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로마 여행지도 2024-2025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로마 여행 가이드 총정리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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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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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AL+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예리 정.새라 김 지음 / PUB.365(삼육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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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의 성과를 가르는 가장 큰 벽은 아마도 AL과 IM일 것입니다. 누구라도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IM 등급을 획득할 수 있지만, AL로 넘어가기 위해선 플러스 알파의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특별한 준비없이 시험을 보고 IM을 취득했다는 분은 있지만, 실제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닌 이상 준비없이 AL을 취득하기란 참 힘든 일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오픽 학습서,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AL+는 IM을 넘어 AL 등급을 획득하고자 하는 수험생을 위해 기획된 고난이도 오픽 기본서입니다. 총 39개의 테마를 통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스크립트를 제공해 줍니다.

 

아무래도 AL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스크립트의 양이 조금 버거울 정도로 빡빡합니다. 외워야 할 내용도 많고 숙지해야 할 표현도 넘쳐납니다. 하지만 대충 훑어보고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답해야만 AL이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집어든 수험생은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답변을 만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이 책을 달달 외운다기 보단 이 책에서 알려주는 표현과 문장을 활용해 내 입에 익는 나만의 스크립트를 제작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풍부한 답변은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치 레고 블럭을 만지듯 이리 저리 조립해가며 하나의 답변을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책의 제목처럼 키워드를 중심으로 답변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유사한 상황에서 다른 답변도 얼마든지 적절하게 변형하여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키워드를 중심으로 스크립트를 숙지하고 있다면, 키워드만 일치하게 말을 맞추면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AL로 가기 위해선 문법적인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이 책은 그 부분에서도 상당히 꼼꼼하게 지적해 줍니다. 예를 들어 현재시제로 답을 하다가도 기억을 회상하는 부분에선 과거 시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한글로 짚어주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시제를 맞춰가며 답을 맞춰가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어떤 부분에서 점수를 까먹는지를 잘 알고 이를 철저히 대비해주는 친절한 오픽 안내서입니다.

 

책의 후반부엔 이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는 모의고사도 제공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책의 모든 스크립트는 QR코드를 통해 음성 파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반복 청취하며 책의 가이드를 잘 따라간다면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AL의 산을 훌쩍 넘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IM까진 혼자 갈 수 있어도, AL은 함께 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낯설고 어려운 길을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AL+가 함께 걸어가 줄 것입니다. 도저히 답변이 생각나지 않는 순간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퀵오픽의 스크립트를 찾아 보세요. 완성도 있는 답변을 통해 오픽 고득점의 문이 활짝 열리는 것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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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예리 정.새라 김 지음 / PUB.365(삼육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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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대신 오픽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는 분들은 공부량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실 겁니다. 이제 막 오픽을 시작하는 수험생을 위해 가장 짧고 간단하게 오픽을 대비할 수 있는 참고서가 출간되었습니다.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 가 그것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빨리 끝내줄 수 있기에 책의 제목부터 퀵오픽인 것일까요? 이 책은 160페이지 정도로 상당히 얇은 두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볼륨감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포기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다른 기본서들과 달리 160페이지의 슬림한 두께에 오픽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냈습니다.

 

비교적 얇은 책임에도 판형 자체가 워낙 크고 시원시원해서 가독성이 너무 뛰어납니다. 편집도 깔끔하게 되어 공부를 하면서 글자를 다시 읽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은 총 40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목표 자체가 IM 등급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오픽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은 AL이 아닌 IM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실 겁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초심자들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영역의 오픽부터 책을 전개해 갑니다.

 

오픽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소개 파트부터 퀵오픽의 장점이 무엇인지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먼저 실제 시험 기출에서 추출한 실전문제가 매 챕터마다 질문으로 던져집니다. 이때 독학하는 학생의 경우 질문을 듣고 이해하는 데만 상당한 시간과 집중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질문 그 자체보다 키워드에 중점을 둡니다. 질문 전체를 듣고 내용을 전부 이해한다기 보단 질문에서 특정 키워드를 캐치해 그 키워드에 맞는 답변을 읊어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jogging, childhood 등 특정 키워드는 그 키워드를 활용해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조깅이라는 말이 나왔는 데 거기서 갑자기 학업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가진 않지 않겠습니까?

 

키워드를 캐치했다면 그와 연관된 답변을 미리 준비해 기계적으로 답하면 됩니다. 그 답변은 어떻게 만드냐고요?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이 답변을 전부 준비해 두었습니다.

 

답변 역시 스크립트 전체를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답변에도 핵심 키워드가 있고, 우리는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외우고 하나씩 살을 붙여가면 됩니다.

 

이 책이 알려주는 방식은 놀라웠습니다. 단순히 답변 암기만을 요구하는 여타 책과 달리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은 질문과 답변에서 키워드를 골라내 이를 통해 암기를 최소화하는 신개념 오픽 학습법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아직도 오픽은 달달 외우기만 하면 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여기 키워드로 듣고 답하는 퀵오픽 IM+을 통해 외우지 않고 생각하는 오픽의 세계를 경험해 보세요. 이 책이 오픽을 이제 막 시작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완성도 있는 IM 등급 취득의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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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자유로운가 - 자유의지, 그 난제로의 초대
김남호 지음 / 이야기나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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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는 우리의 실존적인 고민 중 가장 어려운 주제입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 특히 고민하는 부분이지만 종교가 없는 이들도 자유의지를 생각하면 뚜렷한 정의를 내리기 어렵습니다.

