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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전 책 못지 않게 영화도 좋아합니다. 가끔 혼자서도 영화를 보곤 하죠.

 

 예전에는 싸이월드에 영화나 책 리뷰, 일기를 썼었는데, 싸이가 페이스북으로 인해 초토화 된 이후에는 저도 싸이월드도 안하고 페이스북도 같이 안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은 먼가 저랑 잘 안맞는 거 같더군요.

 

 일기는 일기장에 쓰고 책과 영화 리뷰는 여기에 올릴 생각입니다. 좋은 영화를 소개하고 공유하고 싶은 목적도 있지만, 그냥 개인적인 기록과 보관용인 목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좋은 영화들을 많이 봤습니다. <버드맨>, <위플래쉬>, <이미테이션게임>, <백튜더비기닝> 등등.

 

 나중에 시간이 되는대로 올리려고 합니다. 댓글에 같이 보면 좋을 다른 좋은 영화 추천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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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삼십분 밖에 안남았네요. 먼가 설레고 떨리네요. 새해에는 어떤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슬픔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행복또한 두눈 부릅뜨고 놓치지 말아야겠네요.

 

 2014년 제겐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즐겁고 행복한 일들도 많았지만 슬프고 반성할 일도 많았네요. 2015년은 좀 더 후회없는 한 해를 보내고 싶네요.

 

 책을 읽으니 세상이 조금 다르게 보이고 다르게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것들도 많이 알게 되고,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그리고 세상에 대해서도 좀 더 알게되고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1년 365권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달 마지막 날까지 아직 90권이나 남았네요. 책에 치이고 중요한 일들을 미루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목표를 눈 앞에 두고 아쉽게 놓치고 싶지는 않네요. 더 바쁘게 노력해야겠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가끔 아주 좋은 책을 만나는 행운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기쁨, 그 만남 때문에 계속 책을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쁨,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면서 2015년도 아니 평생 열심히 책을 읽어나가고 싶습니다.

 

 저는 원래 만화도 참 좋아하고, 영화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했습니다. 만화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많이 읽었고, 영화도 비교적 많이 보는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도 한번 시작하면 폐인에 가까울 정도로도 했었죠. 만화는 그 폭이 좁습니다. 제가 접할 수 있는 만화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만화, 그 역사도 몇 십년 밖에 안되다 보니 왠만한 건 다 보게되더군요. 만화도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만화가 많습니다. 하지만 좋은 만화를 만나기가 참 어렵죠. 게임은 한 우물만 파는 성미라 정말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게 되더군요.

 

 어떠한 계기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아픔을 극복하고 나를 성장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게 되고, 게임을 끊게 되었습니다.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꿈꾸는 다락방>을 그 때 마침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두 책이 저를 크게 변화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독서하고 꿈꾸는 청년이 된 것이지요.

 

 앞으로도 꾸준히 책을 읽고 리뷰를 쓸 생각입니다. 제가 좋은 책을 읽고 추천하다보면 누군가 제 추천으로 인해 책을 읽고 좋은 영향을 받으시면 그보다 보람된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북플 회원님들 그리고 알라디너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함께 열심히 책을 읽읍시다! 이제 새해가 10분 밖에 안남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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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1-01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새해 첫 날이라, 인사 왔습니다.
올해 여기서 좋은 책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양이라디오 2015-01-01 22:5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이렇게 글을 써버렸으니 정말 부지런히 열심히 좋은 책 읽어야겠네요ㅠㅋ...
서니데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누군가 내게 딱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없이 "책을 많이 읽어라."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건 간에 상관없이 나는 그 사람에게 책을 읽어라고 조언하고 그리고 그 사람의 상황에 맞는 책을 추천해 줄 것이다.

 

 왜냐하면 책은 거의 모든 것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것에 관한 지식이 있고, 그리고 지혜가 있다. 다른 수만가지 조언을 책이 대신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공부하는 법을 책으로 배웠고, 책을 읽어야 한다는 사실도 책에서 배웠다. 꿈을 꿔야 한다는 것도 책에서 배웠다.

