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임 파이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9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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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플루크] 키라임 파이 살인 사건
Joanne Fluke, Key Lyme pie Murder, 2007
 
3.9

 

437페이지, 25줄, 27자.

 

이번에는 2007년도 출판물입니다. 다섯 번째로 빌려온 것이니 순서를 짓는다면 초콜릿칩(2000)-복숭아(2005)-키라임(2007)-자두(2009)-블랙베리(2014)이네요.

 

배경은 6월에 트라이 카운티 페어.

 

제빵 경연 평가단원이 셋인데 하나가 갑자기 충수염으로 입원하는 바람에 대타로 나가게 된 한나입니다. 다른 둘은 고등학교 가정 교사인 팸과 그녀의 보조 교사인 윌라. 매일 다른 품목을 심사하느라 페어에 가야 합니다. 거기에 어머니가 부탁한 부스에도 참여해야 하고(과녁 맞추면 물통에 빠지는 역할인데 다행히 토요일만), 딥-프라이드 캔디 바를 매일 먹으려고 시도해야 하고(번번이 훼방자가 나타나 못 먹습니다. 고 칼로리인데 한나는 누가 봐도 통통하니까 누군가 아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냥 루비랑 다른 이야기를 나누는 척해야 합니다.), 허브가 시도하는 마술(상자에 든 보조자에게 칼 찌르기)의 보조자로도 참여해야 하고, 미인 대회에 출전한 막내 미셸도 챙겨야 합니다. 그런데 윌라가 갑자기 새 옷을 사고, 새 구두도 사고, 머리도 새로 합니다. 그러더니 피살되었습니다.

 

이번에도 한나가 첫 사체 발견자입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마이크가 있어 용의자가 되지는 않았고요. 누구랑 데이트를 하고 있었을까 고민하던 차에 송아지 출품 아동이 목격담을 한나에게만 진술하는 통에 로데오 출연자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윌라가 로데오 팀의 누군가가 밧줄 돌리기를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라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사건이 해결된 다음에야.

 

<외관>이란 심사물이 접시에 담겨 나왔을 때 겉으로 본 모양을 뜻하고, <외형>이란 샘플로 조각을 잘라내었을 때의 모양이랍니다. 영어론 뭐라고 되어 있을까요?

 

레시피가 여기는 적은 편입니다(총 17종, 38페이지).

22-23 스웨덴 스타일의 오트밀 쿠키
36-37 파인애플 딜라이트
98-99 월넛-데이트 슈
124-125 키라임 파이
126-127 머랭
140-141 가짜 사과 파이
174-175 버나데트 표 포포버
186-189 포포버를 위한 다양한 버터들
203-205 아침  식사용 오믈렛
216-217 카푸치노 로열
246-247 망고 브레드
248-249 복숭아 브레드
274-275 스파이시 드림
338-339 키티의 오렌지 케이크
340-341 오렌지-퍼지 프로스팅
400-401 치퍼스
444-447 블론드 브라우니

 

등장인물(이름순)
노먼 로드(치과의사, 한나의 남자 친구), 딜로어 스웬슨(한나의 엄마, 골동품점 운영), 루비(딥-프라이드 캔디 바 부스, 브리아나의 의붓언니), 리사 비즈먼(쿠키단지 동업자), 마가리타 홀른벡(은퇴자, 자원봉사자), 마이크 킹스턴(위넷카 카운티 경찰서 형사팀장, 한나의 남자 친구), 메리 루 애덤작(시어머니), 메리 케이 애덤작(며느리, 시나몬 브레드 출품자), 모이쉐(한나의 거대한 오렌지색 털 고양이, 23파운드), 미셸 스웬슨(한나의 막내 동생), 밥 크누드슨(로버트, 루터 교회 목사, 클레어의 연인), 벅 존스(해고당한 카우보이), 브리아나 웨버(샘의 딸), 샘 웨버(로데오 팀 소유주), 안드레아 토드(한나의 동생, 빌의 아내, 트레시와 베서니의 엄마, 26살), 윌라 썬퀴스트(보조 교사, 판정단원, 미인 대회 샤프롱), 이반 블레어(나이트 박사의 비서), 제스 앨런 리퍼(윌라의 남편, 도둑), 클라라 홀른벡(은퇴자, 자원봉사자), 클레어 로저스(부 몽드 의상실), 타샤 힉스(미인 대회 중도 탈락자), 터커 스미스(로데오 팀, 브리아나의 약혼자, 본명 제스 리퍼), 팸 백스터(조단 고등학교 가정교사, 제빵 경연 판정단원장), 한나 스웬슨(쿠키단지, 판정단원, 30살), 허브 비즈먼(리사의 남편, 교통 단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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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깨어나는 마을
샤론 볼턴 지음, 김진석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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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볼턴] 뱀이 깨어나는 마을
Sharon Bolton - Awakening, 2009

 

3.8

 

616페이지, 21줄, 26자

 

글 자체는 아주 술술 읽히도록 써내려 갔네요.

