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유리구두나나님의 서재 (츄핑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9 Apr 2026 16:23:51 +0900</lastBuildDate><image><title>츄핑</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츄핑</description></image><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쿠키런 킹덤 - 3. 신념과 사명의 대결 - [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NEW 코믹북 3 : 신념과 사명의 대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221145</link><pubDate>Thu, 16 Apr 2026 20: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2211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800&TPaperId=172211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96/coveroff/k9521378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800&TPaperId=172211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NEW 코믹북 3 : 신념과 사명의 대결</a><br/>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br><br> 〈쿠키런킹덤 3 : 신념과 사명의 대결〉은 제목만큼이나 묵직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앞선 1권과 2권에서 시작된 여정이 이 3권에서 한층 더 깊어지며, 각 캐릭터가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신념과 사명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섬세하게 그려집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캐릭터 한 명 한 명의 감정과 선택이 마음에 와닿았고, 때로는 그들의 용기와 좌절이 현실의 우리 삶과 닮아 있어 놀라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1권은 시작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생각해볼만한 내용이 크게 있지는 않았지만,새로운 시작의 내용이다보니 흥미진진했었어요. 특히 저는 이번 쿠키런킹덤이 제 첫 쿠키런 만화도서이다보니게임에서만 보던 캐릭터들이 책에서 멈춰있는 모습에서 흥미를 많이 느꼈어요. 게임에서 현란하게 움직인다면,도서에서는 정적인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참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2권은 드디어 제 딸의 최애 캐릭터인 쉐도우 밀크 쿠키가 나타나서 흥미진진했었어요. 엄청 생각할 거리가 있다거나그런 것은 아니지만 최애캐의 등장은 언제나 설레죠? 저희딸은 아직도 쉐도우 밀크 쿠키 인형을 안고 자는데,우리 가족의 최애캐가 너무 매력적으로 등장해서 즐어웠었습니다.  3권은 1권, 2권과는 결을 좀 달리하여 생각할 거리들도 늘어나고,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내용 속으로 들어갑니다. 1, 2권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단순한 모험담이었다면, 3권은 그 이상의 가치였습니다.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지만 그 안에는 깊은 메시지가 숨어 있습니다. 누군가를 지키려는 마음, 옳다고 믿는 것을 향한 의지, 그리고 서로 다른 목표가 부딪히는 순간에도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까지 담겨 있지요. 아이들과 함께 읽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그 쿠키는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진짜 용기란 무엇일까?” 같은 대화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점이 바로 이 시리즈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3권에서는 특히 ‘신념’과 ‘사명’는 소제목처럼,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 부분을 읽으며, 각자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단순히 읽는 재미만이 아니라, 마음을 성장시켜주는 책이었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 '깨달음의 허무'라는 단어가 참 오래동안 제 머리속을 맴돌더라구요.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며, 아이들과 함께 또 한 번 마음을 울릴 여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96/cover150/k9521378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09674</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2026 이기적 AI-POT AI 프롬프트활용능력 1급 기본서 - [2026 이기적 AI-POT AI 프롬프트활용능력 1급 기본서 - 한국생산성본부(KPC) 공식인증교재+동영상 강의 무료+실전 모의고사 수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140625</link><pubDate>Mon, 09 Mar 2026 2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1406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322&TPaperId=171406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7/50/coveroff/89314813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322&TPaperId=171406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26 이기적 AI-POT AI 프롬프트활용능력 1급 기본서 - 한국생산성본부(KPC) 공식인증교재+동영상 강의 무료+실전 모의고사 수록</a><br/>김영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02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되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는 교육 현장에서도 체감할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등장은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문서 작성의 수준을 넘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께 요구하는 ‘프롬프트 작성 능력’이라는 새로운 역량을 부각시켰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2026 이기적 AI-POT AI 프롬프트활용능력 1급 기본서」는 매우 시의적절한 교재라 생각합니다.저는 현재 생성형 AI 코딩 강사로서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프롬프트 기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은 일부 관심 있는 학생이나 교사들 사이에서만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학생들뿐 아니라 현직 교사나 일반 직장인들도 AI 활용 역량을 하나의 ‘필수 기술’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AI 프롬프트활용능력 자격시험이 주목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저는 작년에 「AI-POT 프롬프트활용능력 2급」 관련 교재로 수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느꼈던 점 중 하나는, 단순히 AI의 기능을 아는 것보다 ‘AI에게 어떻게 요구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동일한 AI 도구라도 프롬프트 설계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결국 사람의 사고력과 언어적 기획력이 성과를 좌우하게 됩니다. 이번 1급 기본서는 이러한 고급 수준의 프롬프트 구성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적입니다.특히 이 교재는 다양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비교 분석하면서, 실무 환경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실습 예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교육·콘텐츠 제작의 흐름 속에서 AI를 동반자로 사용하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교육자 입장에서 높은 가치를 느꼈습니다. 또한 프롬프트 설계에 대한 기본 원리뿐 아니라, 오류 수정, 다단계 지시 설계, 톤 조절 등 실제 현장에서 자주 맞닥뜨리는 핵심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점도 인상적입니다.앞으로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AI를 얼마나 잘 다루는가’보다 ‘AI에게 얼마나 명확하게 지시할 수 있는가’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될 것입니다. 결국 프롬프트 활용 능력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고력과 표현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해력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AI-POT 프롬프트활용능력 1급 기본서」는 단순히 자격증 대비서가 아니라, 앞으로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신의 프롬프트 사고를 점검하고 심화할 수 있는 좋은 기준이 되어줄 것입니다.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AI를 탐구하는 강사의 입장에서, 이 교재는 향후 AI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7/50/cover150/89314813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975016</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흔부터는 연금 공부 - [마흔부터는 연금 공부 - 평생을 설계하는 액티브 ETF 운용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140612</link><pubDate>Mon, 09 Mar 2026 21: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1406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5856&TPaperId=171406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5/81/coveroff/k9021358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5856&TPaperId=171406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흔부터는 연금 공부 - 평생을 설계하는 액티브 ETF 운용의 기술</a><br/>김호균.