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임스 클리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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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습관과 중독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 습관에 관한 책은 <습관의 힘>을 시작으로 <습관의 재발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등을 읽었다. 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 한 해는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역시 기존의 습관 책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자기계발서나 심리학 책에서 본 내용들이 많이 인용되어 있었고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내용들도 많았다. 초반에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점도 좋았고 인상 깊었다. 제임스 클리어는 운동선수였다. 운동 중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재활에 성공하고 다시 운동선수로 성공했다. 그 때 그를 일으켜 세운 건 습관의 힘이었다. 


 성장과 발전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아는 성공신화들은 많은 오해를 낳는다. 어느날 갑자기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해온 노력들이 축척되어서 어느 날 기회나 행운을 만나 기적을 만든다.


 물론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이 책을 읽는다고 쉬워지진 않는다. 어렵기 때문에 가치있는 일이다. 이 책은 습관에 대해서 알고 싶고 변화와 개선, 성장을 원하는 사람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책이다. 


 책에서 좋은 내용들을 되새기면서 나도 다시 의지를 다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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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성냥갑 1
움베르토 에코 지음, 김운찬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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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는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은 읽어보지 못했지만(사실 몇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의 에세이는 좋아합니다. 방대한 지식과 유머러스함, 그리고 지식인으로서의 모습까지 모두 좋아합니다. 


 21년 1월 출간된 에코의 유작 에세이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에코는 잡지 <레스프레소>에 수십 년 동안 '미네르바의 성냥갑' 이라는 제목으로 꾸준히 칼럼을 썼습니다. 그 칼럼을 묶은 책으로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미네르바 성냥갑>, <가재걸음> 등이 있습니다. 


 그의 에세이를 더 읽고 싶어서 <미네르바 성냥갑>1, 2권을 구입했습니다. 1권은 1990년에서 2000년 사이에 쓰인 칼럼을 묶은 책입니다. 재미난 글들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잘 모르는 일들에 대해 다룬 글들이 많아서 크게 공감가거나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에코의 에세이들을 쭉 읽고 싶었는데, 흥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소설 쪽을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코의 에세이는 <미네르바 성냥갑> 2권까지만 어찌어찌 읽고 다른 책들을 읽어야겠습니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에코의 소설이나 에세이를 다시 만나서 즐겁게 읽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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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09-02 16:51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저는 에코의 소설만 다섯 작품 읽어봤는데요, 가장 아쉬운 건, 에코가 분명히 이탈리아 언어로 작품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이윤기를 비롯한 영어, 불어 전문가들이 번역을 한 것이 아직도 팔린다는 겁니다. 절찬리에.
이윤기 선생은 <장미의 이름>을 우리나라에 소개한 큰 공이 있는 건 분명하지만 이제는 다시 번역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미의 이름>은 이탈리어-영어-우리말을 거친 중역인데, 이탈리아어-일어 직역을 한 일본보다 더 빨리 번역해 나왔다고 생전의 이윤기 선생은 자랑삼아 이야기했습니다. 일본 에코 협회가, 세상에나, 이렇게 난해한 작품을 그리도 빨리 번역했다는 말인가, 깜짝 놀라 이윤기 선생을 초청을 했지만, 아마 안 갔을 겁니다. 후딱 번역해버린 것이 자랑인지 아닌지는 다음으로 하고요.
근데 아직 에코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열린책들 출판사가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데 구태여 돈 들여 다시 번역을 시도할 리가 없다는 것이 비극입니다.
이윤기 번역 가운데 그리스어-불어-영어-우리말, 이렇게 3중역을 한 <그리스인 조르바>가 이선생 사후에 다시 번역해 나왔듯이 에코도 조속히 다시 번역해서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면 저도 다시 읽어볼 용의가 있습니다. <...조르바>는 선생이 그리스어 역자 유재원 선생에게 자기 생전엔 번역하지 말라고 부탁을 했다는 야사가 있습니다만 이게 정말인지 아닌지 확인이 된 건 아닙니다. 아니겠지요 뭐.