 

클래라는 아마도 대인 기피증이 있는 수의사로 보입니다. 아침 조깅 후 이웃 집에 사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아기 침대에 뱀이 있다고. 가서 살무사를 포획한 다음 풀밭에서 풀어줍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일을 하는데,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것일 텐데, 애써 외면합니다. (나중에 밤이 되서야 전화를 합니다) 병원에서 살무사에 물려 죽은 환자 때문에 의사가 찾아오기도 하였는데 마을 주민들도 모여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영국 법에는 야생 뱀은 잡지 못하게 되어 있나 봅니다.

 

아무튼 맷이란 사람이 좌중을 휘어잡아 곤란함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직후 폴슨의 집에 뱀이 들어와 물리는 사람이 생깁니다. 클래라가 가 보니 뱀이 잔뜩 있지만 풀뱀들입니다. 그래서 잡아서 방류하기로 하는데, 한 마리가 호주의 타이판이란 맹독성 뱀입니다. 이제 모두 집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살무사 한 마리는 죽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모두 39마리라고 기록되어 있네요. 누가 봐도 인위적인 침입일 것이라는 데 동의할 만한 숫자입니다.

 

월터라는 할아버지 집에서 9개월 전에 죽었을 월터를 본 것은 얼마 동안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결국 털어놓고 보니 아무도 (월터가 실제로) 죽은 것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그는 5형제였었는데 다들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네요. 맷은 경찰이라 집에 들어가 찾아 보니 누군가의 손도장이 창가에 남아 있습니다. 즉, 진짜로 누군가가 그 창에서 내려다보았다는 뜻이지요.

 

뱀의 허물을 그 집에서 발견하여 숀에게 가져갔더니 전에 포집한 타이판보다 큰 것의 허물이라는 것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클래라의 왼쪽 얼굴에 어떤 흠집(어렸을 때 사고로 생긴 것이라는 진술을 조금 더 앞에서 합니다. 아마 에비게일에게 했던 것 같은 데요.)이 있다고 밝힙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쳐다보는 걸 싫어하는군요. 작가가 일찌감치 한 줄로 밝혔다면 아마 열 장 분량의 묘사를 생략해야 했을 겁니다.

 

아무튼 첫 장면이 1부 끝에 가서 이어집니다. 바이얼릿이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이지요. 아직 따스해서 응급처치를 얼마 동안 해 봅니다만, 결국 포기하죠. 그리고 살인 혐의로 체포됩니다.

 

경찰에게 온갖 질문 공세를 받은 다음 일시석방됩니다. 경찰이 갖고 있는 증거물 중에는 바이얼릿의 (법적 효력이 없는) 유언장도 있습니다. 내용이야, 바이얼릿이 클래라에게 전재산을 물려준다는 것이고요. 독거 노인에게 이유 없이 친절하고 노인이 죽으면 그 접근했던 사람은 피의자가 됩니다. 워낙 그런 사례가 많은가 봅니다.

 

42장에서 43장에 걸쳐 비밀이 여럿 공개됩니다. 클래라가 다친 사유라든가, 얼프레드에 대한 이야기, 클라이브가 신청한 석유 탐사 이야기 등등이요.