도현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2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되었습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마흔부터는 연금 공부」는 제게 ‘이제는 정말 노후를 공부해야 할 나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재테크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습니다. 직장에 다닐 때 회계 업무를 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다들 주식 이야기를 할 때면 ‘저런 건 다 위험한 도박 같은 거야’라고 선을 긋는 전형적인 금융 문맹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처음으로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했고, 그때 비로소 돈의 흐름과 자산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도 저는 주로 관심 있는 개별 기업의 주식을 직접 고르는 방식으로만 재테크를 해왔고, 연금이나 노후 자산 설계는 막연한 숙제로만 남겨두고 있었습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그러던 중 마흔을 넘기면서 ‘이제는 단순한 주식 투자만으로는 부족하고, 본격적으로 노후를 준비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는 길어진 노후 30년 이상을 버티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은 제 나이와 정확히 맞물려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그동안 퇴직연금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연금저축이나 IRP 같은 계좌가 어떤 구조로 굴러가는지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저 ‘나중에 알아보면 되겠지’ 하고 미뤄두었던 부분이었는데, 책에서 40대를 ‘연금 투자의 골든타임’이라고 규정하며 지금부터의 10년이 평생의 현금 흐름을 좌우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대목에서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이 책이 특히 좋았던 점은, 그동안 주식 위주로만 투자해온 제 경험과 연금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Part 1에서는 연금저축, IRP, ISA 같은 계좌의 기본 구조와 세제 혜택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데, 회계 업무를 해봤음에도 이 부분을 실제 투자와 연결해 생각해 본 적이 없던 저에게 큰 정리가 되었습니다. ‘연금은 단지 세제 혜택을 받는 수단이 아니라, 은퇴 후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자산’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 것도 이 책 덕분입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또한 이 책이 액티브 ETF를 중심에 두고 연금 투자를 설명한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개별 종목 위주의 투자를 해오면서, 종종 특정 기업 한두 개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곤 했습니다. 반면 이 책은 인덱스 ETF를 코어로 두고, 액티브 ETF를 위성처럼 배치하는 ‘코어-위성 전략’을 통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하는 방식을 제시합니다. 개별 종목 투자에 익숙한 저에게는 ‘이제는 노후 자산만큼은 조금 더 안정적인 구조 위에 세워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해 주는 부분이었습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무엇보다도 마음에 남은 것은 40세부터 연금 10억, 50세부터 5억이라는 식의 구체적인 숫자와 로드맵을 제시해 준다는 점입니다. 저는 늘 막연히 ‘나중에 노후준비를 더 해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지, 월 얼마를 어느 계좌에, 어떤 상품으로,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쌓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계산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책은 월 납입액별 결과 시뮬레이션과 투자 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 예시를 통해, 그동안 추상적이던 노후 준비를 제 삶의 시간표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결국 「마흔부터는 연금 공부」는 늦은 시작을 한 투자 초보자이자, 이제 막 마흔을 넘긴 저에게 ‘그래도 지금이면 아직 골든타임 안에 있다’라는 희망 섞인 메시지를 던져준 책이었습니다. 개별 주식으로 재테크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연금이라는 더 긴 호흡의 자산을 공부하고 설계해야겠다고 마음먹게 해 준 계기이기도 합니다. 재테크를 잘 몰라 미루고만 있던 저처럼, 노후 준비가 막막하게 느껴지는 40대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연금 지도를 한 번 진지하게 그려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5/81/cover150/k9021358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58178</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NanoBanana(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베테랑 AI 전문가가 만든 가장 쉬운 나노바나나 활용! NanoBanana(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AI 영상 제작) - 믹스보드, 클링AI, 플로우, 소라2, 프롬프트와 실습예제 QR코드 제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101234</link><pubDate>Thu, 19 Feb 2026 18: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1012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5366&TPaperId=171012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63/32/coveroff/k30213536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5366&TPaperId=171012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베테랑 AI 전문가가 만든 가장 쉬운 나노바나나 활용! NanoBanana(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AI 영상 제작) - 믹스보드, 클링AI, 플로우, 소라2, 프롬프트와 실습예제 QR코드 제공</a><br/>이현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01월<br/></td></tr></table><br/>[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되었습니다.]<br><br><br> 성인 대상 AI 활용 수업을 하다 보면, 이제 많은 분들이 마음속으로는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다는 걸 느낍니다.“이제는 홍보 이미지를 업체에만 맡길 수는 없지. 나도 직접 AI 써서 내 가게, 내 브랜드를 꾸려보고 싶다.”실제로 자영업자 분들을 만나보면, 대부분은 유튜브나 SNS로 기본 정보는 이미 알고 오십니다. 게다가 다수의 AI 사이트를 유료구독을 하고 오시죠. “이미지 생성 AI가 좋다더라”, “프롬프트만 잘 쓰면 포스터도 나온다더라” 같은 기대도 크지요. 문제는 막상 실습을 시작한 뒤입니다. 사이트가 잠깐 오류가 난다든지, 프롬프트가 조금만 어색해도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오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금방 겁을 먹고 포기해버립니다.   강사 입장에서는 여기서 늘 난감해집니다. 오류의 원인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사이트 오류일 수도 있고, 계정 문제일 수도 있고, 프롬프트 표현 때문일 수도 있고, 심지어는 그날 서버 상황 때문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접속오류는 쉽게 발생합니다.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접속을 했거나 다수의 작업물이 겹칠 때는 먹통이 되기도 하죠. 예를 들어, 미국 대학교 시험기간이라던가요? 그런 일이 발생하더라도 좌절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막 영어가 뜨면 역시 나는 안돼, 하고 포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강사로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한 클래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오류를 강사가 일일이 잡아주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대다수 강사인 저와 함께할 때는 그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거든요. “조금만 더 눌러보시면 돼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 한 번의 막힘이 어떤 분에게는 “역시 난 안 되나 보다”라는 좌절로 이어지더라고요.​ 『NanoBanana(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이런 현실에서 특히 반가운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나노바나나는 이런 기능이 있다”를 설명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사용자가 막히는 지점까지 같이 걸어가 주는 안내서에 가깝습니다.책은 나노바나나로 이미지를 만드는 기본 구조를 차근차근 보여주면서도,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를 계속 전합니다. 프롬프트를 한 번에 완벽하게 쓰려 하지 말고, “조금 써보고 → 결과를 보고 → 다시 고쳐보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도와줍니다. 저는 이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강사로서 수업 시간마다 강조하고 싶은 태도이기도 하거든요.​이 책을 수업 현장과 연결해 봤을 때, 몇 가지 장점이 분명했습니다.자영업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예시들블로그 썸네일, 가게 홍보 이미지, 간단한 배너, 안내문 시각 자료 등, 당장 가게 운영과 홍보에 쓸 수 있는 이미지 예제들이 등장합니다. “예쁘기만 한 그림”이 아니라,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결과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실용적입니다.