고양이라디오 2021-09-02 17:11   좋아요 5 | URL
ㅎㅎㅎ 흥미로운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번역,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제가 에코의 소설 읽기에 실패했던 건 혹시 번역 때문은 아니었을지...ㅎ

Falstaff 2021-09-03 12:54   좋아요 1 | URL
이제 이 댓글을 읽을 만하신 분은 다 읽은 거 같고요. ㅋㅋㅋㅋ
이윤기 선생을 밉게 본 가장 큰 계기를 소개하자면 <그리스인 조르바>입니다. 가장 절찬리에 판매했고, 가장 유명한 <그리스인 조르바>의 번역본을 열린책들에서 냈잖습니까.
이윤기 선생이 우리나라에 몇 되지 않는 그리스 어 전문가 유재원 선생하고 친하답니다. 그래서 두 양반이 함께 그리스 크레타 섬의 카잔자키스(‘카잔차키스‘가 아니랍니다)의 묘에 우리나라 참이슬 소주 올리고 두 번 반 절했다고 하는데요,
유재원 번역의 조르바를 진짜로 읽어보니까, 아이고, 이윤기의 그리스-프랑스-영국-우리말 번역은 물론이고 그리스-미국-우리말 중역의 김욱동 책에도 없는 ˝프롤로그˝가 그리스어 직역엔 붙어 있다는 거였습니다.
이윤기 선생의 주 직업은 소설가잖아요. 전 소설가로 이윤기를 좋아하는데, 번역하면서 좀 애매한 부분에 소설가 이윤기 특유의 매끄럽고 적절한 ‘우리말‘ 단어를 삽입하지 않았나, 의심이 갑니다.
하여튼 장미의 이름은 후딱 새롭게 번역해야 합니다. 요샌 이탈리아 말 잘 하는 사람도 많은데 말입죠. 말 나온 김에 푸코의 진자와 전날의 섬도 마찬가지고요!

고양이라디오 2021-09-06 10:10   좋아요 1 | URL
악ㅠ ‘프롤로그‘ 가 있었나요? 전 <그리스인 조르바> 두 번 읽었는데, 처음에는 이윤기씨 번역으로 두번째는 잘 모르겠네요. 프롤로그 나중에 읽었나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ㅎ

전 이윤기씨 번역으로 재밌게 읽어서 그렇게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ㅎ 이윤기씨가 쓴 글에서 <그리스인 조르바> 번역에 대한 이야기했었는데 매끄러운 번역을 위해 적절한 우리말, 사투리 등을 썼다고 했던 거 같습니다ㅎ

초딩 2021-09-03 00: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이거 진짜 예전에 사 놓고 읽지 못했어요 ㅜㅜ 에코 작인지도 까먹고 있었어요 ㅎㅎ

고양이라디오 2021-09-03 10:06   좋아요 0 | URL
재밌는 부분만 골라읽으면 재밌습니다ㅎ 재미없는 부분 설렁설렁 넘기면서 보세용ㅎ
 
행복의 지도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찾아 떠난 여행
에릭 와이너 지음, 김승욱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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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개정판이 나왔군요. 에릭 와이너의 책들 모두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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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 최정상으로 가는 7가지 부의 시크릿, 개정판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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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시작하는 독서모임이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라 줌으로 독서모임을 합니다. 저는 아침잠이 많아서 토요일 오전 7시에 하는 독서모임은 가입해서 딱 한 번 가봤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이 선정도서라 참석했었습니다. 그 때 김승호 회장님이 방문하신다는 소문에 낚여서 참석했었습니다. 아쉽게도 참석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최근에 무슨 바람이었는지 토요일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어서 독서모임을 신청했습니다. 선정도서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였습니다. 기한이 촉박하여 ebook을 다운받아서 읽었습니다. 


 독서모임날 켈리 최씨가 줌을 통해 방문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낚시려니 하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켈리 최씨가 방문했습니다! 라이브로 이렇게 훌륭하고 부자인 분은 처음 만났습니다. 비록 온라인을 통해서였지만 긍정적인 에너지와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상이 너무 좋으시고 좋은 말씀들이 가득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메모하고 끄덕이며 그녀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이 끝나고 아쉽지만 켈리 최씨를 떠나보냈습니다. 


 켈리 최씨는 연매출 5천억의 프렌차이즈 도시락 회사의 CEO입니다. 남편과 함께 100% 지분을 소유한 공동 CEO입니다. 그녀의 자산은 370억 정도 됩니다. 현재는 남편, 딸과 함께 세계 요트 여행중입니다. 회사는 그들이 없어도 돌아가게끔 시스템을 갖춰 놓았습니다. 


 그녀는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성공하면 후배들을 가르치고 도움이 되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감명 받아서 직원들에게도 책을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오랜 염원이었던 직원 분들과 독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를 시작으로 좋은 책들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다행히 직원 분들도 책을 읽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으셨습니다. 


 그녀는 40대에 10억의 빚을 진 실패한 사업가에서 5년 만에 5천억 매출의 회사를 키워냈습니다. 2년은 사업을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녀가 자신의 실패와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사업에 실패한 원인과 그것을 극복하고 크게 성공한 과정과 비밀이 담긴 책입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우리가 5천억의 ceo가 되고 성공하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배우고 느끼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슴 속에 작은 불씨를 일으키기에 부족하지 않은 책입니다. 어떤 이는 분명 이 책을 읽고 그녀보다 더 크게 성공할 것입니다. 