 

주요등장인물(이름순)
맷 호어(도싯 경찰서 부서장), 숀 노스(파충류 학자, 뱀 전문가, 프로그램 진행자), 클래라 베닝(수의사, 파충류 전공)


기타 등장인물(이름순)
네이선 키치(불량청소년, 앨런의 동생), 대니얼(린지의 남편), 로비 키치(불량청소년, 앨런의 동생), 로저 테넌트(아이롤로스 트러스트, 파충류 학자), 로즈 스코트(정신병원 사무원), 린지 휴스턴(베닝 이웃 집, 뱀 신고자, 소피아의 엄마), 바이얼릿 버클러(독거 할머니), 버네사(클래라의 언니), 베니(바이얼릿의 반려견), 샐리 존슨(방문 간호사), 솔 클라이브 위처(감옥에서 죽은 위처), 아치 위처(미국으로 간 위처, 사실은 패인 목사), 앨런 키치(주민), 어니스트 앰블런(폴슨의 장인, 후반 희생자), 얼프레드 위처(정신질환을 앓았던 뱀 다루는 남자, 원래 프레드 도드웰, 에덜린의 동생), 월터 위처(위처 형제 맏형), 제이슨 쇼트(불량청소년), 존 알링턴(살무사 독 희생자), 케니 브라운(불량청소년), 크레이그(동물병원 수간호사), 클라이브 벤트리(자수성가 부호, 솔 위처 주니어-솔 위처와 앨리스 벤트리의 아들), 킴벌리 에이플린(불량청소년), 패인(조엘 모건 패이, 오순절교회 계통의 목사, 아처 위처로 생활), 퍼시 스탠시(은퇴한 신부), 필립 호프우드(이웃), 해리 리처즈(도싯 주립병원 집주치료실 팀장), 해리엇(동물병원 간호사 겸 접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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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애프터 라이프
케이트 앳킨슨 지음, 임정희 옮김 / 문학사상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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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앳킨슨] 라이프 애프터 라이프
Kate Atkinson - Life after Life, 2013

 

3.3

 

601페이지, 25줄, 28자

 

처음엔 이야기를 잘라놓은 줄 알았습니다. 한참 더 읽으니 어슐라가 죽으면 인생이 리로드 되네요. 문제는 어슐러는 일부를 기억한다는 것. 다른 이가 데자뷰라고 표현하는 그것.

 

기억하는 게 왜 문제냐고요? 인생은 혼자서 사는 게 아니고 상대적인 것이라 때로는 영향력이 크기도 하지만 때로는 적지요. 내가 알고 있던 삶과 다른 삶이 떠오르면 때로는 다른 방향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혼동할 수도 있지요. 내가 혼동을 깨달으면 '아, 나의 실수!'하고 지나갈 수 있지만 다른 이가 알면 '너 미쳤니?'가 되는 게 세상입니다.

 

무한히 반복되는 셈이여서 읽다 보면 헷갈립니다. 거기에 시간에 쫓기면서 읽는다면 더하지요. 약간 변화된 글을 비교하면서 탐독한다면 재미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지금의 저랑은 안 맞는 조합이여서 생략하렵니다.

 

주요등장인물(호칭순)(숫자는 출생년도, 추정은 *추가)
글로버 부인(실비의 요리사), 낸시(에드워드의 여자 친구, 쇼크로스 소령의 딸), 데릭(어슐라의 폭력 남편), 모리스(실비의 첫째, 아들, *1905), 브리짓(실비의 하녀, *1896), 실비(어슐라의 엄마, *1886), 어슐라(실비의 세째, 딸, 1910), 에드워드(실비의 네째, 아들, *1914), 울프(간호사, 공습 경비원), 윈턴(아치볼드, 사무원, 아마추어 화가), 이지(휴의 막내 여동생, *1894), 켈렛(정신과 의사), 크라이턴(어슐러의 해군성 유부남 애인, *1896), 패멀라(실비의 둘째, 딸, 1907), 펠로스(의사), 프리다(어슐라의 독일계 딸), 하위(모리스의 대학 친구), 휴(실비의 남편, 은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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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파이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7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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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플루크] 복숭아 파이 살인 사건
Joanne Fluke, Peach Cobbler Murder, 2005
 
3.9

 

407페이지, 23줄, 27자.

 

이번에는 2005년도 출판물입니다. 네 번째로 빌려온 것이니 순서를 짓는다면 초콜릿칩(2000)-복숭아(2005)-자두(2009)-블랙베리(2014)이네요.

 

이번엔 성촉절(그라운드 호그 데이, 2월 2일)과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이 배경이라네요. 쿠키단지 건너편에 매그놀리아 블로썸 베이커리가 생겨서 쿠키단지는 파리를 날리고 있습니다. 뭐 일시적인 현상이다, 라고 자위하게 되겠지요. 어디든 경쟁사가 생기면 확 쏠립니다. 그러다가 둘의 비교가 끝나면 이동이 확정되거나 회귀하게 되고요.