 

 

 책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거기에는 일정량의 정보가 담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자신을 성숙시켜나간다. 지식은 사색과 성찰의 재료가 되고 거기에서 우리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우리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들이 우리의 의식을 재구성하고 만들어나간다. 책은 자기자신을 성장시키는 굉장히 좋은 도구 중에 하나이다. 수많은 위인, 유명한 사람들이 그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그 무수히 많은 증언은 생략하겠다.) 수많은 위대한 사람들이 책을 읽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또한 책을 읽기 전에는 알 수가 없다.

 

 책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링컨은 우연한 기회에 법전을 얻게 되었고, 거기에서 그의 인생이 심하게 격변한다. 물론 링컨은 원래부터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가난으로 인해서 책을 볼 돈도 기회도 없었다. 그래서 책을 빌려서 읽고 돌려주기 전에 몇 번을 보고 메모하고 암기했다. 물론 책만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체험이다. 아무것도 체험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크게 변화시킬 체험을 겪게되면 변할 수 밖에 없다. 어떻게든 그 체험을 자기자신 속으로 끌어안기 위해서 변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운명적인 만남, 운명적인 경험, 이런 것들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책 속에는 만남이 있다. 그리고 또한 책 속에는 경험이 있다. 책을 통해 위대한 사상과 위대한 이야기들을 만나고, 또한 위대한 사상가들, 위인들, 스승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책을 통해 무수히 많은 간접체험을 할 수 있다. 소설가가 되어보기도 하고 사랑에 빠진 청년이 되어도 보고, 혁명가도 되어보고, 변호사, 사진작가, 예술가도 되어볼 수 있다. 가본적 없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도 보고, 겪어본 적 없는 시대로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책을 통해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만남, 무수히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하나하나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

 물론 <그리스인 조르바>의 조르바처럼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그깟 책에 파묻친 책벌레가 되지 말고, 진짜 세상을 진짜 인생을 살라구요." 맞는 말이다. 책은 현실과 다르다. 이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책에서 배운 것을 세상 속에서 활용할 줄 모른다면, 책을 읽었는데 읽기 전과 똑같다면 그것은 책을 제대로 읽지 않은 것이다.

 "논어를 읽고도 아무것도 바뀐 게 없다면 그것은 논어를 읽지 않은 것이다." 라는 말이있다. 그렇다. 책을 읽고 변한게 없다면 책을 안 읽은 것과 다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우리는 자기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읽고도 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런 쓸데없는 시간낭비에 불과하다.

 

 

 책은 시작이다. 책이 끝이 아니다. 책은 우리의 스승일 뿐이다. 스승이 아무리 열심히 잘 가르쳐준다고 해도 배우는 사람이 아무것도 배우려 하지 않는다면, 그는 아무리 좋은 스승 밑에서 배운다고해도 배우는 것이 없을 것이다. 같은 선생 밑에서 공부한다고해도 학생마다 각각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이것은 선생의 차이가 아니라 분명 학생의 차이일 것이다.

 

 책은 시작일 뿐이다. 결코 책에 모든 해답이 있고, 모든 가르침이 있고, 모든 진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것이 있다.) 그러한 것들은 자기 스스로 찾는 수밖에 없다. 책은 목적지로 가는 방향은 가르쳐줄 수 있지만, 목적지까지 편안히 데려다주진 않는다. 책은 지도가 되고 이정표가 될 수는 있지만, 결국 그 지도를 보고 길을 떠나는 사람은 책이 아닌 자기 자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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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2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8-31 0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Blueman 2014-12-26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읽기만 했지 생각은 덜 한것같아 부끄럽네요ㅠ.ㅠ

고양이라디오 2014-12-27 18:22   좋아요 0 | URL
전 제 글을 다시 읽으니 부끄럽네요ㅠ.ㅠ 저도 무분별하게 읽기만 하고 생각은 많이 안하는 건 아니지 반성하게되네요ㅠㅋ
 

 어느정도 도서정가제에 적응해가고 있다. 책은 본래 그 가치에 비해 값이 싸다. 물론 그렇지 않은 책들도 종종 있지만, 그럴 것 같은 책들은 도서관이나 중고서점을 이용하면 될 것이다.

 

 좋은 책들은 정가를 주고 사도 아깝지 않다. 라고 스스로를 계속해서 타일러야 한다.