프롬프트를 ‘수정하는 법’을 보여주는 구성많은 분들이 “뭘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에서 막히는데, 책은 완성된 프롬프트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문장을 조금씩 바꾸면서 결과를 다듬어 가는지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게 혼자 공부할 때 큰 힘이 됩니다. 막혔을 때 “아, 이럴 땐 키워드를 이렇게 빼고 더해보면 되겠구나” 하고 스스로 시도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실패해도 된다’는 마음가짐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책저는 성인 수업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거창한 성공 사례보다, 여러 번 시도하면서 나아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한 번에 안 돼도 괜찮다, 다시 해보면 된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됩니다.​ 결국 중요한 건, 강사가 모든 오류를 대신 해결해 주는 게 아니라, 수강생이 혼자 있을 때도 끝까지 시도해 볼 수 있는 자신감입니다. 이 책은 그 자신감을 길러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수업을 듣고 집에 돌아가, 컴퓨터를 켰다가 막히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때 “다음 강의 때 물어봐야지” 하고 덮어버리면, 사실상 그 도구는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옆에 이런 책이 하나 있으면, 최소한 스스로 다시 한 번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분들이나 1인 창업자, 프리랜서 분들은 이제 홍보와 브랜딩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돈을 들여서 외주를 맡길 수도 있지만, 결국은 본인이 직접 AI를 이해하고, 적어도 1차 결과물은 스스로 만들어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시대에, 『NanoBanana(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AI를 겁내지 않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63/32/cover150/k30213536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633294</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쨌든, 니체 X 정약용 - [어쨌든, 니체와 정약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101220</link><pubDate>Thu, 19 Feb 2026 17: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1012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95924&TPaperId=171012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5/52/coveroff/89729959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95924&TPaperId=171012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쨌든, 니체와 정약용</a><br/>김이율 지음 / 미래문화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br> 저는 원래 서양철학, 특히 니체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동양철학이 급부상하기 시작했고, 우리 아이들도 논어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동양철학에 눈 뜬 느낌입니다. 그 중에서 정약용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실학으로 굉장히 유명한 인물이잖아요. 이 책은 동서양의 철학에 대해서 다룬 책이라 너무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처음엔 제목이 낯설고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니체와 정약용이라니, 어울릴까?” 싶었죠. 하지만 책을 펼치자마자 그런 걱정은 금세 사라졌습니다. 두 사상가를 굳이 억지로 엮지 않고, 한 장은 니체의 사유로, 다음 장은 정약용의 생각으로 차근차근 이어지는 구성 덕분에 오히려 훨씬 자연스러웠거든요. ​ 니체의 장에서는 여전히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집니다. “싸우다 적을 닮지 말라.” “너의 도덕은 정말 너의 것인가.” 이런 문장들은 오늘을 사는 저를 그대로 붙잡아 세웠습니다. 반면 정약용의 장에서는 버텨내는 힘, 성실과 책임의 온기가 전해졌어요. “먼저 자신을 세워라.” “하루가 쌓여 인생이 된다.” 누군가 등을 토닥이듯 다정한 문장들이었습니다.​ 읽는 동안 두 사람의 철학이 서로 경쟁하지 않고, 각자의 리듬으로 제 마음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듯했습니다. 니체가 삶을 향해 묻는 강한 의심이 정약용의 단단한 실천과 만나면서, 사유와 생활이 동시에 숨 쉬는 느낌이었어요. 철학이 먼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책 속 문장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재능은 성실을 대신할 수 없다”는 구절이었습니다. 화려한 결과보다 묵묵한 하루에 힘이 있다는 이 한 문장은, 요즘처럼 바쁘고 피곤한 일상 속에서 마치 숨 고르기를 권하는 말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육아와 일과 학업 모두를 해나가면서 성실조차도 힘들다고 느낄 때도 많지만, 그 마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자체가 성실로 느껴지게 이 책은 저에게 위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또 “고독한 길은 험난하지만, 그렇기에 자기 길이 된다”는 문장에서는 아이를 키우며 길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제 모습이 겹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책이 거창한 이론 대신 ‘사람의 하루’를 담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철학자가 아닌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목소리로 들렸어요. 저는 그게 이 책의 진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사상가를 병렬로 나열하지 않고, 각자의 세계를 존중한 채 번갈아 담아낸 구성 덕분에 오히려 그 사이의 공통점이 더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책을 덮고 나면 이런 생각이 남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정답’을 찾으려 하면서 정작 ‘질문하는 마음’을 잃어버리는가.니체와 정약용은 그 질문 앞에서 멈추지 않은 사람들이었고, 이 책은 그들의 흔적을 따라 오늘의 우리에게 묻습니다.“지금 당신의 삶에는 어떤 질문이 남아 있나요?”저는 그 물음을 품은 채 하루를 살아보려 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서툴러도 좋다고.그저 오늘의 질문을 잃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이 책이 조용히 말해준 것 같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5/52/cover150/89729959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55232</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도서 [서평] 대충 살기를 권합니다 - [대충 살기를 권합니다 - ‘열심히’의 저주를 끝내는 ‘적당히’의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101201</link><pubDate>Thu, 19 Feb 2026 17: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1012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99496X&TPaperId=171012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72/93/coveroff/895699496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99496X&TPaperId=171012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충 살기를 권합니다 - ‘열심히’의 저주를 끝내는 ‘적당히’의 지혜</a><br/>리나 놈스 지음, 김미란 옮김 / 한문화 / 2025년 11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br><br> 하루하루를 그냥 버티는 느낌으로 살다가, 이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조금 울컥했습니다. “대충 살기를 권합니다”라니, 누군가 제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았거든요. 낮에는 일하고, 아이 챙기고, 밥하고, 집안일 하고, 밤에는 또 한 시간씩 운전해서 대학원까지 다녀와야 하는 삶 속에서 저는 늘 “조금만 더, 더 열심히”를 외치며 저 자신을 닦달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보다... 남들은 저렇게 치열하게 게사는데 나는 지금으로 괜찮은가? 가 더 먼저이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데 언제까지 열심히 해야 하죠? 언제까지 이렇게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야 하죠? 그건 답이 없다는게 문제였어요.​ 이 책이 반가웠던 건, ‘대충 살자’고 말하면서도 우리에게 그냥 아무렇게나 살라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대충 하기는 어설프게 성공을 시도하는 것도,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것도 아니다”라는 문장을 읽는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덜 열심히 사는 나’는 늘 죄책감의 대상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지금 내가 가진 자원과 에너지를 냉정하게 보면서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고 말해줍니다. 그게 도망이 아니라, 내 편을 들어주는 선택일 수 있다고요.  책 속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완벽하게 살지 않아도 된다”가 아니라 “나에게 중요한 것을 빼먹지 않기 위해 덜 중요한 것들은 일부러 대충 해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건넵니다. 일을 하고, 아이를 돌보고, 공부까지 해야 하는 워킹맘 입장에서 이 말은 정말 큰 위로였습니다. 더 이상 모든 영역에서 100점을 받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 같았어요. 사실 워킹맘이다보니 아이가 아프기만 해도 다 내 탓 같고, 아이가 안경을 쓰게 되도 내가 신경을 못 써줘서 그런 것 같고 다 나의 잘못 같거든요.  특히 옷과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가 입는 옷이 언제나 우리 내면을 다 보여줄 필요는 없다”는 문장을 보면서, 집 앞에 잠깐 나갈 때도 괜히 남 시선을 의식하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아이 챙기느라 정신없는 아침, 솔직히 말하면 제 옷은 늘 뒷전이었거든요.