암은 '문인적 사상가'라고 할 수 있다. 편저자는 "연암은 새로운 글쓰기의 형식 속에 깊은 철학적 사유를 녹여내고 있으며, 당대의 현실과 세계에 대한 진지한 관찰에서 나온 실학적 사상을 담아놓았다"(13쪽)고 말한다.&nbsp; 이 해설은 박지원의 사(士) 의식, 인간에 대한 발견, 우정론,&nbsp; 《열하일기》에 담긴 북학 사상과 세계정세 인식, 그리고 글쓰기 혁신과 창조적 문학 추구를 차근차근 짚어준다.&nbsp;&nbsp;<br>이어지는 핵심 저작 부분에서는 박지원(1737~1805)의 사상과 실천이 담긴 글들이 엄선되어 있다.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연암의 글도,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읽으니 전혀 다르게 다가왔다. 특히 《열하일기》에 담긴 연행의 자세, 문체의 실험, 북학에 대한 생각, 천하대세를 바라보는 시선은 읽을 수록 선명해진다.<br>연암의 글은 단지 옛 글이 아니다. 60여 종의 《열하일기》필사본과 《연암집》의 산문들, 다양한 소재와 문체 속에는 창의력과 관찰력, 그리고 일상의 모순을 풍자로 바꾸는 힘이 살아 있다. 웃픈 현실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당대 사람들의 삶과 여행, 관찰, 경험, 사유를 생생하게 글로 탄생시켰다.&nbsp;<br>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연암의 글쓰기 이론이다. 옛것을 본받되 새것을 창조하고, 지금 여기 조선의 글을 쓰며, 진실하고 독창적인 문장을 추구하라는 태도. 글에는 소리와 빛깔, 정감과 정경이 담겨야 하며, 허명을 쫓기보다 실속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은 오늘의 글쓰기에도 그대로 유효하다.&nbsp;<br>1. 옛것을 본받아서, 새것을 창조하라.2. 지금 여기 조선의 글을 써라.3. 진실하고 독창적인 글을 써라.4. 글은 소리, 빛깔, 정감, 정경을 담아야 한다.&nbsp;5. 허미를 추구하지 말고 실속 있는 글을 써라.&nbsp;6. 작가의 마음이 드러나도록 글을 써라.7. 조선의 일상어, 속담, 고사 등도 한자화해서 쓸 수 있다.40-41쪽"뜻을 밝히는 방법은 나의 마음을 비워서 외부의 사물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욕심이 없게 맑게 해서 사사로운 생각을 없애는 데 있네. "(38쪽)라는 문장, 글을 잘 짓는 법을 두고 "글자는 비유하자면 병사이고, 글 뜻은 비유하면 장수이다."(272쪽)라고 비유 대목도 연암 다운 재치와 통찰을 보여준다.&nbsp;<br>이 책은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연암체를 탐구할 수 있는 좋은 입문 해설서이다. 고전을 어렵게만 느끼는 독자, 한국 고전에서 글쓰기의 힘을 배우고 싶은 독자, 새로운 시선으로 한국사상을 읽고 싶은 독자에게 권하고 싶다.&nbsp;<br>이 서평은 창비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3/84/cover150/89364811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38473</link></image></item><item><author>리딩차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다정한 사람이 이긴다(스페셜 양장 리커버판》_이해인_필름_2026_서평 -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99283/17248331</link><pubDate>Thu, 30 Apr 2026 09: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99283/172483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634&TPaperId=172483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1/96/coveroff/k462137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634&TPaperId=172483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a><br/>이해인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일상의 다정함이 업그레이드되는 순간-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스페셜 양장 리커버판》(이해인, 필름, 2026) 서평<br>이해인 작가의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필름, 2025)은 출간 반년 만에 리커버판으로 돌아왔다. 이 속도는 하나의 신호처럼 느껴진다. 여전히, 아니 어쩌면 더 절실하게 '다정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을.<br>리커버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디자인이었다. 겉표지 속에 숨겨진 '세상을 바꾸는 다정한 이름'. 책을 펼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생각하게 된다. 혹시 내 이름도&nbsp; 그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 그 질문 하나만으로도 이미 이 책은 독자를 다정한 쪽으로 한 발 끌어당긴다.&nbsp;&nbsp;<br>저자는 "다정함이란 단순히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연약한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그것은 상처받고 억울한 순간에도 타인을 이해하려는 강인한 선택이자, 불합리한 세상에 맞서는 가장 투쟁적인 비폭력의 힘"이라고 재정의한다. 즉 다정함은 나를 지키는 단단한 태도이므로, 그 방향은 가장 먼저 나 자신에서 시작해야 한다. 또한 다정함을 오래 지키기 위해서는 관계의 리모델링이 필요하고, 소음 속에서도 나만의 가치를 생산해 내는 일이 가장 강력한 방어라고 말한다.&nbsp;<br>리커버판의 묘미는 단순한 재출간이 아니라, 시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lt;유럽 여행&gt;에서는 관계를 지난 온 이후에도&nbsp; 다시 한번 '내 곁에 남은 이들에게 다시 한번 기꺼이 다정해지기를 선택'하는 태도를 보여주고,&nbsp; &lt;시절인연&gt;에서는 다정함을 결과가 아니라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시선을 되찾는 '주체적인 삶'을 선언한다.&nbsp;"다정함은 연민이 아니다. 누군가의 감정이 동화되어 시작되는 사랑의 언어(37쪽)" 이 문장은 이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처럼 느껴진다.&nbsp;<br>1장 '지금의 나를 만든 순간'에서는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었지만 놓치고 있던 주변의 다정함을 발견하게 만든다. 가족, 친구, 관계 속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결국 다정함은 내 삶 안에 있었던 태도를 바로잡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nbsp;저자는 "다정함은 우리가 세상을 향해 내밀 수 있는 가장 품위 있는 저항이자, 끝내 우리를 승리하게 할 유일한 길(63쪽)"이라 말하며, 다정함으로 서로를 지켜내고 공존이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한다.&nbsp;&nbsp;<br>2장 '마음이 닿은 거리'에서는 서로의 마음이 닿는 관계를 위해 다정함을 표현하는 말투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진짜 다정함은 배려의 리듬을 이해하는 것(141쪽)"이며, "다정함은 시간이 아니라, 태도를 만들어가는 거리감의 예술'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진짜 다정함'은 상대에게 맞춰주는 것임을 깨닫게 하고,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게 한다.&nbsp; &nbsp;<br>3장 '삶을 지속하는 태도'에서는 좋은 삶을 만들기 위해 '감정을 다루고, 태도를 정돈하며, 자기 삶을 돌보고, 하루를 살아내라(211쪽)'고 말한다. 이러한 꾸준한 반복이 쌓여 다정함이 되고, 결국 자신을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힘이 된다고 전한다.&nbsp; &nbsp;&nbsp;<br>리커버판은 이전보다 언어가 더 깊어졌고, 독자를 향한 시선도 더 따뜻해졌다. 읽고 나면 누구나 '오늘, 좀 더 다정하게 살아볼까'라는 작은 선택을 떠올리게 된다.&nbsp;&nbsp;<br>이 책을 관계에 지친 사람, 나를 지키면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 그리고 '다정한 나'로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작은 다정함의 선택이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nbsp;<br>이 서평은 필름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1/96/cover150/k462137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1960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