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인디아 - 지리산 소녀 윤, 세상을 만나다
정윤 지음 / M&K(엠앤케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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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연히,

모 통신사

책리뷰단에 선정되어서 받게 된 책,

여행 에세이 집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였지만,

'인도'라는 나라에는 관심이 많아서

선정된후에 즐거운 마음으로 보게되었지만,

뭐랄까.

부담없이 즐기기에는 좋은 책이였지만,

다른 사람의 일기를 읽는다는 느낌의 흥미지,  

인도 여행기라는 느낌은 들지않는다.

말그대로 지리산 소녀 윤,

윤, 그녀만의 개인적 인디아에 대한

추억담 정도라는 생각.

개인이 타국에서 지내는 이야기가 아닌,

인도, 라는 나라에 대해 좀 더 고찰하는 모습으로

글이 쓰였졌다면 두고두고 인도에 대해 알고싶을때

읽을 수 있는 책이 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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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연못
시시토 카라리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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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연못이라는,

공간이 주축이 되서 일어나는 러브 스토리 세편?

달달하고 귀엽고 깜찍하고,

BL이 가지는 깜찍함을

과감하게 다 보여주시는 작품!

아주 헤실 거리면서 읽어내려가게 만들어주신 작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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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보 2
나예리.이현숙.임주연 외 글.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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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예리, 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구매욕구에 가슴앓이를 하게 만든, 작품,

 

단편집이기때문에.

단 몇페이지안에

담아내야 했던 그들의 사랑이지만,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던 나예리씨와 다르게,

실망시켜주신 작품도 계시지만,

나름 읽을 만했던?

너무너무 기대하고 본 탓인지, 살짝, 음, 하고 말았지만,

보다가 집어던질만한 작품은 아니었던,

그래도 나예리님의 이름만으로 소장하기에는,

살짝 심혜진님께서 불을 당겨주시긴하지만,

 

어딘가 살짝 모자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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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 소 배드 1
이해 지음 / 이코믹스미디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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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이라고 생각지못하고,

마음에 드는 그림체, 하고 선뜻 집어든 책이

이럴수가 빙고!!

마음에 쏙 들어오는 잔잔한 BL이라니!! 크으,

예상치 못한 좋은 BL은 하루를 즐겁게 하나니~

잔잔한,

작가의 말그대로 밍밍하고 밋밋하고,

물을 마신듯한 밍숭맹숭한 맛이 있지만,

그런 흐릿함이

이 만화의 장점,

공,의 감정 변화가 주로 이 작품의 포인트인듯,

수의 감정은 흐지부지했던 작품에 결말도 흐릿한

대체적으로 흐릿흐릿한 작품이지만,

뭔가 혹하는 것이 있는 작품,

격한 랴브랴브를 기대하는 분들이라면 실망하실듯하지만,

잔잔한 소프트 러브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2권도 얼른 나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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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19: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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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 -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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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살 때의 즐거움과 또 다른,

내 입맛에 딱 맞는 책을 골랐을 때의 즐거움,

책장이 손에 착착 붙어 싹싹 넘어갈때 느끼는 희열이란,

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느껴보셨을 즐거움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짜릿함, 희열,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 당신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이다. '

'13호 캐비닛'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낡고 허름한 캐비닛 안에 담겨있는

무언가가 판타스틱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작가는 아마도 독자가 조금이라도, 미리 알아차릴까 노심초사 끝에

약간은 공갈을 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상상했던 것 그 이상을 보게 만든 소설이다.

작가가 아마도 썩소를 지으며 써내려간 것이 아닐까 싶은

블랙유머가 진득하니 베어나오는 이 소설에 아쉬운 점은

주의- 이 모든 사항은 현실과 다르오니 착각하지 마십시오.

라는 표시가 빠졌다는 것이다.

물론 나는 소설을 현실이라고 착각할 만큼 모자른 사람은 아니다.

순전히 이건 나도 모르게 진짜..아니야? 라고 되묻게 만드는 작가의 필담탓이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한 그 이상을 보게 만들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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