 

그런데 미국이나 서양 사람들은 대체로 빡빡하게 살더군요. 여유분은 현실에서 찾지 대비용으로 두지 않고요. 그래서 휴가도 가고 뭐도 사고 하는데, 수입이 딱 끊어지는 순간 모든 게 사라지는 구조. 우리네 보통 사람은 휴가를 안 가고 그 돈을 비상용으로 챙기려는 생각을 하죠. 그렇게 해 봐야 얼마 안되지만. 그런데 소설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그냥저냥 잘살아간다고 생각되지만 문제가 생기면 총체적 파산으로 이어집니다. 집도 할부금을 갚던 중이니 사라지고, 자동차도, 큰 가전제품도.

 

이런 재정상태라면 여기도 두 달을 버틸 수 없다고 말하네요. 그렇다면 모든 게 카드로 만든 집인가요?

 

아무튼 경영난에 시달리는 딸을 생각해서 어머니가 두 가게의 복숭아 파이를 비교하는 자리를 마련해 줬습니다.(거창하네요. 실상은 그냥 두 가게 것을 한 박스씩 사서 나란히 놓고 먹는 것이죠, 뭐.) 문제는 한나는 복숭아 파이를 만들어 본 적이 없다는 것. 이거 아주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시험 제작한 복숭아 파이는 평가 참석자 모두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리사의 결혼식 디저트로 가져가려 했지만 쇼우나 리가 전화를 했을 때 행사 관리자 대신 받은 사람이 괜찮다고 해서 그만 쇼우나 리의 복숭아 파이가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이 끝나도 파이는 오지 않아 빈 자리로 남았고, 쇼우나도 오지 않았습니다. 남은 디저트들을 냉장실에 넣으러 쿠키단지에 온 한나는 어딘가에서 나온 불빛이 거리를 밝히고 있자 궁금해서 가 봅니다. (당연히) 블로썸 베이커리이고, 뒤로 돌아가니 쇼우나 리의 시체가 보입니다. 또 시체 발견자가 된 것이죠.

 

그런데 같이 발견한 것은 냉동 복숭아 파이입니다. 기성품을 사서 데운 다음 파는 것이지요.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해서 손님을 끌어 모으고.

 

부츠를 신고 가서 준비해 간 실내화로 갈아신는다. 이건 저로서는 상상이 안 가는 행동입니다. 아직까진 이런 환경에서 안 살아 보았으니. 하지만 그런 지방이라면 필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감히 내 사진을 찍으려는 건 아니겠지?"  - 사진사용 멘트라네요.

 

레시피가 여기는 적은 편입니다(총 12종, 25페이지).

68-69 미네소타 복숭아 파이
100-101 스트로베리 플립 쿠키
132-134 리사의 결혼 케이크
182-183 인형 얼굴 쿠키
223-225 저먼 초콜릿 케이크 쿠키
256 가짜 올렌지 줄리어스
274-275 루바스 커스터드 케이크
276-277 딸기 커스터드
298-299 키티 이모의 자메이카 럼 볼
318-319 초콜릿 아몬드 토스트
348-349 트루디의 새우 비스크
414-415 초콜릿 듬뿍 쿠키바

 

등장인물(이름순)
글로리아 트라비스(프리티 걸 화장품사), 노먼 로드(치과의사, 한나의 남자 친구), 딜로어 스웬슨(한나의 엄마, 골동품점 운영), 로니 워드(경관), 리사 허먼(쿠키단지 동업자), 리차드 바스콤(시장), 마이크 킹스턴(위넷카 카운티 경찰서 형사팀장, 한나의 남자 친구), 마지 비즈먼(허브의 어머니), 모이쉐(한나의 거대한 오렌지색 털 고양이), 바내사 퀸(쇼우나의 동생, 부유한 미망인, 닐 로퍼의 아내), 빌 토드(위넷카 카운티 경찰서장, 안드레아의 남편), 쇼우나 리 퀸(매그놀리아 블로썸 베이커리), 안드레아 토드(한나의 동생, 빌의 아내, 트레시와 베서니의 엄마), 윈슬롭 해링턴 2세(딜로어의 남자 친구, 사실은 탈주범이자 노부인 갈취범), 잭 허먼(리사의 아버지), 캐리 로드(노먼의 어머니, 딜로어의 동업자), 트레시 토드(한나의 조카, 안드레아의 딸, 6살), 한나 스웬슨(쿠키단지 사장), 허브 비즈먼(리사의 약혼자, 교통 단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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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잔인한 달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신예용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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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페니] 가장 잔인한 달
Louise Penny - The Cruellest Month, 2007

 

4+3

 

3.6

 

527페이지, 23줄, 28자

 

비스트로 뒷방 교령회 참석자(가브리, 매드, 머나, 무슈 벨리보, 오딜 몽마니, 잔 소베, 질 샌던, 클라라).

