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뿜뿜 생기게 하는 마법같은 교재~ |

7살 첫 수학 : 시계와 달력 - 초등 입학 전,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드는 시간! ㅣ 7살 첫 수학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이은영 지음, 차세정 그림, 김진호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4월

둘째에게 시계란...?

시간을을 알려주는 것이지만,

아직 본인은 모르는...

오빠가 알려주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물건이랍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고 아직은 공부머리가 없는 아이구나... 하며

지켜보다가

[7살 첫 수학 시계와 달력]이라는 책을 만나봤어요.

7살이라해서 사실 좀 넘 쉬워하거나 그럴려나?

했는데..

오.메.

우리 딸.. 너~~~무 좋아해요...

교재가.. 딱...

유치부 느낌이 뿜뿜...

ㅎㅎㅎ 귀엽지만.. 그래도 엄마 눈에는 너~무 쉬울까? 했었드랬쬬.

시계 안의 숫자는 1~12까지 있다는것도 알려준답니다...

당연히 아는거지!! 라고 생각한 어른의 머리와..

이제 처음 시계를 배워보는 딸의 입장에서는 아~그렇지!! 하며

뭔가 교감이 느껴지는 아이의 반응을 만났네요.

기본적으로 시계를 익힐때 정각을 먼저 알아봐야 할테니..

매 시간 정각에 대해서 배워요..^^

다양한 시계로 여러번 반복해서 정각의 시간의 개념을 배워보고요..

두번째 파트에서는 이제 30분에 대해서도 배우는데..

다행히 딸이 재밌게 이해하고 좋아하더라구요.

단숨에 쑥쑥 진도가 나가니...

엄마마음에.. 좀 천천히 하자고 했을정도로...

아이가 너~~무 재밌어하고 자기도 시계를 볼수 있다며.

자신감이  up이 되었다는...

서점에서 이 책을 봤다면,

왠지 내 아이의 수준에 안 맞을것이라 생각했는데.

결코 초저 아이들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어른들의 잘대에 맞춰 내 아이를 바라보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했네요..

아이의 자신감, 자존감을 높혀주며 시계와 달력을 만날수 있고,

쉽게 다가오니 아이도 부담없어 해서 엄마와 아이..

둘다 너무 마음에 든 교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