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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것인가 그럴 겁니다. 시리즈 전체만 등록된 것으로 압니다. 낱권 판매를 안하는 듯. 

3+4

3.0

시간적으로 3세기에서 14세기까지입니다. 자연스레 중국, 한국, 일본이 주 대상이 됩니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덜 취급되었는데 그럴 이유가 있고요,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갖습니다. 아무래도 그 기간 동안 한반도에서는 고작 고구려-백제-신라와 통일신라, 후삼국, 고려만 존재했었는데 반하여 중국은 위-오-촉의 삼국에서 진, 5호 16국, 수, 당, 5대 10국, 송, 요, 금, 원이라는 복잡한 상황이 연출되었으니 어쩔 수 없는 편집이 되겠지요. 다른 각도로 보면 한반도가 오히려 특이한 상황이네요. 지리적인 상황 때문일까요?

아무튼 (동아시아) '세계의 형성'이라고 되어 있는데 주로 정치(전쟁) 이야기입니다. 역사에서 시간이 지나면 남는 것은 문화 부스러기 약간과 전쟁 이야기이니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100822/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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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0

약간 이상하지만 그럭저럭 봐줄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로마제국을 서로마제국만 생각할 것인지 아니면 동로마제국까지 포함할 것인지는 사람마다 사관이 다르니 뭐라고 말하긴 곤란합니다. 동로마제국은 비잔티움 제국으로도 불렸으니까요. 이 책에서는 서로마 제국이 멸망당하는 것까지 취급합니다. 책은 여러 개를 읽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로 봐도 됩니다. 어차피 모두 기억할 것은 아니니까 조금 이상해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중립적인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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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푸르넷 세계문학 14 

3+3

2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입니다.

3-40 페이지를 읽었을 때 아주 오래 전에 읽었던 것임을 알았습니다. 줄거리가 어렴풋이 생각나더군요. 다 읽었을 때 구체적인 묘사는 기억이 안 났지만 다른 것은 일치하였습니다. 언제였던가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국민학교 고학년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35년도 지난 이야기네요. 그 동안은 접촉할 기회가 없었다는 게 더 신기합니다.

사실 인터넷 서점을 둘러보면 과거보다 더 적은 양(아니 가짓수)의 책들만 보입니다. 어렸을 때 우리 집이 아니라 친구 집에 가면 참으로 많은 책들이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그것을 하나라도 더 읽기 위해 열심히 다른 짓을 안하고 골방에 쳐박혀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튼 당시에 읽었던 수많은 책들이 요즘은 어디로 갔는지(물질로써의 책이 아니라 읽을 거리로서의 책)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눈높이가 달라져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문으로 돌아가면 척박한 환경에 놓인 사람들의 몸부림이 나타납니다. 작가는, 또 그것을 수용하는 독자는 자신들이 공감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쉽지요. 제방, 새로운 땅,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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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넷 세계문학 55

3+2

시엔키에비치의 작품입니다. [십자군의 기사]와 [대홍수] 라는 두 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발췌본일 것이기 때문에 줄거리는 연결되지만 전체적으로는 불만족스러운 편집입니다.

아, 시엔키에비치는 그 유명한 쿼바디스(쿠오바디스)의 작가입니다. 폴란드 출신이죠. 따라서, 두 편 다 폴란드 독립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나라의 작가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당시엔 폴란드 사정이 안 좋았으니까요.

이 책으로 두 작품을 평하는 것은 보류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번역이나 편집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서요. 그냥 이런 줄거리구나 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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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출판사 2006년 12월 김문홍 글, 평점 2

작가의 이해도가 글에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대는 적당히 지난 2100년도인데 과학의 발달 순서와 상관없이 이야기 전개상 필요한 순서대로 기술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작가분이 기술쪽은 평범한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뭐 동화(소설)이니 넘어갈 수 있겠습니다.

통제된 사회는 쉽게 그릴 수 있는 미래의 어두운 면이고 그에 반발하는 것도 상투적인 장면입니다. 너무 단순화한 인간 군상의 생각이나 가치관이 읽기에 괴롭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쓴 책이라고 하였는데......

그냥 어린이 관점에서 아무 생각없이 본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09년 3월 1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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