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읽는다 중국 도감 - 슈퍼 차이나의 과거, 현재, 미래가 보인다! 지도로 읽는다
모방푸 지음, 전경아 옮김 / 이다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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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 모 걸그룹의 사건으로 인해 양안의 치열한 갈들이 벌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중국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던가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중국과 나아가 대만, 홍콩, 마카오의 깊은 관계에 대해 지도를 통해 상세하게 이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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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 개역개정판 성경에 맞춰 새롭게 편집한 최신완역본, 개정판
토마스 아 켐피스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천로역정, 고백록 등과 함께 기독서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책으로 꼽히는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가 완역본으로 새롭게 편집되어 출간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에 브니엘에서 출간된 이 책은 일부만 발췌된 편집본이 아닌 전체 내용을 수록한 완역본이기에 그 소장가치가 월등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묵상 서적의 대명사입니다.
개인의 묵상을 기록한 책중엔 성어거스틴의 고백록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읽어내려가다보면 토마스 아 켐피스의 깊은 묵상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책은 마치 현대판 잠언록 같은 느낌을 줍니다.
성경과 하나님에 대한 깊은 묵상이 중심이지만, 인간관계와 재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혜 역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기승전결을 가진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토막토막 나뉘어진 짧은 묵상들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내어 1독을 하는 것도 물론 유익하겠지만, 한토막의 묵상을 읽고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출퇴근 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한토막씩 읽어도 좋고, 조용한 시간을 내어 한토막을 묵상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반드시 완독을 하겠다는 목표로 죽죽 읽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토막을 읽더라도 묵상하고 내 삶에 적용하겠다는 생각으로 읽어나가면 좋을 것입니다.
 
이 책은 묵상집이지만 단순히 지식의 축적으로 책을 끝내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이 책이 가장 경계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그지점입니다.
지식과 정보만을 얻고, 실제 삶으로 그것을 구현해내지 않는 자들을 크게 질타하며 경계합니다.
이 책은 성경의 묵상과 고민이 반드시 삶으로 이어져야 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커다란 주제가 삶과 행동, 인간의 변화라면 또다른 커다란 주제는 거룩입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적극적인 행동과 삶의 변화를 주장하지만, 동시에 묵상의 삶과 거룩한 생각에 대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세상과 구별된 삶을 위해 스스로를 성별하는 것, 악한 것과 추한 것을 스스로 잘라내고 그곳에서 몸을 돌이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합니다.
 
지금 당장 우리의 눈엔 우리가 그동안 살아왔던 삶이 훨씬 더 즐거워보이고, 이것들을 놓치면 우리 자신을 잃어버릴 것만 같은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토마스 아 켐피스는 그것들을 포기하고 거룩의 삶으로 들어설 때에야 비로소 우리의 영혼이 쉼을 얻고 진정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계속해서 이전 삶의 관성을 유지하려고 하고 자신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으면 가짜 즐거움에 매몰되어 영원히 진정한 즐거움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룩과 변화에 관해 이 책이 던지는 도전의 메시지는 놀랍습니다.
익숙한 삶에 젖어 있는 우리의 메마른 인생이, 토마스 아 켐피스의 깊은 묵상을 통해 변화되고 새로운 삶을 만나게 되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크리스천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완역본을 반드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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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바닷마을 다이어리 1~6 세트 - 전6권 바닷마을 다이어리
요시다 아키미 지음, 조은하.이정원 옮김 / 애니북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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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적한 바닷가 마을 이야기를 통해, 우리네 인간 군상을 들여다 봅니다. 가장 따뜻하면서도 가장 친근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의 삶과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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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들리는 그 한 사람 - 사무엘상 1 김양재 목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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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영성 넘치는 묵상의 글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님의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말씀이 들리는 그 한 사람>입니다.
이 책은 사무엘상 1~7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 한 사람..
참 의미심장한 제목인데요.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그 한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여기서 말하는 그 한 사람은 말씀이 들리는 사람을 이야기 합니다.
아니 그럼 귀가 있는데 말씀이 당연히 들리지 안들리는 사람도 있다는 말입니까?
목사님은 이 책에서 두 종류의 사람을 이야기하십니다.
말씀이 들리는 사람 vs 말씀이 안 들리는 사람
 