 

울산대학교 철학과 김남호 교수는 이번에 자유의지를 주제로 대중 철학 서적을 출간하였습니다. 부제부터 쉽지 않습니다. 자유의지, 그 난제로의 초대 라는 부제가 붙은 신간, 당신은 자유로운가 가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예정론과 치열한 논쟁을 하는 종교계 뿐 아니라 최근 AI의 등장으로 많은 이들이 자유의지의 범위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자유로우며, 얼만큼 자유로운 걸까요? 자유의지라는 건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이 책은 시작부터 난해한 질문을 던집니다. 성경 속 베드로라는 인물은 예수가 십자가 형에 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를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합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예수를 부인할 것을 예수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실제로 예수를 부인하기 전부터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는 예언이 이미 선포되었던 것입니다. 베드로가 부인이 이미 예정되어 있는 것이라면 베드로의 신앙적 사투와 교육, 성장과 싸움은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종교가 없는 이에게도 이것은 충분히 고민거리가 됩니다. 책에는 몽유병 환자의 사례가 등장합니다. 몽유병 상태에서 자신의 장인과 장모를 살해, 폭행한 사위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스스로 선택한 결과가 아니었다는 이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자유의지를 얼만큼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저자는 고대부터 계속되어 온 자유의지에 대한 논쟁과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다양한 이론들을 소개합니다. 양립론과 자유론, 결정론은 모두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있고 나름의 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느 한 입장을 옹호한다기 보단 다양한 관점을 설명하며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사유하게 합니다.

 

앞서 이야기 했던 몽유병 환자의 경우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이 없었다는 이유로 무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죄 자체가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법적으론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행위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피해 역시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만약 어떤 국가에서 테러를 목적으로 다른 누군가를 죽이도록 프로그래밍이 된 칩을 테러범에게 심었다고 합시다. 테러범은 칩의 명령에 따라 누군가를 살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그 직전에 테러범이 내적인 동기로 인해 살해 욕구를 느꼈다고 하면 어떨까요? 즉, 칩의 명령과 살해 욕구가 동시에 발생한 겁니다. 여기서 칩이 작동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테러범은 살해를 저질렀다고 가정하는 겁니다. 만약 칩의 명령과 살해 욕구가 동시에 작동해 사람을 죽였다면 이 테러범은 유죄입니까? 무죄입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뇌의 동작과 신경과학적인 이야기들이 등장해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지만, 저자가 일반독자를 배려해 최대한 명확하게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어렵지만 누구라도 읽어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어떤 답을 전해주는 책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놀라운 책, 당신은 자유로운가 를 통해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해 고민해 보세요.

 

여러분은 자유로우십니까? 자유롭다면 얼마나 자유로우신가요? 어떻게 자유의지를 인지하고 계십니까? 이 책을 통해 더 넓고 깊은 사유의 세계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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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두려움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애절하고 미련한 사랑이야기
김원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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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노래로 달달 외우고 있는 순서를 따라 통독에 도전합니다. 익숙한 창세기, 출애굽기의 벽은 무난히 통과하지만 레위기부터 위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절대로 닿지 못할 구약의 끝 말라기는 결국 내년으로 넘기곤 합니다.

 

말라기는 여간해선 스스로 찾아 읽기 힘든 성경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김원태 목사님께서 말라기 강해 서적을 출간하셨습니다. 김원태 목사님은 평신도에게 가장 쉽고 명쾌한 성경 강해를 전해 주시는 목사님이기에 기대가 컸습니다. 책의 제목부터 놀라운 신간, 하나님의 두려움이 그것입니다.

 

성경에 가장 많이 등장한 명령이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하나님과는 절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이 책의 제목은 하나님의 두려움일까요? 놀랍게도 말라기에는 하나님께서 두려워하는 게 있으시다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말라기는 경고로 시작되는 성경입니다. 도입부부터 맹렬한 심판의 메시지가 선포됩니다.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아니 무슨 전후 사정도 없이 다짜고짜 경고부터 하는 법이 어딨습니까? 하나님은 뭐가 그리 급하셔서 대뜸 경고를 시작하신 걸까요?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으로부터 해방되었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자 다시 자기들 마음대로 살기 시작했습니다. 은혜는 잊어버리고 세상을 섬기며 자신을 주인 삼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은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께로 다시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 대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두려움은 오랜 경고에도 자신을 돌이키지 않아 끝내 심판을 받게 될 자신의 자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말라기를 읽으며, 또 선지서와 구약을 읽으며 지독히도 말을 안 듣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얼마나 더 많은 경고가 있어야 그들은 잘못을 깨달을까요? 정말 저주를 받는 자리까지 나아갈 작정일까요?

 

성경을 읽다 보면 통쾌한 심판의 하나님을 만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또 어떤 부분에선 주저하시고 기다리시며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강렬한 심판과 경고의 메시지로 시작했지만 말라기의 하나님은 애절하고 미련한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너희를 저주하게 될 것이라고 큰 소리 치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건져내시려는 절절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결국 모든 것의 핵심은 방탕한 이스라엘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됐습니다. 이스라엘이 언제 정신 차려서 돌아올까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것이 핵심은 아닙니다. 핵심은 그 모든 것을 품어내고 계획하고 완성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답답한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을 내리는 하나님의 모습으로 막연히 알고 있던 말라기의 진짜 메시지에 관해 알게 해준 참 고마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김원태 목사님의 말라기 강해서, 하나님의 두려움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심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쩌면 진정한 변화는 심판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사랑이 있는 한 우리에게도 여전히 희망이 있습니다. 그 사랑을 깨닫고 마침내 죄의 길에서 돌이키는 우리가 됩시다.

 

마지막의 때, 말라기를 다시 읽읍시다. 여러분의 말라기 일독에 이 책, 하나님의 두려움이 좋은 동역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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