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한 벌, 나에게 의미 있는 옷 하나만 있어도 그게 나만의 스타일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참 따뜻했습니다. ‘오늘은 그냥 이 정도면 됐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줄 수 있는 여유를 배운 느낌이었어요.​ 또 “진심으로 흥미 있는 일을 남들이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 의미 없다고 여기지 말라”는 부분에서는, 늦은 밤 졸린 눈 비비며 대학원 공부를 하는 제 모습이 겹쳐졌습니다. 지금 이 공부가 누구에게는 별 것 아닌 취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분명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라는 걸 잊지 말라는 응원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육식 문화나 소비 습관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옵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환경과 정보가 사실은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니었다”는 설명을 읽으면서, 엄마로서 아이에게 어떤 기준을 물려줄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이 사실은 누군가 만들어놓은 틀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동시에 ‘그럼 나는 우리 가족에게 어떤 기준을 보여주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하게 해주었어요.​ 집과 몸에 대한 부분도 깊게 와닿았습니다. 완벽하게 정리된 집, 예쁜 인테리어, 흠잡을 데 없는 몸이 아니라, “누군가 오래 머물러도 편안한 거실 같은 몸과 집”이면 충분하다는 말. 집에만 들어오면 더 피곤해지는 날들이 있었는데, 그게 가구나 인테리어 때문이 아니라 ‘이 집은 진짜 내 집이 아니다’라는 마음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문장은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우리가 결코 가질 수 없는 것들과 화해할 때, 비로소 지금 가진 것을 즐길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모든 아이디어를 다 실천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머릿속에 떠오른 수많은 계획 중에서, 끝까지 남는 단단한 선택 하나면 충분하다는 거죠. 저는 그 대목을 읽으면서,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하는 일도 너무 많은 내 삶을 떠올렸습니다. 다 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패한 건 아니고, 그중에서 지금의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만 꺼내어 붙잡으면 된다는 메시지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워킹맘으로, 학생으로, 아내와 딸로, 수많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어른이 주변에 잘 없습니다. 이 책은 그 말을 대신 건네주는 친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책을 덮는 순간,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이 줄어든 건 아닌데, 그걸 바라보는 제 마음의 무게가 조금 가벼워졌다고 할까요.​ 완벽하게 해내지 못해도 괜찮다고, 오늘도 여기까지 온 나를 조금은 쓰다듬어주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저도 여전히 매일 허덕이지만, 이 책을 읽은 뒤로는 가끔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그래, 오늘은 이 정도면 충분히 잘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72/93/cover150/895699496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7729367</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매일매일 쓰는 챗GPT 영상 생성 AI - 소라 2 AI - [소라 2 AI - 매일매일 쓰는 챗GPT 영상 생성 AI]</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99779</link><pubDate>Wed, 18 Feb 2026 23: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997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5012&TPaperId=170997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73/0/coveroff/k9521350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5012&TPaperId=170997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라 2 AI - 매일매일 쓰는 챗GPT 영상 생성 AI</a><br/>박범희 외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br><br>2024년 제 수업의 주인공은 챗GPT랑 캡컷이었습니다.아이들이랑 같이 프롬프트 써서 대본 뽑고, 캡컷으로 자막 넣고, 음악 올리고…“우리가 이렇게까지 영상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재미가 있어서 한 해 내내 그 조합만 붙들고 살았죠.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텍스트랑 이미지 정도가 아니라, 이제는&nbsp;AI가 바로 영상까지 뽑아주는 시대가 된 거죠.그래서 학교에서도 sora를 자주 사용하고 있었는데,학생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제가 모든 과정을 PPT 교안으로 만드려니 힘들더라구요.학생들도 잠깐 딴 생각했다가 놓치고 질문하는 과정도 너무 많고 해서 수업의 진행이 좀 어렵다,나를 도와줄 보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이 책이 좋았던 점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툴 설명을 따로따로 하지 않고&nbsp;“생각 → 글 → 영상” 흐름으로 묶어서 보여준다는 것입니다.​예를 들어,먼저 챗GPT로 영상 콘셉트랑 메시지를 정리하고장면을 쪼개서 어떤 화면이 필요한지 말로 풀어 놓은 다음그걸 소라용 프롬프트로 정리해서 영상으로 뽑게 하는 식이거든요.​코딩 강사 입장에서 이게 되게 편했습니다.학생들한테 “프롬프트도 일종의 알고리즘이다, 순서대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바로 연결해서 설명할 수 있어서요.딱히 어려운 이론 없이, 흐름 자체가 잘 보이게 짜여 있다는 느낌이 컸습니다.​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건 “이거 그대로 수업에 써도 되겠다” 싶은 예시가 많다는 거였어요.제품 소개, 짧은 광고 영상, SNS용 짧은 영상 같은 사례들이 꽤 나오는데, 그냥 결과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어떤 의도로 이런 말을 프롬프트에 넣었는지”까지 같이 설명해 줍니다.​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이런 그림이 그려졌어요.5·6학년 대상 프로젝트 수업에서팀별로 영상 주제를 정하고챗GPT로 대본/콘셉트 뽑고그걸 소라 프롬프트로 바꿔서 영상 만들고마지막 시간에 서로 작품 상영회까지.​작년까지는 “우리가 찍은 걸 편집하는 수업”이었으면,이 책을 활용하면 “우리가 상상한 걸 AI에게 설명해서 만들어 보게 하는 수업”으로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AI 관련 책들 보면, 처음엔 쉽게 시작하다가중간쯤 가면 갑자기 난이도가 확 올라가서 “아, 이건 전문가용이구나…” 싶은 경우 많잖아요.이 책은 그런 급발진이 덜한 편이었습니다.​앞부분에서는소라 접속하고,가장 기본적인 프롬프트로 짧은 영상 한 번 뽑아보게 하고,“아,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구나” 맛을 보게 하고,뒷부분으로 갈수록카메라 움직임,분위기,인물 연속성 같은 걸 조금씩 추가하면서조금씩 단계가 올라갑니다.그래서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1학기에는 앞부분만 활용해서 “AI 영상이 이런 거다” 맛보기 수업을 하고,2학기에는 뒤쪽 내용을 가져와서 팀 프로젝트 수업으로 확장해 보는 것.​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아, 이건 소라 사용 매뉴얼이라기보다 수업 설계 아이디어북에 가깝다”였습니다.소라가 뭘 할 수 있냐보다,&nbsp;무슨 과정을 함께 밟을 수 있냐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거든요.기획 의도를 말로 풀어 보기그걸 챗GPT에게 맡겨서 더 다듬기소라 영상 결과를 보고 다시 프롬프트 수정해 보기이게 전부 창작 과정이고, 피드백 과정이에요.코딩 수업이든, 미디어 수업이든, 요즘 교육에서 중요한 건“어떤 도구를 썼느냐”보다 “얼마나 많이 생각해보고, 고쳐보고, 다시 시도해봤느냐”라고 생각하는데그 부분과 잘 맞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73/0/cover150/k9521350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730029</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 - [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 - 뇌과학이 그려낸 단 하나의 감사 교과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99696</link><pubDate>Wed, 18 Feb 2026 2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996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5934&TPaperId=170996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42/coveroff/k6121359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5934&TPaperId=170996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 - 뇌과학이 그려낸 단 하나의 감사 교과서</a><br/>가바사와 시온.다시로 마사타카 지음, 오시연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br>​불평이 만든 거울 속의 나 요즘 들어 제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전부 불평과 불만이라는 걸 스스로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거나, 하기 싫다는 말을 자주 할 때마다 마음이 묘하게 불편했습니다. 곰곰이 들여다보니, 그건 바로 제가 매일 보여주던 모습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늦게 움직이니?”, “귀찮게 왜 그래?” 등등 매사에 짜증이 담긴 말들을 해오던 제 모습을 이제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2학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저는 순간적으로 두려워졌습니다. 