 

해들리 저택 교령회 참석자(가브리, 매드, 머나, 무슈 벨리보, 소피, 오딜 몽마니, 잔 소베, 질 샌던, 클라라, 헤이즐).

 

가브리가 가끔 벌이는 이벤트로써 영매 잔 소베가 찾아와 교령회를 엽니다. 1차는 금요일에 열렸지만 특별한 일이 없었다고 되어 있네요. 그래서인지 이틀 뒤 즉, 일요일(부활절)에 해들리 저택에서 2차 교령회를 엽니다. 그리고 유방암 환자로 투병중이던 매드가 비명을 지르고 죽습니다.

 

마들렌에 대한 평가는 눈이 부신 여자다라는 것입니다. 뭐든지 잘한다. 태양 같은 여자다. 그러므로 주변인이 상처를 받게 된다. 음, 전개가 좀 이상하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몰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44세니까 아직 젊어서 심장마비가 왔다고 기대하기 어려운 관계로 약물 검사를 했더니 에페드라라고 부르는 식이요법제로도 쓸 수 있는 약물이 검출되었습니다. 부작용으로 심박수가 증가한다네요. 부검 결과 유방암이 재발한 상태여서 연말까지 살아남기가 어려운 정도이며, 심장도 망가진 상태. 아무튼 검출될 것 같지 않은 약물이 나왔기에 살인사건으로 전환되면서 가마슈를 대장으로 하는 수사팀이 파견됩니다. 첫번째인 <스틸 라이프>랑 아직 제가 안 본 <치명적인 은총>에 이은 세 번째랍니다.

 

니콜은 1편인 스틸 라이프에서 어처구니없는 여형사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여전합니다. 오래도 버티고 있네요. 그리고 아주 가끔 반짝 빛을 발합니다. 그건 여전하군요. 제가 부하를 고를 수 있다면 아무리 성과를 좋게 내더라도 절대 데리고 있지 않겠습니다만.

 

부활절의 날짜를 잘 몰랐다는 대목이 나오는데, 작가가 착각한 게 아닐까 하네요. 부활절은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과 겹치니까(다른 점은 일요일로 하기 위해 날짜가 달라진다는 점 정도) 기원후 언제였든지 날짜를 모를 리가 없죠. 아마 크리스마스(성탄절로 여기는 날)를 태양신의 축제일에 맞춰 정한 걸 혼동한 듯싶습니다.

 

등장인물(호칭순) (성 또는 이름-, 직업, 관계 또는 설명)
가브리(뒤보, 올리비에의 파트너), 라코스트(이자벨-, 형사), 루스(자도, 시인), 매드(마들렌 파브로, 가뇽), 무슈 벨리보(식료품점), 보부아르(장 기-, 경위), 브레뵈프(미셸-, 경정), 소피(헤이즐의 딸), 아르망 가마슈(경감), 잔(소베, 영매, 가브리가 마담 이사도라 블라바츠키로 소개, 원명 조앤 커밍스), 클라라(모로, 화가), 헤이즐(스미스)

 

다니엘(아르망의 아들), 렌 마리(아르망의 아내), 로슬린(다니엘의 아내), 로어(파라, 체코계 목공사, 해나의 남편), 로즈(트랑블레, 소녀), 르미외(로베르-, 형사, 브레뵈프의 부하), 머나(랜더스, 헌책방), 사라(빵집), 오딜(몽마니, 시인), 올리비에(비스트로), 이니드(보부아르의 아내), 질(샌던, 오딜의 남자 친구), 플로렌스(아르망의 손녀), 피터(모로, 화가, 클라라의 남편), 해나(파라, 체코계 목공사)

 

이베트 니콜(형사), 지네트(무슈 벨리보의 죽은 아내), 해리스 박사(샤론-, 의사)

 

160122-160122/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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