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쥐를 잡아라 코 앞의 과학 1
이형진 / 웅진주니어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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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50페이지.

초등학교 4학년 책에 나온 내용을 수록한 책이랍니다. 구성이나 그림은 엉성한데, 내용은 훨씬 고학년용입니다. 

'쥐'는 이야기를 끌고가기 위한 매개체일 뿐이고 실제로는 집의 구조와 그 이름 및 기능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제가 진짜 제목입니다. 주객이 전도된 것일까요? 뭐 어떻든 간에 내용만 전달하면 된다고요? 

아무튼 집의 전체 모습, 천장, 지붕, 마루, 벽, 역사, 환풍, 배수, 문, 계단, 전기, 난방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제목에 나온 쥐를 고려해서 쥐도 슬쩍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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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25
차민경 지음, 이국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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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124페이지, 21줄, 28자.

차례는 좀 들쑥날쑥한 감이 있습니다.
기원, 뿌리와 줄기, 잎, 꽃, 씨와 열매, 광합성, 특별한 식물, 생활에의 응용.
기원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사실에 기초하여 추론한 것들이기 때문에 도표와 내용이 서로 어긋나기도 합니다. 어쩔 수 없죠. 자세히 규정하려는 것 자체가 어쩌면 헛된 것일 테니까요. (책에 의하면) 해조류가 식물에서 제외됨으로써 한 세대 전에 배웠던 사람들은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그래서 주로 육상에 있는 식물 즉 뿌리와 줄기와 잎을 가지고 광합성을 하는 것만 식물로 규정하다시피 하면 됩니다.

애들이 먼저 읽기 때문에 제가 읽기 전까지 질문에 시달리게 됩니다. 체계적인 질문이 아니라 단편적인 것을 하나씩 물어보니까요. 제가 나중에 읽으면 그게 다 이 책에 나온 것들입니다. 따라서 의문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내용을 갖고 있으나 자체로 답을 주기엔 부족하다는 결론입니다. 이 시리즈의 공통점이지요. 하지만 그런 질문에 답을 하기에 충분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보기에는 책이 괜찮은 편입니다. 지식이 부족해서 그것들을 엮을 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질문이 대부분인 까닭입니다. 질문이 많다는 것은 이 책(또는 시리즈)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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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깨우기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1
이어령 지음, 노인경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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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125페이지.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책입니다. 아내가 이번엔 애들 책에 있는 것을 먼저 빌리자고 해서 빌려왔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할 것인가가 주제입니다. 앞마당과 뒷마당을 빼고도 8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작은 제목을 안 달을 수 없습니다.

앞마당 생각을 생각하자
첫 번째 마당 생각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두 번째 마당 호기심은 모든 생각의 씨앗
세 번째 마당 다르게 생각하고 싶다면 다르게 보기부터!
네 번째 마당 생각을 그려라!
다섯 번째 마당 생각의 꽃, 추리
여섯 번째 마당 생각의 틀을 깨면 새로운 세상이 보여
일곱 번째 마당 숨은 그림 찾기, 상징
여덟 번째 마당 행동이 생각을 이끈다
뒷마당 내 방식대로 생각 키우기

조금 어렵습니다만 알 만한 애들도 있을 것입니다. 125페이지에 열 개에 가까운 주제가 있으니 하나당 10여 페이지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그림이 꽤 많은 면적을 차지하므로 실제 내용은 절반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이기 깊은 편이라서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3월이면 6학년이 될 둘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답하기를 '잘 모르겠어요'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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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간 로봇 테마 사이언스 1
김선희 지음, 최상훈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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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18페이지.

로봇에 대한 수십 가지 이야기에 대한 책입니다. 소제목들의 가치적인 통일성은 없습니다. 어지간한 것들은 모두 끌어다 놓은 셈이기 때문에 다 있어 보이는데 없는 것도 꽤 됩니다.

통상적인 순서 즉 언제부터 어떤 유래로 등장했는지로 시작해서 제반 사항이 언급되다가 결국 인간과의 접목 또는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끝납니다. 소제목에 맞먹을 정도로 많은 tip이 곳곳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짧고 이야기 중심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즉 제목에 맞는 어떤 사실을 이야기로 재구성한 형식입니다. 따라서 개별적인 면에서는 이야기 자체에 재미가 있습니다. 전체가 매끄럽게 연결되지는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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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나라 노란 추장 웅진 인물그림책 1
한수임 그림, 강무홍 글 / 웅진주니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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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6페이지.

이것은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린 것입니다. 시리즈가 '인물 그림책'입니다. 당연히 그림이 대부분이고 글은 조금 들어있습니다. 내용은 간단히 말하자면 농학박사인 한상기 씨의 아프리카에서의 봉사를 담은 것입니다. 까만 나라는 아프리카(나이지리아인듯)이고 추장이라고 함은 실제로 요루바 족의 추장이 된 것을 말합니다. 카사바, 얌, 바나나 등을 개량하였다고 합니다. 옛날이면 육종학자라고 했을 것도 같네요. 40여 년 전에 읽었던 버뱅크와 우장춘 박사의 위인전에서는 '육종학자'라는 표현을 사용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농학박사'가 더 많이 사용되는 듯합니다. 책 자체는 더 저학년용으로 개발된 것 같은데 실제로 교과서에서는 4학년에 채용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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