게다가 저는 직업적으로 학생들과 함께 하는 강사이다보니 저의 말투나 습관이 저도 모르게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점점 두려워지더라구요. ‘내 말투가 아이들의 사고방식이 되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불평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습관이자 전염된 언어라는 사실이 명확히 느껴졌습니다.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 책이 『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였습니다.​감사라는 훈련, 뇌의 언어 바꾸기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된 것은, 감사가 단순히 예의나 낙천성이 아니라 뇌를 훈련시키는 구체적인 기술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저자는 감사가 스트레스와 불안 반응을 완화하고, 긍정적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회로를 강화한다고 설명합니다. 즉, “감사한다”는 반복적인 사고의 연습이 실제로 뇌 구조를 ‘불평형’에서 ‘감사형’으로 리모델링한다는 것입니다. 강사로서 이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말이 곧 사고 습관을 형성하듯, 어른의 뇌도 ‘감사의 언어’를 반복하면서 그에 맞는 정서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점이 교육과정의 핵심 원리와 닮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훈육보다 더 강력한 건 모델링된 언어의 힘이라는 걸 다시금 실감했습니다.​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 변화책에서 제시한 여러 실천 방법 중 ‘감사 일기’와 ‘감사 말하기’를 실제로 적용해봤습니다. 원래도 다꾸러, 그러니까 다이어리를 쓰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처음엔 그냥 숙제처럼 느껴져서 가끔은 부담스럽게 느껴졌었습니다. 게다가 뭔가.. 좀 느끼하다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내가 너무 사소한 일을 큰 일처럼 적는거 아닌가? 처럼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이 어색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세 가지 감사한 일을 기록하다 보니 시야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아이들이 아침밥을 잘 먹어줘서 감사하다.”“오늘 수업에서 아이들이 집중해줘서 감사하다.”“길이 막히지 않아서 감사하다.”그렇게 적다 보면 사소한 일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아이들에게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녁마다 “오늘 제일 고마운 일 한 가지 말해볼까?”라고 물으면, 아이들이 먼저 손을 들기 시작합니다. 큰애는 “오늘 선생님이 내 글을 칭찬해줘서 감사해요”, 둘째는 “엄마가 내가 말한 스팸김밥을 싸줘서 감사해요”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짧은 대화 속에서 가족의 분위기가 눈에 띄게 부드러워집니다. 감사는 마음의 습관이면서 동시에 관계의 언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강사로서 다시 본 감사의 의미 강사인 제가 불평보다 감사의 말이 많아지다보니 학생들의 표정이 더 밝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저에게 포옹을 해주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날선 말로 잦은 싸움을 하던 친구들도 또래 간의 배려 표현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뇌과학적 설명이 아니더라도, 감사의 언어가 교실 문화를 변화시키는 힘을 목격한 셈이죠.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감사’라는 감정을 교육적 도구로 다시 바라보게 했습니다. 학생, 부모, 교사 모두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 감정을 재설계하는 언어의 훈련이라는 저자의 말이 마음 깊이 남았습니다.​나와 가족, 그리고 아이들에게 전하는 다짐 책을 덮으며 생각했습니다. 감사는 단순히 “좋은 말”이 아니라 “살아가는 법”입니다. 현실이 힘차게 달라지지 않더라도, 그 현실을 바라보는 마음의 초점을 조금 바꾸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이제 저는 하루를 마칠 때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오늘 무엇에 감사했는가? 그 질문이 제 마음을 다독이고, 아이들과의 하루를 따뜻하게 묶어줍니다. 불평하던 나에서 벗어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려는 노력, 그것이 곧 부모의 교육이고, 강사의 수업이며, 한 사람의 인생 수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42/cover150/k6121359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074281</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10대가 꼭 읽어야 할 논어 - [10대가 꼭 읽어야 할 논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88662</link><pubDate>Thu, 12 Feb 2026 22: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886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5898&TPaperId=170886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6/19/coveroff/k2521358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5898&TPaperId=170886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대가 꼭 읽어야 할 논어</a><br/>인동교 지음, 공자 원작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br>『10대가 꼭 읽어야 할 논어』를 읽으면서 처음에는 “논어가 이렇게 쉽게 다가올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논어’라고 하면 고전 중의 고전으로, 어른이 되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삽화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눈으로 보면서 이해할 수 있었고, 각 구절에 대한 설명이 부드럽고 일상적인 사례로 풀어져 있어서 자연스럽게 읽히더군요.<br>​<br>우리 집, 공자와 처음 가까워지다<br>공자나 『논어』에 대해 저는 대학교 시절 이후로 깊이 있게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사회과학계열을 전공했음에도 사실 교양수업을 제외하면 고전철학, 고전문학을 공부한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솔직히... 없습니다 ㅋㅋㅋ 대학생 시절에도 토익공부 아니면 소설을 주로 읽었던 것 같아요.<br>그런데 요즘에는 미디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공자나 『논어』가 다시 이야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가 장원영 씨의 방송 인터뷰를 듣고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집 근처 도서관에서 가서 논어 책을 빌려봤는데, 시중 도서는 아무래도 아이가 읽기에는 문장이 어렵고 한자 표현도 익숙하지 않아서 금세 흥미를 잃곤 했습니다.<br>​<br>그림과 구성 덕분에 끝까지 읽게 된 책<br>그런데 『10대가 꼭 읽어야 할 논어』는 달랐습니다. 먼저 페이지 곳곳에 들어간 그림들이 이야기의 흐름을 끊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조해 주어서, 초등학생도 부담 없이 내용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림이 꽤 크고 많습니다. 제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글자 크기가 적당하고, 문단 구성도 여백이 있어 읽는 내내 편안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역시 옆에서 책을 읽어 보았는데, 완벽히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한 번 회독을 했다는 자체가 대단한거죠. 책 속의 문장들이 짧고 명확해서 어린이가 읽기에도 무리 없이 넘어갔습니다.<br>​<br>친구 고민, 공부 고민에 건네는 공자의 한마디<br>딸아이는 요즘 친구 관계나 공부 문제로 마음이 복잡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고민을 다정하게 다뤄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친구와 다툴 때는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가’와 같은 주제를 공자의 가르침을 빌려 이야기해 주는데, 철학적인 가르침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생활과 연결되어 있어서 공감하기 쉬웠습니다. 단지 옛 성현의 말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아이들의 고민과도 맞닿은 조언처럼 읽혔습니다.<br>​<br>부모에게도 필요한 마음공부<br>저 역시 같은 구절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내 마음가짐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다정하게 바라보되, 한편으로는 부모로서 어떤 자세로 도와줄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자기 수양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결국 하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쉽게 풀어낸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좋은 공부란 무엇인가’, ‘참된 인간관계는 무엇으로 가능할까’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었지요.<br>​<br>고전을 일상으로 데려오는 방법<br>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논어』의 사상을 억지로 전달하려고 하지 않고, 공자의 가르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입니다. 교훈을 앞세운 책처럼 읽히지 않고, 이야기책처럼 편안하게 다가오되 그 속에 분명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사실 만화도 좀 재밌어서 저도 피식피식 웃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 웃긴 내용들을 읽다보면 아.. 저도 뭔가 혼자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주는 방식이어서, 강요된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배움이 일어나도록 도와줍니다.<br>저는 늘 『논어』를 읽다가도 어려운 문장과 방대한 내용에 막혀 중간에 포기하곤 했는데, 이 책은 정말 오랜만에 끝까지 읽은 『논어』 관련 도서였습니다. 술술 읽히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차분해지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이랄까요.