 

 하지만 도서정가제 이후로 아쉬운 점이 또 하나 있다. 바로 Thanks to 적립금이다. 이제는 구매자에게 지급되던 Thanks to 적립금은 사라지고 작성자에게만 주어진다.

 

 구매할 때는 종종 귀찮아서 적립금을 안 받을 때도 있었지만, 작성자로써 받을 때는 기분이 좋았다. 비록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누군가가 내 글을 읽고 내 글이 평가를 받았다는 기쁨?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냥 귀찮아서 읽지도 않고 가장 위에 있는 리뷰에 Thanks to를 했겠지만(나도 종종 그렇다) 아무튼 글을 써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새로운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도서정가제 이후로 Thanks to를 받는 일이 대폭 감소했다. 그 이유는 구매자에게 적립금을 주지 않으니, Thanks to를 할 인센티브, 동기가 사라져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을 구매할 때 Thanks to를 누르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

 

 쓰고보니 굉장히 비루한 하소연이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나는 도서정가제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그 불만을 이렇게 글로써 토로하고 싶을 다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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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가끔 네이버에 도서정가제를 쳐본다. 기사와 사람들이 쓴 글을 읽는다. 내 의견을 속 시원하게 대변해주는 글들이 없어서 직접 도서정가제에 대한 내 생각을 써본다.

일단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도서정가제에 대해 알고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이야기하겠다.

그동안 책을 많이 구입했다. 책 값이 싸서 너무 좋았다. 좋은 책들을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도서정가제 이후로 책 값은 상승했다. 할인은 더이상 없어졌다. 앞으로는 쿠폰까지 사용이 안된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암울하게 만든다.

자기합리화를 시도해보았다. ˝그래 원래 책 값이 쌌던 거야. 책 값이 비싸지긴 했지만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어.˝ 라고

하지만 여전히 기분이 좋진 않다. 그동안 싸게 잘 구입해 왔는데 왜 이런 법 때문에 책을 더 비싸게 구입해야하는지. 도서정가제는 과연 누구를 위한 법일까?? 나의 이런 합리화도 누군가에게 의도된 것은 아닐까?? 책 값이 올라도 구입할 사람은 결국 구입하게 될 거란 것을 계산해놓고 시행한 법률이 아닐까?

일단 확실한 건 나를 위한 법은 절대 아니다. 좀더 확대해보면 구매자를 위한 법은 절대 아닐 것이다. 그럼 정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중소서점을 살리기 위한 법률일까??? 정말 과연 그럴까???
적어도 도서정가제 이후로도 나는 여전히 인터넷서점을 이용할 것 같다. 15%의 할인과 무료배송 등 도서정가제 이후로도 중소서점보다 인터넷서점이 우위에 있는 것은 명백해보인다.

그렇다면 누구를 위한 법일까? 과연 누가 이 법으로 이득을 취하게 되는가? 구매자도 아니고 중소서점도 아니고 출판업계에서도 구매자가 감소할까봐 걱정하거나 우려하는 것으로 봐서 출판사도 아닌것 같다. 그렇다면 누가 이득을 보는가? 결과적으로 볼 때 가장 이득을 취할 집단은 대형온라인서점이 아닐까 합리적으로 의심해본다.

제2의단통법. 가격담합이 아닐까? 할인 경쟁을 벌이는 것보다 정가로 못 박아서 가격을 결정하고 가격 상승으로 인한 구매자 감소로 인한 손해는 가격상승로 메꾼다. 그리고 생각해볼때 우리나라는 책을 참 안 읽는 나라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야하는 책들. 아동도서나 문제집등의 책들은 정가를 올리면 이득이다. 그리고 그 밖의 책들은 어차피 정가를 올려도 읽은 사람은 사서 읽기 마련이다. 결국은 중소서점보다 대형온라인서점들이 더 큰 이득을 취하는 것은 아닐까?? 이 법은 중소서점을 생각해서 만든 법이 아니라 대형온라인서점을 위한 법이 아닐까?

도서정가제에 대한 하소연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북플을 이용하는 분들은 도서정가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도 궁금하다. 나만 민감한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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