 저는 초심을 잃고 자만과 오만에 빠져있었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져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다시 정신 차렸습니다. 정신을 계속 차리기 위해서는 이렇게 자극을 주는 책들을 계속 읽어야 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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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7-28 21: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토요일 7시라니~ 엄청 부지런하신 분들이 모여서 독서모임을 하시는군요~ 긍정적 에너지를 받으셨다니 좋네요!!^^

고양이라디오 2021-07-29 09:57   좋아요 3 | URL
네ㅎ 부지런하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ㅋ 붕붕툐툐님도 주위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실 거 같아요ㅎㅎ

새파랑 2021-07-28 23: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독서 모임은 Zoom으로 해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ㅋ 토요일 7시에 깨어있는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21-07-29 09:55   좋아요 3 | URL
켈리 최씨 독서모임은 독서모임이라기보다 강연같은 느낌이었어요ㅎ 예전에 지인들과 줌으로 독서모임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ㅎ 오프보다야 훨 못하지만ㅠ

어쩌다 한 번 토요일 7시에 깨어있었습니다ㅎ

그레이스 2021-07-28 23: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우 아침 7시에 독서모임을 하신다구요?
토요일은 늦잠 자는 날 아닌가요?
대단하십니다! 👏👏👏

고양이라디오 2021-07-29 09:56   좋아요 3 | URL
어쩌다 한 번 토요일 아침 7시에 깨어있었습니다ㅎ 1년에 몇 번 없는 특별한 날ㅎ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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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움베르토 에코의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에코의 대담집이나 에세이는 즐겨 읽는데 소설은 몇 번이나 읽으려다 실패했습니다.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은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 에세이입니다. 그는 2016년 2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은 그의 사망 직후 출간되었습니다. 2000년부터 타계 전까지 쓴 55편의 에세이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습니다. 에코는 잡지 <레스프레소>에 수십 년 동안 '미네르바 성냥갑' 이라는 제목으로 꾸준히 칼럼을 써왔습니다. 그 칼럼을 모은 책으로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미네르바 성냥갑>, <가재걸음> 등이 있습니다.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은 제가 처음으로 에코를 접하게 된 책입니다. 책을 재밌게 읽어서 그 후로 에코의 책을 몇 권 더 찾아봤었습니다. 


 이번에도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세상에 대한 유머와 풍자가 가득한 책입니다. 그의 칼럼을 더 찾아보고 싶습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식인과 대화를 나눌 기회는 소중하니까요.


 오랜만에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 정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었습니다. 에코는 말합니다. 세상에는 언제나 항상 일정 비율의 바보가 존재했습니다. 예전에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동네에 바보가 헛소리를 해도 주위 몇몇 사람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바보의 헛소리가 퍼져나가고 바보끼리 결집하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최근에 독서모임에서 어떤 분이 '동성애는 장애라고 생각한다, 동성애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지금은 너그럽게 용인해줄 수는 있을 거 같다'는 둥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혹, 분노, 안타까움 등의 감정이 차례로 교차했습니다. <아픔이 길이 될 수 있다면> 이란 책에서 동성애에 대한 비과학적인 혐오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이 있었습니다. 아주 훌륭한 글이었지만 그 분을 설득하진 못한 모양이었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해도 그 분을 설득할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안타까움이 밀려왔습니다.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걸까요? 


 

 에코는 현대 사회를 유동사회라 이야기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국가나 신, 이데올로기처럼 우리를 안정시켜주는 개념들이 사라졌습니다. 개인은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런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앞으로 우리가 찾아야 할 해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웃음과 희망, 공동체, 위대한 책과 예술이 우리에게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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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28 11: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움베르토 에코책을 안읽어봤는데 제목이 완전 마음에 드네요^^

고양이라디오 2021-07-28 12:01   좋아요 4 | URL
저 <미네르바 성냥갑> 1,2 권 주문했어요^^

저도 책 제목에 끌려서 구입했습니다. 세상에 대한 유머와 풍자가 가득한 유쾌하고 따뜻한 책입니다ㅎ

mini74 2021-07-28 12: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 진짜 오래전에 읽은기억이 나요 ㅎㅎ 이 책도 재미있겠어요 *^^*

고양이라디오 2021-07-28 13:12   좋아요 2 | URL
저도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읽은지 꽤 되서 기억은 안나지만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도 재밌었습니다^^