<br>​<br>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고전 입문서<br>아이들이 성장하며 마주할 고민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교육적인 가치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부모가 함께 읽으면 아이와의 대화 주제가 자연스럽게 넓어지고, 공자의 한마디가 가족의 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0대가 꼭 읽어야 할 논어』는 제목처럼 10대뿐 아니라, 그보다 어린 초등학생이나 함께 읽는 부모에게도 마음공부의 기회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전을 통해 지금의 삶을 비춰볼 수 있도록 돕는 철학 입문서로서, 가정 독서용으로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6/19/cover150/k2521358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61948</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탐욕의 심리학 - [탐욕의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86189</link><pubDate>Wed, 11 Feb 2026 21: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861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5793&TPaperId=170861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53/coveroff/k1321357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5793&TPaperId=170861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탐욕의 심리학</a><br/>현도 지음 / 민족사 / 2026년 01월<br/></td></tr></table><br/>[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br> 현도 스님의 『탐욕의 심리학』을 읽으며 저는 제 안의 욕망을 아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크게 마음을 흔든 문장은 “욕망을 이해하는 순간, 탐욕은 힘을 잃는다”였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저는 그 이해의 과정 속에서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정도 욕심은 괜찮아’, ‘다들 이 정도는 하잖아’ 하며 탐욕을 포장해왔던 제 모습이 낯설지 않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코덕’, 그러니까 '화장품 덕후'입니다. 대학 시절부터 화장품 홍보대사로 활동했을 정도로 화장품을 좋아했습니다. 새로 나온 립스틱이나 향수를 보면 마음이 설레었고, 굳이 필요하지 않아도 꼭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렸습니다. 한정판이 나왔는데 구하지 못하면 잠을 못 잘 정도로 집착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울리지도 않는 화장을 과하게 해왔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강사로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화려한 화장을 할 일이 거의 없는데도 여전히 신제품을 보면 이유 없이 사고 싶어집니다. 처음에는 ‘이건 나만의 작은 행복이야’, '나만 이런게 아니야. 모든 코덕들은 다 소유욕이 있어.' 라고 말하며 합리화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건 분명한 탐욕의 한 형태였습니다. 사용이 아닌 ‘소유 자체’가 목적이었고, 새로운 제품을 사야만 마음이 안정되는 저 자신을 마주했을 때 부끄러움이 밀려왔습니다. 책에서 현도 스님은 탐욕을 단순히 물질적 욕심으로 한정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결핍을 느끼는 마음의 작용이며,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적 방어기제라고 설명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탐욕을 자각한 뒤에도, 그것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정당화하는 데 있습니다. “나는 스트레스가 많으니까 이 정도쯤은 괜찮아”, “열심히 일했으니까 나에게 보상해야지”라는 식의 생각은 잠시 마음을 달래줄지는 몰라도, 결국 탐욕의 굴레를 더 단단히 만드는 사슬이 됩니다. 제가 이 책에서 배운 것은 욕망을 이해하는 것과 욕망을 합리화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해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용기이지만, 합리화는 그 마음을 외면하는 또 다른 형태의 변명입니다. 스님은 탐욕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그것을 ‘관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욕망이 떠오를 때, 그것을 억누르거나 감추지 말고 그냥 바라보라고요. 하지만 바라본다는 것은 그 욕망의 정당성을 찾아주는 일이 아니라, 그것이 왜 생겼는지를 조용히 묻는 과정임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서 저는 제 화장품 서랍을 오래 바라보았습니다. 수십 개의 립스틱과 팔레트가 줄줄이 놓여 있었지만, 정작 자주 쓰는 것은 몇 가지뿐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팔레트들은 손도 대지 않습니다. 그저 유명하니까, 내 퍼스널컬러와 맞다고 하니까 구매한 것들일 뿐입니다. 게다가 수많은 제품들이 유통기한이 지나서 정말로 장식의 역할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스님이 말씀하신 “탐욕은 결핍의 그림자”라는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통해 부족한 만족감과 불안을 달래려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마음을 ‘이해’하되, 더 이상 ‘합리화’하지 않으려 합니다. ‘갖고 싶다’는 감정이 들 때마다 잠시 멈추고, 그 감정 뒤에 숨은 결핍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려 합니다. 『탐욕의 심리학』은 단순히 욕심을 버리라는 책이 아닙니다. 욕망을 정당화하며 스스로를 속이는 마음의 패턴을 꿰뚫어보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그동안의 자기계발서처럼 부드럽거나 다정한 책이 아닙니다.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것들을 규정하고 타협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는 욕망을 채우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욕망이 만들어내는 합리화를 멈추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변명하는 습관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서 조금은 솔직해질 용기를 얻었습니다. 욕망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겠지만, 이제는 그것에 휘둘리기보다, 그것을 그대로 인정하고 다스리며 살아가려 합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53/cover150/k1321357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45351</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하루 한 장 가치 필사 2: 우리 - [하루 한 장 가치 필사 2 : 우리 - 반듯반듯 마음에 새기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76268</link><pubDate>Fri, 06 Feb 2026 2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762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5567&TPaperId=170762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0/77/coveroff/k4721355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5567&TPaperId=170762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한 장 가치 필사 2 : 우리 - 반듯반듯 마음에 새기는</a><br/>권귀헌 지음, 박소현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6년 01월<br/></td></tr></table><br/><br><br><br> 하루를 보내다 보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도 마음을 천천히 가라앉히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제게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권기헌 작가님의 『하루한장 가치필사』입니다. 이 책은 글쓰기가 낯설고 막막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초등 도덕 교과서 속 가치 주제를 바탕으로 한 32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작가로 살아가는 저자가 선택한 문장들이라는 점이 저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저도 필사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에게 필사를 권할 때 어떤 내용을 추천해야 할지 막막했거든요. 이 책은 아이들이 글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루한장 가치필사』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글쓰기는 여전히 어렵고 부담스러운 숙제로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부담감을 덜어주고, ‘좋은 문장을 따라 쓰며 가치 있는 생각을 채워 가는 과정’으로 글쓰기를 새롭게 경험하게 합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책의 주제가 ‘도덕 교과서 속 가치’라는 것입니다. ‘정직’, ‘배려’, ‘존중’, ‘감사’, ‘책임’ 등 학교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도덕 가치들이 익숙한 글과 함께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치교육과 글쓰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단지 교과서 속 개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 속에서 그 가치를 어떻게 느끼고 실천할 수 있을지를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지요. 읽는 것도 당연히 아이들의 교육에 좋지만, 실제로 문장을 아이들이 자신의 손으로 써봄으로써 더 쉽게 이해하고, 문장을 본인의 삶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필사를 하는데, 그것이 제가 필사를 통해 배운 것입니다. 