말씀이 들리는 사람은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자신의 인생이 끝났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나의 모든 노력과 시도가 부질없었음을 깨닫고, 더이상 내 삶엔 아무런 소망도 기대도 할 수 없음을 절실히 느낀 사람.
그래서 더이상 자신에게선 아무 것도 나오지 않음을 알게 된 그 사람, 자신의 종말을 경험한 그 사람이 바로 말씀이 들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보통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할 때, 우리가 처한 문제를 해결해달라든지, 아니면 어떤 상급을 주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중 어떤 사람들은 인생의 큰 위기와 고난을 통해 연단받아, 기도의 제목과 목표가 이전과는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상급을 구하며 기도하던 사람이, 갑자기 어느날부터 "난 이미 상급을 받았다. 하나님 자체가 나에겐 상급이다"라고 외치며 영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이 두 사람은 살아가는 목적과 삶의 원동력 자체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사건에 대한 반응도 다르죠.
동일한 사건에 대해 말씀이 들리지 않는 사람은 육적으로 반응하여 나의 유익을 추구하지만, 말씀이 들리는 사람은 하나님께 의탁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우리 모두는 본질적으로 이기적이고 자신만을 위한 삶을 추구하기는 하지만, 더 깊은 내면에서는 이런 영적인 삶을 살게 되기를 기대하고 꿈꾸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그런 영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목사님은, 오직 하나님 만이 푸실 수 있는 거대한 문제에 부딪혀본 사람만의 삶의 방향을 틀어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다 할 수 있고, 우리 계획이 하나도 꺾이지 않은 상태에선 굳이 하나님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되죠.
그러나 내 모든 것이 끝장났을 때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때는 오직 하나님만이 필요합니다.
더이상 나의 능력과 실력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결국 이 책은 고난을 통해 한 사람의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품으로 파고들게 되는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말씀이 들리지 않던 이스라엘이, 삶의 벽에 부딪혀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고,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음성에 겸손하게 청종하게 되죠.
 
고난 당함이 내게 유익임을 이 책을 통해 배웁니다.
챕터 중간중간 들어있는 우리들교회 성도들의 간증을 통해, 막막한 순간에도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봅니다.
이 책을 통해 저 자신이 말씀이 들리는 그 한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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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신앙은 성장하는가? - 성장하지 않는 신앙은 죽은 믿음이다
강하룡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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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저자이고, 책에 대한 아무런 추천도 받지 못했지만, 책소개글만 읽고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이번에 브니엘에서 출간된 <어떻게 신앙은 성장하는가?>입니다.
"왜 이다지도 나의 신앙은 성장하지 않는가!"
"왜 나의 기도는 응답되지 않으며 내 믿음은 쉽게 흔들리는가?"
자극적이지만, 동시에 제 심정을 너무나 잘 대변해주는 카피문구를 보고, 책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감상평을 말하자면, 이 책은 정말 탁월한 책입니다.
이 책의 카테고리를 분류하자면 "영성계발서"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요즘 시중엔 자기계발서적들이 셀 수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 출판사에서는 신앙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한쪽에서는 사람을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논하고, 한쪽에서는 하나님께 의지하는 법에 대해 논하니, 그 가운데 서있는 우리는 혼란스럽습니다.
자기계발서적을 읽으면 세상 모든 일을 내가 해내야 할 것만 같고, 신앙서적을 읽으면 울면서 기도만 하면 다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양극단에서 일정부분 실망을 경험하게 되고,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상황과 환경, 더 나아가 내 자신에 대해 낙심하게 됩니다.
왜 난 그대로인가? 왜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나?
실망과 죄책감을 경험하고, 회의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 우리에게 이 책은 명쾌한 분석을 통해 우리의 문제점을 통렬하게 지적합니다.
그동안 참 많은 신앙서적을 읽어왔지만, 이토록 신자들의 수준(?)에 대해 디테일하게 분석해낸 책은 처음 보았습니다.
아마도 저자이신 목사님께서 성도들 때문에 크게 고생을 해보셨거나, 본인의 문제로 깊이 고민하셨던 경험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그래 그래 맞아 맞아 이건 내 얘기야'를 반복하게 됩니다.
 
우리는 흔히 성령세례 받고, 회심하면 우리의 삶과 수준이 단번에 바뀔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실제론 그렇게 되지 않고, 우리는 결국 매너리즘에 빠지곤 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영혼에 뚫려있는 구멍을 막지 않으면 계속해서 정체된 신앙생활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영혼의 구멍은 책에 총 일곱 가지가 기록되어 있는데, 어떤 영역이 중요하고 어떤 영역이 더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처한 상황과 수준에 따라 자신의 구멍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를 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에게 있어 영혼의 구멍은 죄와 게으름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죄를 용서해달라는 회개기도를 매일 드리면서도, 정작 그 죄에서 돌이킬 마음도 의지도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매일 하나님이 멀게 느껴진다며 투정하곤 했지요.
죄가 내 영혼에 얼마나 큰 구멍을 뚫어놓았는지, 그래서 그 구멍을 통해 얼마나 많은 좋은 것들이 빠져나갔는지 저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게으름 또한 저에겐 큰 구멍이었습니다.
저는 영적으로 게을렀고, 또한 육적으로도 게으른 자였습니다.
게으름은 단순히 성향일 뿐인줄 알았는데, 게으름 때문에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영적 매너리즘에까지 빠지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영적 구멍을 발견하고 조금씩 메꿔가는 패턴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즉시 변화가 느껴지진 않았고 여전히 제 자신에 실망하고 있지만, 어떤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변할 수 있습니다.
성장할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정체되어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이 책을 통해 오늘 하루 한 걸음 전진할 수 있는 힘과 방법을 배워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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