글을 텍스트가 아닌 진정한 나의 언어로 이해하는 과정이 저는 필사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습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색감 덕분에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필사할 문장은 길지 않아 집중력을 잃지 않기 좋고, 각 문장 옆에는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써볼 수 있는 공백이 있어서 표현 활동으로도 적절합니다. 즉, 글씨를 따라 쓰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경험이 될 수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글쓰기 수업이나 도덕 시간에 함께 활용하기에도 아주 알맞습니다. 하루 한 장씩 아이들이 스스로 써보게 하면, 수업의 도입이나 마무리 활동으로 활용하기 좋고, 스스로 쓴 문장을 친구들과 나누며 토의 활동으로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배운 가치는 무엇이었을까?” “이 문장에서 내가 느낀 점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던지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집니다. 저는 이 책을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루한장 가치필사』는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교재라기보다, 마음을 곱씹고 스스로 익히는 ‘생각의 연습장’ 같은 책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한 장의 필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글씨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 태도, 그리고 마음까지 함께 성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습관으로 시작된 필사가, 아이들에게는 스스로의 성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라 믿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0/77/cover150/k4721355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907794</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오늘부터 말을 잘하게 됩니다 - [오늘부터 말을 잘하게 됩니다 - 일이 술술 잘 풀리는 말하기 스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55176</link><pubDate>Thu, 29 Jan 2026 16: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551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5171&TPaperId=170551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3/84/coveroff/k7721351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5171&TPaperId=170551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부터 말을 잘하게 됩니다 - 일이 술술 잘 풀리는 말하기 스킬</a><br/>박수연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01월<br/></td></tr></table><br/>말을 잘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세상에 어딨을까요?저는 강사로 활동 중인데, 학생들을 대할 때도, 어른들을 상대로 수업할 때도 쉬운 순간이 없습니다. 왜냐면 강사의 스타일에 따라 학생들도, 수강생들도 조금씩 바뀌어 가기 때문입니다. 제 말 한마디가 아이들의 눈빛을 밝히거나 어둡게 만들고, 어른 수강생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거나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매일 거울 앞에서 제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표현을 찾아 헤매곤 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그런 제 갈증을 채워준 '오늘부터 말을 잘하게 됩니다'입니다.처음 집어 든 순간, 작가님 이력에 홀딱 솔직히 제목부터 끌렸어요. 그런데 표지 뒤를 보니 작가 박수연님의 프로필이 확 눈에 들어오더군요. 로스쿨 수석 합격하신 아나운서 출신이라니! 게다가 '변호사가 알려주는 말 잘하는 법'이라는 문구가 딱 제 가슴을 찌르는 거예요. 아나운서처럼 매끄럽게 말하고, 변호사처럼 사람을 설득하는 법을 알려준다니, 강사인 저한테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었어요.첫 장을 넘기자마자 "이거다!" 싶었어요. 매일 사람들 앞에 서서 말해야 하는데, 표현이 때론 어색하거나 제대로 전달이 안 돼서 속상한 적이 많았거든요. 이 책은 그런 고민을 정확히 짚어주는 느낌이었어요. 바로 펼쳐 읽기 시작했네요.같은 말이라도, 왜 이렇게 다르게 들릴까 같은 말이라도 방식에 따라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누군가에게 위안이 될 수 있잖아요. "그건 안 돼"라는 말 하나만 해도, 톤이나 순서에 따라 상대가 완전히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잖아요. 사회생활 속 이야기라 더 와닿아 이 책에도 나와있듯, 같은말을 해도 회사에서 주목이 가는 사람이 있죠? 제가 늘 부러워하던 사람이예요. 일의 성과보다 그 사람의 발표 하나로도 이미 모든 것을 이룬 것 같은 분위기일 때 있잖아요. 저는 뒤에서 일은 잘하지만 앞에서 프레젠테이션 실력은 다소 약했던 탓에 그런 분들을 마냥 부러워만 했는데,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비결을 세세하게 적어서 제가 보고 연습하기 좋았어요.  강사로서 학생들을 대할 때나 어른 수강생들과 소통할 때, 이게 딱 들어맞았어요. "잘했어!"라고 할 때 그냥 소리만 높이면 안 되고, "여기서 이렇게 한 게 정말 멋졌어, 왜냐하면..." 하면서 이유를 붙여야 상대가 진짜 기뻐하거든요. 책에서 배운 '감정-이유-제안' 순서를 써보니, 듣는 이들의 반응이 달라지더라고요. "이 부분 부족해요" 대신 "여기서 이렇게 해보세요, 그럼 훨씬 빛날 거예요"로 바꾸니까 "아, 이해했어요" 하면서 고개 끄덕이는 모습이 보였어요. 말의 '방식'이 사람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 책이 제대로 알려주네요. 평범한 문장 "오늘 수업 시작해요"를 그냥 말하지 말고, "여러분 오늘 좀 피곤하시죠? 그럴 때 딱 필요한 게 있어요. 그래서 오늘..."으로 바꿔보니 리듬이 살아나더라고요. 녹음 들어보니 목소리도 자신감 생기고. 수업 때 써보니 듣는 이들 집중도가 올라가고 질문도 많아졌어요. "피곤한 하루 이해해요, 근데 이 한 가지 바꾸면..."으로 시작하니 분위기가 확 부드러워지더라고요.   이 책 덕분에 제 말하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됐어요. 강사분들, 사람 앞에 서는 분들 혹은 내가 말하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 고치고 싶다는 분들이라면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3/84/cover150/k7721351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938442</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엄마의 감정 공부 - [엄마의 감정 공부 - 오늘도 감정 때문에 무너지는 엄마를 위한 기분 관리 처방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55089</link><pubDate>Thu, 29 Jan 2026 15: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550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5461&TPaperId=170550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4/20/coveroff/k0821354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5461&TPaperId=170550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의 감정 공부 - 오늘도 감정 때문에 무너지는 엄마를 위한 기분 관리 처방전</a><br/>박별보라 지음 / 더테라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아이들의 사춘기를 이길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바로 엄마의 갱년기라고 하죠?저는 아직 갱년기에 접어들 나이도 아닌데 널뛰기 하는 제 마음을 주체하기가 너무 힘들어요.마치 제가 다시 사춘기가 된 것 같이 아이들과 씨름하고 있어요.​아이는 십대 진입이 처음이고,말도 조절이 안되고, 감정도 조절이 안되고,또래문화에 익숙해서 어른들보다 미숙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저도..... 아직 마음만은 청소년인가봐요.​이유없이 화가 나기도 하고,다 지나간 일인데, 아이가 했던 잘못을 떠올려 또다시 화가 나기도 하고,또 그냥 넘어갈 수 있는, 혹은 참을 수 있는 일인데도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더라구요.​아이가 어렸을때는 어리니까, 모르니까 내가 참아야해, 이해해야해,내가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질렀을때 아이가 상처받을지 몰라 하고 참을 수 있었던 부분이이제는 참을 수가 없는 기분이예요.​근데 사실 아무리 아이라고 하더라도 참으면 안되는거 이제는 알거든요.무작정 참다가 공황장애를 겪고 나서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서제 마음을 제일 먼저 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책 제일 첫 장에,_________________________님께불현 듯 찾아오는 감정의 소용돌이에서_________________________님의 불안감을 떨쳐내고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흔들리고 힘들어지는 엄마의 감정이 단단해지길 응원합니다. 라고 보라 하트가 있는데,​첫장을 읽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불현 듯 찾아오는 그 감정의 소용돌이임을 알고 있음에도아직도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나 자신이 답답해서 한숨도 나왔어요.​그런데 이 책은 그런 엄마들을 나무라는 책이 아니예요.엄마들을 다독이고, 엄마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일깨워주는 책이예요. ​모두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 않은 엄마는 없어요.그 누구도 내 아이에게 소리치고, 상처주고 싶은 엄마는 없어요.그런데도 그게 잘 안되면 또 스스로를 자책하는게 우리 엄마들이죠.이 책이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엄마가 감정을 관리해야 하는 것은,가족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선 엄마인 나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입니다.이 책은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나 자신의 이상형을 설계하고,나를 위해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먼저라고 말해주고 있어서힘든 저에게 잔잔한 위로가 되어 주었어요.​교육학, 사회학을 공부하다 보면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의 페르소나 이론을 심도있게 배우거든요.우리가 각자 상황에 맞는 페르소나를 자유롭게 선택합니다.성인으로서의 나는 각자 상황에 맞는 페르소나를 잘 고를 수 있었다면엄마로서의 나는 상황에 맞는 페르소나를 찾기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저와 같이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이 책을 읽어보신다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실 수 있을거예요.​<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4/20/cover150/k0821354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842023</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속담책 -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속담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53166</link><pubDate>Wed, 28 Jan 2026 20: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531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5466&TPaperId=170531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5/78/coveroff/k2021354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5466&TPaperId=170531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속담책</a><br/>이영란 지음, 문대웅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6년 01월<br/></td></tr></table><br/> 아이들이 학교에서 속담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일상 대화 중에도 속담에 나오는 단어들을 붙잡고 하나하나 물어보는 일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저는 어릴 적에 속담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라는 말을 들으면 그저 ‘겁먹지 말고 할 일을 하라’는 뜻 정도로만 이해했지, 구더기가 정확히 무엇인지, 장이 어떤 음식인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다 시킨다.”라는 속담을 들었을 때도 어물전이 실제로 어떤 곳인지, 꼴뚜기가 어떻게 생긴 생물인지 궁금해하지도 않았고요. 그냥 ‘한 사람이 전체의 이미지를 망칠 수 있다’는 정도의 의미만 알고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 1학년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아이들은 속담을 들으면 의미보다 먼저 단어에 꽂혀서 질문을 쏟아냅니다. “구더기가 뭐야?”, “장 담근다는 게 무슨 뜻이야?”, “어물전은 진짜 어디 있어?”, “꼴뚜기는 오징어랑 뭐가 달라?” 같은 질문을 들을 때마다, 저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곤 했습니다. 물론 인터넷을 검색해서 사진도 보여주고 설명도 해 주기는 했지만, 속담 하나를 설명하려고 검색창을 몇 번씩 열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늘 마음 한편에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속담책」은 그런 제 고민을 꽤 시원하게 풀어 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제가 일일이 모든 질문에 답하려고 애쓰기보다, 책을 매개로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 갈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를 물어볼 때마다 급하게 제 기억을 더듬거나, 얼버무리 듯 설명하는 대신, 책에 담긴 그림과 설명을 같이 보면서 “아, 그래서 이런 표현을 쓰는 거구나.” 하고 함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엄마, 여기 그림에 이렇게 나와 있네?”, “아, 그래서 구더기 얘기가 나오는 거구나.” 하면서 책 속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납득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요. 또 한 가지 좋았던 것은, 제가 그동안 당연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속담들을 새삼스럽게 다시 보게 된 점입니다. 어릴 적부터 귀에 익숙해서 그냥 쓰고 듣기만 했던 표현들이, 책 속 설명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과 함께 풀어지니까, 속담 하나하나가 훨씬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이 묻지 않았으면 저 역시 끝까지 생각하지 않았을 부분들을, 이 책 덕분에 함께 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아이들과 책이 함께 채워 주는 느낌이어서, ‘아, 나도 같이 배우고 있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속담 = 외워야 하는 국어 공부”가 아니라, “이야기가 숨어 있는 말”이라고 느끼게 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평소처럼 “이 속담은 이런 뜻이야.”라고 설명하는 것으로 끝났다면, 아이들이 단어까지 궁금해하며 파고들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 속에서는 그림, 짧은 글, 예시 상황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질문하는 과정이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속담책」은 초등 1학년, 4학년 아이와 함께 읽기에 부담 없는 구성인데도, 그 안에 꽤 깊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서 부모인 저에게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예전의 저처럼, 속담의 세세한 단어까지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아이들의 질문세례 앞에서 당황해 본 적이 있으시다면, 이 책을 아이 손에 쥐어 주고 함께 읽어 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궁금증을 책 속에서 스스로 풀어가는 경험을 하게 되고, 어른들은 그 과정을 지켜보며 새롭게 배우는 기쁨을 맛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5/78/cover150/k2021354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857891</link></image></item><item><author>츄핑</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철학자의 마지막 수업 - [철학자의 마지막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53052</link><pubDate>Wed, 28 Jan 2026 19: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9046185/170530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034833&TPaperId=170530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8/88/coveroff/k8220348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034833&TPaperId=170530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자의 마지막 수업</a><br/>주루이 지음, 하진이 옮김 / 니들북 / 2026년 01월<br/></td></tr></table><br/><br><br>갑자기 뜬금없는 얘기를 해보자면요,학교마다 취업률이 가장 낮은 학과가 의외로 철학과는 아니더라고요.오히려 철학과 학생들은 대학 공부가 현실의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대학 시절부터 스스로 취업 준비를 병행하며 미래를 준비한다고 해요.그만큼 철학과는 학문 그 자체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공부하는 학과이기에,저는 그 ‘자기 탐구의 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품어왔습니다.​저도 중학생 때부터 철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결국 취업이 잘 되는 전공을 선택했죠.그런데 최근에 우연히 접한 책 제목이&nbsp;『철학자의 마지막 수업』&nbsp;이었어요.그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마흔이 되다 보니 ‘죽음’이라는 단어가 예전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져요.물론 아직 젊은 나이이긴 하지만,삼십 대까지만 해도 너무 멀게 느껴졌던 주제가 이제는 점점 현실의 일부처럼 다가오더군요.예전엔 ‘인생을 잘 살아가는 법’을 고민했다면,지금은 ‘인생을 잘 마무리하는 법’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교육학을 공부하면서 철학을 다시금 읽게 되었는데,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배우는 과정이 참 흥미로웠습니다.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어떤 심오한 철학책보다도, 짧고 평범한 말들 속에서 더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요.평범함이야말로 진짜이고, 행복이고, 또 기쁨이네. 이것은 나의 가장 큰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어.물 한 모금, 죽 한 사발조차도 지금의 나에게는 사치라네.철학자의 마지막 수업p.113얼마 전 독감에 걸렸을 때,제가 아픈 와중에 아이까지 독감에 걸려 며칠을 밤새 간호했어요.다행히 아이는 건강해졌지만, 저는 오히려 기력이 바닥나고 하루하루가 힘들었습니다.몸이 아프니 평소 즐겁던 일도 흥미가 사라지더군요.건강을 잃으니 그 어떤 위안도 소용없다는 걸 그때 절실히 느꼈어요.하지만 시간이 지나 조금씩 회복되는 순간, 비로소 깨달았습니다.‘그저 평범한 하루가 진정한 행복이었구나.’우리가 늘 지나치던 평온한 날들이 사실은 행복 그 자체였음을,잃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지요.​작가의 말처럼,“우리는 평범하면서도 본받을 만한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평범함이야말로 진짜이고, 행복이고, 또 기쁨이기 때문입니다.내가 죽음을 앞두고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그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지금 자리하는 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면서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 결국 우리의 행복이고, 기쁨이라는 것을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8/88/cover150/k8220348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68880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